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10분, 현재 기온은 영하 0.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에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는데, 체감기온이 많이 내려가네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7도 낮고, 체감기온은 영하 5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64%,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5 좋음, 초미세먼지 9 좋음)이고, 북서풍 3.9 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체감기온은 조금 더 낮을 것 같습니다.
내일은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지만 낮 기온은 4도니까 조금 더 올라가고, 일요일에는 조금 더 따뜻할 것 같은데, 며칠 따뜻하고 다시 추워지는 삼한사온의 날씨인 것 같습니다. 주말이 되면 많이 추울 거라고 했는데, 현재 기온은 크게 내려가지 않아도 체감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것 같으니, 외출하신다면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 그리고 요즘 독감이 유행한다고 하니 감기도 조심하세요.
이번주는 시작할 때는 2024년이었지만, 중간에 2025년이 되면서, 한 해를 넘어와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한 주가 조금 긴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주중에 휴일이 있으면 조금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월요일과 화요일이 얼마 전 같으면서도 작년이 되어서인지 오래전의 일 같기도 하거든요.
겨울이라서 춥고 햇볕도 실내로 잘 들어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후엔 햇볕이 아주 잘 들어오는 시간이 조금 있어요. 흐린 날이면 그래서 실내는 조금 더 답답한 느낌도 드는데, 이번주는 맑은 날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해가 조금 길어졌지만, 여전히 밤이 길고, 날씨는 추워서 실내 생활의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동지를 지났지만, 아직 낮보다는 밤이 긴 시간이고, 그리고 아침은 아직도 해뜨는 시간이 조금씩 늦어지는 편이예요. 그래도 저녁은 5시 조금 지나면 해가 지던 것보다는 많이 해가 길어졌어요.
올해는 계획을 잘 세워야지, 이번주 아니 연말부터 계속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금방 잘 되는 건 아닌지, 아직 진전이 없어요. 오늘 할 일들을 비슷하게 매일 반복하는 것에 조금만 추가하면 되는 것일지도 모르는데, 왜 잘 안되는 걸까요. 실은 작년에도 비슷한 고민을 꽤 했었던 것이 생각나는데, 작년엔 계획 쓰는 것이 잘 안되어서 그냥 시간이 지나갔고, 결과면에서는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올해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참고를 하기 위해 자기계발서도 읽고, 인터넷도 검색해봅니다만, 맞는 것을 아직 찾지 못했어요. 예쁜 다이어리 꾸미는 영상은 눈이 즐겁지만, 그렇게 하려니 잘 맞지 않는 방식이고, 그리고 일정 관리를 매일 잘 나누어 쓰는 것들도 하루를 잘 나눌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전체의 계획을 쓰는 것에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았어요.
아주 중요한 건 아니야, 하고 생각하고 싶지만, 조금 고민이 되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알 수 없지만, 오늘 아침에는 엄마한테 피곤해보인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리고 나서야, 이 방법도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을사년이 시작되고 이제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매년 그렇듯 시간은 꽤 빠른 속도로 갑니다. 어느 때는 그래서 잠깐 참고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고, 또 어느 때에는 조금 더 빨리 하고 싶은데 마음과 달리 속도가 나지 않을 때도 있어요. 작년엔 미루었던 것들을 올해 할 수도 있지만, 올해는 올해의 계획과 현재에 맞는 것들을 하고 싶고, 또 잘 하고 싶습니다.
이번주 우리 나라는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입니다.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생존자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독감도 유행한다고 해요.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