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05분, 바깥 기온은 13도 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토요일까지 따뜻한 날이었고 일요일부터 기온이 달라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아침에 많이 차가운 느낌이었어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공기가 건조하고 차갑다고 느꼈는데, 현재 기온 확인하면서 습도를 보니까 34도 밖에 되지 않네요.


 일요일에는 비가 조금 왔었나?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어제도 날씨가 추웠지만, 오늘이 더 추울 거다, 그런 이야기 뉴스에서 많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정말 추웠습니다. 체감기온은 12.6도니까 현재기온보다 낮은데, 그런 날이 조금 더 추워요. 여름엔 반대고요. 대신 공기는 좋은 편이라서, 다행입니다.


 아침 기온이 6도 정도 되었을까요. 그 정도면 겨울 날씬데? 한겨울이라고 하면 조금 따뜻한 날이겠지만, 얼마전까지 낮기온과 아침기온을 생각하면 갑자기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추위도 많이 느낍니다. 감기 조심해야 할 시기인데, 환절기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추워져서 찬바람 맞고 감기 걸리지 않게 신경써야 할 시기가 된 것 같아요.


 지난주의 일들이 갑자기 한참 전의 일처럼 느껴지는 것도, 달라진 날씨 때문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난 주말 오후에 보았던 따뜻한 햇볕의 느낌이 작년에 본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그렇다고 진짜 작년은 아니라서, 찾아보면 지난주의 일들을 작년보다는 많이 기억할 것 같지만, 하나하나 다 기억하는 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는 하나씩 기억나는 것들을 찾아갑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데, 그게 며칠이고, 어느 시간이었고, 어디에 있었고, 무슨 일이었지? 그런 것들을 하나씩 작고 비슷비슷한 모양의 퍼즐을 맞추듯이 하나씩 찾다보면 조금씩 기억나는 것들이 있어요. 기억을 잘 하다가 갑자기 한 부분 기억나지 않는 부분이 생기면, 그 부분은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어도 그게 뭐지? 하는 생각을 한참 하게 됩니다.


 그러다 운이 좋아서 그 조각을 찾게 되면 잃어버린 것을 찾을 수 있어요. 하지만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닐 때도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그렇게 대단한 것들은 아니었지만, 그 부분이 비어있다는 것에 불안을 느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가끔은 진짜 중요한 건데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심각합니다. 시험보다가 갑자기 어느 부분 생각이 안 나서 한참 고민할 시간도 없을, 그런 때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오늘은 어쩌다 점심을 못 먹었어요. 그렇게 많이 바쁜 건 아니고,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오후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갑니다. 예상했을 때의 시간과 예상하지 않았을 때의 시간이 다른 속도로 흘러가는 건 아니지만, 예상하지 못한 일들을 할 때는 망설임이 많이 생겨요. 그렇게 해도 될까, 같은 것들. 이게 맞는 걸까, 하는 막연함. 그런 것들이 많은 날도 있고, 적은 날도 있습니다. 늘 일정한 것들만 균질하게 구성된 시간은 아닌 것 같거든요.


 생각할 일이 많은 날에는 조금 걷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것도 조금은 잘 맞지 않을 것 같기도 해요. 어쩐지 자신감이 적어지고 소심함에 비례해서 생각할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졌어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한 오후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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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10-18 17:3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한낮의 햇살은 정말 좋았습니다 공기가 상쾌! 겨울 내내 이런 날씨였으면 ㅎㅎㅎ

서니데이 2022-10-18 18:30   좋아요 5 | URL
네, 공기는 참 좋았어요. 그런데 저는 조금 춥네요.
겨울 날씨가 이정도라면 많이 따뜻한 편일거예요.
올겨울 많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scott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2-10-18 19:0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진짜 아침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더라고요. 앗 가을이 벌써 지나간건가 했습니다. 아이고 끼니 거르지마시고 꼬박 꼬박 챙겨드세요 ~ 서니데이님도 즐거운 밤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10-19 16:49   좋아요 2 | URL
mini74님, 갑자기 겨울 된 것 처럼 날씨가 차가워요. 화요일부터는 패딩 입을거라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가을이 너무 짧고 겨울이 미리 온 것 같아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찬바람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2-10-18 21:2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바람이 차가워지면서 나뭇잎이 물들고 또 떨어지겠지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조금 맘이 급하기도 하고 우울해지기도 해요. 서니데이님, 점심 굶지 마시고 잘 먹어야 합니다^^

서니데이 2022-10-19 16:51   좋아요 2 | URL
며칠 전까지만 해도 좀 춥기는 해도, 이렇게 춥지는 않았을거예요.
주말에는 밖에 나가면 나뭇잎이 초록색이었는데, 서리 내리고 그러면 금방 단풍에서 낙엽이 될 것 같아서, 그 생각하면 아쉽네요.
계절이 달라지면 기분도 영향을 받아요. 햇볕 좋은 시간이 적어지고 너무 춥잖아요.
그러니 기분도 관리를 잘 해야할 시기가 되었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페넬로페님도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

2022-10-19 16: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0-19 16: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10월 16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11시 10분, 바깥 기온은 17.6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날씨가 좋았는데, 오늘부터 흐려지는 것 같아요. 아침 기온도 조금 더 차가웠고, 그리고 한동안 좋았던 미세먼지가 수치가 올라갔습니다. 날씨가 흐려도 공기가 좋은날이 많았는데, 이제는 가을에서 겨울에 가까워지는 시기라서 바람의 방향이 달라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어제는 이 시간에 햇볕이 좋았고, 환한 느낌이었지만, 오늘은 갑자기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조금 더 축축한 느낌과 그래서 더 차갑게 느껴지는 공기가 있습니다. 주말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어제까지의 일이고, 오늘부터 차가워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주말이면 늦게 일어나는 편인데,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조금 일찍 일어났더니, 오전 시간이 많이 생겨서 그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네요. 오후에 페이퍼를 쓰려고 하다가, 아니지, 시간이 나지 않을 수도 있잖아, 같은 생각이 들어서, 미리 쓰기 시작합니다. 페이퍼를 쓰기 전에 공기가 차가운 것 같아서,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실까 생각하다가 냉장고 안에 우유가 있는 것이 생각나서 따뜻한 코코아를 한 잔 만들어왔는데, 금방 식네요.^^;


 1. 15일 SK C&C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터넷 서비스 장애 발생.


 어제 오후에 뉴스를 보다가 알았는데,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는 내용이었어요. 아마 오후 6시 반 정도 되었을 때 소식을 들었던 것 같은데, 서비스장애가 계속되어서 어제 저녁 뉴스에서도 계속 나왔습니다. 


 오늘 페이퍼를 쓰면서 다시 뉴스를 찾아보았습니다. 15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주) C&C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전기시설 화재로 카카오, 네이버, 업비트 등 국내 대표 인터넷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전원을 차단하고 화재 진화를 하면서 카카오와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 등에 영향이 있었습니다.


 카카오에서는 카카오톡, 카카오택시, 포털사이트 다음 등 시스템 접속 장애가 발생했고, 블로그 티스토리와 멜론도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네이버 뉴스 댓글 기능 일부, 스마트스토어와 네이버 쇼핑라이브 서비스 등 일부 서비스에서 장애가 있었습니다. (접속 장애가 발생한 서비스에 대한 내용은 뉴스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최근 뉴스까지 검색해보니, 카카오톡과 다음은 서비스장애의 일부 복구 중인 것 같습니다. 계열사인 카카오뱅크는 다른 카카오 계열사와는 달리 서울 상암동 LG CNS 데이터 센터를 주전산센터로 활용하고 있어서 이번 화재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카카오톡과 관련 서비스인 '카카오톡 친구에게 이체', '모임통장 친구 초대', '카카오톡 상담'등 카카오톡을 쓰는 기능은 제한된다고 합니


 2. 카카오뱅크 시스템 긴급점검


  어제 오후 6시 반 정도에 확인해보았을 때는 카카오뱅크도 로그인은 되지만, 카카오 시스템 점검안내가 나오고 있었어요. 일부 서비스의 이용이 불가 또는 지연된다는 안내가 있는데, 오후 4시 10분부터 중단되고, 긴급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중단된 업무는 


 - 카카오계정으로 회원가입

 - 간편이체

 - 모임통장 친구초대

 - 비상금대출

 - 앱푸시 및 알림톡 지연

 - 카카오톡 상담


이고, 오늘도 현재 시간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카카오시스템 점검 안내 공지가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내 고객님의 자산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으며, 정상적인 금융거래 및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점검대상 업무는  

 - 카카오톡 친구에게 이체

 - 모임통장 친구 초대

 - 알림톡 수신

 - 카카오톡 상담


 정상화 대상 업무는

 - 카카오계정으로 회원가입

 - 비상금 대출 신규/연장

 - 앱푸시 수신

 - 기타 카카오톡 API를 활용중인 기능

 (예시 : 내정보 수정, 체크카드 및 OTP 신청시 주소 입력 등)

 

 로 어제 공지사항의 내용과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 오늘 공지에서 자산은 안전하게 보고되며 정상적인 금융거래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표시한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어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카카오톡과 다음 등의 인터넷 서비스가 현재까지 복구가 끝나지 않아서, 이부분은 이용자의 불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속보로 나온 내용을 보니 카카오톡의 PC버전은 오늘 오전 10시 20분에 정상화 되었다는 뉴스도 있었고, 카카오의 일부 서비스는 정상화 되었지만, 택시 호출 등의 서비스가 아직 복구가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늘 편하게 쓸 때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인터넷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만큼, 이러한 예상하지 못했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불편이 큰 것 같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사고였는데, 시스템 점검이 끝나고 빨리 복구되면 좋겠습니다.



 3. 이번주 다시 생각해보기.


 한 주일은 7일이나 됩니다. 긴 시간일 수도 있는데, 요즘엔 하루보다 일주일 단위로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은데, 정신이 없어요. 늘 버스를 타다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기차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달라진 것도 없고, 기억나는 일들도 없지만, 그 사이에 월요일에서 금요일로 도착하거든요. 금요일 오후가 되면, 이제 주말이 되었다고 좋아하지만 금방 일요일 저녁이 되는 것도요.^^;


 계획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늘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계획을 빽빽하게 적어두면 그것도 문제입니다. 그 시간에 하지 못해요. 페이퍼를 쓰는 것도 30분 내에 쓰려고 열심히 노력은 하는데, 그 앞에 준비 시간이 꽤 필요합니다. 전에 수험생 시절에는 시간이 없어서 타이머를 맞춰두고, 30분이 되면 시험종료하는 것처럼 빠르게 써보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속도가 늦어서 그렇게 하지도 못합니다.


 하루에 어떻게 시간을 쓸 것인지는 매주, 매일 고민하지만, 잘 되지 않아요. 그래서 대충 살아보자, 했더니, 그건 시간이 더 빨리 가고 기억에도 남는 게 적어서 안되겠더라구요. 하루만 지나도 어제의 일들을 많이 잊어버리니까, 메모라도 잘 해두어야지, 합니다만, 어느 날에는 귀찮아서 잘 안해요. 그러면 이번주처럼 바빴는데 빈칸 많은 날의 느낌이 됩니다.


 4. 코끼리였을지도.


 지난달 재테크 관련 책을 읽고 나서, 불필요한 소비는 좀 줄여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조금 지나서 알게 됩니다. 이미 소비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그런데 이번주에는 편의점에 한 번도 가지 않았고, 생활용품점은 근처를 지나가기는 했는데, 거의 가지 않았습니다. 두 번 갔고, 한번은 스티커 견출지를 하나 산 정도였어요. 써보니 조금더 필요했거든요. 핫도그나 도너츠 파는 가게도 한번도 안 갔습니다.

 

 시간이 생기면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 새로 나온 상품들을 자주 구경했지만, 그것들도 산 것들은 없었어요. 새로 나온 것들만 열심히 보았을 뿐, 별로 사고 싶지 않았을지도요. 


 그렇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솔직히 이번주는 짠테크의 성공기가 아니라, 단순히 바빠서 그랬던 거였어요. 그러니 꼭 필요하지 않아도 사고 싶다는 마음이 소비를 하고 싶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소비지출액이 많은 건 아니지만, 우리집에 있는 많은 상품들을 생각하면 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맞는 것 같아요. 


 어쩌면 지난번에 너무 많이 사서, 이젠 잠시 살 것들이 적었을지도 모르지, 그러다 생각하니 살 것들이 마구 생각나기 시작했어요. 주말의 책, 주말의 할인, 주말의 적립금, 주말의... 


 ... 그만하겠습니다. ;;



 5. 언젠가는 


 전에는 평일에 할 일들을 주말로 미뤘는데, 어느 날 보니까 그 일들은 주말에 할 수 없는 분량이었어요. 5일에 할 수 없는 걸 2일에 다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주말에 적는 계획표는 평일에 못한 것들이 아니라, 주말에만 적는 것들일 때가 있어서, 이번 주말에 하지 못한 것들은 다시 다음 주말로 이월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하지 않고 다시 계획표에만 남아있기도 해요.


 하지만 언젠가는 그런 것들을 할지도 모르고, 언젠가는 그런 것들은 더이상 필요 없어질 날도 오겠지요. 더 좋아하는 것들이 생길 수도 있고, 더 나은 것들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리고 지금은 한번에 1개 하지만, 다음에는 2개를 할 수도 있는 거고요.


 그러니, 늘 같은 것 같아도 같은 것이 아닐거예요. 살다보면 많은 일들은 반복되고 비슷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몇 년 만에 일어난 일들은 다 기억하지 못해서 모르고 지나가기도 할 것 같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이런 방식이었다고 해서, 이번에도 그 방식으로 해보면 그게 잘 맞지 않을 때도 많아요. 그만큼 늘 같은 것은 별로 없고, 매일 다르지만, 그래도 나는 참 비슷하구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네,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실은 잘 맞지 않을지도요. 


 그냥 나는 별 차이가 없다고 믿고 싶지만, 지난달보다 2kg가까이 무거워졌고요, 그리고 머리카락도 조금 길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로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그러면 정말 달라지는 것들은 있을지, 생각해보고 싶어집니다.



 날씨가 흐려서 아쉬운 주말이예요.

 이런 날은 어쩐지 졸려서 오후 시간을 금방 지나갈 수도 있거든요.

 그래도 아직 많이 춥기 전이라는 건 다행입니다.

 다음주는 더 많이 아침 기온이 내려갈 거예요.

 

 쓰다보니 오늘도 12시가 살짝 지났습니다. 

 오늘은 전국노래자랑 새 진행자가 나온다고 해요.

 어제 광고를 봤어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4일 금요일 오후에 찍은 사진. 같은 나무에 있는 꽃들인데, 조금 시든 것도 있고, 조금 덜 시든 것도 있었어요. 조금 일찍 찍었다면 더 좋았지, 싶었는데 다시 생각하니까 더 늦기 전에 찍어서 다행이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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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10-16 16: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음주 반짝 추위가 찾아 오면
서니데이님이 포착하신 가을 꽃
잎이 떨어 질것 같습니다

기온차가 크고 날씨가 흐린 날에
따끈한 코코아 한 잔!으로
주말의 온기를 ^^

서니데이 2022-10-17 02:29   좋아요 1 | URL
scott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번주 추위가 찾아오면 아마도 식물들은 달라질거예요.
아직은 밖에 나가면 잎이 파란색이지만, 어느 날 달라지는 것을 느끼겠지요.
날씨가 차가워서 따뜻한 커피도 코코아도 금방 식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호우 2022-10-16 17: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김신영씨가 나오는 전국 노래 자랑을 봤습니다. 송해씨를 좋아했지만 챙겨 보는 편은 아니었는데 새로운 진행자가 나오는 첫 방송이라서 봤어요. 양희은씨가 문을 열어 주어서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후에는 마을 나들이를 했는데 남부 지방은 햇살이 좀 뜨거웠어요. 카톡은 아직 복구가 다 안 되었는지 사진 전송이 안 되네요. 북플이 되서 다행이지요. 이제 가을이 깊어선지 벌써 해가 지네요.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서니데이 2022-10-17 02:33   좋아요 2 | URL
호우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어제 낮의 전국노래자랑 보셨군요. 김신영씨로 진행자가 교체되어서 방송되는 첫 방송이라서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못 봤습니다. 아빠가 다른 방송 화면으로 바꿔두셔서 끝난 줄 알았어요. 앞부분에 양희은님 나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어제 여기는 날씨가 많이 흐리고 조금 차가운 편이었어요. 이번주 날씨가 차가워진다는 느낌이 미리 오는 것 같았습니다. 카카오톡은 아마도 일부분 복구중일거예요. 카카오 연결된 사이트가 많아서 불편이 컸다고 들었습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한 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2-10-16 23: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제 다음이 안 돼서, 컴퓨터 문제인가 하고 껐다가 다시 켜도 그대로더군요 무슨 일이라도 있나 하고 찾아보니 불이 났다는 말이 보였습니다 처음에 그걸 떠올렸다면 좋았을걸 저는 그렇게 문제는 없었지만, 많은 사람은 당황했겠습니다 아직 복구는 다 안 된 듯합니다 인터넷 문제가 없으면 괜찮지만, 문제가 생기면 많은 걸 못하겠습니다

조금 따듯하기도 했는데 추워진다고 하더군요 서니데이 님 감기 조심하시고 새로운 주 즐겁게 시작하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10-17 02:36   좋아요 3 | URL
토요일 오후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서 카카오톡과 다음, 티스토리 기타 여러 사이트에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어요. 네이버도 일부 발생했는데, 이번 화재사고에서는 카카오의 피해가 더 큰 것 같아요. 카카오로 로그인 하는 다른 사이트도 로그인이 되지 않아서 불편이나 피해가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서버가 다르지만, 시스템 점검을 했었어요.
평소에 의식하지 않고 쓰던 많은 것들이 실은 무척 편리한 것이었다거나, 아니면 초연결사회라는 것을 이러한 시스템 사고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것 같아요.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고, 빨리 복구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날씨가 차가워진다고 해요.
희선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한 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레삭매냐 2022-10-17 10: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난 주말하고 오늘은 날이
사뭇 다르네요.

바람도 마이 불고요.

좋은 한 주의 시작되세요~

서니데이 2022-10-18 16:03   좋아요 0 | URL
네, 이번주 부터는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오늘 아침엔 너무 춥더라구요.
레삭매냐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2-10-17 21: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도 많이 불어 패딩을 꺼내 입었어요.
토욜에 카톡이 안되어 이상하다 생각했더니 화재가 나서 그렇더라고요.
카톡대신 다른 것을 사용해도 되지만 이미 우리는 카톡의 여러 기능에 길들여져 있는 느낌이 듭니다~~

서니데이 2022-10-18 16:05   좋아요 1 | URL
이번 화재로 카카오톡과 여러 서비스가 제한되면서 그동안 편리하게 써왔던 것들을 실감했어요. 초연결사회라는 것도 평소에는 의식하지 않고 살았을 거예요.
이번주가 되면서 날씨가 많이 차가워져서 이제 겨울옷 입어도 될 것 같은 날씨가 되었네요. 작년에도 10월이 조금 더 빨리 추워졌는데, 올해는 더 빨리 겨울이 시작될 것 같아요. 페넬로페님,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10월 15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11시 29분, 바깥 기온은 18.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바깥에서 들리는 소리가 조용합니다. 아마도 오후가 되면 조금 더 따뜻해질 것 같고, 그리고 창문을 열어도 될 것 같아요. 지금은 실내가 조금 추운 느낌이 없지 않은데, 창밖의 세상은 햇볕이 따뜻해보여서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고, 점점 겨울이 되려나봅니다. 이번 주말의 따뜻한 시간을 지나고 나면 다음주에는 아침 기온이 많이 차가워질것 같아요. 오전에 뉴스를 보았는데, 오늘 낮에는 24도까지 올라가지만, 다음주 초반부터 아침기온이 4도로 내려갑니다. 그렇게 차가워지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남은 것 같은데, 어쩐지 기온이 12월 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그 생각을 하니, 이번주 초반에는 추웠지만, 화요일 오후부터 따뜻해져서 20도 넘는 날씨의 오후가 있었던 것이 좋았던 시기였어요. 너무 추워지면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데, 그 전에 밖에 나갈 일들을 하고, 그리고 더 추워지기 전에는 조금이라도 걷고, 운동도 하고 그래야 할 것 같긴 합니다. 마음은 그런데, 요즘 발 때문에 많이 걷는 건 어려울 것 같긴 해요. 


 1. 예상하지 못한 일들은 갑자기 생긴다.


 어제는 저녁이 되어가는 오후, 가까운 마트에 갔습니다. 정확히는 마트 건물 안에 입점한 생활용품점이었어요. 우리 집 가까운 곳에도 매장이 있습니다만, 얼마전에 갔더니, 후라이팬이 없더라구요. 거기서 몇 번 샀는데, 없어서 이제 나오지 않는 걸까 생각도 들었지만, 조금 큰 매장에는 있을 것 같기도 해서, 갔습니다만, 종류가 다양하지만, 엄마가 원하는 28cm 크기는 없고, 그보다 작은 크기 26cm, 24cm은 있었어요. 그래도 어쩔 수 없지, 두 개를 사고, 그리고 강화유리로 된 뚜껑을 하나 샀습니다. 추가로 망이 촘촘한 뚜껑 대신할 망도 샀어요. 


 그런데, 조금 있다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겼어요. 아빠가 손에 들고 있던 강화유리 뚜껑을 놓쳐서 바닥에 떨어지면서 손잡이 부분이 파손되었습니다. 포장의 설명을 보니까, 뚜껑을 세척시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서, 그러면 뚜껑만 하나 더 사면 되지, 하고 찾았는데, 한참 찾아도 없었어요. 그러다 가까운 데 있지 않을까 하고 보니까, 후라이팬 진열된 벽에 가까이 있었는데, 크기가 작고 위쪽에 있어서 보지 못했던 거였습니다.


 2. 예상하지 못했던 일은 또 생긴다.


 그래서 소품 몇 개 사고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이번엔 휴대전화 결제가 인증문자가 오지 않았어요. 전에는 그냥 결제하면 되던데, 이제는 스마트폰에서 다시 인증문자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몇 번 해도 안오는 거예요. 계산대 앞에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다시 보니까 기입부분에 빠진 것이 있어서 그랬던 거고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엄마가 추가하는 것을 다시 계산했을 때는 다시 인증문자가 필요하지는 않았어요. 그럴 수 있지, 결제는 잘 되었고 영수증도 잘 받았습니다. 


 짧은 시간에 피로감이 커지면서, 이제 집에 가는 거다. 빨리 가고 싶었습니다. 왜냐면 요즘 마트에서는 30분을 지나면 주차요금이 있어요. 그래서 많이 보지 못하고 주차요금 정산하는 기계 앞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예상하지 못한 일 다시 추가. 

 주차요금 정산 기기에서 영수증이 정산이 안되는 거예요. 


 3. 예상했던 일이 아닐 때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된다. 


 주차요금 정산 기기에서 이 영수증은 안된다는 안내 메시지가 몇 번 나오도록 시도했지만, 안됩니다. 그리고 다시 보니까 주차 시간이 31분이네요. 


 안되겠다, 급하게 다시 이전에 결제한 매장으로 갔더니, 매장 결제하는 곳에서 주차를 신청하고 가야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해주시면서, 1시간 주차로 설정해주셨어요. 그래서 여긴 다 그런지 물었더니, 그런 매장도 있다고 하셨어요. 


 어제 주차는 그렇게 해결했습니다만, 31분인가 표시되는데 예상주차요금이 4000원이었습니다. 주차하고 내려와서 잠깐 지나면 30분 정도 되는데, 그러다 1시간쯤 지나면 8천원 가까이 예상해야 된다면, 여기 오면 일정액 구매를 할 수 밖에 없겠네, 싶었어요. 요즘 대형마트에는 주차요금을 받는 곳이 있는데, 일정 금액을 구매하면 주차요금을 구매 영수증으로 정산하면 실제 요금은 결제할 것은 없어요. 그래서 아직 한번도 실제 결제한 적은 없지만, 몇 번 요금 정산은 해봤는데, 마트마다 주차요금은 조금 다른 것 같아서, 다음에 가면 한번 더 확인해보려고요. 


 어제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생활용품점에서 몇 개만 사고 빨리 왔는데, 다음에는 조금 더 시간 여유 있게 가서 구경하고 싶었어요. 대왕카스테라 파는 가게도 있었고, 예쁜 소품 파는 가게, 세일하는 화장품 매장, 오랜만에 보는 드럭스토어, 그리고 계절에 맞는 옷을 파는 가게엔 예쁜 옷들도 있었는데, 어제는 자세히 볼 수도 구경할 수도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또 문제가 발이 아직 좋지 않아서, 밟히면 큰일이라고 어제는 엄마가 절대 안된다고 강조를 하시기도 했네요.^^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일찍 일어났는데, 오전 시간은 참 빨리 지나갑니다. 

 벌써 12시가 되었으니까요.

 오전의 계획 중에서 성공한 건 페이퍼 쓰기 하나밖에 없었어요.^^;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햇볕이 환하고 참 좋아요.

 맛있는 점심 드시고, 오후엔 좋은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오후에 찍은 사진, 하늘이 연한 파란색 느낌이었는데, 조금은 청회색 같았어요.

구름이 많은 위치도, 구름이 없는 위치도 있었는데, 이쪽에서 본 하늘이 조금 더 길게 나와서 하늘이 길고 멀게 보이는 위치로 찍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전후에 찍은 사진인데, 그 때는 저녁 느낌보다는 오후 느낌이었고, 어제 날씨가 좋은 편이라서 사진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앞으로 이런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요. 이제 추워지는데.

 그 전에 사진을 조금 더 찍어두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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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2-10-15 12: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늘 너무 좋아요~~

서니데이 2022-10-15 20:59   좋아요 1 | URL
어제 오후 사진이예요. 오늘도 날씨가 좋았을 것 같습니다.
서곡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scott 2022-10-15 12: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구름 물결 하늘 청명함이 느껴집니다 😊

서니데이 2022-10-15 21:00   좋아요 0 | URL
네, 어제는 구름도 하얀 색이라서 그런지 흐린 날이나 구름 많은 날의 하늘보다 파란 편이었어요.
scott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13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31분, 바깥 기온은 16.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페이퍼를 월요일에 쓰고, 화요일과 수요일 쉬었더니, 벌써 오늘이 목요일이 되었어요. 벌써 지나갔다고 잊어버리게 되는데, 이번주 월요일이 휴일이었고, 그래서인지, 한 주가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며칠 사이 날씨는 꽤 추워서 강원 산간에 눈이 내렸지만, 다시 조금 덜 추운 날씨가 되어서, 이번주 며칠은 조금은 덜 추운 오후가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날씨는 예상과 다른 날이 많고, 아침 저녁의 일교차가 크니까, 내일 아침에도 따뜻한 옷을 입는 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저녁을 먹고 나서 8시 뉴스를 보려고 채널을 돌렸는데, 그 때부터 계속해서 야구 생중계중이예요. 2022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기아와 kt의 경기인데, 지금은 7회니까 아마 9시 정도에는 조금 늦어도 뉴스를 할 것 같긴 해요. 스포츠 생중계를 하는 줄 알았다면, 7시 뉴스를 조금 더 일찍 보면 좋았는데, 후반에 봐서 날씨 정도만 기억납니다.


 10월 초 날씨가 좋은 시기에 미세먼지가 오고, 그리고 두 번의 연휴에는 매번 비가 오더니 날씨가 꽤 추웠어요. 며칠 전에는 낮 기온이 체감상 8도 정도되거나 그보다 낮은 날도 있었어요. 그게 아마 월요일과 화요일쯤의 일인데, 화요일부터 날씨가 조금 덜 춥기 시작해서, 어제는 그렇게 따뜻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많이 차갑지는 않았어요. 그 정도만 되어도, 조금 나은데, 하는 걸 보면 그 사이 며칠은 더 많이 추웠을 거예요.


 어제부터 점심엔 떡볶이, 했지만, 그게 잘 안되어서, 오늘 점심으로 미루었습니다만, 갑자기 전에 사둔 스파게티 소스 생각이 났어요. 올해 초에 샀는데, 아마 그대로 수납장 안에 있었을거예요. 아마 남은 날짜가 조금 남았겠지, 하고 오늘 보니까, 유통기한이 10.12일이네요. 오늘은 13일이고요. 더 미루면 못 먹고 다시 병만 남을 것 같아서, 오늘 점심은 스파게티가 되었는데, 오랜만에 먹었더니 맛있었어요. 면과 소스가 있으면 금방 만들 수 있는 건데도, 올해는 한동안 먹지 않아서인지, 만드는 과정이 조금 낯설었어요. 


 이번주가 시작되고 목요일 저녁이 되니, 이번주 생각했던 것들의 거의 대부분은 하지 않고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란 가끔씩 있을 수 있는데, 어렵거나 어렵지 않거나 상관없이 그리고 나면 처음 예상과는 달라지는 것들이 생겨요. 계획을 잘 세워도, 또는 여유있게 생각해도 그렇고요. 


 매일 페이퍼를 쓰면 오늘은 며칠, 무슨 요일, 그런 것들을 조금 더 생각하게 되는데, 이번주 페이퍼를 이틀 지나가서 그런지, 날짜도 더 빨리 지나가네요. 별일없이 무사히 잘 지내자, 하는 마음이 가끔 들고요, 이렇게 날씨가 좋을 때 조금이라도 나가서 조금 더 걷자,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런데 밖으로 나가는 것도 잘 되지 않고요, 그리고 크고 작은 시간 소비 줄이려고 인터넷 쇼핑사이트 조금 덜 보기도 잘 되지 않고 있어요. 그런 것들은 습관이라서 한번에 잘 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보니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쓰는 것 같아서, 조금 바꿔보려고요. 그러다 한 며칠 조금 잘 되면, 그리고 또 전과 비슷해지고, 그런 것들이 많지만, 그래도 매일 조금씩 소소한 계획을 찾아보는 것들이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날씨가 이번주 며칠은 조금 덜 추울 것 같아요. 아침엔 12도 정도, 낮에는 24도 정도 될 수도 있겠어요. 며칠 전 월요일과 화요일 꽤 추웠을 때는 낮에도 10도 보다 체감기온이 낮았던 날이 있는데, 다시 따뜻해져서 참 좋습니다. 


 그래도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큰 날씨니까,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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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 2022-10-13 22: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서니데이님의 예쁜 사진이 없으니 어딘가 아쉬운 기분이 드네요. 스파게티 소스 유통기한에 딱 맞게 찾아내셔서 다행이요. 라면만큼 간단한 요리인데도 스파게티는 만들고 나면 근사한 요리 같은 기분이 들죠 ㅎㅎ
서니데이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가을날 되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2-10-13 22:15   좋아요 3 | URL
예쁜 그릇에 담고 사진을 찍었으면 더 좋았는데, 오랜만에 하느라 마음이 급해서 생각을 못했어요. 스파게티는 시판 소스를 쓰면 만들기 편한데, 집에서 만들기 좋은 요리 같아요.
감사합니다. 파이버님도 일교차 큰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얄라알라 2022-10-13 23: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포스팅, 이 늦은 시각에 읽는데도 갑자기 스파게티 진한 토마토소스가 생각나는 거 있죠?^^ 맛 진한 토마토 구하기 어려운데 말이죠

좋은 굼 꾸시어요

서니데이 2022-10-15 09:03   좋아요 1 | URL
요즘 토마토 가격이 많이 올라서, 저희집도 못 본 지 한참 되네요. 생토마토로 소스 만들면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시판 소스 이용하면 편리하고 좋긴 해요.
얄라알라님,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2-10-14 00: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뭐든 그때 사서 바로 먹으면 좋지만, 먹고 싶어서 사도 그때 바로 안 먹기도 하죠 그러다 보면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하네요 하루나 이틀 정도는 괜찮겠지요 지난 9일이나 10일처럼 추운 게 죽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낮엔 걷기에 괜찮아요 이번주도 거의 갔네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10-15 09:04   좋아요 2 | URL
네, 맞아요. 저희집도 그렇게 오래 두는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그래도 병이 밀봉 상태라서 그런지,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이번주 날씨가 조금 따뜻하고 좋은데, 주말을 지나고 다음주부터는 다시 많이 추워질 거라고 해요. 그러니, 그 전에 많이 외출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희선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레삭매냐 2022-10-14 09: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날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얇은 잠바
는 벗어서 가방에 넣었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되세요.

서니데이 2022-10-15 09:06   좋아요 1 | URL
네, 이번주 초에는 조금 추웠는데, 그래도 주말까지는 날씨가 좋을 거라고 해요.
낮에는 20도 넘어서 따뜻한데, 다음주부터 다시 추워질 거라고 해서 아쉽습니다.
레삭매냐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2-10-14 11: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이 계절에 맞게 돌아와 좋은데요.
날짜를 인식하지 않으면 일주일이 후딱 지나간 느낌이 들어요.
일력도 넘기지 않으면 쌓이고요.
하루하루 열심히 살자고 결심하는데도 잘 안될때가 있어요^^
서니데이님, 금요일이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2-10-15 09:42   좋아요 3 | URL
조금 전에 뉴스에서 날씨 정보 지나갔는데, 오늘 오후에 24도 정도 되고 따뜻할 거라고 해요. 이번주 초에는 날씨가 추웠지만, 이후로 따뜻한 날이 많아서 좋았어요. 다음주에는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 주말엔 산책도 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이번주 월요일이 휴일이었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월요일 휴일은 잘 기억나지 않고, 주말이 빨리 돌아온 것 같은 생각은 들어요. 매일 하루하루 지나가는 건데도, 요즘은 한주일씩 지나가는 기분이예요.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scott 2022-10-14 11: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콤한 떡볶이 먹고 난후 마시는 바닐라 라테 맛으로 요즘 피곤한 나날을 견디고 있습니다
가을은 식욕의 계절인데
물가가 넘 ㅎ 급작 스럽게 오르고 있네요

서니데이님 환절기 건강 잘 챙기세요
햇살 가득한 오후 시간 걷기 추천 합니다 ^^

서니데이 2022-10-15 09:45   좋아요 1 | URL
떡볶이가 맛있는데, 매운 음식 먹고 나서 라떼 마시면 괜찮겠네요.
매운 음식 먹고 우유 마시는 것도 좋고요.
가을이 되어서인지, 더 먹는 것도 아닌데 체중이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건조해졌어요.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그레이스 2022-10-14 13: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날씨 정말 좋았어요.
하늘이 정말 예뻤어요

서니데이 2022-10-15 09:47   좋아요 0 | URL
네, 오늘도 날씨가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이 지나면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고, 그리고 다음주는 많이 추워지네요.
그러니 주말에 산책도 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그레이스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10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10시 33분, 바깥 기온은 1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흐리고 좋지 않네요. 긴소매 옷을 입었지만, 조금 더 따뜻한 옷을 입어야 할 것처럼 실내 공기가 차가워요. 조금 전에 따뜻한 커피를 타서 왔는데, 금방 식었습니다. 많이 추운 건 아니지만, 어쩐지 차가워서 추위를 타는 것 같은 날씨예요. 


 1. 한글날 대체휴일


 오늘은 한글날 대체휴일입니다. 지난주 월요일은 공휴일이라서 모두 휴일이었지만, 오늘은 대체휴일이라서, 정상근무를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그래서 연휴인 분들도 계시고, 그냥 월요일인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오늘 아침 기온이 많이 낮아서, 아침에 이른 시간에 출근하신 분들은 평소보다 조금 더 차가운 아침이었을 것 같아요. 


 페이퍼를 쓰려고 날씨를 확인해보니, 오전 기온이 많이 낮은 편입니다. 어제 밤에 페이퍼를 쓸 때 기온보다 낮은 것 같아요. 날씨가 흐린 건 창밖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바람이 그렇게 많이 부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 우리 시는 강풍주의보라고 표시가 되어 있었어요. 어쩌면 밖에 나가면 바람이 많이 부는 것을 느끼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어제보다 기온이 2.5도 더 낮고, 그리고 체감기온은 8.5도 밖에 되지 않아요. 이 정도면 밖에 나갈 때 경량패딩이라도 입어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휴일이지만, 텔레비전에서는 평소 월요일에 하던 방송이 나오고 있어요. "입속 세균과 잇몸병"이 오늘의 주제라서, 엄마가 열심히 보고 계세요. 다른 방송에서는 오늘 휴일에 맞는 다른 프로그램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페이퍼를 쓰면서 잠깐 잠깐 보다보면, 치주염 사진이 나와서 조금 무서워요.^^;


 2. 10월 그리고 10일. 


 오늘이 지나면... 같은 생각을 어제는 많이 했는데, 오늘이 되고 보니, 그 생각 대신, 휴일을 잘 보내고 싶은 마음이 더 많이 듭니다. 어제는 그래도 오늘이라는 여유가 있었는데, 오늘은 내일이 휴일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휴일이 한 번 지나갈 때마다, 주말을 지날 때마다 요즘엔 날짜가 더 빨리 지나가서, 한 달이 너무 짧게 느껴지기도 해요. 


 10월이 시작할 때의 마음은 어땠는지 생각해보면, 그냥 토요일이었던 것 같고, 미세먼지와 비가 오는 주말이 생각나는데, 지난주에는 무슨 일인지 별로 생각나는 건 없지만 생각보다 바쁘고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달력을 보다보니, 정말 빠른 속도로 지나오는 게 아니라, 별 생각없이 지나온 거 아닌지,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어려운 목표가 아니어도 새로운 계획 같은 것들은 조금씩 추가됩니다. 어느 날에는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기 같은 것도 해보는데, 해보면 생각보다 어려워요. 아침에 1시간 일찍 일어나는 것을 해보면, 일찍 일어나기는 했는데, 아침 시간을 잘 쓰지 못하고 한 시간동안 가만히 있었던 적도 있었어요. 그리고 다시 자고 싶어지고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산책을 가거나, 책을 읽거나, 아니면 평소에 하고 싶었던 외국어공부를 한다거나, 그런 마음으로 시작했겠지만, 잘 되지 않는 것처럼요. 


 그래도 새로운 계획은 계속 추가하고, 잘 되지 않아도 한번 해봅니다. 가끔은 더 좋은 것들이 있어서, 계획을 바꾸기도 하니까, 늘 잘 안되는 것, 어려워서 포기하는 것만 있는 건 아니어서 다행이예요. 


 3. 소잉데이지


 오늘은 우리 가게 소잉데이지가 시작한 지 8년이 되는 날입니다. 2014년 오늘 시작했어요. 그 날은 오후에 햇볕이 뜨거워서 양산을 썼던 것이 생각납니다. 많이 기억나는 건 없고요, 매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날짜를 기억합니다. 


 소잉데이지 사이트는 네이버 스마트팜에서 시작했는데, 이후 네이버에서 스마트팜이 스마트스토어로 이름이 달라졌고, 그리고 조금씩 달라진 것이 있지만, 여전히 가게 이름은 같은 이름입니다. 8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 가게에서는 처음에는 핸드메이드 파우치와 가방, 그리고 티코스터(컵받침) 등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손뜨개로 만든 수세미도 추가해두었어요. 


 특별한 건 없지만, 매년 시작한 날이라는 것을 한번씩 기억해봅니다. 

 

  어제는 늦은 시간에 페이퍼를 써서 오늘도 저녁에 쓰면 좋을 것 같았는데, 오늘은 오후에 할 일이 있어요. 그래서 일찍 써야지, 하고 9시부터 시작했지만, 시작하기까지는 한 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요즘 페이퍼를 아침 시간이 쓰는 날이 적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오후엔 어제 공부했던 책을 조금 더 읽고, 그리고 이해가 잘 가지 않으니까 한 번 더 읽어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바람 많이 불고 차가운 날씨예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마스킹테이프 모은 것들을 보다가, 글씨가 예쁜 디자인이 있어서 조금만 붙여보았습니다. 안녕, 반가워, 힘내, 응 고마워. 다들 좋은 이야기 같기도 하고요.

 다시 보니까 옆부분에 인덱스 테이프를 많이 붙여둔 것이 보이네요.

  마스킹테이프의 접착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붙이고 바로 사진을 찍었어요.

  좋은 인사를 나누듯 행복한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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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10-10 11:1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마스킹 테이프 한글이 이토록 귀욥고 기특하기도 ㅎㅎ 서니데이님 오늘 하루 해피 ^^

서니데이 2022-10-10 11:18   좋아요 3 | URL
어제가 한글날이라서 그런지, 원고지에 한글 메세지 디자인이 예쁘게 보여서 사진을 찍었어요. 마스킹테이프의 접착력이 좋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디자인은 예쁜 것 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가 많이 차가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2022-10-11 02: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소잉데이지 여덟해가 됐군요 서니데이 님 축하합니다 여덟해 동안 이어오다니... 앞으로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한글이 적힌 마스킹 테이프도 있군요 괜찮네요 어제도 그렇고 지금도 바람이 부네요 지금 생각하니 날씨에서 오늘은 어제보다 춥다고 했네요 서니데이 님 춥더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10-11 05:22   좋아요 2 | URL
희선님, 연휴 잘 보내셨나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어제도 바람불고 비오는 날이었는데, 오늘도 많이 추울 거라고 해요. 어제 강원도에는 첫눈이 왔고, 그리고 갑자기 겨울처럼 추워졌습니다.
네, 저희가 2014년에 시작했으니, 이제 8년이 되었어요. 그 사이 더 잘하지는 못했지만, 그냥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산 마스킹 테이프인데, 원고지 디자인에 짧은 내용이 괜찮아서 사진을 찍었어요.
오늘도 많이 추울거예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으세요.감사합니다.^^

새파랑 2022-10-11 0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8년이 되었군요. 8주년 축하합니다. 올해도 대박이시길 바라겠습니다~!!

서니데이 2022-10-13 21:05   좋아요 1 | URL
네, 시간이 참 빨리 갑니다.
감사합니다. 새파랑님,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