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할미 스타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29
이조은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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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내 친구 할미스타> 입니다.



리틀씨앤톡 동화는 늘 재미있게 보는 편인데요 이번책도 내용이 교훈적이고 재미있었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이준이는 아빠의 사업이 힘들어지고 학원대신 학교 돌봄교실을 다니는 신세가 되었어요.

집으로 돌아왔더니 현관에 왠 할머니가 서 있었는데요.



글쎄 외할머니가 돌아오신거예요.

할머니는 보통의 할머니답지 않게 피자를 좋아하고요.

이준이에게 간식대신 전자레인지를 돌려서 먹는 즉석식품 조리법을 알려주는 특이한 할머니죠



거기다 공부는 시간날때 하는거고 초등학교때에는 일단 잘 놀아야한다며 이준이를 당황스럽게 합니다.


처음에는 할머니가 낯설었지만 환상의 짝궁이 된 두 사람.



아무리 외할머니지만 엄마는 당연히 맘에 안들겠죠? 엄마와 할머니의 다툼이 잦아지는데요.


이준이 할머니는 어떻게 대처를 할까요? 

그리고 이준이는 이 과정을 거치면서 어떤 아이로 성장할까요?



이 책을 보면서 저는 부모 입장에서 아이를 대했던 제 모습들을 반성하게 되었는데요.

이준이 할머니가 자신을 사랑하고 멋지게 사는 모습을 보며 무조건 적인 희생을 하며 살아가는 많은 엄마들이 이렇게 이준이 할머니처럼 당당하게 살아야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용이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읽은 반면 생각이 많아졌던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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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풍! 날씨 예보를 부탁해!! 그루터기
박라솔 지음, 한동훈 그림 / 주니어단디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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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강서풍! 날씨 예보를 부탁해!!> 입니다. 


열한살 강서풍은 장래희망이 기상캐스터인 날씨에 관심이 많은 아이입니다

아버지가 날씨 예보관이다보니 영향을 받은것도 있겠지만요 


서풍이는 옥상에 텐트를 쳐놓고 매일 밤 날씨를 기록하고 하늘을 관찰하죠.



한편, 하늘에 계신 옥황상제는 과거에 사람들이 하늘을 관찰하고 비가 안오면 기우제도 지내며 하늘을 숭배했는데

현대 사람들은 하늘에 관심도 없고 슈퍼컴퓨터 라는것을 이용하여 일기를 예측하여 예보하는 모습에 화가 잔뜩 납니다. 


그래서 풍우 장군을 인간세상으로 내려보냅니다. 슈퍼컴퓨터에 의지하는 인간들을 혼쭐을 내주는 임무를 띄고 말이죠.




풍우장군은 초등학생의 모습으로 변장하여 서풍이네 집 옥상으로 와요. 

그리고 옥황상제께서 서풍이를 만나고 오라고 했다며 날씨 이야기도 하고 해시계이야기도 하면서 친해지죠


마침 서풍이가 그 다음날 아빠찬스로 슈퍼컴퓨터를 보러 가게 되었다고 하자 풍우는 자기도 가고 싶다며 서풍이를 졸라요~



그리고 둘은 아빠가 일하는 슈퍼컴퓨터센터로 향합니다.


풍우장군은 이곳에서 과연 슈퍼컴퓨터를 망가뜨릴수 있을까요? 


이 동화를 읽다보니 정말 오늘날 우리는 하늘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기상예측을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럼에도 예측이 틀린 경우도 많고요. 동화이긴 하지만 진짜 옥황상제가 있다면 인간들을 괘씸하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싶었구요. 


부록으로 나온 읽을거리는 날씨에 대해서 기상관측과 예보에 대해서 알수 있는 내용이라서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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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무 무지개 택배 1 - 뒤바뀐 주소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박현숙 지음, 백대승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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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무무무 무지개택배> 라는 책이구요

박현숙 작가님의 신작 시리즈 동화입니다.



13살 이하의 어린이만 택배를 보내러 이곳으로 올수 있구요.

이곳에서 근무하는 택배직원들은 30일 안에 주인을 찾아가야한대요~



어떤 사연일까요?



깍지는 이곳에서 일한지 20일이 지난 직원이예요.

이제 남은기간 10일안에 주인을 찾아서 돌아가야하는데요


바로 택배배달을 마치고 나면 주인을 찾을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

그런데 깍지는 이미 4번이나 택배배달을 나갔지만 한번도 배달에 성공하지 못한거죠.



어떤 친구들은 한번에 바로 성공하기도 하고 어떤 친구는 29일만에 주인을 찾기도 하거든요.

만약 30일이 되었는데도 주인을 찾지 못하면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고 해서 깍지는 두려워요.




드디어 깍지에게 배달신호가 왔어요.

깍지는 주소를 보고 배달지를 찾아가는게 너무 어려운데 이번에는 성공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주인도 찾을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잘해보자는 다짐으로 깍지는 배달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배달을 가다가 아직 주소지를 보지도 않았는데 작은 벌레가 택배상자속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꺼내려다 박스테이프를 조금 뜯어버린거예요. <무지개택배 회사 규칙> 에 따르면 배달원이 절대 택배를 열어보면 안된다고 나와있거든요. 



깍지는 너무 놀랬지만 일단 택배상자가 다 열리기 전에 배달을 해보자며 주소지를 찾아가봅니다.

그런데 왠걸 주소가 잘못된거예요. 난감해진 깍지는 그럼 보내는 주소로 가보자고 생각하죠 갔더니 그곳에는 그런 사람이 안산대요


깍지는 잘못된 주소로 된 이 택배를 과연 잘 배달할수 있을지...

왜 갈수록 난감한 일이 생기는지 ... 슬픔에 빠져요~



뒷이야기는 책에서 직접 확인해보는게 좋겠죠~ ^^

시리즈 책이다보니 앞으로 이야기가 무궁무진할것 같은데요.


역시 이야기꾼 박현숙 작가님 답게 재미있는 스토리였어요.



끝까지 읽고나면 깍지나 배달원 석지나 동지, 공지 모두 어떤 존재들이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나를 존재하고 있는 하찮은 것들이라도 소중하게 여기라는 교훈을 얻게 되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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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 카페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고학년 책장
서지연 지음, 이주미 그림 / 오늘책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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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슬라임 카페에 입장하시겠습니까?> 입니다.


이 책은 인기 만점 슬라임이 외계 생명체의 지구 침입을 막는 비밀 프로젝트라는 상상력을 입고 나타났다. 외계 생명체를 막을 인공 지능 로봇 개발에 번번이 실패한 우주위원국은 마지막 방법으로 막강한 힘을 뿜어 내는 인간의 화와 분노에 주목한다. 그리고 순수한 감정이 가장 솔직하게 살아 있는 어린이, 그것도 스트레스에 찌든 ‘잠수동 에듀 타운’ 어린이를 타깃으로 삼는다. 하지만 어른들이 짜 놓은 시간표 안에서 초침처럼 왔다 갔다 바쁜 아이들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고심 끝에 그들이 내놓은 신박한 아이디어, 세계 최초! 마음 치유 슬라임 카페 오픈! 




책에 주인공으로 나오는 우주, 미지, 찬우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잠수동에 사는 이 아이들의 이야기가 소설이 아닌 현실에도 존재한다고 생각하니 좀 안타깝기도 했다. 슬라임카페의 오픈 목적이 지구를 구하기 위한 것이긴 해도 아이들이 슬라임을 만지면서 감정들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감정들이 느껴져서 마음이 불편했다.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살아온 우리 아이들,

지금도 아이들의 감정보다는 어른들의 감정에 의해서 키워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아이들.


이 동화는 아이들에게 공감을 사고 어른들에게는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한다.

슬라임이라는 소재로 마음을 들여다볼수 있게 했던 시도가 참 좋았던것 같고,

실제로 슬라임을 만지고 놀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생각도 없어지니 로봇이 슬라임카페를 홍보하며 말했던 스트레스 완화작용이 맞긴 할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을 들여다볼수 있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며 

많은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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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의 형제 1 - 맹수의 눈을 지닌 아이 이리의 형제 1
허교범 지음, 산사 그림 / 창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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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 입니다 

오늘은 <이리의 형제1 : 맹수의 눈을 지닌 아이> 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창비출판사에서 이번에 새롭게 나오는 시리즈 이구요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와 <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소년> 이라는 동화를 쓴 인기작가이죠?
허교범 작가님의 신간이기도 합니다


지인이 소개해줘서 가제본 서평단에 뽑히게 되어 감사하게도 출판되기 전 이 책을 받아볼수 있었어요

지금은 온라인서점에서 활발히 판매되고 있는것으로 알아요~



읽어보니 앞으로의 이야기가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모두 아이들 읽혀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책 잘 읽는 아이들은 1학년부터 봐도 되구요 
대부분 3학년 이상이면 재미있게 볼만한 이야기 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노단(주인공)과 노단의 아버지는 인간이 아니라 늑대과의 동물인것 같아요.
겉모습은 인간을 하고 있지만 인간의 생명을 먹이로 삼고 있는 동물인거죠.


노단이 특별히 허약하여 아버지는 약한 도시 하유랑시에 노단을 보내게 되구요
노단은 그곳에서 부하와 먹이를 구하여 살아나가야 하는 임무를 띄게 됩니다.



과거에는 직접 인간을 물어뜯어서 먹이를 구했다면 
지금은 많이 발전해서 다른 방식으로 먹이도 구하고 부하도 만드는 이 종족들.



노단은 2달 정도 남은 생명기간을 늘리기 위해 부하와 먹이를 구하는데요.
뜻밖의 방해자인 "유랑" 이 등장하고 순순히 부하가 된 "연준" 조차 "유랑"의 방해에 마음이 흔들립니다.



과연 노단의 운명은 어찌될 것이며 평화롭던 하유랑시는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것인지....
빨리 2권이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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