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7분, 현재 기온 14.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더운 봄이었어요.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1.5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미세먼지는 보통(미세먼지 65 보통, 초미세먼지 31 보통), 습도는 76%입니다. 오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많이 올라갔는데, 지금은 보통으로 내려와서 다행이예요.


 오후에 잠깐 휴대전화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높음으로 나오고 있었어요. 요즘 공기가 좋음 아니면 보통 정도의 수치였는데, 갑자기 높은 수치가 나와서 지도를 조금 더 확대해서 보았더니, 근처 다른 측정소도 높긴 하지만, 이정도는 아닌데? 싶었어요. 그리고 가장 가까운 측정소 기준은 나오지 않았고요. 오후에 그래서 창문을 열지 못하고 지냈는데, 공기가 답답하고 좋지 않았어요. 그 시간 바깥을 보니까 공기가 나쁜 날의 느낌이 아니었거든요. 아무래도 오늘은 일시적으로 좋지 않았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일 수도 있겠어요. 오후에 바깥날씨가 무척 좋았어요.


 저녁을 늦게 먹고 9시 뉴스를 보기 시작했는데, 이번 하계 올림픽에서는 우리 나라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지면서, 40년만에 올림픽 출전이 어렵게 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출전 선수와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았다는 내용과 경기 관련 화면이 나오고, 인도네시아 U-23 감독은 신태용 감독인데 짧은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스포츠 뉴스 끝부분에 나오는데, 일본은 카타르를 이기고 4강으로 진출했다는 소식 들으니, 조금 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올림픽은 여름에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남지 않았어요. 4월에 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성화를 채화한 것도 본 것 같거든요. 그게 시간이 조금 지났으니, 앞으로 남은 날은 100일보다 적겠지요. 7월이라고 하면 한참 남은 것 같지만, 벌써 4월도 조금 남은 시점이니, 석달 전후로 남았을 것 같아 찾아보았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7월 26일에서 8월 11일 사이에 열린다고 해요. 오늘이 26일이니까 거의 석달 남았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오늘 낮 뉴스를 보니까 서울 낮기온이 거의 26도까지 올라갈 거라고 하는데, 오늘 낮에 많이 덥지 않으셨나요. 내일도 낮기온은 11도 전후인데, 낮기온은 26~27도 전후로 올라가는 더운 낮이 될 것 같아요. 월요일에 비가 오기 전까지 일요일 기온이 제일 높은데 낮기온이 29도 전후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아침 기온은 11도에서 13도 사이니까, 아침과 낮 기온 사이 일교차가 큰 편이예요. 


 그래서 낮에 햇볕이 좋은 오후시간에는 햇볕이 조금 뜨거운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오전 시간에는 그래도 괜찮은 편 같아요. 그리고 해가 진 다음 시간에는 나가서 걷기 좋은데, 시간이 늦어서인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어제는 저녁에 생활용품점 잠깐 다녀오는데, 길에 지나가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자동차도 많이 지나가지 않고, 그리고 가게에는 불이 꺼지고 간판에만 불이 들어와 있어 조용한 느낌이 들었어요.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서 나가서 걷기가 잘 되지 않았고, 봄에는 황사가, 그리고 조금 더 지나면 햇볕이 너무 뜨겁고 더운 시기가 와서... 그렇게 하다보면 가볍게 나가서 조금 걷는 것도 잘 되지 않아요. 실내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긴 한데, 그것도 습관이 되지 않아서인지, 매번 마음은 있는데, 잘 되지 않고요. 얼마전에는 의자 앞에서 서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영상을 보고 연습했는데, 몇 번 하면 잘 안하게 됩니다. 


 뭐든 그래서 계획표 안으로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될 때가 있어요.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 적어야 하는 건 조금 귀찮고, 쓰기가 싫고, 또는 너무 많이 적어두면 보기가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적어두어야 빠지는 것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4월에는 잘 했다고 칭찬할만한 것이 거의 없고, 대신 아쉬운 것들만 남았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 뭐든 마음대로 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잘 되지 않는 시기가 있긴 하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지난 기록을 읽다가, 몇년 전의 4월도 올해와 많이 비슷했다는 것을 읽으면서, 이 시기엔 잘 안되나? 같은 생각이 들어서, 비슷한 과정을 비슷하게 지나가지만, 늘 같은 것들을 잘 모르고 처음 만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고도 느꼈습니다.


 가끔은 시간이, 가끔은 재화가, 또는 다른 기회가,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 까지. 늘 주어지는 것은 아니고, 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있을 때는 잘 모르고, 지나간 후에는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한주가 지나고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이 4월 마지막 주말이예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편안한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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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3분, 바깥 기온은 1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엔 비가 와서 그런지 공기가 좋은 편이예요. 오늘은 맑은 날이었습니다. 같은 시간 어제보다 2.2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81%,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48 보통, 초미세먼지 27 보통)인데 어제보다는 수치가 조금 올라간 것 같습니다. 11도에서 18도 사이의 날씨인데, 낮기온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지는 않았네요.


 저녁 뉴스를 보니까, 오늘은 기온이 그렇게 많이 올라가지 않았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올라갑니다. 그리고 일요일까지 계속 기온이 올라가서 서울 기준 29도 정도로 올라가게 될 거라고 해요. 아마 그 다음주 월요일에 비가 온다면 조금 내려가겠지만, 날씨가 이 정도면 낮에 너무 더울 것 같습니다. 29도는 7월이 되어서 만나는 날씨 아닌가, 싶은데, 올해는 그런 날이 4월부터 몇 번 있네요.


 저녁 뉴스에서 올해 수박이 잘 되지 않아서 가격이 올라갈 것 같다는 내용이 나왔어요. 비가 많이 오고 일조량이 적어서인지, 수박이 크기가 작다고 하네요. 지난 가을부터 사과가 다른해보다 비싼 편이어서 '금사과'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이번엔 '금수박'이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요즘에 마트에 가면 과자도 이전보다 많이 올라서, 이전 가격이 잘 기억나지 않아요. 


 3월과 4월에는 과일가게에 딸기가 보여서 몇 번 사오기는 했는데, 딸기도 조금 크기가 크면 가격차이가 꽤 있었어요. 올해 겨울에는 초반에는 잘 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는 귤도 상당히 가격이 올랐던 것 같고요. 이제 날씨가 여름에 가까워지는 시기로 가고 있으니 곧 참외가 나올 시기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뉴스에서는 수박이 나와서, 이제는 제철과일이라거나 계절감을 잘 모르겠습니다. 여름이 되어야 수박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딸기는 한겨울부터 보이고요. 


 농산물은 작황에 날씨나 기후 변화가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 며칠 전에는 양배추 가격이 요즘 올라간 것도 재배를 많이 하는 지역에 비가 오거나 흐리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렇다고 나왔던 것 같아요. 물가가 많이 올라서 몇 년 전과는 너무 많이 달라졌는데, 그러다보면 지출방식도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저녁 먹고 나서 뉴스를 보다가 조금 늦어지면서, 급하게 생활용품점을 다녀왔어요. 가서 필요한 노트는 없었고, 그냥 오면 되는데 새로 나온 것들 구경하다보면 꼭 하나씩은 사게 됩니다. 오늘은 안써본 펜이 보여서 하나 사왔는데, 메모지는 몇 개 고르다가 집에 있는 것 같아서 두고 왔어요. 사소한 것들이지만, 지출정리를 해보면 그런 소비는 꽤 많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가계부라거나 지출에 대한 정리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잘 되지 않아요. 아마 써보면 크고 작은 것들이 꽤 많을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알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반성문 쓰는 기분이 들 것 같아서요. 소비가 꼭 필요한 것들만 쓰지 않는 것처럼 시간이나 매일 하는 일들도 꼭 필요한 것들만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제는 자기 전에 책을 조금 읽었는데, 내용이 조금 어려웠어요. 금방 페이지가 넘어가는 미스터리 소설이나 만화, 일상 에세이보다는 천천히 읽게 됩니다. 재미있기는 한데,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금방 이해하기 어렵거든요. 하지만 다 읽고 나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조금 오래 걸려서, 오늘도 페이퍼를 쓰고 나면 이어서 보려고요. 매일 잘 하는 것만 하거나 익숙한 것만 하다보면, 평소에 잘 하지 않거나 낯선 부분들은 여전히 잘 하지 못하고 낯선 상태로 남습니다. 가끔은 뭐든 다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좋은 방향으로 가기도 하는데, 반대일 때도 없진 않아서, 필요한 것들과 지금 할 일들에 대한 계획을 한번 더 생각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저녁에는 조금 했습니다.


 날씨가 계속 따뜻해지고 있어요. 어쩌면 낮에는 조금 더운 느낌이 들 만큼 햇볕이 뜨거워지는 4월이었습니다. 이번주 조금, 그리고 다음주 조금 남은 날들을 합하면 오늘까지 거의 6일 정도 남았는데, 이렇게 생각하면 많이 남은 것 같고, 그냥 있으면 빨리 가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매일 매일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바깥에는 철쭉이 화사하게 피는 시기입니다. 낮에 조금 덥긴 하지만 햇볕이 환하고 좋아요.

 아침에는 일찍 해가 뜨고, 저녁 시간도 많이 길어졌습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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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4-04-25 22: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수박은 커서 부담스럽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바나나와 토마토를 샀어요. 중간 크기의 토마토인데 달고 무척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딸기는 너무 달아서 사지 않게 되더라고요.

서니데이 2024-04-25 22:37   좋아요 1 | URL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수박은 좋아하긴 하는데 들고오기에 너무 무거워서 가끔 포기하는 과일이긴 해요. 바나나와 토마토도 좋을 것 같은데요. 요즘 맛있는 토마토가 나오나요. 딸기도 그렇고 다른 과일들도 당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계절 더 지나가기 전에 딸기 한번이라도 더 사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4월 24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0분, 바깥 기온은 10.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엔 비가 왔는데, 지금은 맑음이니까 아마도 비가 지나간 것 같아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2.8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8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0 좋음, 초미세먼지 6 좋음)입니다. 비가 와서 기온도 조금 내려가서 좋은 것 같은데 오늘은 12도에서 16도 전후로 나오고 있으니, 아마 오전보다 지금 기온이 조금 더 낮은 것 같아요. 내일은 낮기온이 오늘보다는 조금 더 올라갈 것 같고요.


 날씨가 따뜻해서 좋았는데, 20도가 넘어가면 더운 느낌이 조금 듭니다. 4월에 생각보다 더운 날이 많아서 낮기온이 20도 넘는 날이 많았어요. 지난주의 다른 날을 비교하면 오늘은 조금 서늘한 편이었을 것 같은데, 아직은 기온이 높은 날보다는 낮은 날에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오늘 같은 날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 곧 5월이 될 거고, 그러면 지금 시기의 기온이 좋은 시기였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올해 4월이 생각보다 더웠던 날이 많았지만, 계절은 점점 여름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까요. 올 여름 많이 더우면 어쩌지, 그런 것도 미리 걱정입니다. 


 오늘은 16.5도였지만 기온이 점점 더 올라가서, 곧 여름같은 기온으로 올라가지만, 일교차가 큰 편이니, 아침 저녁과 낮에는 다른 옷을 입어야 할 것 같아요. 일요일 기온이 서울 기준 29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이번주도 오늘은 기온이 낮았지만, 많이 더워지겠어요. 


 작년 여름 무척 더웠던 것도 생각납니다. 겨울을 지나면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번주 기온이 29도 가까이 올라간다고 하니, 며칠 전에 본 생활용품점의 신상품 광고가 생각나요. 반소매 반바지 실내복 사진이 있었는데, 이제는 곧 실내에서도 그런 옷을 입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지금은 실내 기온은 낮에도 덥지 않아서, 추운 시기에 입던 옷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입고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올라가고 있으니까요. 올해 4월은 다른 해보다는 조금 더 더운 시기로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평균 기온이 비슷했다고 해도, 특별히 더운 날이 있으면 그런 건 조금 더 기억하게 되거든요. 

 

 날씨가 따뜻해지고 좋은 시기이긴 한데,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아니면 피로감 누적되는 시기인지 모르겠어요. 월요일에는 바쁘게 버스타고 외출도 하고 일이 많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인지 어제 화요일부터 오늘까지 평소보다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면 조금 미루고 있어요. 어제의 일은 오늘로, 오늘의 일을 내일로 미룹니다. 감기 증상이 없고 열이 나지 않아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지만, 이 시기엔 일교차가 크고 계절이 달라지는 시기라서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일교차 큰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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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4-04-25 18: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걷기에 딱 좋은 날씨더라고요. 지금 이 시간이 그렇습니다.
봄은 진행 중이라는 걸 잊지 않고 싶네요. 워낙 짧아서요.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서니데이 2024-04-25 21:38   좋아요 1 | URL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낮에 햇볕이 뜨거운 시간만 잘 피하면 아침 저녁 기온이 낮아서 걷기 좋은 시기 같아요. 조금만 더 지나면 낮시간에 걷기는 힘들거예요. 3월부터 봄이라고 생각해도 금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오늘 알라딘 서점에서 책의 날, 나의 인생 네 권 공유하기 이벤트가 있었어요.

 네 권의 책과 이미지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메르 <1%를 읽는 힘>, 무라카미 하루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홍춘욱 <인구와 투자의 미래 확장판>입니다. 

 처음 세 권은 작년과 올해 읽었고, 홍춘욱 박사의 책은 올해 읽을 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책의날

 #인생네권

 #알라딘


 



 인생네권 공유 이벤트 필수 해시태크


 #책의날

 #인생네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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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4-24 10: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하루키 안 읽은지 좀 되었는데 기분 전환으로 읽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잘 봤습니다 오늘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4-04-24 20:35   좋아요 1 | URL
서곡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 책이 작년에 출간 또는 재출간 되어서 읽었던 책이예요. 오랜만에 신간이 나오니 좋았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곡 2024-04-24 20: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 그렇더라고요 줄줄이 새로 나왔더군요 그럴만하죠 이제 하루키는 거의 클래식이니...

서니데이 2024-04-24 21:05   좋아요 1 | URL
예전엔 신간으로 나오던 책이 요즘엔 세계문학전집으로 다시 재출간되는 책이 많은 것 같아요. 몇 년에 한번씩 책들이 다시 나오긴 하지만, 인기 작가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새파랑 2024-04-24 20: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중에 하루키가 두권이군요~!! 역시~!!

서니데이 2024-04-24 21:05   좋아요 2 | URL
작년에 신간으로 한 권이 나오고 리커버 특별판으로도 나온 책이 있어서 두 권을 샀었어요. 갑자기 인생네권을 고르라고 하니, 너무 많은 책 중에 금방 생각나는 책이 없어서.^^;
 

4월 23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16분, 바깥 기온은 13.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밖에 비가 온다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날씨가 흐림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4.9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82%, 미세먼지는 28 좋음, 초미세먼지 16 보통입니다. (미세먼지 수치는 날씨페이지에서 둘 다 좋음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7시 뉴스를 봤는데, 7시 30분 기준 지도에서는 비가 오는 것으로 나오고 있었어요. 아마 저녁 먹고 나서 조금 지난 시간에는 비가 왔다는 것 같은데, 내일도 비가 올 것 같아요. 내일 오후까지는 파란색이 나오고 있었거든요. 비가 와서 그런지,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갔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낮지는 않네요. 12도에서 22도 사이거든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밖에 나가면 햇볕이 뜨거운 날이 되었지만, 실내에 있으면 조금 서늘한 느낌이 들어요. 겨울엔 난방이 되어서 바깥에 날씨가 추우면 실내는 더 따뜻한 느낌에 가까웠는데, 요즘엔 난방이 될 시기는 아니고, 밖의 날씨는 낮기온 22도가 되는 시기다 보니, 아직 습도 높지는 않고, 괜찮은 시기입니다. 


 실내에서만 있으면 요즘 날씨가 얼마나 낮에 기온이 올라가는지 체감하지 못하게 되는데, 낮에 햇볕이 좋은 시간에는 베란다나 햇볕이 잘 들어오는 창문 앞으로 가면 공기가 데워져서 더운 느낌이 듭니다. 5월이 되면 밖에 나갔을 때 조금 덥다고 느끼기도 할 것 같은데, 올해는 4월에 아주 더운 여름 같은 날이 한번씩 찾아오기도 해서, 일찍 더워지는 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  


 그러면서도 아침에는 기온이 12도 정도 되어서 가볍게 입기에는 오전시간에는 같은 옷을 입어도 조금은 차갑습니다. 어제도 잠깐 사이에 계절이 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조금 추운 것 같은데 하다가 갑자기 더워지는 것이 한순간이었습니다.


 어제 외출하고 돌아와서 그런지, 저녁부터 평소보다 조금 더 피로감이 있었습니다만, 오늘은 조금 힘들었어요. 평소에 하던 것들은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조금 나은 것 같아서 페이퍼를 쓰기 시작하는데, 다이어리에 밀린 것들을 써야 하는데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매일 저녁이면 청소기로 청소를 하는데, 어제 오늘 하지 않았더니, 어쩐지 불편한 느낌도 들고요. 내일은 저녁까지 기다리지 말고 오전에라도 시간 될 때 청소기라도 해야겠어요.


 계획표를 쓰다보면 여전히 밀리는 것들이 생깁니다. 중요한 것들이거나 먼저 할 일들이 계속 생기거든요. 그러다보면 하고 싶은 것들이 조금씩 지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것보다 할 일들이 먼저인 건 맞는 것 같은데, 운이 좋으면 두 가지가 많이 겹치는 부분이 있을 때도 있긴 해요.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았을거예요.) 


 어제와 오늘은 그 생각을 하니, 마음이 조금 더 무거웠어요. 그런 생각은 평소에는 잘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소하지만 좋아하는 것들이 있었던 시간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는데, 가끔은 그런 것들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 시기도 있었으니, 지나보면 알게 될 일일지도 모르겠어요. 요즘 크고 작은 많은 것들이 회의적인 기분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현재 하고 있는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찾아보면 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도 하고, 지금 하는 것들 중에 정리할 것들이 생기기도 해요. 또는 다른 것들에 관심사가 옮겨가기도 합니다. 


 4월의 남은 날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해보았는데, 특별한 것들이란 늘 그렇듯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어제에 이어지고 오늘도 습관처럼 익숙한 것들이 많이 있고, 그런 것들이 늘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지만, 오늘은 그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날씨가 자주 달라지니 알 수 없네요.

 일교차가 큰 시기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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