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학자이자 의사. ‘암-만병의 황제의 역사‘로 2011년 퓰리쳐상 일반 논픽션부문 수상. 이 책 ‘의학의 법칙들‘은 2010년 ‘타임‘지 선정 1923년 이후 영어로 쓰인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책에 포함되었다. 불완전한 정보로 완벽한 판단을 내려야만 하는 의학의 숨은 법칙들을 제시한다. 의학에서 과거 치명적이었던 시행착오와 틀을 벗어나자 발견된 획기적인 발견까지. 얇지만 묵직한 내용이다.C.F 우연하게 이 책과 ‘보이지 않는 여자들‘을 함께 읽었는데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놀랐다. 어찌보면 싯다르타 무케르지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전 생쥐실험조차 ‘수컷‘만을 다루는 의학발전의 편향성을 꼬집을만큼 사려깊고 통찰력 있는 치유자란 생각이 들었다.의사들이 정말로 사냥해야 할 것은 바로 편향이다.p.98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곁들여 엮은 책입니다.우선 정확한 원인파악이 우선이고 체중을 꾸준히 측정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짧게라도 다이어트 기록을 써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며 무엇보다 핵심인 요요없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일시적인 계획이 아닌 습관화 구축이 필수임을 느꼈네요. 가볍게 읽어볼만 합니다.
1919년 파리강화회의를 목표로 독립운동가들이 3.1 만세운동을 조직했던 일화와 당시 큰 역할을 했던 몽양 여운형 선생님, 우사 김규식박사등을 비롯한 영웅들의 자취를 담은 역사 소설이다. 이후 3.1운동의 여세를 몰아 4월11일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하게 되는 상황까지의 여정에 청부살인자등 극적인 몇가지 요소들을 첨가하여 소설적 재미와 긴장감을 더했다.몇년전 상하이 거리에서 지도를 보며 어렵게 찾았던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대한 기억이 떠올라 먹먹했다. 이제는 상해에서 한국인들의 관광필수코스가 되어 민족에 대한 자부심과 독립투사분들에 대한 뜨거운 감사와 존경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이 되었다는걸 100년전(2019년 100주년 기념으로 발간한듯) 그분들은 상상이나 하셨을까 *김규식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 잔을 내려다봤다. ˝이 커피처럼 독립운동에 대한 열기를 뜨겁게 달구기만 해도 충분하네.˝˝그럼....우리는 모두 장작이 되어야겠군요.˝P.52
스티븐 킹의 영화는 익숙하지만 소설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손가락 욕에 손키스로 응수하는, 중년의 마음 따뜻하고 평범한 한 남자. 그가 어느날부터 겪게되는 중력을 거스르는 일련의 사건은 그의 인생을 바꿔놓는다.
비틀즈와 클레식 그리고 밥 딜런이 흐르는 소설이었다.단락과 단락을 연결시키는 서술 방식이 특이했고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나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찾아서‘(읽다말았지만)를 떠올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