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기리 주류점의 부업일지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68
도쿠나가 케이 지음, 홍은주 옮김 / 비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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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테스선 전철역에서 주택가로 향하는 도로 양편의 상점가 .

상점가 맨 끝의 작은 주류 판매점.

가타기리 주류점은 주류판매로는 가게의 영업이 힘들어서 '무엇이든 배달합니다' 라는 문구를 걸고 배달업무를 하고 있다

 

대학생인 마루카와는 돈이 다 떨어져서 마트 세일 기간에 맞춰 장을 보러 가다가 가타기리 주류점 유리창에 붙은 아르바이트 구함을 보게 되고 면접을 보러 가게로 들어간다

 

보름간 주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마루카와는 그 이후에도 몇차레 급한 일이 있으면 주류점 일을 돕게 되었고 주류점의 부업인 배달일에 대한 몇가지의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따뜻하게 마무리 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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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꽃
펄 벅 지음, 김소연 옮김 / 길산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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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벅의 <대지> 를 예전에 읽었는데 작가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서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었다

도서관에 없어서 희망도서 신청까지 해서 빌려보았는데 읽고나서 개운하지가 않았다.


아줌마가 되다보니 복잡한 것은 점점 싫어지는것 같다.


주인공인 조스아는 캘리포이나에서 태어나서 15살까지 그곳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귀국하여 현재 대학생이다.


엄격한 아버지, 순종적인 어머니, 전통일본가정과 다를바 없는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


아버지는 조스아에게 좋은 남편감을 골라주려고 합니다


코보리 마쓰이 라고... 두 사람을 서로 소개시켜주고 코보리는 조스아를 마음에 들어하지만 조스아는 사랑의 감정이 생겨나지 않는데...


그리고 어느날 

등굣길에 외국인 무리를 지나치는데 오후에 다시 대학교에 가는길 그 중 한사람이 등나무 아래에서 조스아를 기다리고 있다. 둘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결론이 어떨지 궁금해서 끝까지 다 읽었는데 내가 원하는 결말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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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0
로이스 로리 지음, 장은수 옮김 / 비룡소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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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억전달자를 보고 책도 읽게 되었다

먼 미래의 어느 시대를 배경으로 소설이 시작된다

 

"늘 같음상태" 를 추구하는 시대로 매년 50명의 아이가 태어나고

12살이 되면 직업을 수여해주고 결혼적령기가 되면 알맞은 배우자를 선택해준다.

 

또 한 가정에는 남자아이1명, 여자아이 1명 신청하여 받을수 있고 두 아이가 기초가족을 구성할때까지 함께 살다가 어른집단, 노인집단 그리고 마지막에 영예롭게 임무해제를 당하는 삶이다

 

 

주인공 조너스는 이제 12살이 되어가는 아이다

조너스는 열두살 기념식을 앞두고 있어서 무척 긴장된 상태이다

 

조너스는 생각지도 못한 직업을 수여받게 되는데

바로 마을의 "기억보유자" 가 된것.

 

훈련을 수행하며 많은 비밀을 알게 되고 고통스러워하는데...

앞으로 조너스는 어떤 선택을 할것이며 마을에는 어떤 변화가 오게 될까?

 

 

책보다는 영화가 훨씬 재미있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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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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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기욤뮈소 작가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비슷한 풍의 소설이기는 하지만 작가만의 매력이 있다

 

 

이 책은

파리 경찰청 소속 강력계 팀장인 알리스 쉐페르 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처음보는 장소에서 눈을 떴는데 모르는 남자와 수갑으로 채워져있고

핸드폰, 지갑, 등등 소지품은 전혀 없는 상태

 

분명 어젯밤 친구들 세명과 술을 마시고 자정무렵 헤어져 지하주차장으로 갔는데

그 이후의 기억은 없다

 

손바닥에는 알수없는 숫자가 씌여있고...

 

 

남자를 깨운 알리스는 현재 처한 상황을 파악해본다

 

남자는 가브리엘 케인이고 재즈피아니스트이고 어젯밤 더블린에서 연주를 마치고 호텔로 가는 차 안에서 기억을 잃은 상태

 

두 사람은 서로 프랑스와 더블린이라고 주장하다가 그곳에서 나와 걸어가본다

그런데 두 사람의 위치는 뉴욕의 센트럴파크.....

 

 

 

이게 어찌된 일일까?

 

두 사람은 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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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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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읽은 히가시노게이고 소설이다.

늘 오싹하고 스릴있었던 터라 이번작품도 대비를 하고 읽었는데 왠걸 마음 따뜻해지는 위로가 되는 소설이었다.

 

고민상담을 해주는 나미야 잡화점이 있는데 주인장인 나미야 유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잡화점의 고민상담은 끝이난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9월13일 소매치기 일당 셋이 잠시 머물기위해 인적이 없는 폐가와 마찬가지인 나미야 잡화점에 들어오면서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

 

나미야 잡화점으로 고민상담 편지가 드어오고 셋(야쓰야, 고헤이, 쇼타) 은 고민하다가 답장을 하는데....

 

장난스럽게 시작한 답장은 세사람의 마음까지 변화시킨다.

 

그리고 고민편지를 보낸 사람들 야쓰야,고헤이,쇼타,나미야 유지 모두에게 공통적인 점이 있는데..

퍼즐 조각조각이 맞춰지면서 이야기가 완성되는데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구나 싶었다.

 

타임슬립류 같기도 하면서 판타지 같기도 한 소장가치 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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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인 2017-08-11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에도 나미야 할아버지가 있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나에게도 ‘나미야 할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페이스북에 ‘나미야 잡화점을 현실로‘라고 검색하니 실제로 누군가가 익명 편지 상담을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namiya114@daum.net 여기로 편지를 받고 있고, 광주광역시 동구 궁동 52-2, 3층 나미야할아버지 로 손편지를 보내면 손편지 답장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아마 이 책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저같은 생각을 한번쯤 해보셨을 거라 생각돼 이곳에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