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07분, 바깥 기온은 12.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미세먼지가 더 심각해요. 조금 전까지는 매우 나쁨이었습니다. 지금은 나쁨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그래도 높은 편이예요. 저녁 뉴스에서도 미세먼지 관련 뉴스를 봤는데, 내일도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합니다. 밤이 되었는데, 12도가 넘는 현재 기온, 체감기온이 11.3도 니까 큰 차이가 없어요. 오늘 낮에는 19도까지 올라갔다고 하는데, 아마 서울이나 다른 지역은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갔을 거예요. 이러면 벚꽃이 다른해보다 일찍 피겠는데, 하면서 생각하니 벌써 3월도 23일이네요. 그냥 생각하면 3월 초반 같은데, 실제 시간은 그보다 조금 더 빨리 가고 있습니다. 실제 시간보다 체감시간이 더 늦어요. 


 오늘 비가 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비가 온 것 같지는 않아요. 오후엔 공기가 좋지 않지만 잠깐 창문 열었다 닫았는데, 창문을 자주 열고 환기하지 않았더니, 실내 공기도 지금은 좋지 않을거예요. 미세먼지 등 공기 좋지 않은 날은 실내 공기도 좋지 않더라구요. 


 조금 전 10시 측정 기준으로 근처의 미세먼지는 87 나쁨, 그리고 초미세먼지는 27 보통으로 나오지만, 바로 옆의 수치가 높아서,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200이나 300에 가까운 곳들이 많이 나오는데, 오늘은 초미세먼지는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인데, 미세먼지가 많은 편이예요. 오후에 근처엔 300이 넘는 곳도 꽤 있었고, 지금도 있어요. 그래도 저녁 시간보다는 조금 내려오긴 했는데, 적다고 하긴 어렵겠습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 우리 나라 서쪽과 수도권 지역이 미세먼지가 많은 편이예요. 우리 시는 뉴스에서도 300이 넘는 것 같았습니다. 내일 비가 오면 좋아지려나, 잘 모르겠지만, 시간별 추이를 보아도 그렇고, 저녁 뉴스를 보아도 내일까지는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창문 여는 건 조금 미뤄야겠네요.


 오늘 저녁 뉴스를 대충 보다가 놀랄만한 일이 있었어요. 갑자기 도심에 얼룩말이 나타난 사진이 화면에 나오면서부터, 저게 뭐야? 하면서 봤어요. 서울 광진구에 얼룩말이 나타났는데, 근처의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얼룩말이 밖으로 나온 모양이예요. 얼룩말은 도로에서도 있었고, 주택가에서도 있었는데, 3시간만에 생포했다고 합니다. 화면이라서 잘 모르지만, 자동차나 사람들이 있는데도 여기저기 이동하는 걸 보면,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은 아니라서, 저녁 뉴스엔 7시와 8시 그 뉴스가 나왔어요. 무사히 생포했다는 것도 다행이긴 한데, 화면에 낯선 일이 나와서인지 신기한 느낌 비슷했습니다. 다른 피해는 뉴스에서 언급되지 않았는데, 별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날씨가 춥지 않아서 좋긴 한데, 평년보다 너무 일찍 더워지는 것도 그렇게 좋진 않아요. 우리 나라는 여름이 너무 더운 편이라서요. 그래서 서늘한 지금 시기 좋긴 한데, 지금 기온이 거의 5월 같은 느낌에 가깝지만, 아직은 가벼운 후리스와 같은 겨울 옷을 입어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갈 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낮기온이 13도 입니다. 오늘보다는 차갑겠지만, 그래도 이제는 추운 날은 거의 지나간 것 같은데, 공기가 조금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미세먼지 많은 날입니다. 마스크 잘 쓰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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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2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3-23 2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psyche 2023-03-23 23: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한국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들었어요. 서니데이님, 건강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23-03-24 00:00   좋아요 1 | URL
psych님,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셨나요.
오늘 미세먼지가 거의 300 정도 되었어요. 저녁 뉴스에서도 나오는데, 내일도 좋지 않대요. 가급적 외출 줄이고, 조심하고 있는데, 불편한 게 많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서곡 2023-03-24 08: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얼룩말! 저도 사진으로 봤어요~ 오늘 잘 보내십시오 굿모닝입니다

서니데이 2023-03-24 15:07   좋아요 2 | URL
그 얼룩말 2년전에 태어났고 이름은 세로 라고 뉴스에서 봤어요. 무사히 잘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서곡님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3월 22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3시 05분, 바깥 기온은 20.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날씨가 어제보다 더 따뜻해요. 4.2도 높고, 그리고 체감기온이 21.7도로 실제 기온보다 높게 나오네요. 몇 시간전인 오전에는 지금 정도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밖에 나가면 초여름 온 것 같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어제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오늘은 오전에도 9도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체감기온이 실제 기온보다 1도 가까이 높으니, 어제보다는 기온이 올라간 느낌이 많이 들 거예요.


 여기까지는 좋은데, 그 다음이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각해요. 여긴 미세먼지가 89 나쁨, 초미세먼지가 59 나쁨이지만, 바로 옆 측정소만 해도 차이가 많이 나요. 멀지 않은 곳인데도, 미세먼지 291, 초미세먼지 161입니다. 한 곳만 그러면 측정소의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근처 대부분의 지역이 빨간색 아니면 주황색이고, 대부분 여기보다 높아요. 미세먼지가 200이 넘는 곳도 꽤 보이고, 대부분 빨간색이거나 주황색으로 나쁨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진다고 해서 공기가 좋지 않은 건 아니었는데. 봄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바람의 방향이 달라져서 그런건지, 오늘처럼 공기가 좋지 않으면 따뜻해도 산책가기는 망설여지네요. 오전에 잠깐 외출하고 왔는데, 그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았어요. 하지만 밖에 나가면 잘 모르기도 하니까요. 실은 여기도 조금 전까지는 미세먼지가 115, 초미세먼지는 76이었거든요.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빨리 좋아지겠지 하기에는, 오늘 저녁까지 시간별 추이가 주황색 나쁨으로 나와요. 


 이번주 화수목이 따뜻하다고 하긴 했지만, 공기가 이럴 줄이야. 어제 저녁 뉴스를 보니까 어제 서울은 낮기온이 22도까지 올라갔고, 남쪽 지역은 온도가 더 높았어요. 그 정도면 아마 5월 정도의 기온 아닐까 싶은데, 올해는 1월도 따뜻한 날이 많이 있었고, 2월에도 따뜻한 편이었어요. 이러면 개화시기도 조금 더 빨라질 것 같은데,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집 앞에는 아직 매화가 피었고, 다른 것들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거예요. 지난주 아니 2주 전의 금요일이 무척 따뜻해서, 대충입고 나가도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 오늘은 그 날보다 기온이 더 높을 것 같기도 합니다.


 내일 날씨를 보니, 비가 오는 것으로 나오는데, 비가 오면 조금 나아질까요. 공기가 좋지 않아서 창문 열기도 평소보다 부담되는데, 그런데 그런 것도 개인차가 있어요. 미세먼지가 많다고 해도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고, 조금 더 예민하게 알아차리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건강에 좋을 것 같지는 않아요. 특히 초미세먼지는 너무 작은 크기라고 하니까요. 


 오후에 할일들이 있었는데, 미세먼지 생각을 하니까,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이번주 20일부터는 대중교통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의무가 없지만,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해서 아직은 마스크 잘 써야 할 것 같아요. 이제는 습관이 되어서 마스크를 잘 쓰는 편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오늘은 목이나 눈이 평소보다는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급한 일이 아니니까 오후에 외출할 일들은 조금 미뤄야 할 것 같기도 해요.


 어제 춘분이었는데, 춘분이 오기 전에 낮이 조금 더 긴 시기가 미리 시작되었어요. 아침에 해가 뜨는 시간과 저녁에 해지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어쩐지 하루가 길어진 느낌입니다. 해가 뜨고 지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생활이 아니지만, 일상적인 생활에도 계절의 변화는 영향이 없진 않은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오후 보내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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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DADDY 2023-03-22 16: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날이 많이 따뜻하지만 멀리 있는 산이 잘 보이지 않네요. 도시는 더 심하겠지요. 당장 오늘 외출하셔야 하는 것이 아니면 내일 비가 그친 오후에 외출하시는 것은 어떠실까 싶어요.
몸이 좋지 않아 신경쓰지 못했는데 창 밖을 보니 개나리와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요. 부지불식간에 봄이 찾아왔네요.
서니데이님께도 어느덧 찾아온 봄처럼 좋은 일이 많으시길 바라요. ^^

서니데이 2023-03-22 21:14   좋아요 2 | URL
DYDADDY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전에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점심 먹고 나니, 바깥이 달라져서 오후엔 날씨가 흐리고 어두워지는 것 같았어요. 그게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오후 산책은 못가겠더라구요. 내일 비가 오면 조금 나았으면 좋겠는데, 아직 모르겠어요.
건강은 좀 어떠세요. 날씨가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서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빠르게 되는 것 같아요. 곧 벚꽃 필 것 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건강 빨리 회복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2023-03-23 01: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사는 곳은 지금 비 와요 어제 비 오고 전국에 온다고 했는데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미세먼지가 나아지면 좋겠네요 어제 낮에는 흐려서 비 오려나 했는데... 공기도 안 좋아서 더 안 좋게 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주에는 벚꽃 피었나 봐요 정말 벚꽃일지 모르겠지만, 라디오 방송 들으니 그런 말을 하더군요 제주는 어디보다 꽃이 빨리 피니 피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3-23 22:07   좋아요 0 | URL
희선님, 여긴 비가 오지는 않은 것 같은데, 미세먼지 너무 심각해요. 아마 300 정도 되는 것 같은데, 황사가 심한 모양이예요. 전날 중국 베이징 미세먼지 수치 높다고 들었는데, 이제 오는 건지, 저녁 뉴스 보니까 우리 나라도 수치가 높게 나오네요. 날씨가 따뜻해서 일찍 찾아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3월 21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3시 46분, 바깥 기온은 16.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날씨가 많이 따뜻한데, 미세먼지가 또 좋지 않아요. 둘 다 나쁨입니다. 어제 저녁에 조금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따뜻해져서 그런가? 잘 모르겠습니다. 오후 3시 측정기준 미세먼지는 115 나쁨, 초미세먼지는 58 나쁨 입니다. 그런데, 여기보다 근처 다른 측정소의 수치가 더 나쁜 편이예요. 280에 140 되는 곳도 있고, 그렇지는 않아도 대부분 나쁨의 주황색에 가깝습니다. 근처 지도가 거의 주황 아니면 빨강이예요. 그러다 초록(보통수준)이 보여서 시간을 검색해보니 여긴 오후 1시 기준으로 60에 27이네요. 그렇지만 지도를 멀리 봐도 초록색은 거의 보이지 않아요. 


 요즘엔 날씨 정보에서 미세먼지의 시간별추이가 나옵니다. 저녁이 되면 보통 정도로 내려갈 것 같은데, 시간따라 바람이 다르게 부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대신 어제보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서 밖에 나가면 좋을 날인데, 조금 아쉽습니다. 마스크 쓰고 잠깐 나가서 걷는 것도 생각해봅니다. 미세먼지가 조금 나아진다면 하다가 저녁이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작년에도 미세먼지 많은 날이나 황사오는 날이 있긴 했는데, 올해가 더 자주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는 건 지금이 미세먼지 자주 오는 시기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겨울에도 없진 않았지만, 봄이 되면 조금 더 많이 올 시기이긴 해요. 오늘은 오후가 맑은 날이라서 환하고 좋긴 한데, 미세먼지는 생각하면 할 수록 아쉽네요.


 매일 중요한 일들, 또는 필요한 일들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아요. 반대로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시간관리를 하려면 그런 것들을 잘 조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오전엔 그 생각이 조금 났는데, 앗, 그런 거였어? 하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없지, 바쁘다고 하는데, 바쁜 게 아니었구나, 싶은.


 지난 2월부터 책을 보고 그 날 주어진 내용을 채우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며칠 쓰고 바쁘면 잊어버리고, 지나가고 그러다보니, 이제 겨우 9일 썼는데 날짜는 거의 한달 가까이 지나갔네요. 매일 썼다면 거의 30일 가까이 되었을 거고, 그 사이 매일 쓰면서 달라지는 것들이 더 많았을텐데, 늦어지는 만큼 발전속도가 늦어지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다시 생각해보면 그런 것들은 하나둘이 아닐 것 같은데. 어떤 건 더 잘 하는 것도 있겠지만, 너무 많은 것을 아주 잘하려고 하면, 하나도 잘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중요한 건 조금 더 시간을 많이 배정하고 집중하고, 그리고 계속 반복하는 게 좋은데, 요즘 그게 잘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여유가 있을 때 조금 더 하는 것이 가능한 취미, 여유가 있으면 조금 더 해볼 수 있는 또 다른 많은 것들, 하지만 줄이고 싶어도 줄이면 안되는 하루의 필수적인 시간들도 있으니, 시간계획은 아무래도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가 잘 되지 않기 시작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서서히 다른 것들에도 영향이 있을 거예요. 순차적으로 해야하는 것도 있지만, 1번에서 계속 시간이 걸리면 넘어가고 2번부터 풀어도 되는 문제도 있으니, 그런 것들도 조금 바꿀 필요가 있다고 며칠 전부터 생각하긴 하는데, 1번을 지나 2번도 지나고 3번쯤 되어 보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계속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지나갈 수는 없는데다, 꼭 맞아야 하는 문제를 지나가는 건 안되니까, 매일 조금씩 방향은 달라지는 것 같아요. 


 가끔은 낯선 길이 아닌데도, 여긴가? 하는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아는 곳이지만 한 10년만에 가보게 되면 같은 곳도 길이 조금씩 달라지고, 그리고 주변의 가게들이나 건물들도 달라져있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그러면 잘 아는 것 같은 건 내 마음 속의 10년 전 이미지이고, 현재를 잘 아는 건 아닐거예요. 그런데도 마음 속에서는 여긴 잘 아는 곳이야, 하는 생각이 많이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이라는 건 그런 것들일지도 모르겠어요. 잘 아는 것 같았는데, 실은 조금 달라져서 여기 맞는걸까? 같은 기분이 드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따뜻하긴 한데, 미세먼지가 많아서, 창문 열기가 좋지 않은 오후입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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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3-03-21 18: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요.
근데 미세먼지가 많아 계속 마스크는 써야할 것 같아요.
얼마전에 오랜만에 저번에 많이 타던 번호의 버스를 탔는데 그 버스가 지나는 길들이 왜그리 생소하던지요.
인간의 망각이 참 무서워요.
서니데이님!
남은 오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3-21 18:05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화수목 기온이 높다고 하더니, 미세먼지가 오늘도 수치가 높게 나오고 있어요. 봄이 되어서인지 미세먼지 많은 날이 자주 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럴 때가 있어요. 버스 노선이 자주 바뀔 때도 있고, 오랜만에 탔더니 그쪽 길이 많이 달라져 있을 때도 있고요. 달라지지 않는 건 마음 속의 시간만 그런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서곡 2023-03-21 23: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춘분이래요 봄이네요 진짜로 안녕히주무세요!!!

서니데이 2023-03-21 23:35   좋아요 1 | URL
네. 오늘이 벌써 춘분이예요.
서곡님 좋은밤되세요. 감사합니다.^^
 

 3월 20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23분, 바깥 기온은 7.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공기가 좋지 않을거라고, 문자알림도 왔었는데, 이제는 괜찮은걸까요. 지금 확인해봤는데, 미세먼지가 28좋음, 초미세먼지는 18 보통으로 수치가 내려왔습니다. 어제는 정말 높은 수치였지만, 지금은 근처 지역도 수치가 비슷해요. 그래도 어제처럼 나쁨이나 매우나쁨으로 표시된 곳이 없지는 않은데,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찾아보니까 06시 기준이네요. 업데이트가 늦은 것 같아요. 그러니 오늘 오전에는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어제는 조금 차가운 느낌의 주말이었는데, 오늘은 어제와 조금 다른 날씨였어요. 기온은 비슷하게 나왔지만, 오후에 외출했을 때, 햇볕도 환하고 맑고 따뜻했습니다. 오전 최저기온은 3도, 낮기온은 12도니까, 낮기온은 비슷해보이는데,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4.6도 높고, 체감기온으 6.0도 정도 됩니다. 체감기온이 실제 기온과 비슷한 날이 많은데, 이 정도면 밤이 되어서도 따뜻한 것 같아요. 어제는 낮 기온의 느낌도 이보다 실제 기온은 높게 나오지만 체감기온은 높지 않았어요. 


 어제 문자를 받아서, 오늘은 당연히 공기가 좋지 않겠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어제는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실내 공기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도 그 생각이 나서 창문을 오래 열어두지 못했어요. 아마 이 정도로 좋아졌다면 오후 따뜻한 시간엔 조금 더 열어두었을 수도 있었는데. 그 때는 잘 몰랐습니다.


 오후에 잠깐 외출했는데, 밖에 나갔을 때, 날씨가 따뜻하고 좋았어요. 오랜만에 이렇게 따뜻한 날이 온 같은 기분이었는데, 생각해보니까, 1월에 따뜻했던 날의 느낌도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 때 낮기온이 12도 정도 되었는데, 다시 보니 오늘도 그 정도 됩니다. 그렇지만 그 때는 그리고 다시 추워지는 날이 조금 더 남았고, 지금은 그런 날이 올 수는 있는데, 그 때보다는 많지 않을거예요.


 날씨가 갑자기 따뜻한 날이 되면, 어제와 같은 옷을 입으면 살짝 더운 느낌이 들거나, 아주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오늘은 더운 정도는 아니고 따뜻한 느낌이어서인지, 평소보다 사람이 많은 것 같았어요. 실제로 월요일 오후는 날씨와 상관없이 늘 그런 정도일 지도 모르지만 사람들은 조금 더 밝고 가볍게 입은 것 같은데, 그래도 옷을 자세히 보면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날이 환해서 그런지 그 옷들도 조금 더 밝은 느낌이 들긴 했어요.


 매일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는 건 최근의 일이었는데, 마음에 드는 답을 찾지는 못했어요. 어느 날에는 이것 같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맞는 것 같지도 않은, 그런 것들이 계속되었습니다. 아주 어려운 문제도 아니고, 한편으로는 문제를 잘못 읽은 게 아닐까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저녁이 되어서는 그런 마음들이 조금 복잡한 심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잠깐 생각하니 이럴 때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문제를 다시 읽어보는게 좋았던 이전의 수험생 시절의 노하우가 생각났습니다. 다시 조금 생각하니, 별일이 있어서 그런 것들은 아니어서 다행이네, 싶었어요. 무슨 일이 있다면 막연한 그런 것들 따위 중요해질 수 없겠지요. 


 그런 이유가, 실은. 더 잘 하고 싶은 목표가 없어서 그러는 거 아닐까 싶었습니다. 어떤 것들을 하는데 이전보다 잘 할 수도 있고, 잘 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대신 지금은 이전과 달리 그런 방식으로 쓰지 않아도 될 것들도 있으니, 현재에 맞게 적응하면서 최적화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일은 이전의 일이고, 지금은 지금이고, 그리고 내일은 내일이니까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한 건 아닌지, 그래서 지금 문제를 제대로 읽지 못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것 같기도 했습니다.


 가끔은 지금 이럴 시간이 있나? 하는 생각이 번쩍 하듯 찾아올 때가 있어요. 그러면 그 순간부터는 현재에 집중합니다. 과거의 일들, 이전의 풀지 못해서 아쉬운 일들, 그런 것들을 계속 생각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가고 있으니까요. 다시 생각해보면, 현재의 순간만 생각하는 건 문제가 있겠지만, 이 순간을 열심히 살고 충실하게 사는 건 인생 전체로 보아 좋은 순간이고 나중에도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다는 것. 잊고 있었지만, 돌아보면 이전의 시간도 다 그렇지는 않았다고 해도 그런 시간을 더 좋아했다는 것을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잘 되는 것과 잘 되지 않는 것. 어느 날에는 잘 되지 않는 것을 조금 수정하는 것이 낫고, 또 어느 날에는 잘 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나은 이유는 늘 달라질 수 밖에 없어요. 그 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아닐 수도 있겠지요. 또는 반대의 경우도 있겠고, 때로는 그 때에도 지금도 맞는 것과, 그 때에도 지금도 아닌 것들도 있을 거예요. 할 수 있다면 오답은 조금 적게 남고 정답은 조금 더 많이 득점하면 좋겠습니다. 시간 내에 조금 더 길게 쓰는 것이 좋은 성적이 될 때도 있지만, 내용없이 길게 쓰면 감점당할 수도 있으니, 필요하고 중요한 것을 잘 찾는 건 잊으면 안될 것 같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한 날이었는데, 내일부터 며칠간 조금 더 따뜻할 것 같습니다.

 지역의 차이가 있어서 오늘 여기보다 더 따뜻한 곳도 있었을 거예요.

 이제 3월도 조금씩 많이 지나서 20일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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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3-03-21 00: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2년 전 3월엔, 코로나로 이동량 적어 안 보이던 건물 다 보인다는 뉴스가 올라왔는데 요새는 온통 미세먼지 ‘나쁨‘ 혹은 ‘매우나쁨‘이네요.
아무쪼록 호흡기 질환 유의하시고 건강하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03-21 00:33   좋아요 1 | URL
얄라알라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최근 몇년 공기가 좋은편이었는데, 다시 미세먼지가 많아지면서 수치 높은 날은 불편한 것이 느껴져요. 어제는 미세먼지가 믿을 수 없을만큼 수치가 높았는데, 오늘은 다시 좋아져서 다행이예요.
미세먼지 유해하다는 뉴스 많이 나오는데, 마스크 잘 쓰시고,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3월 19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33분, 바깥 기온은 7.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공기가 좋지 않네요.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실내 공기가 좋지 않은 것 같았는데, 페이퍼 쓰려고 날씨를 확인해보니 미세먼지가 좋지 않아요. 미세먼지는 128 나쁨, 초미세먼지는 76 매우나쁨입니다. 그런데, 근처에 가까운 곳은 152 매우나쁨에 89 매우나쁨인 곳도 있고, 더 높은 곳은 349나쁨에 177 나쁨도 있으니, 여기는 그래도 조금 나은 편이예요. 한 군데만 그러면 그 측정소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200이 넘는 곳은 여러곳이 있어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점이 근처에 많이 보입니다.


 날씨가 어제보다 더 따뜻한 것도 아닌데, 바람의 방향이 달라진 걸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구름많은 날이라서 그런지 오후가 조금 흐린 편이고, 그리고 어제보다 1.8도 낮은데 체감기온이 4.6도 정도 되니까 많이 추운 날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지금은 아직 낮시간이니까 그럴 수 있는데,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정도니까 따뜻한 느낌은 적을 것 같아요.


 봄이 되면 황사가 오고 미세먼지도 많고, 그런 날이 이제 온 걸까. 날씨가 추운 것도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공기가 좋지 않으면 그것도 걱정인데. 오늘은 그 생각이 조금 듭니다.


 매일 여러가지 일들이 있고, 걱정하기 시작하면 하나둘 달라지는 것은 있어도 끝은 없을 것 같은데. 날씨만 해도 얼마전에는 한파, 건조한 날씨의 산불, 미세먼지, 계속 달라지네요. 휴대전화에는 환경부에서 보낸 안전안내문자가 왔는데, "내일 06시~21시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 바랍니다." 라는 내용이었어요. 그러면 내일도 공기가 좋지 않겠네요. 생각해보니 어제는 보통 정도였고, 오늘은 이 정도인데 비가 오거나 날씨가 조금 더 추워져서 바람의 방향이 달라지면 조금 나아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오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었는데, 처음엔 좋았는데, 조금 지나서 생각하니, 갑자기 조금 아쉬워졌어요. 그 시간에 뭐하면 더 좋았을텐데, 그런 마음이 들어서 그런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그 시간에 특별히 할만한 것도 생각나지는 않는데 그래요. 그게 지나간 시간에 대한 마음 같았어요. 조금 전에 하고 싶었던 것들 중에는 지금 할 수 있는 것, 지금 하고 싶은 것들도 있을거예요. 그러면 지금부터 하면 되는데, 지금은 왜 하지 않는 걸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계획표를 써보면 꼭 하고 싶은 일, 꼭 해야 하는 일만 쓰는 게 좋을 것 같았는데, 요즘에는 생각이 조금 달라지는 것 같았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시간 지나면 할 수 있을 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도 조금씩 써두고 싶어지네요.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의 계획에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1~10까지의 많은 것들을 모두 순서대로 하지 않아도 될 때도 있고, 어떤 것들은 마음은 급하지만 실제로는 급하지 않은 것들도 있어서, 생각해보면 늘 같은 시간이라고 해도 다르게 쓸 수 있는 것들을 더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직은 잘 되지 않아서, 이것저것 해보고, 다시 수정하고, 다음엔 다른 방식으로 시도해봅니다.


 주말은 시간이 더 빨리 가는데, 벌써 저녁이 되어가네요. 

 이제는 해가 많이 길어져서 오후 6시가 되었는데, 바깥의 풍경이 아직 오후 같아요. 

 오늘은 아침에는 오전 6시 40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6시 44분에 해가 집니다. 이제는 밤보다 낮이 조금 더 길어진 시기가 되었어요. 그러고 보니, 이번주 화요일이 춘분이네요. 실제로는 춘분보다 조금 더 일찍 낮이 길어졌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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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3-03-20 02: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봄이 되니 공기가 좋지 않네요~~
날씨도 아직 어중간해서 패딩을 계속 입어야해요.
세월이 참 빨리 갑니다.
서니데이님!
새로운 한 주도 즐겁게 지내세요^^

서니데이 2023-03-20 21:20   좋아요 0 | URL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어제와 오늘 공기가 좋지 않았던 날이었어요.
날씨가 어제는 조금 추웠는데, 오늘은 많이 따뜻했습니다.
매일 하루가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이니, 기쁘고 즐거운 일들 많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3-03-20 11: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나가 걷기 운동을 해야 하는데 미세먼지가 많네요.
그래도 외출할 일이 있으니 나간 김에 걸어야겠어요. 마스크를 쓰고...ㅋ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3-20 21:23   좋아요 0 | URL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어제와 오늘 미세먼지가 너무 많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오후 날씨는 많이 따뜻해서 공기만 좋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았어요.
산책이나 가벼운 걷기 좋다고 하는데, 이제 조금 더 있으면 더워지겠지요.
여러가지로 늘 좋은 시기는 없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