7월 14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45분, 바깥 기온은 2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비가 많이 내렸는데, 비 피해는 없으신가요. 어제 비가 정말 많이 왔습니다. 비구름은 중부에서 남부로 이동하는 모양이었는데, 처음 일기예보에서 나온 것보다는 빠르게 지나갔던 것 같아요. 어제 저녁 뉴스에서 오늘 날씨가 무척 더울 거라고 했거든요.
어제는 오후에는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바람이 불고, 그리고 비가 왔는데, 우리 지역은 3시 조금 지나서 호우경보가 된 이후로 비가 계속 많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시간당 30mm정도에서 계속 더 많이 오기 시작했어요. 저녁 뉴스를 보는데,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침수되어서 뉴스에 나오고 있었어요. 그래도 여긴 그렇게 심각한 피해가 생기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저녁 퇴근길에 오면서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는지, 비 때문에 오다가 침수될 것 같았다고 아빠가 말씀하실 정도였어요.
그리고 밤이 지나가는 동안 계속 비가 왔습니다. 아침이 되어서 베란다로 나가보니까, 화분때문에 덮어두었던 비닐에 빗물이 많이 있었어요. 아침에는 날씨가 흐려서, 이러다 또 비가 오는 건 아닌지 싶었지만, 오늘은 비가 오지 않고, 오후가 되면서 점점 밝아지더니, 맑고 아주 더운 날이 되었습니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습도가 그 때는 97%였는데, 오늘은 어제 비가 오기 전보다 습도가 더 낮은 것 같아요. 한 시간쯤 전인 5시 전에는 76%였는데, 조금 전에 다시 확인했을 때는 74%로 내려왔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이렇게 계속 내려가면 습도는 이전보다 조금 나을 거예요. 비가 아주 많이 와서 그런지 공기도 깨끗한 느낌입니다. 얼마나 비를 많이 맞았는데, 우리집 유리창과 방충망이 청소한 것처럼 깨끗해졌어요.
오늘은 날씨가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외출할 때 양산 쓰고 계신 분들이 다른 날보다 많이 보였습니다. 오후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잠깐 사이지만, 햇볕이 뜨거워서 양산 가지고 나올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전에 5시 뉴스를 보고왔습니다. 중요한 내용 조금만 정리할게요.
1. 코로나19 BA 2.75 변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되었습니다. 인천 거주 60대 확진자로 지난 8일 증상이 나타나고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감염 가능 기간에 해외 방문 이력이 없다고 하고,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가 없으며, 역학조사 진행중입니다.
2. 전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만 9196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에 1만 8천명대 였던 것을 보면 거의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재유행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3. 1조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재판중인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 징역 40년, 벌금 5억, 추징명령 751억 7500만원
4. 중소벤처기업부 7월 14일 오늘 부터 8월 26일까지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원 신청 받습니다. (폐업기간에 따라 신청 시기가 다르고, 중복지원되지 않으며, 지원자격이 정해져있으므로 자세한 내용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5.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일 발표되었는데 1년 전보다 9.1% 상승했습니다. 41년만의 최대 상승폭이며, 예상보다 높습니다. 미국 연준의 긴축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는 여기까지 쓰고 잡담 조금 쓰겠습니다.
어제는 별일없이 하루 시간 썼다고 아쉬워하면서 페이퍼를 썼는데, 그래도 별일없이 무사히 지나가는 편이었어요. 어제 저녁까지는 그랬습니다.
저녁 먹고 올해 담근 매실효소액이 들어있는 플라스틱 통 뚜껑을 열었는데, 그게 큰 소리를 내면서 옆에서 깜짝 놀랐어요. 갑자기 생긴 일이라서 귀도 그렇지만, 일단 많이 놀랐습니다. 걱정이 되어서 오후에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안쪽을 선생님이 보셨는데, 고막은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렇긴 하지만 지금도 소리에 예민합니다. 오는 길에 생활용품점에 잠깐 들렀는데, 비닐 봉투 펴는 소리에도 깜짝 놀랐을 정도였어요. 며칠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정도 되기 다행이다, 그렇게 생각해야겠어요.
오늘도 더운 하루인데, 생각보다 기온은 많이 높지 않아요. 아주 덥고 햇볕 뜨겁지만, 체감 기온도 29도 정도 되고요, 그리고 습도가 많이 높지 않아서, 오늘은 창문 닫고 있으니까 실내는 많이 덥지 않네요. 습도가 적으면 5월에 많이 덥지 않았던 것과 비슷할 것 같은데, 7월은 같은 온도라도 습도가 높아서 더 덥지요.
오늘이 벌써 목요일이고, 내일이 금요일입니다. 하루하루 빨리 지나가는 7월이예요. 그사이 매일 아침 저녁의 시간도 조금씩 짧아지고 있어요. 6월에서 7월 초가 될 때까지는 저녁 해지는 시간이 큰 차이가 없었는데, 하지와 비교하면 아침에는 11분정도 늦게, 그리고 저녁에는 4~5분 정도 빨리 저녁이 찾아옵니다. 여름은 낮이 길고 가벼운 반소매 옷을 입어서 좋은데, 낮이 조금씩 짧아지는 건 아쉽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7월 11일에 찍은 사진. 한참 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월요일이네요. 며칠 전인데, 아주 오래 전 같은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후에 엄마가 수박을 사오셨는데, 칼이 살짝 닿는 순간에 쪼개질 정도로 잘 익었어요. 요즘 사진을 찍어둔 것이 없어서, 잠깐만, 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실제보다 조금 더 분홍색으로 나왔습니다.^^
* 알라딘 서재 이웃 박균호 작가님이 신간 출간 하셨네요.
오늘 알림 보고 알았습니다. <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 입니다.
북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읽었던 많은 책을 통해 설명하는 '소설 인문학'에 대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