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생각
곽호순 지음, 봄울 그림 / 몰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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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마음으로 가만히 불러보았을 때/ 가슴이 두근거린다면/ 그건 사랑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본문중






인기있는 드라마라고 

남들 따라서 보고 그러지 않는 편이라서

이제야 저는 "선재 업고 튀어" 를 

정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원작 도서를 보면서

저의 덕질에 상황을 이입해보고 두근거렸던 기억이 떠올라 

드라마 보면서 선재앓이는 아니지만 솔이의 마음을 

알것만 같습니다 사랑은 두근거림.... 






요조앤님 서평단으로 만나게 된 

이 책 <마음 생각> 은 

이렇듯 내 마음 속 비밀을 

'그거 사실...그런 마음이야!' 라고 

알려주는 책이예요 






예쁜 그림과

짤막한 글로 구성되어 있어서

스르륵 읽지만 

마음이 닿는 곳에서는

계속 멈추게 되는 신기한 책이었어요






작가님께서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주셨는데요~ 

책을 다 읽고 제가 가장 와 닿았던 

챕터의 소제목이 

"나는 바람이 되고, 너는 햇살이 되어" 라서 

소름이.... ^^ (작가님이 남겨주신 사인메세지였거든요)







"물푸레나무" 는 

물에 담그면 물을 푸르게 하는 

나무라서 물푸레나무라고 부른대요

(이번에 처음 알아서 넘 신기했어요)






작가님은 물푸레나무를 

사람들 사이의 관계와 관련지어 보셨는데요

다른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는 관계를 

중요시하고 변화를 주고 싶어한다는 것을

이 이야기를 읽으며 알게 되었어요 






좋은 책, 

좋은 문장,

좋은 생각이 있다면

자꾸 나누며 누군가에게 변화를 이끄는 

제 모습을 좋아하나봐요 






제 마음을 알았으니

앞으로도 누군가의 물푸레나무가 되어야겠습니다 








요조앤 (@yozo_anne) 님께서 모집하신 서평단에 선정되어 마음봄 (@maum._.bom) 작가님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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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책을 펴는 그날까지

독서의 즐거움을 퍼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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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불안 에디션)
박한평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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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항목에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당신에게 이 책은 필요합니다






1️⃣ 쓸데없는 걱정이 많고 생각이 잦다
2️⃣ 짧은 순간에도 기분이 여러 번 바뀐다
3️⃣ 겉으로 괜찮은 척 하지만 속으론 서운해한다
4️⃣ 이유없이 기분이 좋아지거나 나빠진다
5️⃣ 자신의 기분이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른다
6️⃣ 나의 감정 기복을 자책하며 우울해한다





저는 나름 평정심을 잘 유지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1번,3번,6번 세 가지가 해당되었어요 읔...
여러분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
"우리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어쩔 수 없이 타인에 의해 기분이 휘둘리는 상황이 필수적으로 발생한다
내 기분을 스스로 들여다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이 내 기분을 좌우하도록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본문중





그리하여 이 책에서는
_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_ 내 기분을 내가 잘 알아차리기 위한 방법,
_ 다른 사람에게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기 위한 방법,
_ 행복한 조각을 모으는 방법
_ 내 감정과 대화하는 연습
총 다섯 챕터로 나뉘어서 감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유난히 드라마나 영화 대사, 누군가의 인터뷰,
SNS에서 반짝였던 글귀 등등이 많이 인용되는데요



💭
'내 안에서 소용돌이 치는 이 감정들이 나만 그런게 아니었네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이 느끼고 있었어!
당연한 거야~! 그럴 수 있지~! '
이런 생각이 들면서 공감과 위로가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골라본 인용구들을 몇개만 추려보았답니다






✔️
"행복이란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 _배우 홍진경 <차이나는 클라스> 에서


✔️
"열심히 살아도 체면 구겨질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냥 언제나 내가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뿐.
쪽팔림이 생기는 일을 너무 두려워하거나 너무 고통스럽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_ 오은영 박사


✔️
"재능이란 게, 뭐 별거 있나? 자신을 믿는게 재능이지.
지금 자네 눈앞에서 흐릿하게 어른거리는 게 있다고 했지? 그걸 믿고 가
그게 누구 딴 사람 머리에서 나와서 어른거리는게 아니잖아" _ 영화 <거미집> 대사


✔️
"살다보면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나한테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왜 그런 인연을 만난 건지, 왜 그런 우연이 일어났는지.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던 순간들이 하나씩 하나씩 의미를 갖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 길이 되기 시작했다"
_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의 대사



✔️
"여러분이 자신을 더 좋아할수록, 누구와도 같지 않게 될 것이다.
그 점이 여러분을 독특한 존재로 만들어 준다" _ 책 <디즈니 웨이> 본문중






▶️이 서평은 나로샤인 ( @naro.shine) 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딥앤와이드 출판사( @deepwide.official)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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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커 래빗홀 YA
이희영 지음 / 래빗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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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니 10대의 어느 한 순간으로 도착했다면? 





"인생에서 뒤늦은 IF 는 의미없는 상상에 불과했다

그 길로 갔더라면, 

그 선택을 했더라면, 

그 사람을 만나고,

아니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 모든 지나간 IF는 삶에 아무 의미가 없었다"

본문 중






여유가 있는 날은 

상상하기를 좋아합니다

음악을 틀어놓고,

차 한잔을 내리고,

다양한 "만약" 을 만들어내요






주인공 "나우" 는 

서른둘의 평범한 직장인인데요

우연히 들어간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고

눈을 뜨니... 놀랍게도 19살....

고등학교 3학년의 시간으로 

이동해 있었어요~






그곳에서는 살아있는 "이내" 를 만날 수 있고,

사랑하는 "하제" 의 어린 모습도 볼 수 있지요

"나우" 에게 왜 시간 여행이 일어난걸까요? 

"이내" 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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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 

보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내일은 으뜸> 이라는 원작 소설로

이 작품을 접했고 드라마화 된 건 최근에 알았어요

(조만간 정주행 하려구요 ^^)






거기에서도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인 선재의 죽음을

6년전으로 돌아가서 막아보려는 

임솔의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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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우리는 "만약" 이라는 소재를

참 좋아하는 거 같아요~






"그렇기에 인간이라 말할 수 있었다

무의미하게 과거를 생각하고

그때마다 반복되는 후회로 아쉬워하니까"

본문중






"나우" 가 바꿔보고 싶다고 

마음 속으로만 간직하고 있었던 순간들로

이리 저리 이동하면서 

결국 중요한 건 현재, 지금 이순간임을 깨닫게 되요






"수 많은 '나' 들이 찰나에 존재했다" 






열다섯 살은 열다섯 살대로 그 순간이 소중하고,

서른둘은 서른 둘대로 그 시간이 가치 있습니다

여러분의 지금 이 시간도 각자에게는 가장 소중하고

가치있는 시간일테구요 






그러니 과거에 대한 "만약" 보다는

"찰나의 나" 에 모든 것을 내맡겨 보려구요 

최선을 다해 피고 지는 꽃송이처럼요 






래빗홀 출판사로부터 (@rabbithole_book)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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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나의 회화력 급상승 영어 일력 365 (스프링) - 영어가 진짜 내 것이 되는 1일 1영어 습관
권주현.김기성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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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나갈 것도 아닌데 전 왜 영어에 집착할까요? ㅎㅎ





어릴때부터 영어는 쉬운 과목이 아니었어요

부모님은 영어를 잘 하길 바라셨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힘드신데도 불구하고





윤선생 영어도 시켜주셨고

영어 과외도 몇년을 시켜주셨어요

그렇지만... 저는 영포자 ㅠ




슬픈 현실이죠~

일단 재미를 못 붙였고요

어렵다고 생각하니 영어만 생각하면 가슴이 턱....







그런데...

10년 전쯤 남편 출장을 따라 하와이에 갔을 때에

숙소에 혼자 있기엔 지루하잖아요

혼자 밥먹고 쇼핑하고 돌아다녀야 하는데 말이죠






무슨 일이야 있겠냐며

무모하게 나가서 버스도 타보고

지갑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가 다시 찾기도 하고

버스를 잘못 타서 길을 잃었다가 일본인 커플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는 등




여러 일을 겪었어요 몇 일 혼자 익숙해져서

남편과 자유여행 이틀간은 제가 리드하기까지 ㅎㅎㅎ

막상 엄청 어려운건 아닌거예요 의사소통이 되는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쏼라쏼라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ㅋㅋㅋ )






그때부터 나중에 아이들이랑 외국여행을 갔을때에

그래도 "너가 말해봐" 라고 미루는 부모가 아니라

같이 이야기하고 어느 정도 알아듣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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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로샤인님께서 모집하신

영어 일력은 1년 365일

하루에 한 문장씩 , 표현 하나씩 배울 수 있는

엄청 간단한 일력이예요







그렇지만

꾸준하게 하는게 가장 어려운 일인거 아시죠?

만약 영어 일력의 365개 표현을 읽고 암기하고

제대로 된 발음으로 말할 수 있다면

제가 원하는 그 엄마가 되어 있을 것 같아요 ^^






일력을 받고 2주간은 바쁘다보니

흘려서 보는 것 밖에 못했어요 ^^





5월부터는

참여하고 있는 일력필사단에서

이 일력의 문장을 써보며 더 친해져보려구요 ^^












이 서평은 나로샤인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시원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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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직장을 때려치우고 백수가 되었습니다
민디 권민승 지음 / 시원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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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방에 내 시간 10년을 통째로 넣고 문닫고 도망치는 마음이었던 1년전 4월.... 니터에서 북스타그래머로 어느새 환승한 저에게 저자의 이야기는 머리말부터 위로가 되어서 눈물이 흘렀어요






"그렇게 앞만 보고 달리다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곁 길로 도망쳐 나오면서도
이게 맞는 길일까, 더 버텼어야 하는 것 아닐까,
확신이 없어 두렵고 불안했어요"






결혼 전,
유치부터 중등까지
과학 실험을 하는 학원에서
4년간 아이들을 가르쳤어요






결혼과 동시에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타 지역으로 이동을 했고,
두 아이를 연달아 출산하고 키우다보니
어느 새 시간이 훌쩍 흘러버렸죠





친정도 멀어, 시댁도 멀어
친구들도 없어....
내향인인 저마저도 외로웠던 그 시절







"돈을 벌지 못하는 내가
마치 아주 쓸모 없는
인간인 것처럼 느껴졌다'





그때의 저는
'나는 그래도 쓸모 있는 인간이야' 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이것저것 시도 했었어요





그 '쓸모' 의 정도는
'돈' 으로 증명하려 했구요





나름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서
시도하였으나 '돈' 으로
바꾸기에 저의 자잘한 노력은
터무니 없이 부족한 것이었죠
포기도 참 많이 했었어요





리본공예,
보석공예,
아동복 판매,
블로그 마켓 공구,
쇼핑몰 운영,
프리마켓 셀러 참여,
뜨개 원데이 클래스,
핸드메이드 더치 커피 판매,
뜨개 완제품 쇼핑몰 납품,
블로그 원고 작성 서포터즈,
스마트 스토어 운영,
초등 수학 과외,
등등






거기다
남편과 전업을 합의했지만
그래도 제 능력을 보여준답시고
엄마표 수학,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원더 우먼으로 보이려고 했던 지난날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일단 내키는 대로
한 걸음을 옮겨본다


멈추지만 않으면, 어디든 도달할 거야
그리고 난, 분명 그곳을 좋아할 거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의
징검다리를 밟고 간 곳이니까"





늦은 나이에 비로소 개발자에 도전하여
아마존까지 입사했지만 퇴사를 하고
지금 새로운 즐거움을 찾으며 살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는





과거에 도전했던 일들이
징검다리가 되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이라고,
결코 부끄러워하거나
감출 이력은 아니라고




또한 지금이 종착역이 아니며
징검다리를 건너는 중이니
즐기며 나의 길을 만들어 나가라고 응원해주었습니다






이 서평은 나로샤인(@naroshine) 님이 모집하시 서평단에 당첨되어 시원북스(@siwonbook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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