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류 최고의 발명품
존 미클스웨이트 & 에이드리언 울드리지 지음, 유경찬 옮김 / 을유문화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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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는 'The Company', 그냥 '기업'이다.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는 부제는 번역을 하면서 역자들이 덧붙인 듯 하다. 제목만 보고서는 '기업 옹호론'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은 '위험한' 제목이다. 그렇지만 그 속을 파헤치면 드러나는 것은 기업의 역사다. 기업의 역사, 과연 그 기원은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발전했으며, 또 오늘날은 어떠한 모습이고 미래에는 어떠한 모습으로 발전 또는 퇴보할 것인가. 그러한 궁금증에 대한 해결책을 이 책에서 약간이나마 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딱히 할 말은 없다. 두 저자들이 너무나 논리적이고 간결하게 책을 썼기 때문이다. 기업의 역사를 어렵지 않게, 단조롭다고 느낄 만큼 안정적으로 서술하고 있어서, 과연 『이코노미스트』의 기자다운 글솜씨를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타임』지의 기자들이 어떤 글을 쓰면 그 글이 무엇을 다루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설득되듯이 말이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을 보면 그 기업이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 아니라 '인류 최악의 발명품'이라는 생각도 가끔 들지만, 여기서 말하는 '기업(Company, 또는 Corporation)'은 전세계적 기업을 다루고 있다.

 

 어쨌든 아이디어로부터 비롯된 이 기업의 역사가 어떤 방식으로 미래에 진행될지 나도 기대된다. 기업들이 조금 더 자신들의 이익보다는 소비자, 나아가 모두의 발전과 이윤을 위해 노력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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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나라 - 불멸의 고전, 캄파넬라가 꿈꾸었던 유토피아
토마소 캄파넬라 지음, 임명방 옮김 / 이가서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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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다.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작년에 `숨쉬러 나가다`가 출간되었을 때의 그 기분과 똑같다. 드디어 3대 유토피아가 국내에 출간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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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당이 있다.

 그 당은 이름을 바꿨다.

 그러므로 이름을 바꾸기 이전의 이름으로서

 그 당을 비판하는 것은

 전혀 문제없다.

 누구에게도 해당하는 비판이 아니니까.

 그러니 이제 마음껏

 이름을 바꾼 당을 비판할 수 있다.

 단, 그 이전의 이름으로만.

 새 이름으로 한다면 고소당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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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은총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이동윤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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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라이프의 작가 루이즈 페니가 돌아왔다. 신간평가단 도서 중에 가장 평온한 이야기가 아니었는지.. 어쨌든 스리 파인스 사람들과 가마슈 경감, 그리고 이전보다 더 흥미로울 것 같은 스토리까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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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노비스를 죽였는가?
디디에 드쿠앵 지음, 양진성 옮김 / 황금가지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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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죽음을 방관한 그들, 그들의 모습은 바로 우리가 아닐까. 우리는 우리 주변의 일들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한가. 우리 역시 38명 중 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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