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시 19분, 바깥 기온은 17.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전까지 햇볕이 좋았는데, 날씨가 흐려지는 것 같은데요. 밝은 느낌이 많이 줄었어요. 날씨는 아직 맑음으로 나오고 있지만, 오후 날씨는 달라질 수도 있겠어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2.6도 낮고, 체감온도는 18.2도 정도입니다. 습도는 59%, 미세먼지는 둘다 보통이예요. 어제 비가 올 수 있다는 뉴스 본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오늘은 아침 기온부터 어제보다 내려간 것 같더라구요.
조금 전에 끝난 12시 뉴스에서는 끝날 때 기상정보가 나오지만, 중간에도 한번 언급하고 지나간 것 같은데요. 오늘 기온이 낮아서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주간 날씨를 보니 한주 가까이는 낮기온은 20도 전후로 따뜻한 편인데, 아침기온이 9도 전후로 내려가는 날이 며칠 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지만, 다시 낮기온이 조금 더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이제 다음주가 되면 11월이고, 추워지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어제는 오후에 잠깐 생활용품점을 다녀왔어요. 또 휴대전화 충전케이블이 잘 되지 않았거든요. 이번달 들어 C타입선과 충전기를 몇 번이나 사고 교체했는지 모르겠어요. 사서 처음엔 잘 되었는데, 갑자기 며칠 쓰고 나면 안되는 일이 생기거나, 아니면 새로 사서 끼웠는데 휴대전화에 평소에 나오지도 않던 충전에 문제 있다는 알림 메시지가 나오고요.
잘 안되면 급해서 새로 사고 며칠 뒤에 잘 되지 않은 일이 반복되다 보니, 어제는 잘 안되어서 사러가는데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새로 사도 또 그러는 거 아니야,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검색하면 휴대전화 고장 수리 내용만 나오고요. 하지만 문제가 있는 연결선은 다른 휴대전화기에 연결해도 오류 메시지가 나와요. 전화기 문제는 아니었지만, 억지로 연결해서 쓰다가는 곧 전화기가 문제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어제도 사러 가면서, 가봐야 또 그건데,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사온 건 잘 되네요.
아침이 되어서 생각하니까, 어느 브랜드 제조사의 제품이 잘 맞지 않는 것 같았어요. 이달에 산 C타입선과 충전기만 해도 여러개라서, 불량제품은 환불이나 교환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 영수증을 찾았는데, 이번엔 10월 영수증이 없어요. 어제 산 것 말고는.
왜 필요할 때 없는 것인가... 하다가 이렇게 정리가 안 되어 있으니... 쪽으로 생각이 갑니다. 주말엔 아무리 바빠도 정리를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다가 주말은 내일이지만, 오전에 조금 치우긴 했는데, 그렇게 마음에 들진 않아요. 하지만 급한 마음에 계속 하면 빠르게 버리기 시작하는데, 그러다 전에 중요한 수험자료를 버리고 며칠간 괴로워 한 적이 생각나서, 일단 거기까지만 합니다.
날씨가 좋다가 이제는 흐려지는 걸까, 싶었는데, 다시 햇볕이 환해지고 흐려지는 것이 반복되네요. 환할 때는 좋은데, 구름이 지나가기라도 하는 건지, 밝다가 어두워지고 있어요.
페이퍼를 쓰다, 달력을 보니, 오늘은 이번달의 마지막 금요일이고, 10월 말일은 다음주 화요일이예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지만, 그 사이 시간이 그렇게 됩니다. 연휴와 아시안게임이 시작할 때는 있었는데 8일에 폐막하고, 지금은 아시안 패러게임 기간이예요. 지난 22일 시작해서 내일 28일까지 진행되고, 우리 나라 선수단도 참가합니다. 패러게임은 요즘 바빠서 경기를 거의 보지 못했는데, 벌써 끝나가네요. 좋은 성과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오늘은 조금 기온이 내려가긴 했지만, 지난주 금요일처럼 춥지는 않아서 다행이예요. 그 날은 강풍주의보여서 바람도 세게 불었어요. 한주간 아침에는 기온이 내려가는 날이 있고, 낮에는 따뜻한 편이라고 합니다. 요즘 독감이 유행한다고 하는데, 걸리면 많이 아프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오후 따뜻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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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6일 오후에 찍은 사진이예요. 날씨가 흐려서 사진에도 남아있네요.
지나가는데 키가 높은 나무에 동그란 초록색이 보였어요. 저기가 옆에 모과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는 지난 봄에 사라졌지요. 그래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모과나무가 하나 남아있었던 모양이예요. 가까이 가서 보니 커다란 모과가 하나 보였어요. 이 나무는 높이 있는데다 지나가는 동선에서 살짝 옆이라서 어제는 운좋게 눈에 들어왔을거예요. 바쁘게 가던 길에 급하게 사진을 한 장만 찍었더니 조금 아쉽네요. 여러장 찍었으면 더 좋은 사진 고를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