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2시 24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바깥 날씨가 흐려지는데요. 비가 올 것 같지는 않고, 잘 모르겠어요. 네이버 날씨에서는 여전히 맑음으로 나오고 있지만, 실제 날씨는 많이 흐려져서 한낮에 제일 햇볕 좋을 시간인데, 답답한 느낌이 들어 형광등 조명을 켜고 있습니다. 낮에는 햇빛 들어오는 정도로도 괜찮은데, 갑자기 흐려지는 걸 보면 이러다 소나기가 오려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그런데, 몇 시간 전만 해도 날씨가 햇볕이 무척 뜨거웠습니다. 오전에 11시 정도 되었을 때, 잠깐 나갔다 왔는데, 잠깐 사이에 얼굴이 일광화상 입는 건 아닌지 걱정될 정도였어요. 선크림을 두껍게 바르고 나갔지만, 양산을 쓰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오래 있었던 것도 아닌데 피부가 붉고 예민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런데 실내에 있으면 습도가 높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더운 날이 아니라서 그 정도일 줄 몰랐습니다만, 요즘에 햇볕이 많이 뜨거운 낮시간에는 외출하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고요.
그렇게 햇볕이 뜨겁던 날인데, 조금씩 흐려지더니, 지금은 맑은 날이라고 하기엔 조금 답답해졌는데요. 비가 오려면 습도가 높은 날이 되는데, 그런 느낌도 없고, 구름이 많아지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름에는 흐린 날에도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이 많으니까 외출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조금 기온이 낮은 편이었지만, 이제는 계속 더울 건지 오늘도 낮 기온이 28도입니다. 체감기온은 27.7도이고, 현제 기온이 어제보다 1.6도 높게 나오고 있어요. 좋은 점은 습도가 51%로 높지 않다는 것과 미세먼지가 둘 다 좋음 이라는 것 때문에, 집에 돌아온 다음에는 창문을 모두 열었습니다. 아직 우리집은 선풍기를 꺼내지 않았는데, 오늘도 밖에 나가면 햇볕이 너무 뜨겁지만, 실내에 있으면 그렇게 덥지 않아서요.
(수정 추가 : 비가 오는데도 날씨가 달라서 찾아보았더니 네이버 날씨의 지역설정이 다른 지역으로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28도 맑음이었는데, 지역을 집 근처로 수정했더니 24도에 비가 오는 것으로 나옵니다. 체감온도도 24도이고, 어제보다 1도 높은 날씨예요. 비가 오는데도 습도가 54%로 높지 않고, 그리고 미세먼지는 보통입니다. 오후에 생각보다 덥지 않아서 이상했는데, 28도인 지역은 많이 더울 것 같네요. 여긴 다음주도 24~25도 전후의 날씨로 나오는 걸 보면, 오늘 날씨가 평균적인 날 같아요.)
앞으로 여름에 계속 햇볕 뜨거운 시기가 계속될 것 같은데,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쓰지만, 눈은 어쩌지? 하다가 양산을 쓰고 모자를 쓰기로 했습니다. 조금 덥지만 요즘엔 아직 습도가 높지 않아서,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더 낫더라구요. 그리고 더운 날씨와 상관있는지는 모르지만, 나무 아래를 지나가는 것도 피해야겠어요. 오늘은 잠깐 그늘쪽으로 가려고 지나와서 그런지 모르지만, 눈가에 작은 날벌레가 붙어서 눈 때문에 오래 있을 수가 없었어요. 돌아와서 씻고 괜찮아졌지만, 조금 불편합니다.
오전에 외출했을 때, 이렇게 더울 줄 알았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러 나오지 않았을텐데, 하면서 잠깐 걸었는데, 토요일 오전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커피전문점 안에는 모임하시는 어른들도 있었고요, 그리고 햇볕이 너무 뜨겁지만 않았다면 보기엔 화창하고 좋은 날이기도 했어요. 얼마전에 새로 생긴 베이커리에서 소금빵을 판다고 광고를 붙여놓았는데, 오는길에 사고 싶었지만, 눈 때문에 오늘은 일찍 들어왔으니, 다음에 한 번 가보려고요.
이번주 현충일이 휴일이어서 그런지, 월요일은 월요일 같지 않고 금요일 같았는데, 수요일이 월요일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아침에 일어났는데, 오늘이 토요일 아닌 것 같았습니다. 주말이 빨리 돌아와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10일이네요. 주말을 한 번 지날 때마다 7일이 지나가는 걸 모르지는 않을텐데, 요즘엔 한주일이 한 3일이나 그 정도 되는 시간처럼 지나갑니다.
너무 게을러서 그런가? 하다가, 어쩌면 반대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여유시간을 계획표 안에 넣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규칙적인 생활이 되지 않거나, 또는 수면시간이 너무 적게 된다면 하루하루 구분해서 기억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열심히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았지만, 그게 결과에 그렇게 좋은 영향이 되지 않을 때가 있어요. 공부하는 시간을 처음보다 조금 더 많이 늘리기 시작하면, 초기에는 기대이상의 효과가 있기도하지만, 시간이 더 늘어나거나 또는 기간이 길어지면 효과가 기대했던 것과 달리 좋지 않고, 오히려 하루에 조금씩 시간을 배정해서 썼던 것이 나은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은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좋은 효과를 가져오지만, 그게 잘 맞지 않는 날도 있으니, 참고해서 다음주 계획을 쓰려고요.
날씨가 계속 앞으로 더워질 시기인데, 그래도 아직은 습도가 높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멀리서 바람부는 소리인지, 아니면 비가 오기 시작하는 건지 살짝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오후엔 소나기가 한번쯤 지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전에 너무 더웠거든요.
(추가 : 갑자기 번개치는 소리가 들려요. 진짜 비가 한번쯤 지나갈 지도 모르겠어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엔 잘 쉬고 재충전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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