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 사랑해
션.정혜영 지음 / 홍성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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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과 정혜영 부부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부의 본보기가 되어주는 부부중 하나이다. 

결혼하기 전에는 마냥 부러웠던 부부이고 결혼하고 보니 션과 정혜영처럼 사는게 쉬운 것은 아니라서 노력하는 그들의 부러웠다. 

책을 냈다는 소식에 읽어봐야지 생각한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야 읽게 되었다. 

솔직히 여자로써 남편 션의 모습은 너무 부러웠다. 나도 그런 남편이 있다면 케이크도 만들고 이불도 만들고 그럴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질투도 났다.  

남자 입장에서는 정혜영 같은 부인이라면 원도 없겠다는 말이 나올것 같고... 

암튼 행복한 그들의 사진과 글을 보면서 나도 그렇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은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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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스트리트 공략기 그랜드 펜윅 시리즈 2
레너드 위벌리 지음, 박중서 옮김 / 뜨인돌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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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다른분의 서재에서 오래전에 추천을 받고 읽어야지 생각하다가 이제야 읽게 되었다. 

다른 시리즈도 많던데.. 하나씩 읽어보려고 한다. 

그랜드 펜윅 이란 나라는 길이가 8킬로미터, 폭이 5킬러미터가 되지 않고 인구는 5000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나라이다.  

그 나라의 백작 마운트조이는 어느날 편지 한통을 받는다. 바로 미국에서 판매중인 그랜드 펜윅 와인맛 껌의 판매가 늘어나서 그 회사의 이익금의 40% 인 100만 달러를 보내온 것이다. 

이 일로 국가는 모든 국민들에게 돈을 나누어 주었지만 모두 소비가 증가하게 되어서 그랜드 펜윅은 평화가 깨지고 사회가 불안정해졌다.  

하지만 그 다음 해에 또 다시 이익금이 올 것이라는 생각에 국민들은 그 이익금만 바라는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엔 1000만 달러라는 돈이 들어오고 정부는 더 큰 비극을 막기 위해 국민의 부채만 갚아주고 나머지 돈은 없애기로 결정한다. 

글로리아나 대 공녀가 돈을 없애는 일을 하기로 하고 주식투자를 통해 돈을 잃기로 한다. 

하지만 이 생각은 월스트리트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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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6-02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재미있죠!
이거 제일 처음 시리즈가 뉴욕침공기인데 저는 정말 재미있고 유쾌하게 읽었더랬어요. 그래서 시리즈 집에 다 있는데 제가 읽어본건 뉴욕침공기랑, 이 월스트리트 공략기밖에 없네요. ㅎㅎ

헤스티아 2010-06-03 07:41   좋아요 0 | URL
예전에 다락방님 서재에서 페이퍼 보고 담아두기 했었거든요. 그래서 읽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거 리뷰쓰고 그 페이퍼 다시 찾아보려는데 못찾겠네요~ ^^;;;

다락방 2010-06-05 21:43   좋아요 0 | URL
http://blog.aladdin.co.kr/fallen77/2365719

이거였죠! ㅎㅎ

헤스티아 2010-06-06 09:05   좋아요 0 | URL
땡큐땡큐 해용~ ^^ 맞아요 이 페이퍼 ^^
 
슬픈 예감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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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책은 아니였으나 읽으면서 서늘한 기분이 들었던 소설이다. 

작가가 가장 첫번째로 쓴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처음엔 미완이어서 새롭게 다듬어 다시 펴냈다고 한다. 

난 완성본의 슬픈예감을 읽었다.  

열 아홉의 야요이는 집을 잠시 가출하여 유키노 이모집에 가서 머무르게 되었다. 음악선생님인 이모는 집에서는 무척 털털한데 출근할때의 모습은 정반대.  

야요이는 부모님 그리고 남동생인 데츠오와 행복한 가정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어렸을적 기억을 떠올리려고 하면 생각도 안났고 뭔가 빠진것 같은 허전한 느낌이 든다. 야요이는 뭔가를 깨닫고 가출을 시도한 것이었는데 이모는 야요이의 관계를 그 여행에서 알아내게 된다. 

그리고 행복했던 집으로 돌아간다. 

좀 혼란스럽겠지만 전보다 야요이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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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비키 마이런.브렛 위터 지음, 배유정 옮김 / 갤리온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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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귀여우면서 총명해보이는 듀이의 사진이 나를 이끌었다. 

듀이가 누구길래~ 궁금증이 생겼다.  

아이오와 주의 스펜서 마을의 스펜서 공공도서관에서 일하는 저자 비키는 1988년 1월 18일 몹시 추운 겨울날 주말동안 쌓여있는 반납함의 책들을 정리하다가 반납함 속에서 거의 체온을 잃은 새끼고양이를 발견한다. 

생후 8주된 이 고양이를 누군가가 반납함에 넣은것이다. 비키는 도서관에서 키우기로 하고 이 고양이의 이름을 듀이 리드모아 북스로 정한다. 

듀이가 도서관에서 19년간 사는 동안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또한 듀이의 엄마라고 할 수 있는 비키의 삶도 조명되면서 도서관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고 우리나라의 시골같은 스펜서 마을의 따스함이 책 곳곳에서 느껴진다.  

도서관과 고양이는 뭔가 어울리지 않는 듯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듀이는 예외인듯한 느낌을 받는다. 사람들에게 관심없던 스펜서 공공 도서관이 듀이 덕분에 마을의 구심점 역할이 되어가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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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 조선의 마지막 황녀
권비영 지음 / 다산책방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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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KBS 에서 덕혜옹주에 관하여 스폐셜로 방송한 것을 본 적이 있다.  

우리 나라의 마지막 황녀로 태어나 황녀로써 살지 못한 그녀가 참 안타까웠는데 최근 소설로 나온 것을 보고 망설이다 읽게 되었다. 

또 그녀의 비참해보이는 삶을 들여다보아야하나 싶었지만 그래도 읽고 그녀를 잊지 않아주는 것도 중요할 듯 싶어서 읽었다. 

고종의 옹주로 태어난 그녀는 유학을 간다는 명목으로 일본으로 보내지는데 이미 고종황제가 돌아가신 뒤라 밝았던 그녀의 표정은 사라지고 침묵으로 일관하는데 거기다 일본인과 강제결혼은 그녀의 마음을 더욱 어둡게 했다. 조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강해 진심으로 다가와 주는 남편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모습은 참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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