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18분, 현재 기온은 29.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폭염주의보입니다. 오전엔 덥지 않았는데, 오후엔 많이 더웠어요.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갔거든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3도 높고, 체감기온은 29.8도로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5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2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입니다. 동풍 2.2 m/s로 표시되고, 오늘은 24도에서 33도 사이의 날씨예요.
어제도 밤에 더웠는데, 아침엔 기온이 꽤 낮아졌어요. 이제 25도 아래로 내려가는 날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어제도 전일보다 기온이 낮은 편이었습니다만, 오늘은 그보다 더 낮아서, 이제 열대야 기준 25도 아래로 내려오긴 했는데, 문제는 아침에 그런 거고, 밤에는 지금도 날씨가 많이 더워요. 현재 기온이나 체감기온이 모두 29도를 넘어 30도 가까운 온도거든요.
조금 전에 창문을 열었더니, 밖에서 더운 공기가 들어와서, 창문을 닫을 건지 고민되네요. 근데 어제도 그랬고 오늘 낮에도 그랬는데, 며칠 사이에 아침 기온도 내려갔지만, 습도가 많이 내려갔어요. 오후엔 실내 기온이 32도까지 되는 걸 보고 에어컨을 시작했는데, 무척 뜨겁긴 한데, 습도가 높은 느낌은 아니었고요, 지금도 그렇게 높진 않네요. 같은 온도에서도 습도 높은 날이 더 더운데, 그래서 오전엔 덜 더웠고, 오후엔 기온이 높아서 더웠습니다.
뉴스를 보니까 일본 방향으로 태풍이 가고 있어요. 지난주 우리 나라에 왔던 제9호 태풍 종다리에 이어 이번엔 제 10호 태풍 산산입니다. 주택을 무너뜨릴 정도의 강한 위력을 가진 태풍이 현재는 일본 규슈 남부에 접근하면서 규슈 남서부 가고시마현에 특별 경보가 내려졌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태풍의 영향을 받아, 내일 우리나라도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올 것 같아요. 일본으로 북상하지만 오늘 28일 제주에는 강풍 풍랑 특보가 발효된다는 뉴스가 있었어요. 오늘 우리 나라는 서쪽은 폭염이 계속되지만, 동쪽 지역의 폭염경보는 해제되었고, 아침엔 조금 선선해졌습니다. 날씨가 달라지게 된 건 북상하는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제주 남해안, 강원 영동, 부산, 울산, 등 일부 지역에는 비가 많이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곳은 강풍과 풍랑, 그리고 비가 많이 올수 있지만, 서쪽은 영향을 덜 받으면서 폭염이 있는 곳이 더 있다고 하니, 내일 날씨가 오늘만큼 더울지도 모르겠어요. 지도를 보니까 여전히 분홍색과 진한 분홍색이 많이 보이기도 하고요.
아침에 덥지 않아서 좋긴 했는데, 기온이 내려가고 습도가 낮아지는 게 갑자기 찾아오니 어제부터는 조금 낯선 느낌이었어요. 습도가 낮아져서 좋다, 하면서도요. 저녁을 먹고 나서 잠깐 집 앞에 나갔다 왔는데, 잠깐 사이지만 무척 더웠어요. 이정도 더운 날이면 열대야 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침엔 기온이 내려가지만, 30도 가까이 되는 기온이니까요. 전에는 체감기온이 몇도 이상 더 높은 편이었는데, 습도가 낮아지면서 지금은 비슷해졌어요. 그래도 기온 자체가 높아서 너무 덥네요.
매일 달력을 보고 잊어버리는데, 8월 31일이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이예요.
오늘이 수요일이니까 수목금토 4일 남았습니다.
7월과 8월 너무 더워서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주간 날씨를 보니, 더운날이 조금 더 남은 것 같습니다.
더운 건 힘들지만 더운 날이 어느 날 끝나고 나면 아쉬울 것 같았는데,
이제 그런 시기에 이른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