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전 6시 43분, 현재 기온은 25.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진짜 더웠는데 오늘도 폭염경보입니다.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2.6도 낮고, 체감기온은 25.5도로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53%,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9 좋음, 초미세먼지 13 좋음)이고, 동풍 3.5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6 높음, 오늘은 23도에서 34도 사이의 날씨로 예상됩니다.
어제 진짜 많이 더웠어요. 아침에 이른 시간에는 잠깐 덜 더운 것 같긴 한데, 오늘은 어제 아침보다 덜 더운 것 같아서, 일어나서 창문을 다 열었습니다. 어제도 아침에 이른 시간에는 조금 덜 더운 편이었지만 7시가 되기 전에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어떨지 모르지만, 아직 폭염경보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날씨가 많이 더울 것 같습니다.
여름엔 하늘이 파랗고 깨끗하게 보이는 날에 더 많이 더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제도 날씨가 햇볕이 좋은 편이었고, 오늘도 비슷할 것 같은데, 주간 날씨를 보니까 다음주쯤 비소식이 있어요. 비가 얼마나 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당분간은 맑은 날씨 또는 구름이 조금 있는 날씨가 될 것 같고요, 폭염도 계속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6월 하지를 지나고 잠깐 사이에 거의 20여일 가까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아침에 이른 시간에 해가 뜨긴 하지만 조금씩 늦어지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오전 5시 21분에 해가 뜨고, 오후에는 7시 56분에 해가 집니다. 어제 저녁에는 8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인데 해가 지지 않고 있어서, 아직은 해가 긴 시기인걸까 싶었지만, 아침 시간은 벌써 차이가 꽤 있어요.
일출 일몰 시간을 찾아보니 오늘 내일 모레 3일간을 비교해보니까 아침 시간은 조금씩 늦어지고, 저녁은 비슷합니다. 1분 차이가 하루 사이에는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그게 일주일만 되어도 차이가 있고요, 한달쯤 되면 잘 모르는 사이에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더라구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른 건 별로 생각나는 것도 없고, 관심도 적어지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매일 할일들은 정해져있고, 미루거나 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운 날이 지나고 나면 다시 돌아가서 회복하기가 어려운 것도 있어요. 늘 계획표를 쓰다보면 생각하게 되는 건데, 시간은 저장이 어려운 특성이 있어서, 그 때 시점에만 쓸 수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조금 남으니까 나중에 모아서 쓰고, 그런 것이 잘 되지 않아요. 될 때도 있긴 하지만, 빨리 지나가는 바람과 비슷한 것 같거든요.
이번주에는 너무 더워서 다른 건 생각할 여유가 없었는데, 한주가 지나가는 금요일이 되다보니, 안되겠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오늘은 시간 관리 잘하고 밀린 것들 중에서 중요한 것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더워서 열대야때문에 잠을 평소처럼 자기 어려운 날씨라서 그런지 집중력도 평소보다 떨어지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적응해야지, 하고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양산 있으면 꼭 가지고 가세요.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꽤 있나봐요. 양산을 쓴다고 해서 덜 더운 건 아니지만, 바로 햇볕을 받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일광화상도 생길 수 있어요, 자외선차단제도 쓰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폭염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