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에 감사해
김혜자 지음 / 수오서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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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혜자님의 에세이가 최근에 출간되어서 주말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조세현 작가가 찍은 표지의 흑백사진에서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책의 표지를 넘겨 만나는 첫 부분에는 추천사가 있습니다. 

 김정수 작가, 조세현 사진작가, 김석윤 연출가, 한지민 배우가 쓴 글로, 각 한 페이지씩 되어 있습니다.


 제목이 인쇄된 페이지를 지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이 책은 2021~2022년 배우 김혜자와 나눈 긴 시간에 걸친 대면 및 전화 인터뷰, 구술, 누구에게도 고백한 적 없는 평생을 써 온 일기 형식의 글들, 신문 방송 등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 기사 등을 토대로 편집자가 초고를 만들고, 저자가 다시 기억과 사실을 수정하고 추가하는 방식으로 원고가 완성되었다. 조명 눈부신 드라마와 직사각형의 스크린에서 걸어 나온 인간 김혜자와의 특별한 만남을 기대해 본다.


 이 부분을 미리 읽고 목차와 첫 페이지를 읽었다는 것은 좋은 일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서술 될 것인지 예상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인터뷰를 읽는 것처럼 구어체로 서술된 부분이 많았습니다. 작품에 관한 설명은 연도와 연출가 작가, 출연진, 간단한 소개 등 자세하게 나온 부분이 있어서 읽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배우와 작품과 관련 있는 글도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위해서 많은 자료를 정리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는 표지와 뒷표지, 본문 중간에 사진이 여러장 수록되어 있는데, 각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의 이름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표지는 조세현작가, 뒷표지는 홍장현 작가, 그리고 본문에 수록된 사진 중에는 영화의 포스터도 있었고, 얼마전 작고한 김중만 작가의 사진도 있었는데, 여러 작가의 여러 시기에 찍은 사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 장의 사진 속 피사체는 같은 사람이지만 사진 작가에 따라 각 사진의 느낌은 많이 달라서, 배우라는 수많은 인물을 연기하는 이미지에 잘 맞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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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3-01-08 20: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김혜자님 이번 주 수욜 날 유키즈에 나온다고 하던데
예고편 보니 넘 많이 늙으셨더군요.
<만추>에도 나오던데 언제 그렇게 늙으셨나 모르겠어요.ㅠ

서니데이 2023-01-08 20:58   좋아요 2 | URL
stella.K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번에 에세이 출간하셔서 출연일정이 있나봅니다. 자주 출연하는 분이 아니라서 좋은 소식이네요.
만추가 1980년대 영화이고 첫 영화였다고 해요. 이제 여든이 넘었다고 하시지만 책속의 사진은 이전의 이미지와 느낌이 비슷해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3-01-09 17: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1-10 2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3-01-10 13: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에는 몰랐는데 최근에 이분의 연기가 정말 뛰어나다는 걸 알게 되네요.
평생을 배우로 산다는 것을 존경합니다.
김중만 사진작가가 얼마 전 작고하셨는데 아쉽네요^^

서니데이 2023-01-10 21:21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저도 전에는 잘 몰랐는데, 최근에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오랜 시간 연기자를 할 수 있는 것도 특별한 일 같기도 해요.
이 책 본문에는 여러장의 사진이 있어서 좋은데, 김중만 작가의 사진도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3-01-10 17: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이 출간된 걸 알라딘에서 봤어요. 오랫동안 한 분야에서 프로로 일한 만큼
할 얘기도 많을 것 같아요. 서니데이 님에게 좋은 독서가 될 것 같군요.^^

서니데이 2023-01-10 21:23   좋아요 1 | URL
페크님, 따뜻한 하루 보내셨나요.
이 책 예약이 시작되는 시기에 소개를 거의 읽지 않고 샀는데, 생각보다 페이지가 많은 책이었어요. 유명한 분이지만, 생각보다 아는 게 별로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파이버 2023-01-10 23: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김석윤 연출가와 한지민 배우님은 ‘눈이 부시게‘에서 만난 인연일까요...? 추천 받아서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였습니다. 적지 않은 연세에도 늘 새로운 배역에 도전하시는 열정이 대단하신 분 같아요.

서니데이 2023-01-10 23:21   좋아요 2 | URL
파이버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김석윤 연출가는 ˝청담동 살아요˝와 ˝눈이 부시게˝의 연출인데, ˝청담동 살아요˝가 앞의 작품일거예요. 그리고 한지민 배우는 ˝눈이 부시게˝에서 젊은 시절을 연기했던 에피소드가 나왔어요. ˝눈이 부시게˝는 아직 보지 못했는데, 평이 좋아서 한번 보고 싶은 드라마였어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제 여든이 넘으셨다고 하는데,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그런 생각은 하나도 들지 않아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파이버 2023-01-10 23:59   좋아요 2 | URL
아하 김석윤 연출가와 ‘눈이 부시게‘ 이전에 같이 작업하셨던 이력이 있으셨군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께서도 따뜻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1-11 12:11   좋아요 2 | URL
네, 저도 이 책 읽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파이버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후애(厚愛) 2023-01-11 1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나중에 읽어봐야겠어요.^^
보관함에 담아가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서니데이 2023-01-11 12:11   좋아요 0 | URL
후애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에세이인데,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책에 가까워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레이스 2023-01-12 14: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읽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배우가 천직인 분!~♡

서니데이 2023-01-12 14:35   좋아요 1 | URL
네. 그 책도 유명한 책이었어요.
연기를 시작한지 거의 60년 가까이 되신다고 하는데 여전히 특별함이 있는 분 같아요.
그레이스님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01-13 02: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나왔다는 거 봤어요 서니데이 님은 읽으셨군요 여러 사람이 찍은 사진이 여러 역을 생각나게 하기도 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연기 하셨는데 앞으로도 건강하게 연기 하시면 좋겠네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1-13 21:39   좋아요 2 | URL
네, 이번에 출간소식 듣고 얼마전에 읽었어요. 사진작가에 따라서 의상과 구도가 달라서인지, 조금씩 다른 느낌이 있어요. 연기자로 거의 60년 가까이 되셨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작품 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희선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3-01-14 1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1-14 14: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1-15 1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1-15 16: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억의집 2023-01-16 10: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중만 작가 돌아가셨어요???

서니데이 2023-01-16 11:09   좋아요 0 | URL
네, 지난해 연말에 부고알림 뉴스를 본 것 같아요.
이 책에는 사진이 몇 장 실려있어요.

기억의집 2023-01-16 10: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헐 방금 검색하니 폐렴으로 돌아가셨군요…
 

1월 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15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밖에 비가 계속 오는지 모르겠어요. 비가 올 거라고 들은 것 같은데, 저녁부터 비가 온다고 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건 아니라서, 실내에 있으면 잘 몰라요. 빗소리가 들릴 정도는 아니예요. 오늘 낮에 미세먼지가 많아서 저녁 뉴스에서도 나왔는데, 내일도 공기가 좋지 않을 거라고 해요. 낮에 잠깐 외출했을 때 바깥이 조금 뿌옇게 보이는 것 같았는데, 그게 미세먼지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겠어요. 


 오늘은 낮에도 영상이어서 밖에 나갔는데 따뜻한 편이었어요. 그런데 이런 날은 실내가 평소보다 조금 더 추운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밖에 나가서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꽤 춥게 느껴졌는데, 조금씩 걸다보니 날씨가 따뜻한 것 같았어요. 이 정도면 영상인데? 하는 그런 느낌요. 근데 지금도 영상이고, 체감기온도 0.8도로 영상인 걸 보면, 오늘 날씨가 따뜻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서 아쉬워요. 비가 왔는데도, 여전히 높습니다. 네이버 날씨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는 228 나쁨, 그리고 초미세먼지는 111 매우나쁨으로, 빨간색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집 근처는 이렇게 빨간색이지만, 같은 구 안에도 지역에 따라서 100이하의 나쁨 정도인 곳도 있지만, 여긴 오늘 상당히 높은 편이예요. 며칠 전에 좋았을 때는 미세먼지가 20이하인 날도 있었는데, 날씨가 추운 것도 힘들지만, 공기 좋지 않은 날도 불편합니다. 황사가 오는 날은 마스크를 써도 외부에 노출된 눈과 피부가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호흡기도 좋지 않을 것 같고요. 그런데, 내일도 좋지 않을 거라는 뉴스 들었던 것 같은데, 이런 날에는 되도록 창문 열지 말아야겠어요.


 어제는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어제 오후부터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갔던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아닌데, 오늘은 예상했던 것보다 높네요. 요즘엔 공기 좋은 날이 많이 있었지만, 봄이나 겨울에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이 자주 있었어요. 그래도 228 정도니까 이 정도면 그 때에도 적은 편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황사도 올 수 있다고 하니까,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외출하지 않고, 조심해야겠네요. 


 겨울이 되면서 추운 날에는 추워서 밖에 나가기 안되고, 미세먼지 많은 날은 공기가 좋지 않아서 그렇고, 그렇지 않은 날은 개인 사정이 있어서 안되는 날도 있을 거고, 그러다보면, 운동부족 상태가 되어서 좋지 않을거예요. 산책이나 운동하는 것들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실내 생활이 몇년째 길어지면서, 이것도 좋진 않은데, 싶은 생각이 드는 날도 있습니다.


 오늘처럼 따뜻한 날은 낮에 시간을 내서 잠깐 나가서 걸어도 좋은데. 따뜻한 날이라서 그런지, 잠깐 외출했을 때 산책나온 강아지도 많이 봤고요, 그리고 평일 낮시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었어요. 주방에서 쓸 고무장갑 사러 생활용품점에 잠깐 들렀는데, 낮시간인데도 안에 손님들에 예상보다 많았습니다. 


 밖에 나가서 걸으니 기분은 좋은데, 일찍 들어가야해서 필요한 몇 가지만 하고 돌아왔어요. 오는 길에 봤는데, 약국 문을 열어두고, 안내공지를 붙여두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많아진다는 뉴스, 그리고 독감 걸렸다는 이야기 들었던 생각이 났습니다. 요즘에 감기 환자도 많다고 해요. 11월이 너무 추워서 그럴 것 같기도 한데, 건강 조심하시고, 겨울 잘 지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소한인데, 대한보다 소한이 더 춥다고 하지만, 오늘은 조금 따뜻한 편이었어요. 지난주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간 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낮에 보니까 화단에는 녹지 않은 눈이 많이 남아있었어요. 날씨가 추워서 미끄럽지 않아서 좋은데, 주간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을 것 같아서, 공기만 조금 더 좋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음력으로는 2022년인데, 24절기도 1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2월의 입춘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1월 초의 소한이 첫번째가 아니라 1월 후반의 대한이 마지막이 됩니다. 12월에 너무 추웠는데, 1월 날씨는 좋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일요일에 2023년이 시작되었는데, 그 사이 한주일이 금방 지나가서 벌써 금요일입니다.

 1월을 생각하면 아직 적응되지 않은 것들이 많아서, 12월의 연장선처럼 느껴지는 날이 있어요.

 그래도 조금 있으면 새해에 적응할 것 같긴 한데, 작년에 너무 늦어서 시간이 빨리갔던 것 같아서, 올해는 조금 더 나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올해의 좋은 계획 꼭 세우시고, 매일 매일 건강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지난해 11월 19일에 찍은 사진. 하늘이 파랗고 예뻐서 찍어둔 사진이예요. 며칠 전에도 하늘이 파랗고 맑은 날이 있었지만, 추워서 사진을 찍어둔 것이 없었어요. 그 때만 해도 노란 잎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날짜 생각하면 얼마 전 같은데, 기온 생각하면 한참 전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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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1-07 14: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 좋습니다 노랑과파랑 색이선명하네요 즐토하시길요!

서니데이 2023-01-08 18:03   좋아요 1 | URL
서곡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네, 이 사진을 찍던 날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하늘이 파란 느낌이 사진에서도 남아있어요.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3-01-07 17: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젯밤에 엄청 굵은 눈이 내려 환호했어요.
오늘은 날씨가 따뜻한데도 미세먼지가 많아 거리가 한산한 것 같아요.
1월이 시작되고 벌써 또 주말이 되었어요.
서니데이님!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래요^^
사진 넘 좋아요!

서니데이 2023-01-08 18:04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여긴 눈은 아니고 비가 왔을 거예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져서 조금씩 불편해요.
외출하기에는 좋은 날씨는 아닌 것 같아요.
1월 첫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01-08 02: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소한엔 춥다지만, 이번 소한에는 춥지 않았네요 대한보다 소한이 더 춥다는 말을 언젠가 들은 것도 같은데... 비가 와도 공기가 안 좋기도 하네요 미세먼지 조심해야죠 맑은 가을날 사진이군요 가을 하늘과 노란색 은행잎 잘 어울려요

서니데이 님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1-08 18:06   좋아요 1 | URL
희선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네, 이번엔 소한에 많이 춥지 않았는데, 올해 추위가 조금 일찍 온 것처럼 12월이 많이 추웠네요. 오래된 말 중에, 대한이 소한집에 갔다 얼었다는 말이 있나봐요. 소한 시기부터 1월 전반은 추운 날이 많으니까, 아마도 그런 말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올해는 조금 덜 추워서 좋네요. 그래도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서, 불편합니다.^^;
1월 첫번째 주말이었어요. 희선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월 4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59분, 바깥 기온은 영하 5.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늦은 시간이라서 그렇지만, 어제보다는 2.3도 기온이 올라갔어요. 맑은 날이었고, 햇볕 좋은 날이었는데, 오후엔 기온이 조금 올라가서 덜 추운 날이었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체감기온은 영하 8.1도니까, 따뜻한 날이라고 하긴 어렵겠습니다.^^;


 오늘은 공기가 좋은데, 내일은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어요. 저녁 뉴스를 보니까, 내일 기온이 조금 더 높고, 그리고 공기가 좋지 않아요. 우리 나라 지도 서쪽이 미세먼지가 높은 것처럼 노랗게 표시된 것을 보았거든요. 한주일 예상되는 날씨를 보니까, 지난 12월의 한파처럼 춥지는 않을 것 같아서 좋긴 한데, 춥다가 따뜻하면 공기가 좋지 않은 편이라서, 그건 아쉽습니다. 내일은 오전에는 영하로 내려가지만, 그래도 오늘보다 덜 추울 것 같고, 그리고 낮기온은 따뜻한 시간에는 영상으로 올라갈 수도 있을거예요. 덜 추운 건 좋지만, 외출하실 때 마스크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9시가 되었을 때부터부터 페이퍼를 쓰려고 준비를 했는데, 쓰기 시작한 시간은 거의 11시가 다 되었을 때라니. 2시간 사이에 뭘 했더라? 찾아보니까, 북플로 이웃서재 구경하고, 지난오늘에 썼던 페이퍼 조금 읽고, 댓글 구경하고, 그리고 사진 찾아보고, 책 조금 보고 그러다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앗, 안된다. 이러면. 그러는 마음으로 오늘 더 늦지 않게 일단 페이퍼부터 씁니다. 


 매일 뉴스를 보긴 하는데, 요즘엔 새해가 되어서인지, 여러가지 소식이 많이 있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보거나, 저녁을 먹고 나서 보거나, 대충 시간은 그렇게 되니까, 보면서도 놓치는 것들이 있긴 합니다. 어제 나온 내용이 오늘 또 나오는 것도 있지만, 새해가 되어 달라지는 것들이 있을 수 있어서 뉴스를 조금 더 관심있게 보면 좋을 시기예요. 


 오늘 저녁 뉴스에서는 여러가지 소식이 있었는데, 앞부분은 조금 못 봤어요. 그러다 중국에서 입국한 외국인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다음 이동중 도주했다는 뉴스 보고 깜짝 놀랐는데, cctv 화면으로 추정되는 화면이 잠깐 나왔습니다. 그런데 다시 찾았다는 내용은 없었어요. 그리고 최근 감기약의 대량구매 관한 내용도 있었고, 오미크론 신유형 바이러스 관련된 증상 등의 내용도 있었습니다. 지난 10월에 발생한 이태원사고에 대한 조사 관련 소식도 있었고, 그리고 그외에 여러가지 있었는데, 저녁을 먹으면서 보았더니 기억나는 것이 적네요. 대신 날씨는 열심히 보았기 때문에, 내일 조금 덜 춥고, 공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난해에 샀지만 책장으로 들어가서 잊고 있었던 '넛지 파이널 에디션'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2008년에 베스트셀러였던 '넛지' 의 다음편이 아니고, 개정판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저자들이 수정한 내용에는 코로나19 시기의 예시도 들어있어요. 페이지가 많은 책이지만, 재미있습니다. 


 조금 전에 페이퍼를 쓰려고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잠깐 생각이 나서 메모한 것을 보니, 


 "저녁, 과자"


 하고 메모를 해둔 것이 있었어요. 오전에 써 둔 것입니다만, 잊고 있었네요.

 주문하려고 보니, 크래커가 4종류인데, 4세트라고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크래커 4개를 말하는 건지, 아니면 4개가 1세트로 16개 구성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런 생각을 한 사람은 또 있었어요. 문의란에 같은 질문을 한 사람이 있었으니까요.

 

 그냥 과자 4개를 사는 거라면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데? 하면서 사진을 구경해보니, 4씩 포장된 넷 그러니까 16개를 찍은 사진이 많았어요. 가끔은 그보다 조금 더 많은 4개씩 8개가 있는 것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16개 사진이 있는 걸 보면, 4개 보다는 4*4의 16개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했어요.


 일단 주문을 하고, 생각하니, 오전에 읽었던 "넛지 파이널 에디션"이 생각났습니다. 

 상품 페이지에 자세한 설명이 있는 것도 좋긴 한데, 사진 바로 아래 잘 보이는 상품명에 사진과 함께 4개 4세트 (총 16개)라는 표시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어요. 약간의 차이지만 더 이해하기 좋을 것 같았거든요. 


 생각해보니, 이전보다 최근 몇 년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는 더 많은 상품, 더 좋은 구성, 더 좋은 사진이 많아졌어요. 구매하기 전에 참고할 수 있는 설명도 더 좋아졌을거예요. 배송도 아주 빠른 편이고요. 편리하게 쓰면서 별생각없이 써왔지만, 가끔씩 생각하게 됩니다. 소비자에게는 편리한 시스템이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근데 자주 생각하지는 못해요.^^;


 오늘은 아침에는 추웠는데, 오후가 되면서 조금 덜 추운 하루였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시고, 편안한 수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작년 11월 19일에 찍은 사진. 그 날은 날씨가 좋아서 하늘이 파란 색이었고요, 그리고 따뜻한 편이었습니다. 수능시험이 끝나고 며칠 지난 날이었으니까, 아마 토요일이었을거예요. 겨울이 되어도 잎이 지지 않는 나무지만, 그래도 겨울엔 조금 바래는 것처럼 색이 연해져있는데, 나중이 이 나무 앞을 지나갈 일이 있다면 잘 있는지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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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3-01-05 02: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제 낮엔 덜 추웠나 봅니다 그저께보다 어제 하늘이 덜 맑았던 것 같기도 해요 그거 보고 오늘은 공기가 별로 안 좋은가 했습니다 해가 지려고 할 때쯤이어서 조금 붉은 해를 보기도 했네요 밖에 나갈 일이 있어서 나갔는데, 그렇게 나가서 괜찮았군요 어떤 때는 나가기 싫기도 한데...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1-06 21:59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아서, 저녁 뉴스에서도 나왔어요. 내일은 더 많을 것 같기도 한데, 겨울에 춥다가 기온이 올라가면 미세먼지가 많아지네요. 황사 마스크 잘 쓰시고, 조심하세요.
벌써 금요일입니다.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호우 2023-01-05 08: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넛지가 개정판이 나왔군요. 전자책으로 읽었는데 종이책으로 다시 읽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크래커 저도 좋아해요. 과자를 잘 안 먹지만 크래커는 가볍고 달지 않아서 가끔 먹어요. 저도 요증은 온라인 쇼핑을 많이 이용하는데 구매버튼을 누르기 전에 꼼꼼하게 살펴야 하는 거 같아요. 페이퍼 쓰려다가 이웃님들 글들 읽고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간다니 다들 비슷하구나, 합니다. ㅎㅎ 서니데이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1-06 22:03   좋아요 1 | URL
호우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넛지가 지난해에 개정판이 나왔어요. 저는 종이책으로 샀지만, 전자책이 있으니,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페이지가 많지만, 재미있습니다.

과자를 덜 먹어야하는데, 이번에 많이 샀다고 엄마한테 잔소리 조금 들었어요. 그런데 몇개나 올 지 모르겠어요. 적게 먹으려면 편의점에 갈 때 한두 개 사는 것도 좋은데, 온라인에서 사면 그게 잘 안되네요.

네, 페이퍼 쓰기 전후로 좋아요,만 눌러도 시간 많이 걸려요. 댓글 쓰면 더 그렇고요. 그런데 시간이 그만큼 가는 걸 잘 모르는 걸 보면, 알람설정하고 해야 할 것 같기도 해요.

오늘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었는데, 내일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황사마스크 쓰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scott 2023-01-05 17: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날씨는 많이 풀렸는데 미세먼지가 한 가득합니다
서니데이님 호흡기 건강 유의 하세요

코로나 변이 2023년에 무섭 ㅜ.ㅜ

서니데이 2023-01-06 22:05   좋아요 0 | URL
scott님, 오늘 낮에 잠깐 외출했는데, 진짜 미세먼지가 많은 가봐요. 조금 뿌옇게 보이기도 하고요, 외출하고 와서 눈이나 피부가 다른 날보다 불편해요.
내일도 좋지 않다고 하는데, 황사 마스크 잘 쓰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네, 요즘 변이가 많이 나와서 걱정이예요. 지난번에 동절기 추가접종 힘들게 했는데, 또 변이가 나와서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1월 3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8분, 바깥 기온은 영하 7.1도 입니다. 차가운 날씨,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1월 시작하고 3일인데, 습관적으로 12월 쓰다가 지우고 있어요. 2023년은 지난해 후반부터 다이어리 등 많이 나와서 그보다 조금 덜 할 수도 있지만, 여전히 낯선 시간대입니다. 며칠 전에 작년이 되어버린 2022년은 끝날 때까지 낯선 미래 시간 같았는데, 2023년이라니. 매일 오늘은 며칠, 올해는 몇 년이다, 그런 것들을 외우고 살지 않아서인지, 아직 익숙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12월, 쓰다가 빨리 바꾸는 걸 보면, 조금 있으면 1월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차가운 것 같은데, 지금 기온은 비슷하네요. 체감기온은 영하 9.5도 정도이고, 어제보다 0.3도 낮은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하늘이 파란색이었어요. 살짝 회색 느낌이 드는 파란색이면, 그날 조금 추운데? 창문을 열었더니, 실내 공기가 금방 식었습니다. 조금 전엔 창문을 열었더니 차가웠지만, 따뜻한 물로 설거지를 했더니 그렇게 차갑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찬물이었다면 잠깐이지만 손이 많이 차가웠을거예요.


 저녁을 먹고 나면 생활용품점에 가서 간단한 문구류 소품을 살 생각이었어요. 스티커가 있긴 한데, 색상이 조금 더 필요해서요. 그런데, 저녁을 먹고 나서 8시 뉴스를 보면서 설거지를 하다보니, 8시 반, 갑자기 가기 싫어져서, 또 내일로 미루는데, 그게 지난 금요일부터 계속입니다. 낮에 시간있을 때 미루면, 저녁에 해야 하는데, 저녁에도 하기 싫고, 꼭 필요한 것도 아니다보니 계속 밀리고 있어요. 지난주부터 사소한 것들은 밀리고 있지만, 일부는 안 해도 되는 것들이긴 합니다.


 조금 전에 저녁 뉴스를 보고, 페이퍼를 쓰기 전에 뉴스를 조금 검색해보았는데, 올해부터 로또복권 3등은 비과세라는 내용이 있었던 것 같아서 다시 찾아봤습니다. 진짠가? 아닌 것 같아서요.^^; 그런데 진짜 맞는 것 같아요.^^


 올해부터 소득세법이 개정되어 복권 당첨금 비과세 기준선이 5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로또복권의 3등일 경우 평균 금액이 200만원 이하라면 비과세대상이 됩니다. 그러니까 로또 1등과 2등은 고가의 당첨금이 있으니 여전히 과세대상이겠고요. 복권의 종류가 로또에 한정되지 않으니, 연금복권의 3.4등도 해당될 수 있다고 해요.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므로, 지난해 복권 당첨자도 올해 1월 1일 이후 청구하면 새로운 비과세 기준선을 받게 된다는 내용이 있긴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조금 더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생각해보니, 지난해 짠투자 짠테크 책을 읽기는 했는데,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소비습관이 달라지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여전히 크고 작은 사소한 것들을 많이 샀거든요. 그런데, 올해부터는 조금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새해도 되었는데? 하다가 조금 전에 편의점 가고, 생활용품점 갈 생각을 했던 것을 보면, 올해는 가계부를 꼭 써야겠다, 생각했어요. 


 작년 가을에 가계부를 사서, 2022년책도 한 권 받았는데, 새해부터 쓰려고 미루어두었어요. 그런데 새해가 시작되고 오늘이 3일, 하지만 첫 장도 쓰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엄마가 가계부를 쓰셔서 물어보니까, 쓴다고 해서 소비가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하셔서, 그냥 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예산을 잘 정한다거나 여러가지 다른 노하우가 필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해보기 전에는 잘 모르고, 작년에 샀지만 그냥 새 책인 채로 두었던 것을 생각하면, 일단 시작해보고 시행착오을 줄이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지난해 읽었던 책 중에 "빠르게 실패하기"라는 책이 있었어요. '실패'라는 단어는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거치는 것이 더 빠르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리 좋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지만, 시작전의 예상과 달라질 수도 있고요, 그러니, 일단 잘 모르는 것들은 빨리 시작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새로운 것을 할 때는 약간의 용기가 필요해요. 익숙한 것이 아니라서, 잘 모르는 것들이 많거든요. 운이 좋다면 더 좋을 수도 있겠지요. 늘 운이 좋은 건 아니니까, 늘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실제로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주머니 안에 들어있는 공 같기도 해요. 어떤 번호를 꺼낼지, 어떤 색을 꺼낼지, 알 수 없는 것들. 미리 열심히 확률을 계산해도 한계가 있는 것들. 그래도 꺼내서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까지. 늘 비슷한 것 같아도 조금씩 다른 오늘이란 그런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지난해 11월 20일에 찍은 사진. 이 때까지만 해도 많이 춥지 않았어요. 수능시험이 끝났고, 그리고 추워질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11월 후반이 따뜻했습니다. 나뭇잎이 떨어지긴 했지만, 남아있는 것도 많았고 바닥엔 초록색도 많이 보이네요. 하지만 추워지면서 잠깐 사이에 달라지는 풍경.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실내생활이 길어지면서, 밖에 나가서 사진 찍은 것이 적어요. 추워서 그렇기도 하고요. 

 그래도 사진이 있는 게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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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3-01-03 22: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노란 나뭇잎이 왠지 봄 풍경 처럼 따뜻해 보입니다.
내일도 강추위래요. 감기조심 하시고 새해에도 알찬 시간 보내시며 화이팅 하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01-03 22:24   좋아요 3 | URL
모나리자님, 따뜻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저 사진속의 나뭇잎들은 노란색과 연두색이라서 봄 느낌 비슷해요. 봄에 새로 잎이 나오면 지면에 빈 공간이 많은 것도요.
저녁뉴스를 보니까 내일 아침도 많이 추울 것 같았어요.
요즘 감기 환자 많대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

mini74 2023-01-03 23: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11월의 나뭇잎이 참 따뜻해보이네요. 안그래도 내일 강추위 주의보 알람이 왔더라고요. 따뜻한 밤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

서니데이 2023-01-03 23:11   좋아요 3 | URL
강추위 주의보 알람이면 내일 많이 추울 수도 있겠네요. 저도 알림 왔는지 찾아봐야겠어요.
mini74님도 따뜻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3-01-04 11: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계속 2022라고 쓰고 다시 2023년이라고 고쳐 쓰요.
날씨가 추워진다고 했는데 햇살은 따뜻해서 좋아요^^
로또 당첨되어 세금 왕창 내면 좋겠어요 ㅎㅎ

서니데이 2023-01-04 22:57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아직 음력으로는 2022년이라서 그런 걸까요.
익숙한 것들은 금방 달라지지 않네요.^^;
올해 복권 사셔야겠어요.
1등이나 2등 되시려면 제일 중요한 게 복권 사는 거라고 해요.
올해는 좋은 일들 가득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호우 2023-01-04 12: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세금내도 좋으니 로또 당첨되보고 싶네요. 오늘은 아침 뉴스에서는 날씨가 많이 춥다고 했는데 지금은 견딜만합니다. 서니데이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1-04 22:59   좋아요 2 | URL
호우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저는 로또는 한번도 된 적이 없었는데, 매주 누군가 되는 걸 보면, 운이 좋으면 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올해는 꼭 세금 내실 만큼 큰 복권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네, 오늘 아침에는 기온이 낮았는데, 오전에 기온이 올라가서, 오후는 조금 덜 추웠을 수도 있어요. 내일도 조금 따뜻하다고 해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월 2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22분, 바깥 기온은 영하 4.2도 입니다. 추운 하루 따뜻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는데, 춥지 않으셨나요. 연말연시가 되었던 지난 주말은 조금 따뜻한 편이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서, 아침에는 조금 더 기온차가 컸던 것 같아요. 지금은 어제보다 1.6도 낮고, 체감기온은 영하 7.8도 정도 되니까, 내일도 아침 기온이 차가울 것 같아요. 저녁 뉴스를 보니까, 이번주에는 춥긴 하지만, 지난 크리스마스 시기처럼 한파는 아닐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어제부터 1월 1일이었는데, 어제는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오늘이 새해 시작 같은 기분이 조금 들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월요일 같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해가 시작되면서 달라지는 것들이 있지만, 오늘 하루에 그런 것들이 있으니, 새해는 다르다, 그렇게 생각되는 건 아닌가봐요. 그래도 새해가 되면서 달라지는 것들이 있으니, 뉴스 찾아보시고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뉴스에 설명 나온 내용이 있는데, 몇 가지 본 것 같아요.


 저녁 먹으면서 뉴스를 보니, 오늘 유류세 인하율이 달라져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달라졌다고 해요. 최고 99원부터 영업점 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하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200원 오른 곳도 있다고 나와서, 가격을 한번 더 확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루 사이에 큰차이는 아니어도 가격 인상이 된다고 하니, 주말에 미리 준비하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요즘에 아침에 날씨가 추워서인지, 눈을 떠도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싫은데, 그러다보니, 하루가 더 빨리 가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는데, 아침잠이 많아서인지 늦게까지 자고 싶어요. 해가 지고 나면 겨우 5시 반 정도 되는 시간인데도 한밤중 같고요. 겨울 시기에 적응하는 것이 올해는 조금 더 늦은 것 같다고 생각되는데, 저녁을 먹었더니, 오늘도 일찍 쉬고 싶어서, 안돼, 일단 페이퍼를 써야해, 짧게라도. 하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합니다. 저녁에 페이퍼를 쓰려고 뉴스를 두 번이나 봤는데, 그냥 지나가면 안되지, 하고요.


 새해가 되면서, 추운 밤에 보신각으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보기 위해 가셨던 분들, 추운 새벽 해돋이를 보기 위해 멀리 동해로도 가셨던 분들 생각하면, 매년 새해가 되면 소망을 가지고 한 해해를 시작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멀리 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좋은 계획은 세울 수 있으니까, 찾아보자, 생각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작년에는 좋은 계획을 찾고 싶었지만, 몇달이 지나도 잘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지난해엔 많이 힘들었어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는 실내생활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그냥 2019년 이후로 3년이었지만, 모두 2020년, 2020년, 2020년 처럼 느껴지는데, 그게 아쉬워서, 올해 2023년은 조금 달라지고 싶었어요. 


 새해 목표는 늘 비슷한데, 잘 안되고 매년 다음해로 이월되는 것들이 많이 있어요. 때로는 작년에도 좋았지만, 올해도 좋은 것들도 있습니다. 건강하고, 가정내 평안하고, 하는 일이 잘되고, 그런 것들은 작년에도 좋고, 올해도 좋으며, 내년에도 계속해도 좋을 거예요. 그 목표를 실제로 잘 활용하려면 어떻게 좋을지 조금 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실행하는데 좋을 것 같아요. 큰 목표,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목표, 그리고 구체적이지 않은 막연한 목표를 세우는 건 좋지 않다고 하니까, 나한테 꼭 필요한 것들을 잘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올해 좋은 계획 세우시고, 그리고 좋은 일도 자주 생기시고,

 늘 건강하고, 기분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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