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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 부는 바람
크리스틴 해나 지음, 박찬원 옮김 / 은행나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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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서는 출판사에 지원을 받았습니다


- 죽는 건 걱정하지 마라, 엘사. 제대로 살지 않는 것을 걱정해라. 용감해져라. (21쪽)


- 가족, 지인들이 나에게 이상적으로 어떻게 하길 바라는 것을 깨고 내가 진정으로 하고픈 일에 도전해본 적이 있는가? 라는 고민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 “아빠를 슬프게 만드는 건 인생이 아니에요.” “아, 그래? 그럼 얘기를 해봐라. 네 그 똑똑한 경험을 통해서 보니 무엇이 네 아버지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 같니?” “엄마가요.”(114쪽)

- 그 오랜 세월, 그 많은 기도, 그 모든 희망, 언젠가는, 드디어, 그녀도 사랑을 받으리라는, 남편이 그녀를 돌아보고 그가 보는 것을 사랑하게 되리라는 그 소망이…사라졌다.(168쪽)

- “내가 라파엘로를 과하게 사랑해서 그 아이를 망쳤고, 네 부모는 너를 너무 조금 사랑해서 너를 망친 게지.”(178쪽)

- “넌 그 두 사람을 비난해야 하는데 오히려 너 자신을 탓하는구나.” 로즈가 흔들리지 않는, 격려하는 눈길로 엘사를 바라보았다. “기억해라, 얘야, 힘든 시기는 지속되지 않는다. 땅과 가족은 지속된다.”(179쪽)


- 가뭄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아들도 어딘지 모를 곳으로 떠나고, 집에서 키우던 말인 밀로까지 죽어가자 아버지는 자신이 모든 것을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때, 엘사는 시아버지에게 본인이 실패한 것이 아니라 땅이 실패한 것이라며 위로하였다. 아버지가 자신이 모든 것을 실패했다고 한탄했을 때 울컥하며 애잔했다.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대자연의 앞에서 정말 작은 먼지같은 존재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 “넌 내가 그토록 원했던 딸이다.” 그리고 로즈가 이탈리아어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티 아모.”(247쪽)


-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살아가겠다는 의지가 충분하다면 어떻게든 이겨낼 힘이 생기는 것 같다. 엘사는 그랬다. 절망적인 일의 연속이지만, 자식들을 키우려고 누구보다 강인해지는 사람이었다. 엄마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발버둥치고 악착같이 살아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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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챌린지미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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