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07분, 현재 기온은 22.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맑은 날이었는데, 지금은 구름많은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6도 높고, 체감기온은 23.5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4%,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5 좋음, 초미세먼지 14 좋음)이고, 남풍 1.2 m/s입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 오늘은 19도에서 27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늘도 더운 날이었어요. 습도가 높긴 하지만 실내는 아직 많이 덥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열대야가 오지 않은 것도요. 내일은 비가 오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 이제 장마전선이 북상해서 중부지역도 영향을 받을 것 같아요. 장마가 오기 전에 할 일들이 있는데, 다 밀렸고, 이젠 잘 모르겠다, 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많이 덥지만, 그래도 저녁이 되면 아직은 덜 더워요. 밤에도 창문을 닫고 편안하게 잘 수 있고요. 낮에도 선풍기 바람이 닿으면 조금 시원한 정도입니다. 아직은 그 정도 더우니 다행인데, 기온은 거의 30도 가까이 올라간다고 나오고 있어요. 여긴 아마도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지만, 습도가 높아서 조금 더 축축하고, 빨래는 잘 마르지 않고, 그런 시기는 되었습니다. 


 어제 저녁엔 모기에 물렸어요. 언젠지 잘 모르겠지만 약을 발랐더니 많이 붓지 않았어요. 벌써 모기가 나왔나 싶었습니다. 파리는 조금 전부터 보이기 시작했는데, 집안으로 들어오면 잡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 되니까 절대 오면 안된다, 하고 있습니다. 유리창을 잘못 열면 안으로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아서 그것만 생각했는데, 요즘엔 1층에 있는 것도 보여서 현관에서 들어오는 것도 조심해야겠어요. 

 

 날씨가 더워지면 조금 더 아이스커피를 마실 것 같은데. 냉장고 안 각얼음은 지난주까지는 거의 줄어들지 않았지만 이제는 매일 한번씩은 새로 얼리게 될 것 같고, 가끔 편의점에 가서 맛있는 음료수랑 아이스크림 사러 갈 거고, 그리고 고장난 선풍기는 고치는 대신 새로 사야 할 것 같고... 여름이 오기 전에 해야 할 것들도 아직 하지 못한 것들이 있으니 밀려있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나둘 일상생활에서도 조금씩 계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어제는 아침부터 계속 수요일 같더니, 오늘은 또 화요일 같아서, 시간이 잘 맞지 않아요. 가끔 그렇게 맞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러면 시간이 더 빨리갈 때입니다. 요즘에 시간 단위가 거의 일주일 단위로 지나가는 것 같더니, 그러면 한 달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조금 더 작게 나누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요즘엔 해가 길어져서 하루도 이른 아침, 오전, 오후, 저녁, 밤 이렇게 나눠도 될 것 같아요. 그런다고 시간이 더 늘어나는 건 아니지만, 조금만 더 부지런해지고 싶어져서요. 


 전보다 하루에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그럴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들은 그게 아닐 수도 있지. 생각해보기도 하고. 계획표를 잘 쓰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건 진짜 하고 싶은 것들과 해야 할 일들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6월이 되니 5월과는 다른 느낌이 되는 것, 날씨가 더워져서 그렇기도 하고 달력이 벌써 이만큼 되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또 잊어버리고 매일 비슷한 일상으로 돌아갈 것 같아서, 요즘은 가끔씩 생각해보고 계획표를 한번 다시 확인해보고, 그런 것들이 필요해졌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더운데, 비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외출하실 때 양산 또는 우산 가지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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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22분, 현재 기온은 2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페이퍼가 10일 화요일이었으니 거의 일주일만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날씨가 6월이 되면서 더워지기 시작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기온이 올라가고 있어요. 지난주 주말도 날씨가 더웠지만, 제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더니 갑자기 비가 많이 오기도 하고, 습도가 높아서 눅눅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어제는 비가 왔는데, 오늘은 맑은 날이었습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4도 높고, 체감기온은 24.5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9%,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41 보통, 초미세먼지 27 보통)이고, 남서풍 0.8 m/s로 표시됩니다. 자외선지수는 2 낮음, 오늘은 20도에서 16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고, 체감기온은 그보다 조금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날씨가 많이 더웠어요. 햇볕이 무척 뜨거워서 양산을 쓰지 않으면 안 될 정도였습니다. 지난 일요일 서울은 낮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갔고, 어제는 비가 와서 그런지 기온이 조금 내려갔지만, 오늘은 다시 올라갔습니다. 이번주 기온이 조금 더 높은 편이라서, 며칠간 낮기온이 높을 것 같은데, 30도가 넘었다는 소리를 들으니 7월이나 8월의 폭염시기가 생각날 정도였어요. 아마 며칠 간 날씨가 더운 날에는 지역에 따라서는 폭염주의보가 있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자외선 지수가 높은 편인데, 지금은 해가 진 시간이라서 그런지 2 낮음으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밖에 나가면 햇볕이 뜨거워서 양산을 쓰지 않고 자외선차단제 없이 있으면 일광화상 생길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날씨가 덥다는 건 여름이면 찾아오는 일이고, 요즘엔 6월부터 장마가 시작됩니다. 지난주부터 제주 지역에서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고, 남쪽 지역은 비가 많이 오는 날도 있었어요. 여긴 어제 오전에는 비가 조금 오고, 오후에는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렸는데,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아도 그래서인지 습도가 높고, 축축한 느낌도 꽤 듭니다. 오늘도 습도가 89%나 되는 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예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더워도 선풍기를 꺼내지 않았는데, 이번주에는 선풍기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작년까지 잘 썼던 거실용 선풍기가 오작동을 합니다. 애프터서비스를 받거나 아니면 새로 사야 할 것 같은데, 아마도 몇년 전에 다른 전자제품 초기화 할 때 옆에 있다가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괜찮더니 올해는 안될 것 같은데, 산지 오래되지 않아서 버리기 아쉬습니다. 


 매년 그렇지만 잠깐 사이에 한 달이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니, 올해는 더 빨리 반년 가까이 시간이 지나가는 중입니다. 달력을 보니 이번주 토요일이 벌써 하지인데, 춘분에서 벌써 세 달 가까이 지난 시기라는 것을 생각하니, 3월이 얼마 전 같으면서도 한참 전인가, 싶습니다.


 날짜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것들도 조금은 비슷해요. 지난 주말엔 편의점에 반값택배 보내러 갔는데, 단말기 입력하고 계산하고 나오면서 생각하니, 이전에 일반 택배 가격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 일반 택배는 그만큼 가격이 더 인상되겠지 싶었어요. 평소엔 그런 것들을 잘 생각하지 않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런 것들도 체감하게 됩니다. 요즘엔 자주 가지 않아서 몰랐는데, 지나가면서 보니까 햄버거 세트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엄마가 전에 예전 가격 생각하고 이야기 할 때, 그게 이상하더니 이젠 제 차례가 된 거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생각을 하니 조금 무서웠어요. 아직은 조금 더 현실감각이 필요하거든요.


 한동안 페이퍼를 쓰지 못해서 오늘은 꼭 페이퍼를 써야지 생각했어요. 그래서 얼음 가득 넣은 커피를 가지고 왔는데, 내려놓자마다 바닥으로 쏟아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운이 좋았습니다. 책이나 전선꽂는 부분 등은 조금 피했습니다. 마우스는 피하지 못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고요. 바닥에 떨어지기 전까지 컵 한잔의 물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가끔 생각날 거 같아요. 큰 컵의 한잔은 얼음도 물도 가득 들어간다는 것이. 여러번 닦아내고 잘 치웠지만, 커피 냄새가 아직 조금 납니다. 


 그렇게 어떤 일들은 예상없이 생기고 당황스럽긴 하지만 잘 지나가면 다행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려고요.


 날씨가 매우 덥고, 비가 오는 날이 있어요. 

 외출하실 때 날씨 한번 확인하시고 양산이나 우산 가지고 가세요.

 갑자기 비가 오면 난감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위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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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56분, 현재 기온은 18.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덜 더웠어요. 지금은 구름많은 날씨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1.3도 낮고, 체감 기온은 20.4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2%,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34 보통, 초미세먼지 19 보통)이고, 남서풍 3.3 m/s로 표시됩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이고, 오늘은 18도에서 2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잘 모르고 있었는데, 6월이 되니 아침에 해가 뜨는 시간이 점점 더 이른 시간이 되었어요. 오늘은 오전 5시 12분에 해가 떠서, 저녁에는 오후 9시 54분에 해가 집니다. 며칠 전에도 오전 5시 12분이었던 것 같은데, 찾아보니까 모레까지도 아침 시간은 비슷하고요, 저녁 해지는 시간은 내일은 같고, 모레는 1분 늦어집니다. 아직 하지가 되지 않았지만, 조금 있으면 하지가 될 거고, 그러니 지금 시기가 일년중 해가 제일 긴 시기에 가까울 거예요. 6월 하지를 지나고 나면 그 때부터 길어질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조금씩 해가 짧아지는 시기가 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흐린 날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벌써 이런 시기에 적응해버린 건 지 알 수 없지만, 그냥 매일 비슷한 느낌이예요. 며칠 전에는 5시 20여분 정도 되었는데, 해가 뜨긴 했지만, 바깥이 밝은 느낌이 적어서 한참 더 있어야 할 것 같았고요. 그냥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은 해가 조금 더 늦게 뜨고 일찍 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제 저녁에 전날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갔다고 하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덜 더운 날이었어요. 저녁이 되기 전에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시원했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다시 기온이 올라가서 서울 기준 29도까지 올라갑니다. 오늘도 30도가 넘는 곳도 있었어요. 요즘 더운 날씨 나올 때 강릉이 자주 나오는데, 오늘도 아마 30도 이상이었을거예요. 여긴 그렇게 덥지도 않은데 날씨가 많이 덥게 느끼는데, 아마 30도 가까이 되면 그 때부터는 폭염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 뉴스를 보고 왔는데, 내일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또는 위험 수치입니다. 대부분 지역이 매우 높음에 해당되는 진한 빨간색이고, 일부 지역은 조금 더 진한 보라색에 가까운 색으로 위험으로 나와요. 요즘 밖에 나가면 자외선 차단제도 바르고 양산을 쓰거나 모자를 쓰긴 하는데, 햇볕이 뜨겁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내일은 자외선지수가 높은 날이니, 한낮에 너무 뜨거운 시간에 외출을 피하거나 또는 자외선차단할 수 있는 모자나 양산, 또는 자외선차단제 바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장마도 오지 않았고, 얼마전까지 건조한 날씨였는데, 요즘 습도 높은 날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도 습도가 높았고, 지금도 습도가 꽤 높은데, 오늘은 그래도 축축한 느낌 정도는 아니었지만, 미리 습도가 올라가서 많이 더울 것 같은 생각이 자주 드네요.


 지난주는 휴일이 두 번 있었고, 이번주는 휴일이 없지만, 그 휴일 덕분에 잠깐 사이에 6월이 10일이 되어버린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 사이 날씨는 많이 더워졌고, 매일 모르고 지나가는 사이에 달라진 것들은 하나둘 늘었습니다. 어제는 지나가다 보니 장미가 많이 피었는데, 사진 찍기엔 손에 들고 있는 것들이 많아서 아쉬웠어요. 시간이 나면 잠깐 나가서 그런 것들도 보고 싶은데,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가 되었어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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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5-06-11 1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서니 님도 더워도 건강 유의하세요.

서니데이 2025-06-17 22:20   좋아요 1 | URL
책읽는나무님 잘 지내셨나요.
날씨가 너무 더워졌습니다.
건강 늘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5-06-12 04: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월엔 바깥은 더워도 집안은 아주 덥지 않네요 해가 빨리 뜨는군요 하지가 가까워지니 당연하기는 하겠네요 하지 다음주 21일이에요 21일이 지나면 해가 조금씩 짧아지겠습니다 장미가 많이 피었더군요 접시꽃도 보여요 다른 꽃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5-06-17 22:21   좋아요 0 | URL
희선님, 잘 지내셨나요. 날씨가 갑자기 너무 더워졌어요. 한여름 폭염시기처럼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 높은 날이 와서 적응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달력을 보니 올해 하지는 21일인데, 이번주 토요일이예요. 벌써 그런 시기가 되었나, 싶게 날짜가 빨리 지나가네요. 저도 며칠 전에 지나가다가 꽃이 핀 걸 보았는데, 그게 접시꽃 같기도 합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9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58분, 현재 기온은 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많이 더웠어요. 저녁부터는 조금 시원합니다. 맑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4도 낮고, 체감기온은 21.7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93%,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9 좋음, 초미세먼지 14 좋음)이고, 서풍 2.3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 오늘은 19도에서 26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체감기온이 조금 더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6월이라서 그런지, 여름 느낌이 많이 들긴 하는데, 벌써 3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가는 곳이 꽤 있어요. 여긴 그 정도가 아니라 오후에 한 27도 전후였는데, 그 정도도 많이 더웠습니다. 실내에 있으면 오늘 오후는 조금 흐린 시간도 있어서 많이 덥지 않았지만, 오후에 외출했더니 바깥은 양산이 필요한 날씨였어요. 하지만 쓰고 가는 사람은 많지 않네요.


 엄마가 마스킹 테이프 하나 사오라고 하셔서 다이소에 갔는데, 오후 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매장 안에 오래 있으면 또 이것저것 살 것 같아서, 몇 가지만 샀어요. 들어올 때는 계산대 줄이 길었는데 잠깐 사이에 줄이 없어져서 좋았습니다. 


 오는 길은 더 더웠어요. 너무 더워서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커피를 샀습니다. 작은 걸로 살 생각이었는데, 오늘은 1+1 상품이 대용량이어서, 들고가기 무거운데 하면서도 그걸 샀어요. 계산하고 나와서 생각하니 거길 왜 갔지? 아이스크림을 안 샀네. 가까운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으로 가서 몇 개를 사고 키오스크 결제를 하면서, 이번엔 보냉팩이 없다는 걸 알았어요. 


 하나씩 늦게 생각나는 것과 하나씩 잘 맞지 않는 것. 오늘은 오전부터 조금 그렇긴 한데,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지. 하지만 집에 와서 보니까 다음엔 보냉팩을 꼭 가지고 가야겠고, 손에 든 것들이 많을 때는 무거운 커피는 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사소하지만, 그런 것들이 하나둘 잘 맞지 않는 것보다는 매번 잘 맞는 걸 더 좋아하지만, 오늘은 그런 날인 모양이다, 하고 지나갑니다.


 별일 아닌데 이것저것 하다보면 하루가 지나가고, 그런 날들이 어제만해도 많이 아쉬웠어요. 곗획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 많이 불안했고요. 계획표를 다시 써야지, 오늘은 그 생각을 했고, 그리고 잘 맞지 않지만, 커피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사오긴 했으니, 만점은 아니어도 부분 점수를 주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더워서 더 가볍게 입었는데도 꽤 더웠어요. 그런데 오늘도 습도가 높은 편이라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양산을 썼는데도 집에 와서 보니까 얼굴이 벌겋게 되어 있었어요. 이 정도면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 주말부터 비는 오지 않고, 습도 높고 많이 덥습니다. 아직 30도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더워서 어쩌나, 미리 걱정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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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06-10 04: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깥은 더워도 집안은 그렇게 많이 덥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달라지겠네요 유월이 오니 여름이구나 하는 느낌이 많네요 아니 여름 맞군요

서니데이 님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5-06-10 20:53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많이 더웠는데, 오늘은 조금 덜 더워요. 대신 내일부터 주말까지 기온이 계속 올라갑니다. 아직 장마도 오지 않았는데, 습도가 높게 나오고 기온이 30도 넘는 곳도 있다고 하니 일찍 더위가 시작되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8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38분, 현재 기온은 22.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연휴가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1도 높고, 체감기온은 24.5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5%,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3 좋음, 초미세먼지 13 좋음)이고, 남서풍 1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이고, 오늘은 18도에서 26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체감기온이 높아서 낮에는 조금 더 더웠을거예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습도가 높아서 창문을 열면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축축한 느낌입니다. 낮에는 햇볕이 좋아서 잘 몰랐는데, 저녁부터는 바깥의 공기가 조금 시원하긴 한데, 습도 높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창문을 닫아야겠어요. 이번주 날씨가 더워지더니 실내 기온도 올라가서 지금은 26도나 되네요. 며칠 전보다 몇도 이상 올라간 것 같습니다. 


 갑자기 6월이 된 건 아니지만, 어쩐지 더운 느낌은 갑자기 더 커진 것을 보니, 기온이 올라간 것도 있긴 한데, 습도 차이도 있을 것 같아요. 습도 높은 계절을 좋아하지 않는데, 벌써 그런 시기가 되었나, 그런 기분입니다. 건조한 시기에도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습도 높은 날씨를 좋아하지 않아요. 올해는 장마 기간이 길다는 말도 생각나고요. 조금 더워서 창문을 열어두었는데, 자기 전엔 꼭 창문을 닫아야겠어요.


 날씨를 보니까 내일도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은데, 습도만 생각하면 비가 지금 막 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 어제와 오늘 습도가 꽤 높은 편이거든요. 어제는 오늘보다 조금 더 높아서, 밤사이 비가 오는 거 아닌지 생각했는데, 오후에 햇볕이 좋았더니 또 다릅니다. 가벼운 빨래는 잘 말랐지만, 후드티는 조금 더 말라야 하는데. 비가 오면 습도가 줄어들 수도 있지만, 주간 날씨를 보니까 우산표시가 없어요. 


 저녁에 집에서 드라마 재방송을 보느라 뉴스를 거의 보지 못해서, 내일 날씨는 네이버 날씨를 찾아봤습니다. 아마도 오늘과 비슷한 정도의 날씨가 될 것 같은데, 습도만 조금 낫다면 좋겠어요. 여긴 아직 30도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은 아니지만, 그래도 며칠 사이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오늘은 실내에 있어도 꽤 더웠어요.


 아직 선풍기를 꺼내지 않았는데, 곧 선풍기를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 이불도 한번 더 빨았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습도가 올라가니까 마음이 급해지네요. 주말이 되면 연휴가 있으니까 하면서 다 미루어두었는데, 거의 달라진 게 없어서 남은 건 다음주로 가게 되고, 조금 부담이예요.^^;


 어느 날 갑자기,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버스를 탔는데, 갑자기 노선이 달라져서 평소와 다른 곳으로 가고 있는 것을 볼 때의 느낌 비슷합니다. 당연히 이쪽으로 가겠지 하고 눈을 감고 있었는데, 낯선 곳에 와 있을 때. 너무 놀라서 버스에서 내리긴 했는데, 갑자기 어떻게 가야 할 지 알 수 없어서 당황했던 일이 있었어요. 지금은 그런 것과는 또 다른데, 계획대로 가지 않아서, 알 수 없는 것이 되었기 때문에 불안해지는 건 비슷한 느낌입니다. 


 처음 가는 길은 약도를 그려진대로 가고 있어도 이게 맞는지 불확실해요. 처음 해보는 과정도 계속 하고 있긴 한데, 늘 불확정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매년 비슷하게 반복되는 것들 안에서도 달라진 것들이 있어서 작년에 하던대로 하면 또 잘 맞지 않네요. 주말엔 계획표를 다 쓰지는 못했지만, 그런 것들을 조금 생각해보았는데, 금방 정하진 못했고,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날씨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더워지고 습도가 올라가는 것도 예상에 없었던 일인 것처럼. 또는 그외의 많은 것들이 그렇듯, 다른 사람들은 알고 있는 일인데, 잘 몰라서 놓치는 것들도 있을거고요. 잘 될 때도 있고, 조금 더 태평한 때도 있지만, 지금은 조금 더 점검해보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조금 더 드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곧 월요일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주에도 좋은 일들 가득한 한 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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