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페우스의 영역
가이도 다케루 지음, 김수현 옮김 / 펄프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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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이도 다케루 라는 작가를 알게 되어서 요즘 그 작가의 책을 몽땅 읽고 있다.

마리아 불임 -> 의학의 초보자 -> 모르페우스의 영역

 

마리아 불임 의 소네자키 리에. 그녀의 쌍둥이 아이중 한명인 가오루가 의학의 초보자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가오루가 대학에서 공부할때 도움을 주었던 사사키 아쓰시가 이 책 모르페우스의 영역에 등장한다

 

 

사사끼 아쓰시는 5살때 눈에 병이 나서 오른쪽 눈을 빼내는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9살에 왼쪽 눈에 병이 재발하여 치료약 승인을 기다리며 인공동면에 빠져들었다

그를 5년간 지켜주었던 히비노 료코.

원칙상 슬리퍼가 깨어났을때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것이지만

료코는 5년간 아쓰시를 돌보며 그를 많이 사랑했고 후의 삶을 위해 계획을 세운다.

 

한편, 동면에서 깨어난 아쓰시는 각성이 잘 이루어졌고 5년간 수면학습방법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서 정신나이는 9세이지만 지식은 대학생이상만큼 해박해지고 인공동면 1호의 성공을 보여주었다

 

 

내용상 어려운 말과 전개가 많았지만 의학의 초보자를 읽고 나서 보게 된 책이라

사사키 아쓰시가 친근해서인지 대강 이해하며 읽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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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초보자 미스터리 야! 6
가이도 다케루 지음, 지세현 옮김 / 들녘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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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불임 클리닉..." 과 연결되는 소설이다

 

소네자키 리에가 대리모를 이용해서 낳은 쌍둥이 아이중에서

아빠 소네자키 신이치로 에게 보낸 아이

소네자키 카오루

 

카오르가 중학교 1학년이 된 시점 2020년의 이야기이다

 

사쿠라노미야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소네자키 카오루

 

아버지는 <게임 이론> 이라는 학문 분야에서 존경받는 학자 소네자키 신이치로.

메사추세츠 대학에서 지내시기에 컴퓨터를 통해 이메일로 대화를 한다.

 

카오루는 전국 잠재능력시험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인생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도오죠 대학 의학부 종합해부학 연구실에서 의학을 공부하게 된다.

 

영어도 잘 못하고 중학교 성적도 평균인 카오루가 의대생으로써 잘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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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테이션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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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피처, 파리 5구의 여인에 이어 더글라스 케네디의 책 중에서 3번째 읽게 되는 소설이다

 

<템테이션>은 유혹 이라는 뜻인데 작가지망생인 주인공이

어느날 자신의 시나리오가 유명 방송국의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엄청난 인기와 돈과 명예를 얻게 되면서 평범했던 그의 일상도 변해가는 이ㅣ야기이다

 

사람의 인기, 돈 이란 것은 계속 유지하기가 힘들고 정상이란

주변의 시샘과 질투가 끊이질 않아서 힘든 자리인데

데이비드 아미티지에게도 추락의 계기가 생기고 말았다

 

돈이라면..

뭐든 다 이룰 수 있다는 자본주의적 사고방식에 의해 철저히 사회에서 매장당하는데..

 

불과 얼마전까지도 인기리에 방영된 TV 드라마 작가였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그의 모든 생활은 엉망이 되고 만다.

아미티지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것인가..

 

끝마무리가 살짝 아쉬웠다

이 책 역시 더글라스 케네디 특유의 감성이 잘 묻어났다

 

살짝 어둡고 , 우울하고, 도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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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외전 - 이외수의 사랑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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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님 글을 읽으면 읽다가 멈춰서 생각하는 구절들이 많다

문득 깨닫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들게 한다는게 참 대단한 작가인것 같다

 

이번에는 '사랑' 이 주제이다

 

하지만 꼭 사랑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는것은 아니다

늘 그렇듯이 정치비판도 꽤 많이 나오고 ..

 

이 책이 발간 된 것이 2010년인데 그때 비판했던 것이 지금 하나도 고쳐지지 않았다

10년이 흐르면 이 책을 다시 읽었을때 덜 뜨끔하려나?

 

나도 걱정되는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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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불임 클리닉의 부활
가이도 다케루 지음, 김소연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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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쓰고 있는 지금

가이도 다케루의 소설 "마리아~" "의학의 초보자" 를 읽고

"모르페우스의 영역" 을 읽고 있는 중이다~

 

유명한 바티스타 는 아쉽게도 동네 도서관에 없어서 몇일후에 읽을수 있을것 같다~ ㅠ

 

그래도 마리아 불임 클리닉의 부활을 읽은 덕에 가이도 다케루 라는 작가에 대해서도 다시 알게 되었다~ 들어가서 구경만 하는 네이버 북카폐에서 한참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이 언급되던때에

다들 읽었다고 하면 흥미가 떨어지는 내 성격에 "아~ 저런 책이 있구나~ 나중에 봐야지" 생각만 하고 넘어갔었는데~

 

도서관에 갔다가 아무 책이나 골라보자고 둘러보던 중에 우연히 고르게 된 마리아 불임 클리닉의 부활!

 

같은 작가가 썼다는 것은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어쨎든 메디컬 쪽의 소설을 주로 쓰는 가이도 다케루 작가의 소설도 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였다

일본 작가 책은 잘 안 읽는데 이 작가의 이야기는 나름 재미있었다

 

 

 

한가지 더!

이 책과 "의학의 초보자" 는 연결되는 주인공들이 있다.

그것도 모르고 의학의 초보자 를 읽었다가 나중에 알게 되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서 "의학의 초보자" 와 "모르페우스 영역" 의 주인공이 연결된다기에 이어서 읽고 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마리아 불임 클리닉의 부활" 소설을 소개한다

 

데이카대학에서 발생학 강의를 맡게된 소네자키 리에.

그녀는 산부인과 조교이자 불임치료를 전공한 여자이다

결혼은 했지만 남편은 멀리 미국에서 연구를 하고 있어서 뭐 거의 따로 산다고 할 수 있다.

 

그녀는 일주일에 두번가량 데이카대학으로부터 지하철로 20분.

사사쓰키 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마리아클리닉에 가서 비상근의사로 출근한다

 

일종의 아르바이트인 셈이다

 

이 지역은 어떤 일을 계기로 의료붕괴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리에가 맡은 환자가 고작 다섯밖에 되지 않는다.

 

자연임신한 임부 셋과 불임 외래 진찰을 받는 인공수정 환자둘.

 

그녀의 인공수정 능력은 신의 손이라고 불릴만큼 탁월하다.

 

 

유서깊은 마리아클리닉은 8개월후 5명의 임부가 출산을 마치면 문을 닫는다.

리에는 그때까지 병원일을 돕는 것이다.

 

5명의 임부, 그리고 리에, 마리아클리닉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대리모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고 과거 리에의 이야기와 함께 논란이 되는 대리모이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때로는 대리모가 필요한 순간이 오는구나 .. 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사연에 공감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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