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56분, 현재 기온은 18.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덜 더웠어요. 지금은 구름많은 날씨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1.3도 낮고, 체감 기온은 20.4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2%,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34 보통, 초미세먼지 19 보통)이고, 남서풍 3.3 m/s로 표시됩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이고, 오늘은 18도에서 2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잘 모르고 있었는데, 6월이 되니 아침에 해가 뜨는 시간이 점점 더 이른 시간이 되었어요. 오늘은 오전 5시 12분에 해가 떠서, 저녁에는 오후 9시 54분에 해가 집니다. 며칠 전에도 오전 5시 12분이었던 것 같은데, 찾아보니까 모레까지도 아침 시간은 비슷하고요, 저녁 해지는 시간은 내일은 같고, 모레는 1분 늦어집니다. 아직 하지가 되지 않았지만, 조금 있으면 하지가 될 거고, 그러니 지금 시기가 일년중 해가 제일 긴 시기에 가까울 거예요. 6월 하지를 지나고 나면 그 때부터 길어질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조금씩 해가 짧아지는 시기가 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흐린 날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벌써 이런 시기에 적응해버린 건 지 알 수 없지만, 그냥 매일 비슷한 느낌이예요. 며칠 전에는 5시 20여분 정도 되었는데, 해가 뜨긴 했지만, 바깥이 밝은 느낌이 적어서 한참 더 있어야 할 것 같았고요. 그냥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은 해가 조금 더 늦게 뜨고 일찍 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제 저녁에 전날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갔다고 하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덜 더운 날이었어요. 저녁이 되기 전에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시원했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다시 기온이 올라가서 서울 기준 29도까지 올라갑니다. 오늘도 30도가 넘는 곳도 있었어요. 요즘 더운 날씨 나올 때 강릉이 자주 나오는데, 오늘도 아마 30도 이상이었을거예요. 여긴 그렇게 덥지도 않은데 날씨가 많이 덥게 느끼는데, 아마 30도 가까이 되면 그 때부터는 폭염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 뉴스를 보고 왔는데, 내일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또는 위험 수치입니다. 대부분 지역이 매우 높음에 해당되는 진한 빨간색이고, 일부 지역은 조금 더 진한 보라색에 가까운 색으로 위험으로 나와요. 요즘 밖에 나가면 자외선 차단제도 바르고 양산을 쓰거나 모자를 쓰긴 하는데, 햇볕이 뜨겁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내일은 자외선지수가 높은 날이니, 한낮에 너무 뜨거운 시간에 외출을 피하거나 또는 자외선차단할 수 있는 모자나 양산, 또는 자외선차단제 바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장마도 오지 않았고, 얼마전까지 건조한 날씨였는데, 요즘 습도 높은 날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도 습도가 높았고, 지금도 습도가 꽤 높은데, 오늘은 그래도 축축한 느낌 정도는 아니었지만, 미리 습도가 올라가서 많이 더울 것 같은 생각이 자주 드네요.


 지난주는 휴일이 두 번 있었고, 이번주는 휴일이 없지만, 그 휴일 덕분에 잠깐 사이에 6월이 10일이 되어버린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 사이 날씨는 많이 더워졌고, 매일 모르고 지나가는 사이에 달라진 것들은 하나둘 늘었습니다. 어제는 지나가다 보니 장미가 많이 피었는데, 사진 찍기엔 손에 들고 있는 것들이 많아서 아쉬웠어요. 시간이 나면 잠깐 나가서 그런 것들도 보고 싶은데,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가 되었어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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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5-06-11 1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서니 님도 더워도 건강 유의하세요.

서니데이 2025-06-17 22:20   좋아요 1 | URL
책읽는나무님 잘 지내셨나요.
날씨가 너무 더워졌습니다.
건강 늘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5-06-12 04: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월엔 바깥은 더워도 집안은 아주 덥지 않네요 해가 빨리 뜨는군요 하지가 가까워지니 당연하기는 하겠네요 하지 다음주 21일이에요 21일이 지나면 해가 조금씩 짧아지겠습니다 장미가 많이 피었더군요 접시꽃도 보여요 다른 꽃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5-06-17 22:21   좋아요 0 | URL
희선님, 잘 지내셨나요. 날씨가 갑자기 너무 더워졌어요. 한여름 폭염시기처럼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 높은 날이 와서 적응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달력을 보니 올해 하지는 21일인데, 이번주 토요일이예요. 벌써 그런 시기가 되었나, 싶게 날짜가 빨리 지나가네요. 저도 며칠 전에 지나가다가 꽃이 핀 걸 보았는데, 그게 접시꽃 같기도 합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9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58분, 현재 기온은 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많이 더웠어요. 저녁부터는 조금 시원합니다.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4도 낮고, 체감기온은 21.7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93%,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9 좋음, 초미세먼지 14 좋음)이고, 서풍 2.3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 오늘은 19도에서 26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체감기온이 조금 더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6월이라서 그런지, 여름 느낌이 많이 들긴 하는데, 벌써 3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가는 곳이 꽤 있어요. 여긴 그 정도가 아니라 오후에 한 27도 전후였는데, 그 정도도 많이 더웠습니다. 실내에 있으면 오늘 오후는 조금 흐린 시간도 있어서 많이 덥지 않았지만, 오후에 외출했더니 바깥은 양산이 필요한 날씨였어요. 하지만 쓰고 가는 사람은 많지 않네요.


 엄마가 마스킹 테이프 하나 사오라고 하셔서 다이소에 갔는데, 오후 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매장 안에 오래 있으면 또 이것저것 살 것 같아서, 몇 가지만 샀어요. 들어올 때는 계산대 줄이 길었는데 잠깐 사이에 줄이 없어져서 좋았습니다. 


 오는 길은 더 더웠어요. 너무 더워서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커피를 샀습니다. 작은 걸로 살 생각이었는데, 오늘은 1+1 상품이 대용량이어서, 들고가기 무거운데 하면서도 그걸 샀어요. 계산하고 나와서 생각하니 거길 왜 갔지? 아이스크림을 안 샀네. 가까운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으로 가서 몇 개를 사고 키오스크 결제를 하면서, 이번엔 보냉팩이 없다는 걸 알았어요. 


 하나씩 늦게 생각나는 것과 하나씩 잘 맞지 않는 것. 오늘은 오전부터 조금 그렇긴 한데,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지. 하지만 집에 와서 보니까 다음엔 보냉팩을 꼭 가지고 가야겠고, 손에 든 것들이 많을 때는 무거운 커피는 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사소하지만, 그런 것들이 하나둘 잘 맞지 않는 것보다는 매번 잘 맞는 걸 더 좋아하지만, 오늘은 그런 날인 모양이다, 하고 지나갑니다.


 별일 아닌데 이것저것 하다보면 하루가 지나가고, 그런 날들이 어제만해도 많이 아쉬웠어요. 곗획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 많이 불안했고요. 계획표를 다시 써야지, 오늘은 그 생각을 했고, 그리고 잘 맞지 않지만, 커피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사오긴 했으니, 만점은 아니어도 부분 점수를 주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더워서 더 가볍게 입었는데도 꽤 더웠어요. 그런데 오늘도 습도가 높은 편이라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양산을 썼는데도 집에 와서 보니까 얼굴이 벌겋게 되어 있었어요. 이 정도면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 주말부터 비는 오지 않고, 습도 높고 많이 덥습니다. 아직 30도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더워서 어쩌나, 미리 걱정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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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06-10 04: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깥은 더워도 집안은 그렇게 많이 덥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달라지겠네요 유월이 오니 여름이구나 하는 느낌이 많네요 아니 여름 맞군요

서니데이 님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5-06-10 20:53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많이 더웠는데, 오늘은 조금 덜 더워요. 대신 내일부터 주말까지 기온이 계속 올라갑니다. 아직 장마도 오지 않았는데, 습도가 높게 나오고 기온이 30도 넘는 곳도 있다고 하니 일찍 더위가 시작되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8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38분, 현재 기온은 22.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연휴가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1도 높고, 체감기온은 24.5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3 좋음, 초미세먼지 13 좋음)이고, 남서풍 1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이고, 오늘은 18도에서 26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체감기온이 높아서 낮에는 조금 더 더웠을거예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습도가 높아서 창문을 열면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축축한 느낌입니다. 낮에는 햇볕이 좋아서 잘 몰랐는데, 저녁부터는 바깥의 공기가 조금 시원하긴 한데, 습도 높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창문을 닫아야겠어요. 이번주 날씨가 더워지더니 실내 기온도 올라가서 지금은 26도나 되네요. 며칠 전보다 몇도 이상 올라간 것 같습니다. 


 갑자기 6월이 된 건 아니지만, 어쩐지 더운 느낌은 갑자기 더 커진 것을 보니, 기온이 올라간 것도 있긴 한데, 습도 차이도 있을 것 같아요. 습도 높은 계절을 좋아하지 않는데, 벌써 그런 시기가 되었나, 그런 기분입니다. 건조한 시기에도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습도 높은 날씨를 좋아하지 않아요. 올해는 장마 기간이 길다는 말도 생각나고요. 조금 더워서 창문을 열어두었는데, 자기 전엔 꼭 창문을 닫아야겠어요.


 날씨를 보니까 내일도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은데, 습도만 생각하면 비가 지금 막 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 어제와 오늘 습도가 꽤 높은 편이거든요. 어제는 오늘보다 조금 더 높아서, 밤사이 비가 오는 거 아닌지 생각했는데, 오후에 햇볕이 좋았더니 또 다릅니다. 가벼운 빨래는 잘 말랐지만, 후드티는 조금 더 말라야 하는데. 비가 오면 습도가 줄어들 수도 있지만, 주간 날씨를 보니까 우산표시가 없어요. 


 저녁에 집에서 드라마 재방송을 보느라 뉴스를 거의 보지 못해서, 내일 날씨는 네이버 날씨를 찾아봤습니다. 아마도 오늘과 비슷한 정도의 날씨가 될 것 같은데, 습도만 조금 낫다면 좋겠어요. 여긴 아직 30도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은 아니지만, 그래도 며칠 사이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오늘은 실내에 있어도 꽤 더웠어요.


 아직 선풍기를 꺼내지 않았는데, 곧 선풍기를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 이불도 한번 더 빨았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습도가 올라가니까 마음이 급해지네요. 주말이 되면 연휴가 있으니까 하면서 다 미루어두었는데, 거의 달라진 게 없어서 남은 건 다음주로 가게 되고, 조금 부담이예요.^^;


 어느 날 갑자기,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버스를 탔는데, 갑자기 노선이 달라져서 평소와 다른 곳으로 가고 있는 것을 볼 때의 느낌 비슷합니다. 당연히 이쪽으로 가겠지 하고 눈을 감고 있었는데, 낯선 곳에 와 있을 때. 너무 놀라서 버스에서 내리긴 했는데, 갑자기 어떻게 가야 할 지 알 수 없어서 당황했던 일이 있었어요. 지금은 그런 것과는 또 다른데, 계획대로 가지 않아서, 알 수 없는 것이 되었기 때문에 불안해지는 건 비슷한 느낌입니다. 


 처음 가는 길은 약도를 그려진대로 가고 있어도 이게 맞는지 불확실해요. 처음 해보는 과정도 계속 하고 있긴 한데, 늘 불확정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매년 비슷하게 반복되는 것들 안에서도 달라진 것들이 있어서 작년에 하던대로 하면 또 잘 맞지 않네요. 주말엔 계획표를 다 쓰지는 못했지만, 그런 것들을 조금 생각해보았는데, 금방 정하진 못했고,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날씨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더워지고 습도가 올라가는 것도 예상에 없었던 일인 것처럼. 또는 그외의 많은 것들이 그렇듯, 다른 사람들은 알고 있는 일인데, 잘 몰라서 놓치는 것들도 있을거고요. 잘 될 때도 있고, 조금 더 태평한 때도 있지만, 지금은 조금 더 점검해보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조금 더 드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곧 월요일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주에도 좋은 일들 가득한 한 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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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54분, 현재 기온은 20.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번 페이퍼가 한주 전 수요일 그러니까 28일이었어요. 그 사이 6월이 되었고, 두 번에 공휴일이 지났습니다. 화요일에는 선거로 인한 임시공휴일이었고, 어제 금요일은 현충일이었어요. 금요일이니까 이번주도 주말이 연휴가 됩니다. 날씨는 여름처럼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주 30도를 넘는 더운 날이 되는 날도 있었는데, 오늘은 조금 시원한 바람이 부는 오후였어요. 


 갑자기 더워지는 날은 5월에도 있었지만, 이제는 6월이 되었으니, 여름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햇볕이 강해지고 자외선 지수가 올라가면서 오존농도가 올라간다는 뉴스도 나오는 날이 있었어요. 어느 날에는 강릉이 제일 더운 지역이었고, 또 어느 날에는 서울 기온이 거의 30도 가까이 되고, 그러는 날 사이에 6월 첫 주가 거의 지나갑니다.


 올해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올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6월이면 후반에 비가 오고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지만, 아직은 습도가 많이 높지 않아서, 실내에 있으면 그래도 많이 덥지 않고 괜찮은 편입니다만, 밖에 나갈 때는 양산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매일 페이퍼를 쓰고 싶은데, 올해는 그러지 못한 날이 많아서, 많이 아쉬웠어요. 오늘부터는 매일 해야지, 하면서도 또 다음날에는 그렇게 이어지지 못한 날이 많았는데, 조금 더 시간을 잘 쓰고 매일 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여전히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덜 더운 날이었어요. 오후엔 많이 흐린 편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구름많음 날씨입니다. 같은 시간 어제보다 1.3도 낮고, 체감기온은 23.8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91%,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39 보통, 초미세먼지 29 보통)이고, 서풍 2.3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4 보통이고, 오늘은 18도에서 25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이제 여름이 되어서인지 5월 어느 시기부터는 체감기온이 실제 기온보다 조금 더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가끔 미세먼지가 수치 높은 날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보통 정도예요. 오후에 창문을 열었는데, 들어오는 공기가 시원하긴 하지만 습도가 높은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습도가 91%나 되는 것을 보니, 그냥 기분만 그런게 아니라 습도가 높은 날이었네요. 


 요즘 여름은 많이 더운 편이고, 올해는 더운 시기가 길 거라는 뉴스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일찍 따뜻했던 것 같으면서도 올해는 3월에 추운 날이 있었는지 벚꽃이 다른 해보다 조금 늦게 피었어요. 다른 것들도 늘 비슷한 것 같은데, 늘 같은 시기는 또 아닌 것들이 있습니다. 5월은 많이 더웠던 기억이지만, 아침 저녁과 낮기온의 차이가 커서 하루에 두 계절이 있는 것 같기도 했어요. 낮에는 더워서 가볍게 입고 저녁이 되면 갑자기 추워지는 날이 꽤 있었는데, 이제는 아침의 기온도 거의 18도 전후로 올라가고 있으니, 이전보다는 많이 차이가 적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주에는 공휴일이 2일 있었는데, 6월의 현충일을 지나고 나면 7월에는 휴일이 없으니까 다음 휴일은 8월 15일 광복절이 될 거예요. 올해 2025년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거의 절반에 이르렀다는 것을 생각하니까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지네요. 올해는 다이어리와 페이퍼를 매일 쓰지 않았더니 시간은 더 빨리 이동한 느낌입니다. 거의 매일 순간이동 해서 하루 이틀씩 지나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8월은 너무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1월에 6월도 그런 느낌이었을거예요. 그냥 너무 바빠서 매일 습관처럼 살고 있습니다만, 매일 어느 순간도 소중하지 않은 순간이 없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빠르게 달릴 때는 그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는데, 갑자기 멈춰서면 그런 것들이 보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다시 뛰어가야 하니까 그런생각은 가끔 찾아오고 아주 짧은 순간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비가 온다는 소식은 없는데, 습도가 꽤 높아지는 것을 보면 소나기가 올 수도 있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잘 보내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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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6-08 10: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름이 되어선지 정말 습도가 높아졌어요.어제도 낮에 맑은 대낮에 살짝 빗방울이 떨어지는가 싶더니 한밤중에 사부작 사부작 비가 내려서 자다가 벌떡 일어나 밖에 걸은 빨래를 급히 방안으로 가져왔어요ㅠ,ㅠ
서니데이님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서니데이 2025-06-08 22:38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날씨가 더워도 습도가 높지 않아서 그래도 나은 편이었는데, 주말엔 습도가 높은 편이예요.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비가 곧 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 여름엔 해가 떠 있어도 비가 오는 날이 있는데, 벌써 그런 시기가 되었나봅니다.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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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이달의 커피라서 구매합니다. 좋은 맛과 향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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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6-01 02: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커피인가 본데 이름이 무척 어렵네요.서니데ㅇ님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서니데이 2025-06-06 00:47   좋아요 0 | URL
이름이 비슷한데 조금씩 추가되면서 길어지네요. 카스피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5-06-04 13: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달의 커피, 라는 게 마음을 끄는 것 같습니다. 이달의 책을 사고 싶듯이 말이죠.

서니데이 2025-06-06 00:48   좋아요 1 | URL
알라딘에서 매달 새로운 커피가 나와서 한번씩 사보게 됩니다. 패키지가 예쁘면 선물하기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