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5분, 바깥 기온은 22.6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이 빨리가네요. 어제는 드라마 보고 나서 너무 늦어서 페이퍼 쓰지 못했어요. 오늘은 그래서 오후에 아니 오전에 써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저녁 먹고 잠깐 있다보니 이 시간이예요. 조금 전에 저녁 뉴스도 끝났을텐데, 텔레비전 드라마 보는 사람이 있어서 그것도 지나갔고요.
하루에 텔레비전과 인터넷 시간을 줄이면 시간이 많이 생길 것 같은데, 꼭 그런 것도 아니다, 싶어서 다시 시간계획을 잘 써야겠어요. 그런 의미로 내일부터는 새 다이어리에 쓰기 시작할 생각인데, 첫 페이지의 글씨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한번에 잘 되는 건 없지만, 그래도 첫 페이지를 조금 더 성의있게 쓰는 편인데, 잘 모르겠습니다. 예쁘게 쓰는 것보다 필요한 내용을 적는 걸로 방향을 바꿔야 할 것 같기도 해요.
어제는 저녁에 바람이 조금 시원하게 불었는데, 오늘은 창문을 모두 열었는데도, 실내로 바람이 들어오진 않네요. 어제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서 1.5도 높은데, 체감 기온은 21.8도니까 어제와 비슷할 수도 있겠어요. 요즘 낮에는 무척 덥지만 그래도 아직은 습도가 높은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저녁이 되면 햇볕이 뜨거운 시간이 지나고 더운 느낌이 적어요. 그래도 햇볕 뜨거운 시간에 잠깐 밖에 나가서 있으면 피부가 예민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양산을 쓰는 것도 좋지만, 그 시간은 피하게 되네요.
한동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던 인터넷 사이트의 페이지를 정리하고 나니 주말의 대부분 시간이 지나가는 것만 같네요. 그 사이 많이 달라진 건지, 아니면 잊어버렸는지 잘 모르지만,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수정해야 할 것들이 더 있을 것 같아요. 주말에 할 일들 중에 밀린 일들이 찾아보면 많이 있을텐데, 그것들은 아마도 다음주로 다시 밀리게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달력을 보니까, 다음 화요일이 현충일이라서, 정말 다행이예요. 5월엔 연휴가 되는 시기가 세 번 있었는데, 그러고 나서 이제 휴일은 없을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6월에 현충일이 있었고, 그리고 7월은 없고, 8월에는 광복절인데, 대체휴일이 적용되니까 공휴일이 주말이 되어도 그렇게 아쉽지 않을 것 같아요.
지난주 바쁘게 지나가고 생각하니, 줄일 것들은 조금 줄이고, 한번에 할 수 없는 것들은 조금 더 작게 나누고, 그렇게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더 잘 하면 좋지만, 더 잘하지 못하는 것들은 조금 더 배워야 하는 과정이 있을 때도 있고요.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는 그것만 생각하게 되는데, 중간의 시간들도 모두 중요하고 잘 써야 하는 것이라는 것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조금 불편한 것들이 있어도, 그래도 다행이다, 하고 생각하는 마음도 들어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는데, 그래도 저녁에는 시원한 시간이 되어서 좋네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제 6월이 되었으니, 앞으로 더운 날이 더 많을 거예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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