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지혜 - 내 삶의 기준이 되는 8가지 심리학
김경일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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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의 신간 <마음의 지혜>입니다. 들어가는 글에 이 책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전공자가 아닌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쓴 책이라서 인지심리학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기획된 강의를 들은 분들이라면 들었던 강의 내용을 한번 더 책으로 정리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삼프로TV에서 기획한 '위즈덤 칼리지'라는 강의의 내용을다시 각색하고 정리하여 만들었습니다. 심리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편안한 분위기의 강의였기 때문에 모든 내용에 학술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 입에서 나온 거의 모든 문장은 실험을 통해 입증된 연구를 기반으로 했다고 보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p. 12)



 인간의 마음은 요망하고 아리송합니다. 속절없이 바뀌고 예측도, 측량도 불가능합니다. 대체 어디서 불어왔는지 알 수도 없는 욕망의 파도에 휩싸여서 길을 잃고 허우적거리기 일쑤지요. 배울수록 무지의 영역만 늘어난다더니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욱 궁금한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무지의 공격에서 어떻게든 정신을 부여잡고 마음을 수치화하고 계량하려는 학자들의 노력은 가련할 지경입니다. 우리 삶의 문제를 풀어줄 대단한 해답지는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저 학자들이 인생을 갈아넣어 정리해 온 그들의 데이터 속에 막막한 고민을 덜어줄 실마리가 숨어 있지는 않을까 기대할 뿐이지요. 세상 아래 새로운 고민은 없습니다. 우리의 고민은 이전 세대의 누군가가 해온 고민의 되풀이일 뿐입니다. 천만다행으로 선조들이 남긴 고생의 흔적으로 우리는 마음의 내비게이션을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p.11~12)


저는 인지심리학자입니다. - P4

인간의 마음은 요망하고 아리송합니다. 속절없이 바뀌고 예측도, 측량도 불가능합니다. 대체 어디서 불어왔는지 알 수도 없는 욕망의 파도에 휩싸여서 길을 잃고 허우적거리기 일쑤지요. 배울수록 무지의 영역만 늘어난다더니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욱 궁금한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무지의 공격에서 어떻게든 정신을 부여잡고 마음을 수치화하고 계량하려는 학자들의 노력은 가련할 지경입니다. 우리 삶의 문제를 풀어줄 대단한 해답지는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저 학자들이 인생을 갈아넣어 정리해 온 그들의 데이터 속에 막막한 고민을 덜어줄 실마리가 숨어 있지는 않을까 기대할 뿐이지요. 세상 아래 새로운 고민은 없습니다. 우리의 고민은 이전 세대의 누군가가 해온 고민의 되풀이일 뿐입니다. 천만다행으로 선조들이 남긴 고생의 흔적으로 우리는 마음의 내비게이션을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p.11~12) - P11

이 책은 삼프로TV에서 기획한 ‘위즈덤 칼리지‘라는 강의의 내용을다시 각색하고 정리하여 만들었습니다. 심리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편안한 분위기의 강의였기 때문에 모든 내용에 학술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 입에서 나온 거의 모든 문장은 실험을 통해 입증된 연구를 기반으로 했다고 보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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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6-07 23: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김경일 저자의 팬입니다. 저는 다른 책을 읽었는데 좋았어요. 강의도 눈에 띄면 무조건 봅니다.
말도 잘하고 일단 재밌어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를 하시죠. 인간 심리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하고요. 이 책도 유익할 것 같네요.^^

서니데이 2023-06-07 23:40   좋아요 1 | URL
김경일 교수님이 강의하시는 인지심리학은 공부하기에는 어려운 분야인데, 강의를 참 재미있게 해주셔서 좋아요. 방송에서 한번 본 내용을 다시 책으로 보면 정리가 잘 되어 좋을거예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은빛 2023-06-09 13: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경일 교수의 다른 책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런데 요즘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왠지 저 양반도 장사꾼이 다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유명해지기 전에 보였던 통찰력 있는 모습이 요즘은 잘 느껴지지 않아 아쉽습니다.

서니데이 2023-06-10 14:22   좋아요 1 | URL
감은빛님 잘 지내셨나요. 네, 요즘 김경일 교수님이 인기가 많으신지 방송에 자주 나오시네요. 그래서 비슷한 내용도 조금 더 많을 수 있어요. 각 프로그램에서 인기있는 주제를 할 것 같거든요. 우리 나라에 인지심리학 하시는 분이 많지 않다고 해요. 그런데 이 분야는 어렵지만 재미있어서, 신간 나오면 자주 읽는 편이예요.
날씨가 많이 더운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6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30분, 바깥 기온은 18.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오전에 10시가 되었을 때, 1분 정도 되는 짧은 시간동안 멀리서 사이렌 울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며칠 전에 뉴스에서도 오늘 이 시간에 있을거라고 들었기 때문에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1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현충일에는 오전에 추념식이 있었을텐데, 오늘은 텔레비전 방송을 보지 못했습니다.


 날씨가 지난주 많이 더웠는데, 어제와 오늘은 조금 덜 더운 편이었어요. 저녁에는 바람이 조금 차가운 느낌이 들어서, 창문을 닫았습니다. 실내에 있으면 더운 느낌이 별로 없는 하루였어요. 화요일 휴일은 오랜만인 것 같았는데,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아서 좋았지만, 저녁이 되니 휴일이 지나가는 속도를 느끼면서 아쉬웠습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저녁이 되는 시간부터 기온이 올라가면 내일 조금 더 더워요. 오늘은 어제보다 0.4도 높다고 하니까 큰 차이는 없는데, 내일 예상기온이 오늘보다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6월이 되면서 날씨는 많이 더워질 것 같은데, 지난주 생각을 하면 바로 여름 같았던 5월 말 6월 초라서, 앞으로 계속 그렇게 될 것만 같았습니다만, 이번주가 되어 조금 덜 더운 날이 있어서 다행이예요. 


 요즘 체감기온이 실제 기온보다 조금 더 높은 것을 보니, 여름이 가까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도 체감기온은 20.4도 정도 되는데, 아마 어제와 비슷할거예요. 대신 습도가 82%로 높아서, 내일 어쩌면 소나기처럼 짧은 비가 내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창문 열고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공기가 좋아서 다행이예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둘 다 좋음입니다. 공기가 좋지 않은 날에는 마스크를 쓰고 나가도 차이를 느끼는데, 집안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거든요. 


 주말이 되면, 또는 휴일이 되면 그동안 밀린 것들을 조금씩 합니다. 어느 날에는 방정리, 청소, 소소한 다이어리 등 계획표 쓰기 같은 것들도 있지만, 가끔은 밀린 잠을 자기도 합니다. 요즘엔 주말엔 많이 자야 한 주일을 지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그런 건 없었는데, 최근 사서 읽지 않은 책이 많이 밀려 있어서 몇 권을 읽었습니다. 전에 좋았던 책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관심사가 달라지는지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어느 날에는 좋아했던 책이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달라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책이 아니라 그 책을 읽는 시점이 달라진 거겠지만, 그러다보면 이전과 같은 것들을, 익숙한 것들만 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들을 늘 찾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어느 순간 편안하게 느껴지던 것들이 이전과 같지 않을 수 있고, 새롭다고 느낀 것들도 실은 몇년전의 유행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때가 있어요. 그게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데, 일종의업데이트처럼 조금씩 적응하면서 달라지는 것이라 잘 모르고 사는 것 같기도 합니다.


 6월의 공휴일을 지나고 나면 다음 공휴일은 8월의 광복절이 되겠네요.

 그 전까지 거의 2달이 넘는 시간인데, 그 시기가 제일 덥고, 낮이 긴 시기를 지나가게 될 거예요.

 올해 여름 많이 더울 것 같은데, 아직 우리집은 선풍기도 꺼내지 않고 잘 지나가고 있습니다만,

 아직 오지 않은 더운 날은 미리 걱정입니다.


 휴일 잘 보내셨나요.

 편안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소잉데이지에서 판매중인 손뜨개 수세미입니다. 하나씩 손으로 만들었습니다.

조금 더 많은 상품은 소잉데이지 사이트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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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3-06-07 19: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손뜨개 수세미 색상도 모양도 정말 예쁘네요! 손끝에서 이렇게 예쁜 작품이 나온다니 대단합니다.
창가에 앉아있는데 바람이 시원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06-07 22:30   좋아요 1 | URL
모나리자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실제로 보면 실이 반짝반짝하고 선명한 색상이라서 색감이 참 좋아요.
저녁이면 덥지 않아서 좋은데, 낮에는 많이 덥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6월 5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2분, 바깥 기온은 18.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날씨가 더웠던 것 같은데,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시원한 것 같았습니다. 오후에 구름이 많은지 햇볕이 뜨거운 느낌이 적었어요. 창문을 모두 열었는데 바람이 실내로 들어오면 어제보다 조금 더 차갑게 느껴졌습니다만, 그래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았어요. 조금 전 페이퍼를 쓰려고 보니까 현재 기온이 18.3도로 어제보다 0.3도 낮은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체감기온은 20.1도니까 큰 차이는 없이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요. 


 저녁 먹고 나서 뉴스를 보니, 스포츠 뉴스를 끝내고 기상정보가 잠깐 나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기다리니까 시간이 꽤 길게 느껴졌어요. 오늘 새벽에 있었던 U-20 월드컵에서는 나이지리아와 우리 대표팀의 경기가 있었는데, 우리가 4강에 진출했다는 좋은 소식을 들었어요. 다음 경기는 6월 9일 이탈리아와의 경기인데, 이번에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경기가 우리 시간으로는 한밤중 또는 새벽 이른 시간이 됩니다. 다음 금요일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6월 9일 오전 6시입니다. 우리 나라 선수들의 좋은 경기를 응원합니다. 


 스포츠 뉴스를 빨리 보고 내일 날씨를 확인했는데, 내일도 비슷할 것 같아요. 서울 기준 오늘 26도 정도 되었고, 그보다 더 더운 지역도 있었는데, 내일 휴일인데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날씨가 덥지만 공기가 좋아서 마스크를 써도 불편한 느낌이 적은데, 이번주 네이버 날씨에서는 예상기온이 지난주처럼 덥지는 않을 것 같아요. 지난주에는 생각보다 더워서 28도 전후의 날이 많았는데, 이번주는 25도 전후가 많고, 오늘과 내일은 조금 시원한 편이예요. 그러니 내일은 조금 시원하더라도 다시 기온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겠지요. 


 낮에는 햇볕이 뜨거워서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집근처의 일들은 오후나 저녁이 되어서 잠깐 다녀옵니다. 조금 전에 생활용품점에 다녀왔는데, 쿨소재 런닝이 몇개 남지 않았어요. 며칠 전에 갔을 때만 해도 크기와 디자인별 조금 더 있었는데, 이제는 여성용, 남성용 모두 그렇습니다. 시원한 소재의 방석은 지난번에 보고 와서 오늘 살 생각이었는데, 오늘은 대나무 방석이 그 자리에 있었어요. 여름 더워지기 전에 장마가 더 먼저 옵니다. 그 전에 미리 이불도 바꾸고, 여름 준비를 해야 된다고 엄마가 말씀하셨는데, 더 늦기 전에 찾아봐야겠어요.


 오전과 오후에 시간이 조금 많이 있다고 여유있게 지나갔더니, 시간이 조금 남을 수록 할일이 생각납니다. 앗, 안되는데? 하는데 오늘 생각나서 어떤 건 다행이고, 또 어떤 건 그 시간 내에 다 하지 못할 것 같기도 합니다. 내일이 휴일이라서, 그 생각을 너무 많이 했나봐, 싶기도 하고요. 마음이 급해져서 오늘은 길게 쓰기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여기까지 써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좋은 오후였어요.

 내일은 현충일 공휴일입니다.

 편안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알라딘 서재 이웃 **님께서 보내주신 우편, 오늘 도착했어요. 조금 두꺼운 느낌의 종이 봉투를 열어보니, 엽서와 간식이 들어있었습니다. 간식은 사진에 나온 것보다 조금 더 진한 주황색일거예요. 엽서는 도라에몽입니다. 

 **님 감사합니다. 엽서와 간식 잘 도착했어요.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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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3-06-05 23: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쫀디기 보내주신 분이 누구실까? 쫀디기 사진이 요새 북플에 올라오네요^^

서니데이 2023-06-06 23:28   좋아요 0 | URL
제 서재 이웃분이 보내주셨어요. 다른 이웃분도 선물 받으신 분이 있나보군요.
얄라알라님 휴일 잘 보내셨나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3-06-06 17: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6-10 14: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6월 4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5분, 바깥 기온은 22.6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이 빨리가네요. 어제는 드라마 보고 나서 너무 늦어서 페이퍼 쓰지 못했어요. 오늘은 그래서 오후에 아니 오전에 써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저녁 먹고 잠깐 있다보니 이 시간이예요. 조금 전에 저녁 뉴스도 끝났을텐데, 텔레비전 드라마 보는 사람이 있어서 그것도 지나갔고요.


 하루에 텔레비전과 인터넷 시간을 줄이면 시간이 많이 생길 것 같은데, 꼭 그런 것도 아니다, 싶어서 다시 시간계획을 잘 써야겠어요. 그런 의미로 내일부터는 새 다이어리에 쓰기 시작할 생각인데, 첫 페이지의 글씨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한번에 잘 되는 건 없지만, 그래도 첫 페이지를 조금 더 성의있게 쓰는 편인데, 잘 모르겠습니다. 예쁘게 쓰는 것보다 필요한 내용을 적는 걸로 방향을 바꿔야 할 것 같기도 해요.


 어제는 저녁에 바람이 조금 시원하게 불었는데, 오늘은 창문을 모두 열었는데도, 실내로 바람이 들어오진 않네요. 어제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서 1.5도 높은데, 체감 기온은 21.8도니까 어제와 비슷할 수도 있겠어요. 요즘 낮에는 무척 덥지만 그래도 아직은 습도가 높은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저녁이 되면 햇볕이 뜨거운 시간이 지나고 더운 느낌이 적어요. 그래도 햇볕 뜨거운 시간에 잠깐 밖에 나가서 있으면 피부가 예민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양산을 쓰는 것도 좋지만, 그 시간은 피하게 되네요.


 한동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던 인터넷 사이트의 페이지를 정리하고 나니 주말의 대부분 시간이 지나가는 것만 같네요. 그 사이 많이 달라진 건지, 아니면 잊어버렸는지 잘 모르지만,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수정해야 할 것들이 더 있을 것 같아요. 주말에 할 일들 중에 밀린 일들이 찾아보면 많이 있을텐데, 그것들은 아마도 다음주로 다시 밀리게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달력을 보니까, 다음 화요일이 현충일이라서, 정말 다행이예요. 5월엔 연휴가 되는 시기가 세 번 있었는데, 그러고 나서 이제 휴일은 없을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6월에 현충일이 있었고, 그리고 7월은 없고, 8월에는 광복절인데, 대체휴일이 적용되니까 공휴일이 주말이 되어도 그렇게 아쉽지 않을 것 같아요. 


 지난주 바쁘게 지나가고 생각하니, 줄일 것들은 조금 줄이고, 한번에 할 수 없는 것들은 조금 더 작게 나누고, 그렇게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더 잘 하면 좋지만, 더 잘하지 못하는 것들은 조금 더 배워야 하는 과정이 있을 때도 있고요.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는 그것만 생각하게 되는데, 중간의 시간들도 모두 중요하고 잘 써야 하는 것이라는 것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조금 불편한 것들이 있어도, 그래도 다행이다, 하고 생각하는 마음도 들어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는데, 그래도 저녁에는 시원한 시간이 되어서 좋네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제 6월이 되었으니, 앞으로 더운 날이 더 많을 거예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소잉데이지에서 판매하는 우리집 손뜨개 수세미입니다. 알라딘 드립백과 크기 비교할 수 있게 같이 찍은 사진이예요. 조금 더 많은 사진은 소잉데이지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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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용 티코스터와 손뜨개 수세미 판매중입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서재에 댓글로 문의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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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3-06-04 21: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인터넷이나 저는 자주 넷플을 시청하는데 몇 편 보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시간이 많다고 책을 많이 읽는 건 아닌 것 같아요.오히려 바쁠 때 시간을 쪼개 읽을 때가 효율적일 때도 있어요.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해서 좋았어요.
새 한 주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06-05 00:04   좋아요 1 | URL
요즘 좋은 드라마나 재미있는 컨텐츠가 많아서 보다 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공부할 때는 그렇게 집중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만큼 재미있게 잘 만들었을거예요.
네, 시간이 많을 때보다 바쁠 때, 더 잘 나누어서 쓸 수도 있는 걸 보면, 계획표 잘 쓰고 싶어요. 낮에는 덥지만, 시원한 저녁시간이 있어서 좋은 시기입니다.
모나리자님도 좋은 일들 가득한 한 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06-05 02: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달에 쉬는 날이 하루 있어서 다행이네요 그런 날과 상관없지만... 어떤 때는 쉬는 날이 왜 이렇게 길까 하기도 했군요 다른 일 때문에... 여름이 이렇게 빨리 오다니... 이번 2023년은 어느 해보다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입니다 여름은 천천히 갈지도... 제가 그렇게 느끼겠네요 비 올 때 빨리 갔으면 하면 시간이 안 가요


희선

서니데이 2023-06-05 07:26   좋아요 1 | URL
지난주 월요일이 휴일이었는데, 이번주에는 화요일이 휴일이예요.
휴일이 있으면 오기 전에는 많이 기다리는데, 그래서인지 휴일 당일은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지난주 월요일이 대체휴일이었는데, 그게 얼마 전 같으면서도 한참 전 같아요. 시간이 참 빨리 가고 있습니다. 희선님, 매일 좋은 일들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2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0분, 바깥 기온은 20.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계속 더워지는 것 같은데, 그래도 오늘이 어제보다 조금 덜 더운 것 같기도 해요. 낮기온도 그렇지만, 저녁이 되었을 때는 더운 느낌이 적네요. 오후 6시 조금 지났을 때, 잠깐 밖으로 나왔는데, 며칠 전과 같은 옷을 입었지만, 그렇게 덥지 않아서 좋았어요. 습도가 높으면 더 더운데, 저녁을 먹을 때까지만 해도 조금더 더운 공기가 많았지만, 8시 지나서 창문을 열어두었더니, 잠깐 사이에 시원한 공기로 바뀌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질 것 같은데, 이제 해가 길어지면서 저녁 시간이 많이 길어져서 그건 참 좋네요. 저녁을 오늘 조금 늦게 먹기 시작했는데, 창밖을 보니까 해가 막 지려고 하고 있었어요. 시계를 보니 7시 40분이 넘었고, 조금 있으면 8시 뉴스를 할 시간이었어요. 해가 매일 조금씩 길어지니가 잘 모르고 지나가지만, 이제 6월이고, 조금 더 있으면 해가 8시까지 떠 있어서 좋겠지만, 그리고 점점 하강하는 것처럼 줄어들기 시작할 거예요. 동지를 지난지 이제 거의 5개월이 더 지났습니다. 이달엔 하지가 있어요. 덥기 전에 낮이 더 길어질 것 같지 않았는데, 어느 해엔가 8월 15일에 해가 많이 짧아졌던 기억이 나서, 하지가 오기 전, 해가 길어지는 시기를 잘 보내고 싶어요. 


 매년 계절도 순환하고, 달력도 같은 방식으로 돌아오는데, 어느 해인가부터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천천히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조금 더 많이 써보고, 작게 나누어보고 여러가지를 해보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일상적인 비슷한 경험들은 반복되는 것들이 많아서 기억에 적게 남는다는 말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습관적으로 비슷한 것만 하려는 경향이 보여서 그것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의심도 해봅니다.


 달라지는 것들은 이전보다 점점 더 많아집니다. 하지만 몇 달만 지나도 많이 들어본 것들이 되네요. 오늘 뉴스에서도 생성형AI나 물가인상 등 자주 나오던 내용이 나왔는데, 잘 아는 것도 아니면서 여러번 들었더니, 이전보다는 낯설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뉴스에서 나오는 것들은 변화의 일부인데, 이전에 아는 것들에 머물러있는 것들은 더 많을 것 같고,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런 걱정은 이전에도 했었고, 그 이전에도 했지만, 요즘에는 조금 더 커진 것 같기도 해요.


 물가가 자주 올라서 그런지, 가게 앞을 지나면 가격표가 자주 달라져있습니다. 찐빵과 만두를 파는 가게앞에는 다시 새 가격표가 나왔는데, 몇 년전에 3500원에 샀던 것 이후로 계속 올라가서 5500원인가 6000원이 되었고 숫자가 줄었어요. 요즘엔 가격도 올라가지만, 내용물의 중량이 줄어드는 것도 있어서 두 가지 다 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는 자주 가는 커피전문점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이 인상되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오늘도 더운 하루 잘 보내셨나요.

 햇볕이 뜨겁고 자외선지수가 높다고 해요.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 바르시고, 양산도 가지고 가세요.

 기분 좋은 금요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월 30일에 찍은 사진. 이 날 낮에 더워서인지, 장미가 축축 아래로 고개를 내리는 것만 같았어요. 올해는 봄에 전정을 하면서 집에서 가까운 화단엔 봄에는 목련을 볼 수 없었고, 초여름엔 장미를 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지 못한 것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이 나무는 올해도 변함없이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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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6-03 18: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장을 볼 때마다 치솟는 물가를 느낍니다. 간혹 저렴한 것을 보면 일부러 많이 사 옵니다.
애호박이 3천 원까지 올라갔었는데 어느 날은 1천 원이라 여러 개 샀죠.
어느 날은 가지가 저렴하고요. 그럴 때 사 오면 데쳐서 양념장을 발라 먹어도 되니까요.^^

서니데이 2023-06-04 00:05   좋아요 1 | URL
네, 물가인상폭이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올라가는 중이예요. 기분인지 모르지만 뭐든 다 오르는 것 같아요. 몇 년 사이에 가격이 이렇게 오를줄이야, 싶네요.
외식을 하지 않으면 식재료 구입비가 더 늘어나겠지요. 그날 저렴한 것을 조금 더 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서곡 2023-06-03 20: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장미는 어떤 모습이라도 아름다운 것 같아요.....토요일 저녁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6-04 00:06   좋아요 1 | URL
네,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뭐든 좋은 것들일거예요.
감사합니다. 서곡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희선 2023-06-05 01: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침이나 저녁 밤에는 바람이 시원하네요 아침은 그 시간이 짧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해가 뜰 때부터 하면 그렇게 짧지 않겠습니다 바람이 안 부는 것보다 부는 게 낫겠지만, 며칠 전에는 좀 세게 불어서 안 좋았네요


희선

서니데이 2023-06-05 07:25   좋아요 0 | URL
희선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네, 낮에 햇볕이 뜨거워서 많이 더운데, 그래도 아침 저녁에는 시원한 시간이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습도가 높은 것도 아직은 오지 않았고요. 바람이 조금 불면 시원한데 어제는 바람이 적었더니, 차이가 꽤 있네요.
오늘도 더운 하루, 시원하고 좋은 월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