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8분, 바깥 기온은 5.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월요일에 추웠고, 어제는 조금 기온이 올라간 것 같은데, 오늘도 조금 추운 느낌인데요. 낮 기온이 그렇게 낮지 않았는데, 흐리고 비가 올 것처럼 바람이 불었어요. 현재 기온은 5.2도이지만, 체감기온은 1.8도 입니다. 북서풍이 불고 있고요, 어제보다 3.4도 낮게 나오고 있어요. 밤이 되었지만 아직 영상이니까 아주 추운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바람이 불면 조금 더 차갑게 느낄 것 같아요. 


 저녁뉴스를 보면서 기상정보 잠깐 봤는데, 앞으로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네이버 날씨를 찾아보니까,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차가울 수도 있겠어요. 오늘은 낮기온이 10도 정도 되었다고 나와서 가볍게 입었는데, 흐리고 바람 불어서인지 꽤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아침 기온도 1도 정도로 예상되고 낮기온도 오늘보다 낮아요. 그러니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뉴스 조금 정리합니다. 


 1. 속보로 나온 뉴스였는데,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과 크리스마스도 대체휴일이 됩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이 27일 토요일인데, 올해부터 대체휴일이 될 수 있겠네요. 

 2. 마스크 제한은 일부를 제외하면 실외와 실내에서도 착용의무가 권고로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20일부터는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대부분 의무가 해제되면서 자율 권고로 전환되지만,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의무가 있습니다. 


 오늘이 15일인데, 그 사이 두 번의 주말이 지났고, 수요일은 세번째예요. 그런데 보름간의 일들을 생각하면 아주 잠깐 사이의 일들 같습니다. 보름은 그렇게 짧은 시간은 아닌데도요. 오후엔 잠깐 외출할 일이 있었는데, 출발하면서 휴대전화로 스톱워치를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보고 싶었어요. 걸어가도 멀지 않지만 그래도 시간이 걸리는데, 잠깐 사이라고 생각했지만 10분, 20분, 금방 금방 지나가네요. 돌아오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돌아와서 겉옷을 걸어두고 보니까 거의 한시간 가까이 걸렸어요. 날씨가 차가워서 빨리 걸었고 중간에 다른 곳을 들렀다 오지 않았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어요. 


 전에는 한 시간이 꽤 길게 느껴졌는데, 요즘엔 한 시간 지나가는 건 너무 금방이어서, 잠깐 지나면 오전에서 오후가 되는 것이 매일의 일상입니다. 오후에 그래서 조금 생각해보니까, 크고 작은 사소한 일들이 많고, 잡다한 것들이 많아서, 중요한 것을 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 같기도 했었어요. 어떤 일들은 귀찮아도 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하더라도 어느 시간에 하는 것을 조절 할 수는 있어요. 눈에 보이는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도 들은 적 있지만, 그건 잘 맞지 않았어요. 그렇게 하면 중요한 것과 급한 것 우선하는 것이 잘 되지 않고 생각나는대로 하게 되어서 바쁘긴 한데 계획이 잘 맞지 않아요.


 그러고보니, 계획을 잘 정리하고 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때 그때 바쁜 것이나 눈에 보이는 것, 또는 사소한 것에 시간을 더 많이 쓴 것일 수도 있겠어요. 어떤 일들은 꼭 그 때에 해야 하지만, 그런 것도 그 순간에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거든요. 집중할 때는 시간이 조금 더 빨리 가긴 하는데, 아무래도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서요. 


 남은 16일 동안에는 계획을 바꿔서 조금 더 남은 것이 많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내일부터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매일 계획을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날씨가 생각보다 차가운 날이었어요.

 내일도 오늘보다 기온이 낮은 날이니,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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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11분, 바깥 기온은 3.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고, 낮기온도 조금 낮은편이예요. 현재기온보다 체감기온이 낮아서 0도 정도입니다. 바람도 조금 부는 것 같고요. 지난주 날씨가 따뜻한 편이었어요. 그리고 후반인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20도가 넘는 지역도 있었다고 해요.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은, 초여름 같은 날이 찾아왔지만 토요일에 비가 오면서 기온은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어제보다 오늘이 더 춥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조금 전에 날씨를 확인해보니까 어제보다 오늘이 0.3도 높게 나오고 있어요.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것을 생각하면 전날인 어제 오후부터 기온이 내려갔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내일은 다시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보니 추운 날은 그렇게 길지 않고, 짧게 지나갈 것 같아요. 지난주처럼 18도 가까이 올라가는 건 아니지만 낮기온이 10도에서 11도 정도 되는 걸로 보이는데, 그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지난주 따뜻하다고 해서 가볍게 입고 금요일에 외출했더니 5시 이후엔 갑자기 차가워져서 살짝 떨리는 느낌이었어요.


 3월이 시작되고 두 번의 주말이 지나니 이번 월요일은 한달의 중간에 가까워지네요. 3월 초에는 경칩이 있었고, 따뜻했고 좋았지만, 짧은 추위가 며칠 지나갑니다. 길지 않아서 좋은데, 그래도 지난주 따뜻한 날을 생각하면 갑자기 기온차가 너무 크니까, 감기 걸리기도 쉬워요.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인지 아침부터 머리가 조금 아픈 느낌이 드는데, 많이 춥지는 않지만 조금 더 따뜻하게 입어야겠어요.


 요즘 날씨가 건조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뉴스에서 화재 소식이 많이 들리네요. 오늘은 타이어회사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아침에 자막이 나오고 있었어요. 오후에 뉴스를 찾아보니 대전공장에 큰 불이 나서 타이어가 21만개 전소했다고 합니다. 시간을 보니 조금 전에 작성된 뉴스인데 잔불정리중이라고 해요. 타이어 성형 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뉴스가 있었고, 대전공장은 가동이 중단되었고, 근처 주민들은 대피했다고 합니다. 큰 규모의 화재라서 저녁 뉴스에서도 나올 것 같아요.


 오후에 속보로 나온 뉴스인데, 오에 겐자부로의 사망 소식이 있었습니다. 199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본 작가로, 가와바타 야스나리에 이어 일본에서는 두번째 수상작가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의 전후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일본내 진보적 지식인이며 사회운동을 해왔습니다. 또한 한국을 여러번 방문한 적 있습니다. 일본 출판사 고단샤에 의하면, 지난 3일 새벽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하며, 장례식을 이미 치렀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만엔원년의 풋볼(1967), 체인질링(2000)외 소설과 에세이등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번역된 책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날씨가 차가워져서 그런지, 창문을 오래 열기는 추운 것 같아요.

  그래도 내일은 다시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으니, 공기가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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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DADDY 2023-03-13 18: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부터 기온이 떨어져 꽃샘추위가 왔구나 싶었는데 내일부터 날이 풀린다고 합니다. 전에는 삼사일 길게는 일주일까지 갔던 꽃샘추위가 빨리 끝나는 것은 추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좋지만 그만큼 전반적인 기온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는 것 같아 몇년 내로 꽃샘추위라는 말도 오가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날이 추우면 상처도 늦게 아무는데 다치신 부위는 이제 나으셨는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다치지 않기를 바라요. ^^

서니데이 2023-03-13 18:52   좋아요 0 | URL
DYDADDY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주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갑자기 차가운 날씨가 한번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길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이번 겨울은 조금 일찍 시작하는 것 같았는데, 1월부터 따뜻한 날이 많았던 것 같아요. 매년 비슷한 것 같아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3월 남은 시간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발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오래 걸릴 것 같아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YDADDY님도 차가운 날씨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3-03-13 18: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에 겐자부로 작가가 타계하셨군요.
작품을 많이 접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명복을 빕니다.
깜짝 추위가 왔어요.
봄이 오는 길목이라 그런지 겨울에 느끼던 그 매서운 맛은 좀 덜하네요.
서니데이님!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3-13 20:18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 오후에 속보로 들었는데, 페이퍼를 쓰면서 찾아보니까, 일본 출판사에서 늦게 발표한 거라고 해요. 지난 3일이고 장례식을 치렀다고 하더라구요.
이전에 노벨문학상 수상하셔서 우리 나라에도 번역된 책이 있을거예요. 저도 본 지 오래되어서 내용이 기억나는 책이 적네요.
네, 지난 주말 따뜻하더니 이어지는 꽃샘추위인가봐요. 그래도 길지 않고, 아주 많이 춥지는 않아서 다행이예요.
그래도 일교차가 크니까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서곡 2023-03-13 19: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아까 오에 겐자부로 별세 기사 봤어요...노환이 사인이라고...시간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고 생명은 유한하다는 것을 또 깨우칩니다. 저녁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3-13 20:20   좋아요 1 | URL
서곡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부고가 실린 뉴스 보셨군요. 향년 88세라고 하시고, 노환이라고 저도 본 것 같아요.
네, 한 사람의 생애가 길다고 해도 그렇게 긴 시간이 될 수 없지요. 인생은 유한하고 그래서 소중한 것 같습니다.
날씨가 차가운 저녁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03-14 00: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짝 추위라고 하던데 정말 그런 느낌 듭니다 어제 새벽엔 바람이 엄청 세게 불어서 아침에 춥겠구나 했는데, 아침엔 추웠을 것 같습니다 낮에는 바람이 차갑기는 했는데 아주 춥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지난주보다 차가운 날이었네요 지난주가 이상하게 따듯했던 거군요

오에 겐자부로 작가가 세상을 떠났군요 저세상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세상에선 편안하기를 바랍니다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3-15 21:03   좋아요 0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월요일만큼은 아닌데, 오늘도 바람불고 날씨가 차갑네요. 휴대전화로 날씨 보고 가볍게 입었더니, 무척 추웠어요. 날씨가 흐리고 비올 것 같은 느낌도 있었고요. 근처에 비가 왔을지도 모르겠어요. 지난주 너무 따뜻한 날의 기억 때문인지 옷을 조금 덜 입게 되네요. 감기 조심해야겠어요.
네, 저도 13일 오후에 속보로 나온 뉴스 보고 알았어요. 이제 나이가 많으시지만, 그래도 부고 들으니 마음이 조금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희선님도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모나리자 2023-03-15 16: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에 겐자부로의 별세 소식 저도 들었는데 안타까웠어요. 장애를 둔 아들과 함께 했던 슬픔을 그분의 책에서도 알게 되었는데..
정말 우리 모두에게 죽음은 평등한 것이라는 걸 다시 깨닫게 되네요.
하루하루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 다시 하게 됩니다.
닐씨가 흐려지네요. 꽃샘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03-15 21:08   좋아요 1 | URL
모나리자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아드님이 한 분 계시고, 음악가라고 들었어요.
매일 열심히 살고,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기쁘게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오늘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조금 추웠습니다.
김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3월 11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3시 14분, 바깥 기온은 18.3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기온이 상당히 높은데요. 낮 기온이 18.3도인데, 체감기온도 같아요. 2월도 따뜻하고 3월이 되면서 따뜻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번주 날씨가 매우 따뜻합니다. 며칠 전에 14도일 때에도 따뜻하다고 느꼈는데, 그리고 하루는 다시 기온이 7도 전후로 내려가고, 그리고 다시 기온이 올라가면서 미세먼지가 좋지 않았어요. 오전에는 지금보다 조금 더 좋지 않았을 것 같은데, 지금은 보통(미세먼지 58보통, 초미세먼지 31 보통)정도 됩니다. 이 정도면 나쁘지는 않다고 해야겠지요. 하지만 지도를 조금 더 찾아보니까, 근처에 나쁨이거나 매우 나쁨인 곳도 있고, 창문을 오래 열지 않았는데 실내 공기가 좋지 않아서 목이 조금 불편해요. 숫자는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공기가 좋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없진 않네요.


 날씨가 너무 추운 것도 불편하지만, 갑자기 더워지는 것은 조금 당황스러워요. 갑자기 이렇게 되는 건 4월이나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 여기는 이 정도이지만, 남쪽 지역에는 기온이 더 높다고 아침 뉴스에서 나왔어요. 진짜 그 정도면 거긴 초여름 느낌이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에는 다시 영하로 내려간다고 하는데, 아직은 겨울에서 마음이 있는지 그 날씨도 아주 추운 느낌 보다는 원래 그 정도지, 그런 정도로 느껴집니다. 예상되는 주간 날씨가 맞는다면, 그것도 그렇게 길진 않아요. 월요일만 춥고, 화요일부터는 다시 영상으로 기온이 올라갑니다. 낮기온은 10도에서 11도 정도 되는데, 그 정도의 날씨가 따뜻하고 덥지 않아서 좋을 것 같아요. 


 어제는 날씨가 따뜻해서 평소보다 가볍게 입고 외출했는데, 하나도 춥지 않았어요. 더 가벼운 후리스를 입고, 안에는 얇은 티셔츠를 입었는데도요. 그런데 오후에서 저녁이 되어가는 5시 이후에는 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춥게 느껴져서 감기 걸릴 것 같아 빨리 들어가고 싶었어요. 잠깐이지만, 그렇게 달라지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니, 조금 얇게 입은 것 같긴 했습니다. 평소에는 낮에는 조금 더 따뜻하지만 저녁에도 같은 옷을 입어도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 어제는 너무 가볍게 입고 나갔던 것 같아요.


 어제는 오랜만에 외출을 했습니다. 엄마가 봄에 입을 옷이 없다고 계속 이야기를 하셔서, 오프라인 매장에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 코로나19 시작하고는 그 매장은 처음 가본 건데, 그 사이 매장 배치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구성 상품에 신발과 가방 등 다른 제품군이 있어서 잠깐 구경하다 주차료를 낼 것 같아서, 티셔츠 하나를 샀어요. 요즘엔 마트에 가면 30분 이내에는 무료, 그리고 이후로는 주차요금이 시간당 생깁니다. 여긴 마트도 아닌데 주차요금이 마트와 비슷했어요. 그런 것들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데, 온라인으로만 구매를 하다보니, 가끔 가면 이런 것들이? 하는 기분이 듭니다. 계산도 전에는 직원이 직접 했었는데, 이번에는 무인계산기에서 고객이 계산하는 방식으로 달라져 있었어요. 직원 설명을 듣고 결제하고 왔는데, 요즘엔 점점 무인계산기와키오스크가 늘어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에서 키오스크를 만났을 때는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이었어요.그 때만 해도 키오스크 시스템이 지금보다 조금 더 불편한 방식이었습니다. 지금은 커피전문점이나 작은 음식점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트 등 쇼핑공간에 주차요금이 생겨도 대부분 가면 그냥 오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 아직까지는 주차요금을 결제한 적은 없어요. 그런데 이전에 없던 것들이라서 그런지, 어쩐지 비용처럼 느껴지네요. 


 최근 몇년,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 가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집근처에서 살 수 있는 것들이 아니면 이전보다 온라인 구매를 많이 했었어요. 주말이면 사람이 많은 시내 대형서점이나 백화점, 대형마트 등 가는 걸 자주 했지만, 거의 하지 않았고요. 그러다보니, 어쩐지 공간이 줄어들어서 그런가, 안되겠다, 하는 생각이 조금 들기 시작합니다. 불안한 마음이 없는 건 아닌데, 이전처럼 나가서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달라지는 것들에서 너무 멀어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아직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현재의 시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실은 시간차가 있는 과거에 가까울 경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이전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렇습니다. 새로운 것들은 해보고 싶고, 관심이 생기고, 그리고 잘 되지 않아도 한 번 해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전엔 잘 안되던 것들이 조금 달라져서 지금은 또 다른 것들이 될 수도 있더라구요. 음식이나 여러가지 취향은 그렇게 바뀌지 않는다는 말도 있지만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몇 년 전의 기록을 읽으면 그 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어서 요즘 쓴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지만, 그 때 없었던 것들이 지금 있고, 그리고 그 때는 기회가 닿지 않았지만 지금은 해볼 수 있는 것들도 있을 것 같아요. 한정된 시간과 자원과 여러가지가 있으니, 모든 걸 다 할 수는 없고, 모두 다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적정한 삶 안에서는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들이 조금씩 필요합니다. 비슷한 것들의 업데이트가 아닌, 아주 새로운 것들도요,.^^;


 날씨가 따뜻한 주말입니다. 공기가 조금 좋지 않으니, 외출할 때는 황사차단되는 마스크 쓰시면 좋겠어요. 실내에 있어도 목이 조금 불편한 것을 보니, 공기가 좋지 않은 것 같거든요.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기분 좋은 오후,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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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DADDY 2023-03-11 16: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기 위해 가장 큰 조건은 마음과 지갑의 여유인 것 같아요. 물질적 시도를 위해서 지갑의 여유가 필요하지만 실상은 마음의 여유가 더 필요한 것 같아요. 큰 아파트에 살고 외제차를 몰고 다녀도 하루종일 일에만 빠져 있다면 새로운 시도라는 것이 마음을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을테니까요. 올해는 서니데이님께 새로운 시도를 위한 마음의 여유가 많이 생기시길 바라요.
내일부터 다시 쌀쌀해집니다. 지역에 따라 비가 오는 곳도 있겠구요. 일기예보 잘 확인하시면서 무탈한 일요일 되시기 바라요. ^^

서니데이 2023-03-11 16:56   좋아요 2 | URL
DYDADDY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네, 그럴 수도 있겠지요. 약간의 여유가 있으면 좋은 점이 있어요.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좋은 선택을 하는데도 도움이 되고요. 하지만 여러 조건이 좋은 시기에만 할 수 있는 건 아닐거예요. 할 수 있다면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겠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으로도 많은 것들은 달라질 수 있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일은 그렇게 춥지 않은데, 월요일이 영하로 내려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03-12 03: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낮엔 좀 더운 느낌이 들어도 저녁엔 조금 쌀쌀한 느낌도 듭니다 어제 그랬던 것 같네요 밤에 잘 안 나가는데 뭐 사 올 게 있어서 밖에 나갔다 왔어요 조금 더 지나면 저녁이나 밤에도 그렇게 쌀쌀하지 않겠습니다 비 오고 나면 좀 춥다고 하지만... 공기도 좀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며칠 전에 밖에 나가니 공기가 아주 안 좋더군요 중국에서 온 먼지라고... 그럴 때는 마스크 잊지 않아야죠 그럴 때가 아니어도 버릇처럼 하지만... 좀 더워지면 달라질지, 아주 없어진 게 아니어서 조심해야죠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3-13 18:02   좋아요 1 | URL
희선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토요일 오후부터 조금씩 차가워지더니 오늘은 많이 춥다고 하네요. 공기가 좋지 않은 날도 있고, 따뜻한 날도 있었는데, 오늘은 추워서 창문 열기가 쉽지 않아요.
겨울부터 봄까지는 미세먼지 뉴스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요즘 공기가 좋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공기 좋지 않은 날에는 마스크 잘 쓰시고, 건강 늘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3-03-12 09: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봄 옷을 사야겠다, 생각만 하고 좀처럼 쇼핑을 안 가게 되네요.
새로운 것들을 많이 해 보면 좋겠지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알게 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니까요. 이것저것 많이 도전해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주말 잘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3-13 18:04   좋아요 0 | URL
페크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한참 옷을 사지 않았더니, 옷장에 버릴 옷은 많고 입을 옷이 없네요.
봄이 되어서인지 옷도 가방도 신발도 하나씩 사고 싶어서, 올해는 하나씩 소소한 걸로 사보려고요.
네,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요. 잘 맞는지, 좋아하는지 그런 것들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것들이 있어서요.
그러니, 예상과 다를 수 있지만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지만, 낯선 것들은 잘 되지 않는다는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조금 차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3월 8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4시 30분, 바깥 기온은 14.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페이퍼를 쓰지 못했더니, 오늘이 그냥 화요일 같아요. 하지만 수요일이예요. 3월 1일 삼일절 공휴일을 맞아 하루 쉬었던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그 사이 주말이 한 번 있었고, 벌써 1주일 분량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만, 지나가서 그런지 더 잠깐 사이의 일들 같은 기분입니다. 매일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살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요즘 피로감이 누적되어서 그런지 하루가 더 빨리 가는 것 같은데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 같은 순간이 가끔 있었는데, 요즘엔 그런 시기가 거의 없어요. 그러니 이제는 시계바늘이 아주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만 같아서, 천천히 움직이는 시계를 사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침부터 계속 흐린 날씨예요. 그런데, 오늘 기온이 무척 높습니다. 지난 일요일부터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서, 낮 기온이 11도 정도 되었는데, 오늘은 14도가 넘어요. 여긴 그 정도지만, 남쪽 지역은 더 따뜻하다고 합니다. 오후에 뉴스의 기상정보에서 본 건데, 24도 가까이 되는 곳도 있었어요. 그 정도면 더울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4월이 되거나 5월이 되어야 여긴 25도 정도 되고, 그리고 그 시기가 되면 햇볕이 뜨겁고 덥게 느꼈던 것 같은데, 3월에 24도는 잘 모르겠어요. 경험이 없어서요.^^;


 지금 날씨가 따뜻한 것도 맞고, 평년보다 거의 10도 가까이 높은 거라고 해요. 어쩐지 이상하더라, 지난주보다 너무 기온이 많이 올라갔어. 그 생각을 했는데, 오늘처럼 기온이 올라가는 날은 생각을 못했어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하루종일 흐리지만, 오늘 공기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오고 있어요. 미세먼지는 32 보통, 초미세먼지는 15 좋음 으로 최근 미세먼지 많은 날을 생각하면 좋은 편입니다. 창밖을 보면 지금 바로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흐리게 보이고, 흐려서인지 조금 추운 느낌도 들지만, 실제로는 반대예요. 


 점심을 먹고 나서 정리하고 설거지를 하는데, 고무장갑 안이 어쩐지 불편한 느낌이었어요. 온수 온도가 높게 나오는지 알 수 없지만, 장갑 안이 눅눅하고 더운 느낌이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온수가 아니면 손이 시려서 안되겠다 했었는데, 그거 언제지? 하고 생각하니, 아이 그건 1월에 추운 시기였네요. 벌써 3월도 8일인데 지난주도 아니고 1월 추운 시기 기억을 가지고 비교를... 하지만 그 때 너무 추워서 조금 길어지는 설거지는 살짝 온수쪽으로 돌려놓고 써서 그럴 지도요.


 오늘도 기온이 많이 올라가긴 했는데, 며칠 더 기온이 따뜻합니다. 아니 조금 더운 것 같기도 해요. 토요일까지 계속 기온이 높을 것 같더라구요. 대신 일요일에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서 10도 아래로 내려갈 수 있지만, 그렇게 많이 추운 건 아닐 것 같아요. 하지만 일주일 뒤의 날씨는 알 수 없으니, 계속 뉴스 확인해봐야겠어요. 


 생각해보니, 3년 전의 3월은 참 추웠습니다. 마스크 사려고 밖에 서 있을 때, 몇 시간 서있고 나서 돌아오는데 너무 추웠어요. 오전엔 그쪽 방향이 햇볕이 들지 않았거든요. 반대편에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은 환한 곳에 서 있었지만 역시 그 쪽도 바람 불기는 마찬가지였어요. 그날 기약없이 계속 서 있다가 마스크 받아서 오는 길에는 걸었더니 조금 덜 추웠던 것 같았던 기억. 생각하면 그냥 작년의 일 같은데, 그게 벌써 3년 전의 일이네요. 그해엔 3월 봄도 많이 추웠던 것 같은데, 올해 봄은 조금 더 따뜻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끔씩 지난오늘의 기록을 통해서 이전의 오늘에 쓴 페이퍼를 읽다보면, 어느 날에는 따뜻했고, 어느 날에는 추웠던 기록을 보게 되겠지요. 어쩌면 시간이 지나서 다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어느 날 기억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어느 해에는 1월에도 12도 가까이 되는 날이 있었고, 3월에 평년보다 10도 높은 15도 가까이 되는 날도 있었다고요. 하지만 그런 것들을 세세하게 어느 날인지, 어느 해인지 기억하긴 어려울 것 같고, 언젠가 그런 때가 있었어, 정도만 기억해도 많이 기억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중요한 것만 남기고 다른 것들은 정리하는 것 같긴 하지만, 가끔씩은 그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자체도 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전에는 이런 것들을 좋아했고, 관심사였지만, 지금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거나, 아니면 그런 게 있었는지도 잊고 있는 것들도 있거든요. 현재의 일에 따라 시간을 쓰는 방식도 달라집니다. 운이 좋다면 전에는 1시간에 할 수 있는 것이 이 정도의 분량이었다면, 지금은 조금 익숙해져서 그보다 조금 더 많이 할 수 있는 것도 있는데, 또 다른 것들에서는 이전에 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잘 하지 못하는 것들이 생겨요. 앞으로도 그런 것들이 많아지겠지, 하면 마음이 조금 아픕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공기가 나쁘지 않고 따뜻한 날이예요.

 오후에 시간이 되신다면 잠깐 산책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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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18: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3-09 06: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DYDADDY 2023-03-09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로나로 마스크를 구하러 약국에 줄을 섰던 것이 벌써 3년이나 됐군요. 서니데이님의 페이퍼를 보고 나서야 알았어요. 벌써 오래전 일처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세상이 워낙 바삐 변하다보니 몇년 전 일인데도 기억이 희미합니다.
한살 한살 나이가 더 차면서 좋아하던 것도 흥미를 잃게 되거나 관심없던 것에 재미가 붙기도 합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으니 책 읽는 즐거움이 그것입니다. 13년 전 스마트폰을 보고 가장 처음 든 생각이 책 읽기 딱 좋게 생긴 물건이구나 싶어 바로 샀었죠. 아직도 잠깐잠깐 시간날 때마다 앱을 켜서 책을 읽고 있어요.
어릴 때에는 동네 어르신들이 존경받았는데 어르신들은 뭐든지 알고 항상 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신기했어요. 그 분들이 젊은 사람처럼 힘이 세거나 공부를 많이 한 사람처럼 많이 알지는 못하셨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현명하셨다는 거에요. 어쩌면 인간은 육체적 능력을 잃어가며 현명함을 얻는 유일한 동물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서니데이님 페이퍼를 읽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지만 그 생각을 서니데이님이 어찌 보실까 싶어 안부 정도만 묻곤 하는데 오늘은 좀 길게 썼네요.
저희 동네는 이번 일요일에 비가 오고 다음주는 이번주보다 조금더 춥다고 합니다. 서니데이님도 일기예보를 보시고 옷장정리하는 시기를 조금은 늦추는 것은 어떠실까 싶어요. 요즘 서니데이님의 피로도가 높아보여 혹여 찬바람에 건강 해치실까 걱정입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요. ^^

서니데이 2023-03-09 06:40   좋아요 1 | URL
DYDADDY님, 편안한 밤 되셨나요.
네, 그게 벌써 3년 전의 일인데, 얼마 전 같아요. 자세한 것을 기억하는 건 아닌데, 어쩐지 2020년부터의 일들은 다 작년의 일들처럼 구분이 잘 되지 않아요.
예전에는 지금보다 사회의 변화가 크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변화하는 속도가 가속되는 중이라서 새로운 것들에 적응하기 힘든 점이 많을거예요. 그렇지만 경험에서 얻게되는 지혜도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이번주 날씨가 따뜻한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뉴스를 보니까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다고 해요. 추운 건 불편하지만 기온이 너무 올라가는 것도 좋지 않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희선 2023-03-09 01: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난해 삼월보다 따듯하다는 느낌입니다 일월에만 조금 추웠군요 지금은 이렇게 말하지만 실제 일월엔 많이 춥다고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그제는 바람이 부는데도 바람이 하나도 차갑지 않았어요 다른 삼월엔 그렇게 바람 불면 추운데... 건조해서 산불 조심해야겠습니다 여기저기 불이 난 곳 있군요 불이 나도 빨리 끄고 피해가 덜하기를 바랍니다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3-09 06:42   좋아요 2 | URL
희선님, 편안한 밤 되셨나요. 좋은 아침입니다.
이번 겨울은 일찍 찾아온 건지 12월이 많이 추웠고, 1월도 대체로 따뜻한 편이었는데, 1월 후반 설연휴 전후로 한파가 와서 그 시기가 조금 길었어요. 그래도 이번주는 너무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았는데,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다고 해요. 어제는 저녁 시간에도 낮시간처럼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서, 이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건조하고, 바람이 세게 부는 것 같아서 산불 조심할 시기예요.
얼마전 우리시에서 발생한 화재소식을 들어서 그런지 화재 무섭습니다.
감사합니다. 희선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레이스 2023-03-09 09: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비가 좀 왔으면 좋겠어요
산불도 그렇고, 남쪽지방 가뭄도 그렇고...!

서니데이 2023-03-11 15:12   좋아요 2 | URL
그레이스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갑자기 날씨가 많이 따뜻하네요.
그래도 주말이나 월요일에 비가 오고 다시 추워질 것 같아요.
산불도 있고, 건조하다고 하니, 비가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3-03-10 15: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 벌써 금요일이네요. 주말이 금방 금방 돌아옵니다.
오늘 아침엔 발레 갔다왔어요. 저녁반 다니다가 아침반으로 옮기니 편한 점이 있어요.
아침부터 서둘러 나가는 게 싫어서 저녁반에 다녔던 건데 아침에 다녀오니 하루가 더 긴 것 같아요.
햇살이 뜨거워 이젠 양산을 써야 할 것 같아요. 어제의 일기예보에는 꽃샘 추위가 또 온다고 하던데
오늘 봄날씨인 걸 보면 안 그럴 것 같네요. 여름이 멀지 않았음, 이에요.
좋은 하루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3-11 15:14   좋아요 1 | URL
페크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 일찍 하루 일과를 하고 나면 오후 시간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오후에 정해져 있으면 마음이 급하진 않아서 좋고요.
오늘까지는 추운데, 다음주 월요일엔 다시 영하로 내려간다고 해요. 지금 기온이 평년보다 너무 높아서 천천히 봄이 오고 오래 있었으면 좋겠어요.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자목련 2023-03-11 15: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3년 전 마스크 대란. 이제는 아련한 기억에 되었네요.
봄날이구나 싶은 주말, 평온하게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3-11 15:53   좋아요 1 | URL
자목련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네, 벌써 그게 3년 전의 일이 되었어요. 날짜를 세면 한참 전인데, 그냥 생각하면 얼마 전의 일 같아요. 요즘도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날씨가 많이 따뜻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3월 6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26분, 바깥 기온은 9.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네요. 낮에는 13도 까지 올라갔다고 해요. 이제 해가 질 시간이 되었는데도 기온이 며칠 전보다 많이 높아요. 체감기온도 8.6도라서 그런지, 창문을 열어도 바람이 차갑지 않습니다. 오늘 날씨가 맑은 날이라고 하는데, 오후가 되면서 조금 흐린 시간도 있긴 했어요. 오늘 뉴스를 보니까 미세먼지가 많을 것 같았는데, 지금은 보통 정도로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 때는 서울과 부산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이 노란색으로 나오는 것 같았어요. 우리시도 그랬고요.


 오늘은 아침부터 영상이었는데, 저녁이 따뜻하면 내일 아침도 기온이 많이 차갑지는 않을 것 같아요. 찾아보니까, 내일은 더 따뜻하네요. 아침기온이 7도 낮기온이 14도까지 올라갑니다. 이번주에는 비소식도 없고, 날씨가 좋은 편인데, 계속 따뜻한 날이 유지될 것 같아요. 다른해보다 2월부터 덜 추웠던 것 같은데, 이번 겨울은 일찍 춥고, 그리고 일찍 따뜻해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러다가 갑자기 추운, 꽃샘추위가 3월과 4월에 한번씩 있으니, 겨울옷 너무 일찍 정리하지 마세요. 정리하고 나면 꼭 그 옷을 한번 입을 일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봄에 피는 꽃들의 개화시기도 조금 더 빨리 찾아올 수 있겠네요. 어느 해에는 3월이 많이 추웠더니, 개화시기가 조금 늦었는데, 그래도 4월이 되면서 기온이 올라가서 꽃이 핀 시기가 짧았던 해도 있었어요. 봄에 많이 춥지 않고 공기 좋은 시기가 길었으면 좋겠는데, 뭐든 날씨는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니, 매년 그랬으면 하는 마음만 있습니다.


 어제는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주말에 피로감이 몰려와서, 서평 부탁받은 책을 읽고 리뷰를 쓰고 나니, 다른 건 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잘 쉬었다는 느낌은 없고, 토요일과 일요일이 기억을 조금 남기고 생략된 것 같아서, 이번주에는 일정 조절을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면시간이 줄었더니, 같은 시간에 할 수 있는 것들도 효율성은 하나도 없다고 느꼈고요, 그리고 바쁘기만 하고 결과도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지난주에도 사정은 있었으니, 일부러 잠을 줄이고 열심히 살겠다고 한 건 아니지만, 이번주에는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어요. 계획이 잘 실행될 수 있는지는 이번주 주말이 되면 알 수 있겠지만, 일단 지금은 그렇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 우리시에서는 큰 화재가 있었어요. 밤 늦은 시간에 속보로 나온 인터넷 뉴스를 보고 화재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치가 우리집에서도 많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한번쯤 본 전통시장이라서 화재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시간은 토요일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고, 속보가 나오고 나서 몇 시간 지난 다음 초진이 되었다는 것 같았어요. 이번 화재로 점포 수십채가 피해를 입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뉴스에서도 화재 관련 뉴스는 첫 소식으로 나왔습니다. 화재 현장을 보니, 남은 상품들이 불에 타서 검게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무척 마음이 아팠어요. 그런데 주말을 지나면서 관련 뉴스를 찾아보다가, 이번 화재가 방화일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있어서, 추가되는 뉴스를 계속 찾아보려고요.


 지난주부터 3월 시작인데, 따뜻해서 그런가 3월이 많이 지난 것 같은 기분이 조금 들었어요. 이 정도의 날씨엔 나가서 걷기 좋은데, 아직은 그럴만한 컨디션이 아니니까,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낮에 따뜻하고 좋은 시간에 나가서 걷고, 잠깐이라도 햇볕 보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조금 더 있으면 햇볕이 뜨거워지고, 더운 느낌이 들 거예요. 4월이 되면 갑자기 이상고온이라고 해서 갑자기 그런 날이 오기도 하는데, 아직 3월이니까 많이 춥지 않고 걸을만한 정도의 날씨일 것 같거든요. 지난 1월이나 2월에도 따뜻한 날이 있었지만, 다시 추운 날이 오곤 했는데, 이제 3월이니 그런 시기도 많이 지났을 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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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3-07 08: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굿모닝입니다 오늘이 시작되었네요 네 화재 소식 언론에서 봤습니다 아무쪼록 잘 처리 해결되어야 할텐데요 무리하지 마시고 오늘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3-07 08:20   좋아요 1 | URL
서곡님, 편안한 밤 되셨나요. 좋은 아침입니다.
3월이 되어서인지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요.
화재 관련 소식은 조금 더 찾아보았는데, 피해가 크다고 해요. 빨리 회복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에는 조금 바쁠 예정이지만, 조심하겠습니다.
서곡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3-03-07 14: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 주가 또 어제부터 시작되었지요. 시간이 참 잘 가고 있어요.
이러다간 금방 여름이 올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3-08 06:35   좋아요 1 | URL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일요일부터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요. 아침기온이 지난주의 낮기온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갑자기 따뜻해지니까 좋긴 한데 적응이 잘 안됩니다.^^
네, 4월만 되면 이상고온 뉴스 나올거예요.
페크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