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53분, 바깥 기온은 1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이라고 하면 오늘로 주말은 조금 남았는데, 내일까지 포함 연휴라고 생각하면, 연휴 2일차가 되는 날입니다. 비가 와서 날씨가 많이 차가워져서 조금 더 따뜻한 옷을 입었고, 따뜻한 커피도 금방 식어서 차가워지는 날씨예요. 비가 오지 않았다면 조금 덜 추웠을 것 같은데, 10월 연휴에는 지난번에도 비가 오더니, 오늘도 비가 와서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연휴 잘 보내고 계시겠지요.^^



 1.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인데, 한글날입니다. 내일이 대체휴일이라서, 오늘은 일요일 같으면서도 조금은 토요일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일요일 저녁이 되었을 때 느끼는, 이제 휴일이 거의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이 오늘은 조금 적었습니다만, 이번 연휴는 너무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있어서, 잠깐 눈을 감았다 뜨면 하루가 지나가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었어요.


 오전에 한글날 기념식을 보았는데, 비가 오는지, 참석한 분들은 우비를 입었지만, 비가 오는 것 같았어요. 아마 오전에도 비가 왔을 것 같은데, 오후가 되니까, 비 때문에 방충망이 지저분해졌다고, 엄마가 투덜거리면서 창문을 닫았어요. 그러기 전까지는 바깥의 창문이 열려있었는데, 실내쪽 문은 닫고 있어서 차가운 비 느낌은 잘 모르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은 하루 종일 차가운 날씨였습니다. 현재 기온은 11.7도인데, 같은 시간대의 어제보다 4.2도 낮고, 그리고 체감기온이 10.5도 밖에 되지 않아요. 기억하는 10월은 그렇게 차갑지 않았는데, 올해는 일찍 차가워지는 것만 같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독감예방백신을 맞고 나서, 금요일 저녁부터는 평소 컨디션보다 조금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제와 오늘은 낮 시간에 많이 자서 소중한 주말이 거의 다 끝나갑니다. 다행히 내일 하루 대체휴일이 있어서 그 생각을 하면 무척 좋지만, 10월 10일이 올해의 마지막 공휴일이 될 예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직 지나가기도 전이지만, 아쉽네요. 크리스마스도 공휴일이긴 합니다만, 올해는 주말이라서요. 올해는 부처님도 예수님도 모두 주말에 오셨어요.^^;



 2. 작은아씨들 최종회


 페이퍼를 쓰기 조금 전에, 주말마다 보던 드라마"작은아씨들"의 최종회가 끝났어요. 시작할 때는 소개만 보고 방송으로 되는 것을 보지 않았는데, 잠깐 앞부분 보았다가 재미있어서 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지난주부터는 주말 방송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제 회차의 마지막 부분을 보기 전까지는 오늘 회차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어제 회차에서 빨리 보여주는 바람에 오늘 끝날 것 같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 네덜란드의 식물원이 나오는 장면까지는 생각을 못했습니다만, 한번도 가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공간이 나와서 좋았어요. 가깝지 않고, 실제로 가볼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아서요. 


 드라마를 보고 나서 페이퍼를 써야지, 하고 미루었더니, 오늘 페이퍼는 늦게 시작해서 첫 부분을 쓰는데, 마음이 급했어요. 하지만 그럴 수록 쓰는 게 잘 되지 않고, 쓰다 지우다, 더디게 느껴지네요. 주말이 되면 9시가 되기를 기다렸던 시간이 이제는 끝났고, 좋은 결말이긴 하지만 다음주엔 없다는 게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다음주에 시작하는 새 드라마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앞부분부터 다시 한 번 더 보는 것도 하고 싶어요. 중간에 집중해서 보지 못한 회차도 있거든요. 



 3. 영수증은 알고 있었다. 말하지 않았지만.


 어제 갑자기 생각이 나서, 오늘 이른 시간에는 평소에 하지 않던 것을 해봤습니다. 올해 1월부터 소비 지출한 것들을 찾아서 적어봤어요. 그동안 모아둔 영수증을 하나씩 확인했다면 더 정확했겠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았고, 다이어리에 적어둔 지출메모를 다시 정리한 정도예요.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금방 끝나겠지,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예상보다 많이 걸려서 중간에 쉬지도 않고 했는데, 거의 3시간 넘게 걸렸어요. 엑셀로 금액과 간단한 내용만 입력했는데도 그랬어요. 중간 중간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것들이 많아서, 다 적고나서 한번 더 읽어보았는데, 지출하는 것이 비슷한 것이 많았어요. 


 평소에 지출이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살펴보니까 한번에 쓴 금액이 많지는 않은 편이었지만, 같은 내용이 자주 반복되는 편이었어요. 줄일 수 없는 필요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편의점, 커피전문점, 생활용품점이었는데, 구매한 것들을 보니까 거의 취미생활에 가까운 소비였어요. 편의점은 주로 간식, 커피전문점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생활용품점은 문구. 생각해보니까 커피를 몇 번 사면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올해는 자주 나와서 좋았던 기억이 있고, 문구류 넣어두는 서랍에 빈공간이 적어서 정리해서 잘 나오지 않는 펜은 정리한 것도 있었어요. 그렇긴 하지만, 많이 샀다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오전에 정리를 할 때만 해도, 이런 것들은 모두 줄여야겠다, 정도만 생각했었어요. 어쩐지 잘못된 소비습관 같아서요. 그런데 페이퍼를 쓰면서 다시 생각해보니까, 집에 하나씩 사서 모은 펜과 스티커 등 문구류는 앞으로 쓰면 되는 거고, 간식들은 맛있게 가족들과 잘 먹었으니 좋은 시간이었고, 여름에 폭염시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들고 오는 길은 더워도 좋았으니, 생각해보면 그 소비가 주었던 좋은 점도 있었어요. 통장의 잔고는 그만큼 줄었지만. 


 그럼 이달에도 계속 같은 방식으로 쓸 건지 생각해보면, 그건 조금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한번에 보기 좋게 정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다이어리 한 구석에 조금씩 써 둔 것들은 잘 보이지도 않고, 얼마나 썼는지, 한달 지출 금액을 알 수도 없었거든요. 지출 정리에 포함되지 않은 것들도 있어요. 인터넷으로 산 것들은 메모가 적어서요. 책을 포함하면 더 많아지겠지요. 


 매일 어떻게 살 것인지는 매일 달라질 수 있으니까, 계획은 다시 정하면 되고, 그리고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나을 것 같아요.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는데, 비가 와서 조금 더 추운 주말입니다.

 한글날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더 쓰고 싶었는데, 오늘은 남은 시간이 조금 밖에 없어서, 여기까지 써야겠어요.

 편안한 휴일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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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2-10-10 00: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백신 철이 또 다가오네요.
맞아야하나 생각 중입니다 ^^

서니데이 2022-10-10 00:36   좋아요 2 | URL
프레이야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와서 날씨가 더 차가워졌어요.
저는 지난 금요일에 독감예방주사를 맞았어요.
올해 9월부터 독감 유행한다고 하니 계획 있으시면 너무 늦지 않게 맞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파이버 2022-10-10 00: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저와 같은 날 독감예방백신을 맞으셨군요 ~ 연휴기간 동안 푹 쉬셔서 다행입니다. 10일 공휴일까지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서니데이 2022-10-10 01:20   좋아요 2 | URL
파이버님,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네, 금요일 오전에 맞았는데, 오후부터 피로감이 많이 들었어요.
연휴 기간에 많이 자서 휴일이 너무 아쉽네요.
파이버님도 금요일에 맞으셨군요. 연휴가 하루 남았네요.
휴식 많이 하시고,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scott 2022-10-10 01: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글날
한국어로 된 책이 아닌
스맛폰만 뚫어지게 봤습니다

서니데이님 10일 내일은
꽉찬 하루를 ^^

서니데이 2022-10-10 01:21   좋아요 2 | URL
네, 요즘에는 전자책도 많이 보니까, 스마트폰이 늘 가깝습니다.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이라고 쓰려고 하다가 벌써 오늘이네요.
휴일 잘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레삭매냐 2022-10-10 11: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비가 오더니 날이
갑자기 차가워졌네요.

아침에 대청소하면서 분리
수거할 것들과 헌옷들 정
리하러 나갔는데 넘 추웠
어요.

코로나-독감이 더블로 유행
할 거라고 하는데 건강 조심~
하세요.

서니데이 2022-10-10 11:15   좋아요 0 | URL
레삭매냐님,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전에 날씨를 보니까, 체감기온이 8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추운 날이예요.
차가운 날씨가 비가 와서 더 차가워졌어요.
오늘 휴일인데, 대청소 하시는군요.
요즘 코로나19와 독감이 같이 유행할 수 있어서 두 가지 주사를 한번에 맞을 수 있다는 내용을 텔레비전 방송 하단 자막으로 본 것 같아요.
둘 다 걸리지 않고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8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00분, 바깥 기온은 1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계속 차가워지는 것 같은데요. 이제는 실내에도 밤에는 난방이 되거나 전기요를 써야 할 것처럼 느껴집니다. 낮에는 조금 낫지만, 밤에는 더 차가운 느낌이 들어서요. 오늘은 17도인데, 어제보다 3.2도 높은 것으로 나오고 있어요. 오늘이 따뜻한 느낌보다는 어제가 많이 추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조금 전에 저녁을 먹었는데, 어제보다는 조금 덜 추웠던 것 같기도 하고요. 


 저녁먹으면서 뉴스를 잠깐 보았는데, 8시뉴스에서 오늘 서울에서는 불꽃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잠간 화면에 반짝이는 불꽃이 지나갔는데, 길게 보여주지는 않았고, 다음 뉴스로 화면이 전환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리에서 이번에는 번쩍 하는 불빛이 보여서, 깜짝 놀랐어요. 우리 나라는 아니고 러시아 근교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어요. 조금 전에는 불꽃축제 때문에 도로에 자동차가 많은 모습이 나왔던 화면이 지나갔거든요.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뉴스도 다른 날보다는 조금 일찍 끝난 편이었는데, 끝부분 날씨에서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올 것처럼 파란색으로 지도가 표시되어 있었어요. 내일은 한글날입니다, 하는데, 아, 그러고보니 내일이 한글날이고, 월요일에는 대체휴일이지, 하고 날짜가 벌써 그렇게 되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한 주일이 7일이고, 이번주 월요일이 3일이니까 그 정도 되는 거지만,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시간보다 실제 시간이 더 빠르게 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요즘 날씨도 갑자기 겨울처럼 추워지는 것만 같고요.


 비가 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시 날씨가 차가워진다는 것 같아서, 감기 조심해야겠어요. 저는 어제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는데, 어제도 평소보다는 힘들었지만, 오늘은 아침 먹고 나서 계속 자는 바람에 하루가 거의 사라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저녁이 되어서 생각하니, 토요일 하루를 그렇게 보내는 건 많이 아쉽네요. 그리고 이번주말에 끝날 예정인 드라마가 조금 있다 시작할 시간이어서, 그것도 생각하면 조금 아쉽고요. 매일 시작하는 것들과 끝나는 것들이 있고, 그리고 또 다시 시작하는 것들이 있겠지만, 끝나서 좋은 것과 아쉬운 것들은 있어요. 좋을 때에도 그렇고 지루할 때도 그런 것들이 있어요. 그러니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 건 아닐지도 모르지만, 좋은 것들은 조금 더 있었으면, 그리고 힘든 것들은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에 가까울 것 같아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차가워져서 밤에는 따뜻하게 입고 잘 때도 따뜻하게 주무세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과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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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10-08 21: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밤이 되니 정말 많이 차네요 ~ 서니데이님도 따뜻하게 하고 주무세요 *^^*

서니데이 2022-10-08 22:48   좋아요 2 | URL
네, 기온이 계속 내려가는 것 같아요.
mini74님,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하나의책장 2022-10-08 22:2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00만명이 모였다는데, 올라오는 영상보니 실제 보면 장관이었을 것 같아요🎆 방금 저녁산책 다녀왔는데 확실히 많이 추워졌어요ㅎㅎ 서니데이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2-10-08 22:49   좋아요 2 | URL
이번에 불꽃축제에 사람이 많이 모여서, 여의나루역은 정차도 평소와 다른 것 같았어요. 화면으로 잠깐 보는데도 선명하고 예쁜데, 실제로 보면 더 좋겠지요.
날씨가 이번주 갑자기 많이 추워졌어요. 하나의책장님도 추운 날씨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2-10-09 02: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낮엔 괜찮은데 해가 지고 나면 많이 쌀쌀합니다 시월 초인데... 내일이 지나면 시월 삼분의 일이 가는군요 어느새 그렇게 되다니... 한글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언젠가 한국 사람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어서 걱정스럽지만... 아주 사라지지 않으면 좋을 텐데...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10-09 06:25   좋아요 2 | URL
네, 갑자기 추워져서 적응할 시간이 없었어요. 10월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그렇게 되네요.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걸까요.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반성해봅니다. 내일은 한글날 대체휴일이라서 그런지, 오늘이 아니라 내일이 한글날 같아요. 한글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한글날도 공휴일이라서 너무 좋고요.
감사합니다. 희선님도 좋은 주말과 연휴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2-10-09 22: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계절에 맞지 않게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그래서인지 날씨가 추워요.
여의도 불꽃 축제를 오래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한번쯤은 가볼만 하더라고요~~

서니데이 2022-10-09 22:49   좋아요 3 | URL
페넬로페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여기도 오늘 비가 와서 조금 추웠어요.
불꽃축제 보러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다녀오신 적 있으시군요.
화면으로 봐도 예쁜 것처럼 실제로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루피닷 2022-10-09 22: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요즘 일교차가 심하고 환절기여서 조심해야될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22-10-09 22:50   좋아요 2 | URL
루피닷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비가 와서 어제보다 날씨가 더 차가운 것 같아요.
10월 초 날씨가 평년보다 많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10월 7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32분, 바깥 기온은 1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매일 기온이 낮아지네요. 어제는 이 정도로 춥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같은 기분이 이번주 들어서 하루에 한번은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도 어제 같은 시간대보다 2.5도 낮은 편이고, 체감기온이 12.4도니까, 실제 느끼는 온도도 많이 낮은 편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침 저녁 기온도 거의 20도 전후에, 낮기온은 30도 가까이 되어서 햇볕 뜨거워서 양산 썼던 날이었는데, 갑자기 달라져서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페이퍼를 쓰기 전에는 반소매 옷을 입고 있었는데, 갑자기 너무 추워서 여기까지 쓰고 얇은 긴소매 옷을 하나 더 입고 왔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조금 차이라도 덜 추워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가벼운 긴소매 옷을 입었는데, 오늘은 오전에 외출하면서 얇은 후리스 옷을 입었지만, 생각보다 두껍거나 덥게 느껴지지 않는 걸 보면, 오늘 오전엔 날씨가 꽤 차가웠을지도 모르겠어요. 


 1. 독감예방주사 


 어제 뉴스에서 독감관련 내용을 읽었던 생각이 나서, 오늘 오전에 병원에 가서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왔습니다. 무료 대상자가 아니라서, 정해진 일정이 없이 원하는 시기에 맞을 수 있다고 지난번에 들었는데, 다음주 월요일이 한글날 대체휴일로 휴진이라서, 너무 늦기 전에 맞으려고요. 


 올해 독감예방접종은 일정 대상자는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9월부터 어린이와 임산부는 독감예방접종을 시작했지만, 만 65세 이상 성인의 경우에는 10월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병원에 잘 보이는 크기로 일정 안내가 있었어요. 만 75세 이상은 12일부터, 만 70세 이상은 17일부터, 그리고 만 65세 이상은 20일부터인데, 시작일정은 다르지만, 그 이후로 일정 기간 내에는 계속 접종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접종대상인 분들은 날짜와 접종하는 의료기관을 잘 확인하셔서 원하는 날짜에 가시면 될 것 같아요. 간호사님께 물어봤는데, 이전에는 독감접종도 사전예약 했었는데, 올해는 사전예약이 없는 것 같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까, 2020년, 21년 모두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는데, 작년에는 가을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10월 후반에 맞았던 것 같아요. 독감예방주사를 너무 늦게 맞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해서, 9월 말 아니면 10월 초에 접종하는 편인데, 작년에는 코로나19 백신 때문에 조금 늦게 맞을 예정이었지만, 11월이 되면 너무 추울 것 같아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오전에 주사를 맞고 왔을 때는 큰 차이가 없었어요. 점심 먹고 오후가 될 때까지도 그랬는데, 오후 늦은 시간부터는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열이 나는 건지 모르지만, 갑자기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오늘은 일찍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주사때문인 것 같은데, 평소에 아프지 않던 여기저기 아프니까,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조금 전 페이퍼의 앞부분을 쓸 때만 해도 주사를 맞은 왼쪽은 손가락도 평소같지 않았는데, 쓰다보니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아서, 며칠 조심하고 잘 지나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길게 쓰기엔 여러가지로 힘들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습니다.


 이번주는 월요일이 개천절이라서 공휴일이었어요. 그래서 화요일부터 시작한 한 주간이 5일이 아니라 4일만에 금요일이 되어서, 일찍 주말이 돌아오는 한 주였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월요일이 이번에는 한글날 대체휴일이라서 또 휴일인 분들도 계실거예요. 지난주에는 정신없이 지나가서 월요일 휴일이구나, 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휴일을 달력을 보면서 잘 챙겼더니, 다음주 휴일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네요. 날씨만 너무 차갑지 않으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까 지난 주말에는 미세먼지와 비 때문에 연휴기간 좋은 시기에 날씨가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너무 추워진 한 주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제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어제 뉴스에 나온 것처럼 강원 산간에는 첫 눈이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눈 소식을 들으니, 갑자기 겨울이 가까이 온 것처럼 느껴지는데, 오늘 오전 날씨를 생각하니, 이제는 지난달에 입었던 가벼운 옷들에 조금 더 따뜻한 옷을 더 입어야 할 것 같은 날씨가 된 것 같았어요. 


 일교차가 큰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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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10-07 22:4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겨울이불 꺼냈어요. 똘망이가 더 좋아합니다 똬리를 틀고 누워서 움직이질 않아요. 똘망이랑 이불다툼 중입니다 ㅎㅎ 서니데이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10-07 22:43   좋아요 3 | URL
mini74님, 오늘 날씨가 차가웠는데,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따뜻한 이불 덮을 시기가 된 것 같았어요. 저는 전기요 쓰려고 준비해두었어요. 겨울이불은 포근한 느낌이 좋아서, 강아지도 좋아하는 거겠지요. 요즘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cyrus 2022-10-08 03: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가을을 건너뛰고 겨울이 찾아온 것 같더라고요. 슬슬 전기장판을 준비해야겠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10-08 20:56   좋아요 0 | URL
cyrus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감기 조심해야 할 시기가 된 것 같아요. 저도 이번주부터 전기요 꺼내서 쓸 준비를 합니다.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는데, 날씨가 계속 차가워지네요. 즐거운 주말과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6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43분, 바깥 기온은 1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계속 차갑습니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 때문에, 며칠 사이에 계절이 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요즘 낮기온이 갑자기 많이 낮아져서, 아침에도 춥지만, 낮에도 기온이 지난주와는 많이 다릅니다. 오늘도 낮기온이 20도가 되지 않는 날이었네요.


 아직 10월 초인데, 갑자기 너무 차가워져서 적응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아직은 두꺼운 옷 입을 시기는 아닌 것 같고, 지난주는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한 편이었거든요. 얼마 전까지 낮기온이 햇볕 뜨겁고 더운 느낌 들던 시기에서 갑자기 달라지니까 적응하기가 쉽지 않네요. 뉴스를 검색해보니,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낮기온이 많이 낮은 편 같았어요. 평년의 기온을 보면 이 시기에는 이 정도, 하는 느낌이지만, 체감기온은 어제와 오늘 차이가 더 큰 편이라서, 지난주 따뜻했던 날씨 때문에 더 차갑게 느끼는 것 같기도 합니다.


 1. 노벨문학상, 프랑스 아니 에르노 작가 수상


 저녁을 먹고 뉴스 찾아보다가,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가 프랑스의 아니 에르노가 되었다는 뉴스를 읽었습니다. 2014년에 파트리크 모디아노 이후 8년만의 프랑스 작가라고 해요. 올해까지 프랑스는 전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가 16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노벨문학상을 발표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6일 수상자 발표에서 "사적 기억의 근원과 소외, 집단적 구속의 덮개를 벗긴 그의 용기와 꾸밈없는 예리함"을 선정이유로 밝혔으며, 스웨덴 공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작가는 "대단한 영광이자 대단한 책임감"이라는 수상소감을 말했습니다.


 아니 에르노는 우리 나라에도 번역 출간된 작품이 있는 작가라서 그런지, 처음 듣는 이름은 아니었고, 그리고 이 작가의 책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수상을 축하합니다.


 2. 내일 새벽, 강원 산지 첫눈 


 날씨가 생각보다 차갑습니다. 내일 새벽, 강원 산지에서는 첫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전국이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에는강한 비가 내릴 수 있고, 수도권과 충청 강원 영서 지역에도 내일 비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벌써 눈이 내릴 시기가 되었다는 이야기 들으니, 갑자기 겨울에 가까워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3. 제27회 부산영화제 개막

 

  올해로 제 27회가 되는 부산영화제(BIFF)가 어제 10월 5일부터 시작되어, 다음주 14일 금요일까지 열흘간 열립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가 없어서 좌석이 많이 늘었습니다. 상영작은 총 354편으로, 공식 초청작은 71개국 243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111편을 추가합니다. 개막작은 이란 영화 '바람의 향기'이고, 폐막작은 일본의 '한 남자' 입니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에는 프랑스 알랭 기로디 감독의 영화 '노바디즈 히어로', 이탈리아 피에트로 마르첼로 감독의 '스칼렛' 2편이 초청됩니다. 아시아 영화인 상을 받는 홍콩 배우 양조위가 내한했고, 많은 배우들이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또한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APEC 나루 공원에서 '영화의 숲' 조성 행사를 열었고,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의 이름을 붙인 '강수연 나무'를 심고 추모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일회적 회고전 보다 장기적 지속적인 추모 방안을 고민한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고인은 지난 5월 5일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4. 올해 유행 독감, A형 N3N2 가능성


 올해 유행할 독감은 A형 H3N2'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16일 3년만에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는데,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감염시 중증도가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번 독감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먼저 독감이 퍼지고 고연령대가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독감이 유행할 경우 증상이 유사해서 적절한 치료를 하기 어려워지거나 환자의 중증도가 올라가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유행할 독감 A형 H3N2가 독감 바이러스 중에서 제일 강력하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1968년 홍콩에서 유행이 시작되어 1969년까지 전세계 1억명 이상 감염되고 100만명 가까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에 따르면 "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독감백신의 극대화를 위해서 늦어도 10월초까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 뉴스도 있었습니다. 

 

 매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올해 일찍 유행이 시작되었고, 그리고 강력한 바이러스가 유행할 것 같다는 소식을 들으니, 늦지 않게 독감주사 맞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요즘 병원에 가면, 유료 접종의 경우는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무료접종으로 1~2회차를 접종 가능하고, 10월부터는 성인 만 65세 이상도 접종을 시작하는 시기가 있지만, 10월 후반으로 예정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백신 접종 계획 있으시다면, 늦지 않게 일정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는데, 아침 기온은 큰 차이가 없다고 해도 너무 차갑고, 그리고 낮에도 기온이 낮은 편이니까,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며칠 전부터 갑자기 차가워지는 것 같은 기분인데, 아직 추위라고 하기는 조금 맞지 않겠지만, 계절이 달라지는 느낌은 듭니다. 환절기 시기에 건강관리 잘 하시면 좋겠습니다.


 벌써 목요일이네요. 이번주도 시간이 참 빨리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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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2-10-06 22: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부산국제영화제 개막했군요! 뉴스 잘 읽었습니다~

서니데이 2022-10-06 22:26   좋아요 2 | URL
네, 어제부터 개막해서 14일까지라고 해요. 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가 없어져서, 조금 더 많은 관객이 영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곡님, 편안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파이버 2022-10-06 22:2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올해는 독감 주사를 맞아야 할까 고민이 되네요 ... 서니데이님 께서도 추워지는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2-10-06 22:27   좋아요 2 | URL
지난달 16일부터 독감유행주의보가 발령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텔레비전 한줄 자막으로는 전국으로 확대된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백신 접종 효과 있으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니까, 너무 늦지 않게 주사 맞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파이버님, 차가운 날씨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2022-10-06 22: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부산 가고 싶네요 ㅎㅎ

서니데이 2022-10-06 22:52   좋아요 2 | URL
네, 올해 부산영화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어서 좌석이 조금 더 많다고 해요.
그레이스님, 편안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호우 2022-10-06 22: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느 새 목요일이네요. 한 주가 참 빨리 갑니다. 요즘 기온이 많이 떨어졌죠? 주말은 더 춥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22-10-06 22:53   좋아요 2 | URL
네, 이번주는 화요일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금방 주말이 돌아올 것 같아요.
평년보다 낮기온이 많이 낮다고 하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2-10-06 23: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넘 추워요 ㅠㅠ
벌써부터 난방을 켜야하는지 고민이 될 정도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온 양조위배우를 뉴스로 봤어요. 여전히 멋져요^^

서니데이 2022-10-06 23:21   좋아요 2 | URL
네, 요즘 갑자기 기온이 차가워져서 건강관리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밤에는 이제는 전기요 써야 할 것 같은 시기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 아시아 영화인 상 수상으로 내한했는데, 양조위가 벌써 환갑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이 그만큼 많이 지났나봐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님, 편안한 하루 되세요.^^

mini74 2022-10-06 23: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짜 아침 저녁은 쌀쌀해졌어요. 양조위가 한국에 왔군요 ㅎㅎ 내일 첫눈이 온다니 ~ 강력한 독감이 온다니 걱정이네요. 저희 동네는 헌혈한 분들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독감예방접종 해준다던데요. ~ 서니데이님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10-06 23:35   좋아요 1 | URL
평년보다 낮기온이 많이 낮은 편인 것 같아요. 이번주 낮 기온이 20도보다 낮거든요.
네,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상을 받는다고 해요. 우리 나라에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뉴스에서도 한 번 화면을 지나가네요.
내일 강원 산지에 눈이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눈 소식을 들으니 이제 겨울 같습니다. 올해 유행하는 독감이 강한 편이라고 해요. 독감주사 너무 늦지 않게 맞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희선 2022-10-07 00: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노벨문학상 발표가 났군요 기사 보기는 했어요 아니 에르노는 한국 사람도 많이 아는군요 저는 책 한권도 안 봤지만... 아니 에르노뿐 아니라 프랑스도 자기 나라 작가가 노벨문학상 받아서 좋아하겠습니다

강원도에 눈 온다는 말이 있었군요 비 많이 온다는 말은 들었는데, 비가 눈이 될지... 아침 저녁 춥네요 시월이 오고 이렇게 달라지다니... 서니데이 님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10-07 08:50   좋아요 1 | URL
아니 에르노는 우리 나라에도 번역출간된 작가라서 저도 이름은 들어봤어요.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어제 저녁에 발표가 되어서 알게 되었는데, 프랑스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오늘 강원 산간에 눈이 올 수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날씨가 추운 것 같아요. 독감도 유행한다고 하고요.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졌으니,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psyche 2022-10-07 02: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눈이라니!!!! 덥다고 난리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인가봐요

서니데이 2022-10-07 08:51   좋아요 0 | URL
네, 얼마 전까지도 낮기온은 높은 편이었어요. 지난주인가? 30도 되는 지역도 있었을거예요. 그런데, 갑자기 눈이 온다고 하니까 겨울이 된 것 같아요.
psyche님, 편안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10월 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14분, 바깥 기온은 1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오전에는 그렇게 많이 차갑지 않았던 것 같은데, 기온이 계속 낮아지는 것 같아요. 어제보다 9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체감기온은 더 낮은 편이고요. 지난 밤 바람불고 비가 오고 그러더니, 날씨 좋은 시기인데, 갑자기 날씨가 생각보다 추워요.


 오후에 잠깐 잠이 들었는데, 일어났더니, 코가 막히는 느낌이었어요. 춥더라구요. 저녁을 조금 따뜻하게 먹고, 그리고 조금 따뜻한 물로 세수를 하고, 그런 것들을 지나고 나니까, 감기는 아니어서 그냥 비슷해졌지만, 오늘 밤에는 조금 따뜻한 이불 덮고 자야 할 것 같더라구요.


 1. 오늘 저녁뉴스 


 저녁뉴스를 보니까, 오늘보다 내일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 같아요. 저녁부터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오늘 밤에도 따뜻하게 주무시고, 내일 아침엔 조금 더 두꺼운 옷 입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에는 10월 초면 낮에는 햇볕이 뜨겁고, 일교차가 있어도, 차가운 날씨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비 때문인지, 아니면 바람의 방향이나 기압이 달라져서인지는 모르지만, 예상보다 일찍 차가워지는 날씨가 그렇게 반갑지는 않네요. 아직 독감예방주사도 맞지 않았는데, 감기 걸리면 안되지, 하는 것도 있고요. 뭐든 예상과 다른 것들이 생기면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조금 불편해졌습니다.^^


 저녁 뉴스를 조금 보고 잠깐 자리를 비웠더니, 중요한 내용을 많이 보진 못했어요. 뉴스 앞부분에서는 오늘 오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한 소식이 나오고 있었는데, 이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서 태평양까지 가는 경로를 그린 지도가 나오기도 했었어요. 일본 아오모리현 근처 지역이 표시가 나온 것 같고요. 


 그리고 최근 심야 시간 택시 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 非택시 운송 사업를 추진한다는 내용은 인터넷 뉴스에서 읽었어요. 이전에는 '타다금지법' 등을 규제가 있었는데, 국토교통부에서 4일 발표한 심야택시난 완화 대책에는 타다 우버 모델의 활성화, 실시간 호출형 심야버스 도입, 심야택시 호출료 인상 등이 있었다고 하고, 정부 대책과 별도로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 이상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8월부터 수도권 전철 전체 노선이 심야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고, 서울시에서는 연말 거점별 시내버스 연장운행과 심야 전용 올빼미 버스의 증차 등 예정이 있습니다. 


 심야택시가 부족해서 요금이 인상될 수 있고, 지하철과 버스의 운행이 심야시간으로 연장될 수 있다는 내용에 더해서 이전에 규제가 있었던 타다 금지법이 달라지는 것도 있겠네요. 읽다보니 내용이 조금 많아서 간단히 적었으니, 자세한 내용은 뉴스 검색해보시면 좋겠습니다. 


 2.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갑자기 여름에서 겨울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차가운 음료를 마시지 않으면 너무 더웠는데, 저녁엔 콩나물 국이 너무 차가워서 따뜻하게 데워서 먹었어요. 생각해보니까, 어제도 음식이 빨리 식었던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그렇게 차갑다는 걸 잘 모르고 있었지만, 오늘은 조금 추운 느낌이었거든요. 따뜻한 정도로 데웠지만, 잠깐 사이에 식었는데, 그래도 처음부터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것과는 다를 것 같았어요.


 며칠 전만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러 커피전문점에 갔었는데, 이제는 따뜻한 커피를 마실 시기가 되었다니. 조금 아쉽네요. 여름에 너무 더운 건 힘들지만, 그래도 반소매 가볍게 입고, 차가운 얼음 달그락 소리 내는 커피 마시는 건 좋아하는데. 


 더 추워지기 전에, 독감주사도 맞아야 할 것 같고, 그리고 햇볕 좋을 시간에 나가서 걷기도 조금 더 해야 할 것 같은데, 지난 주말 좋은 시기엔 미세먼지가 많거나 아니면 비가 많이 와서 둘 다 좋지 않았어요. 어느 날에는 3일 정도는 그냥 길지 않은 시간 같은데, 주말과 연휴의 3일이 그렇게 되다보니, 그건 아쉽더라구요. 


 3. 시간이 없다면 계획을 다시 생각해볼 것


 요즘엔 바쁘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것 같아요. 다들 각자 할일들이 있고, 계획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들 각자 하루는 바쁘고 정신없이 지나가는 것도 일상적인 일 같아요. 그러니까, 바빠서 시간을 내지 못해, 하는 건 그렇게 이상한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시간이 없어, 하는 말을 많이 쓰기는 하지만, 진짜 시간이 없어서 중요한 것들을 잘 하지 못한다면, 지금 시간 쓰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고 계획을 다시 써야 한다는 말이, 오후에 생각이 났습니다. 하루에 24시간인데, 전에는 더 바쁘게도 살았는데, 지금은 그렇게는 못할 것 같지만, 근데 왜 시간이 없지? 하고요.


 어떤 날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같았는데, 써보면 가만히 있는 건 아니고, 계속 크고 작은 일들을 하면서 지나갑니다. 시간만 많이 걸리고, 하고서 성취감이 남지 않는 것들도 있어요, 그런 일들은 하루종일 바쁘긴 했는데, 저녁이 되어서 생각해보면 근데 뭐 했지? 같은 기분 비슷해요. 


 어떤 일들은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을지도 모르지만, 가끔씩 하긴 해야합니다. 소소한 정리나 청소 같은 것들이 그런 것들 같아요. 하지 않으면 생활공간이 좋지 않으니까 정리를 해야 하고, 밥을 먹고 나면 뒷정리를 해두지 않으면 주방이 엉망이 될 거예요. 하고나서 오늘은 어떤 것을 했다고 다이어리에 쓸 만한 것들이 되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듭니다.


 한참 시간을 들여서 준비한 일들이 있는데, 잠깐 사이에 여러가지 일이 생겨서 중요한 순간을 놓칠 때가 있어요. 그러면 아주 고통스럽습니다. 잘 되고, 잘 되지 않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보다 앞의 문제, 열심히 노력한 앞의 시간이 의미없이 되었다는 것도 있고요, 그리고 그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쉬운 건 아닌데, 잠깐 사이에 다른 일로 인해서 놓친다는 것이 그렇기도 합니다. 그냥 그럴 수 있지, 하고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있고, 태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는 못하거든요. 그러니, 그런 일을 만들지는 말아야 하니까, 아무리 바빠도 그 시간은 다른 것들과 중복해서 적을 수 없겠네요.


 계획표를 적을 때, 최대한 많이 적고 상세하게 적는 건 좋지만, 가끔 보면 실제 시간보다 너무 적게 적을 때가 있어요. 실제로 해보면 1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계획표를 쓸 때는 30분 안에 할 수 있을 것 같은, 시간계산이 잘 못 되어서, 계속 뒤의 일들이 밀리는 일들도 생깁니다. 그러면 다음에는 좋지 않으니까, 학생들의 스터디 플래너를 쓰듯이 시간을 써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가지 일들 생각해보면, 너무 많이 하려고 하면 중요한 것들을 잘 하지 못할 때가 있기도 하고, 중요한 것만 하려고 기다리다보면, 중간에 다른 일들을 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그리고 하고 싶지 않은 것들만 하다보면 지치고, 하고 싶은 것만 하다보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기도 했는데, 요즘엔 그런 건 조금 달라져서, 하고 싶은 것을 잘 하려고 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해도 큰 차이가 없다면, 다른 사람이 하고 싶은 것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어떤 것인지 한 번 생각해보고, 방향을 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것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긴 하지만, 꼭 그런 것만 있는 것도 아니라서, 현재 좋은 것들을 잘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은 계속 달라지니까, 지금의 좋은 결정이 다음에 생각하면 그렇게 좋은 결정이 아닐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때는 그 때의 일. 지금은 그 시절까지 예상하기는 어렵지요. 다만 지금 당장, 지금 눈 앞의 것만 생각하는 것보다는 조금 멀리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어제까지 연휴였는데, 오늘부터는 휴일이 끝나고 평범한 날로 돌아왔어요.

 연휴는 금방 지나갔는데, 지난 금요일은 얼마 전 같으면서도 멀게 느껴지네요.

 돌아오는 금요일에는 다시 연휴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주 잘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10월 초 좋은 시기인데, 갑자기 추워져서 아쉽습니다.

 내일은 아침에 조금 더 차가울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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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10-04 23: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음주 부터 스웨터 입고 다녀야 할것 같아요
서니데이님 건강 잘 챙기귀☺

서니데이 2022-10-04 23:38   좋아요 3 | URL
내일 아침에 따뜻하게 입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희선 2022-10-05 01: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비가 오고는 낮에도 조금 추운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걸으면 덜해요 바람이 세게 불지 않으면... 비 온 다음에는 바람이 차가우면서 세기도 한 듯합니다 좀 나은 날도 오겠지요 그래야 할 텐데... 자신이 하고 싶은 거 즐겁게 하는 게 좋겠습니다 한번밖에 못 사는데... 가끔 하기 싫은 것도 해야겠지만...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10-06 21:40   좋아요 1 | URL
이번주 갑자기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계절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갑자기 기온이 달라지면서 바뀌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평년보다 기온이 5도 이상 낮다고 하는데, 그 말처럼 조금 더 차가운 날씨입니다.
네, 하고 싶은 것들 하는 것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희선님도 꼭 하고 싶은 것들 많이 하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기억의집 2022-10-05 09: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제 차가워서 따스한 카페모카 마셨어요.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 싸했지만 따스한 게 들어가니 좋더군요!!!!

서니데이 2022-10-06 21:41   좋아요 0 | URL
지난주까지만 해도 얼음 가득한 아이스 음료 맛있던 계절이었는데, 이번주에는 따뜻한 차도 금방 식는 차가운 날씨가 되었어요. 우유가 들어간 따뜻한 코코아를 한 잔 마시고 싶어집니다. 기억의집님,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2-10-05 12: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수요일인 오늘도 써늘하네요. 카디건 입었는데도 좀 추워요 금방 가을 지나 겨울 올 거 같아요. 서니데이님도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

서니데이 2022-10-06 21:42   좋아요 0 | URL
mini74님,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날씨가 차가운 편이예요. 평년보다 5도 가까이 기온이 낮다고 뉴스에서 들은 것 같은데, 아직은 그렇게 차가울 시기 아니라서 그런지 일찍 추워진 날씨가 아쉽습니다. 갑자기 겨울이 빨리 올 것만 같아서요.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