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 POWER made easy - 미국 대학 최고의 영단어 명강의 WORD POWER made easy
노먼 루이스 지음, 강주헌 옮김 / 윌북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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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에 관심 많은 사람은 꼭 읽어야 할 스테디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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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품격> 스크랩하고 문화상품권 받아가자!!!

 

 

 

 

두둥!  

편집자의 야심돋는 문제작,

"나의 2월은 그렇게 지나갔으나, 이른 봄 3월 내겐 '품격'이 남았다!"

찾아내는자여, 그대가 승리하리라.

<중국의 품격>  '다다익선' 이벤트 대령이요. 

 

알립니다! 알립니다!

제 1기 에버리치홀딩스 공식 홍보요원을 모집합니다.

해당 도서는 3월 인문 핫 신간 <중국의 품격>입니다.

모집 인원 무제한, 인터넷과 간단한 스크랩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분이면 됩니다.

아래의 조건을 가진 분이면 더더욱 유리합니다.

공지를 잘 읽어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이런 분이면 유리해요!

 

-평소 에버리치홀딩스 도서에 관심이 많았던 분!

-인문학이나 동양고전 관련 카페나 블로그를 잘 아시는 분!

-기본적인 컴퓨터 이용과 간단한 스크랩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분!

-인터넷 서핑에 자신 있는 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벤트 대상 도서는 3월 출간된 신간 <중국의 품격>입니다.

현재 보고 계신 포스팅을 인문학, 동양고전, 중국문화, 기타 책 관련 카페나 블로그에 마구마구 스크랩하시면 됩니다.

이웃이 많고 1일 방문자수가 많은 카페나 블로그에 스크랩하신 분일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집니다.

스크랩 수가 많으신 분도 유리하겠죠?

스크랩은 최소 5곳 이상하셔야 하구요, 스크랩을 하신 주소를 비밀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일전 시카고학파의 '무한파종 이벤트'에 참여하신 분들이라면 보다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다다익선 이벤트의 핵심은 '무조건 빨 그리고 많이 스크랩'을 해가는 게 아니라

'회원수가 많고 활동이 활발한 양질의 카페와 블로그에 스크랩을 많이 해가는'것입니다.

 

주의사항: 타 출판사 블로그나 카페, 서평전문 카페는 제외

 

 이벤트 기간은 언제인가요?

 

3월 10일~3월 31일

 

기간 종료 공지는 따로 하지 않습니다. 댓글은 모두 비밀로 남기셔야 하며 종료된 이후 참여하신 분들은 무효처리됩니다.

 

 당첨자 상품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이 가장 궁금하실 당첨자 상품^^

 

1등(1명)- 문상품권 50,000원 1매

2등(3명)- 문화상품권 30,000원 각 1매씩

3등(5명)- 문화상품권 10,000원 각 1매씩

 

 

 











 

"지금의 중국을 세운 문화적 '힘'은 무엇일까?"

 


파워차이나, 경제강국의 문화강의를 듣다

 

오늘날의 중국공산당의 전정(專政)은 서방열강의 제국주의에 대항하여 제3세계의 큰 축(軸)을 비서구적 가치관을 보유한 독자적 문명으로 이끌어갔다는 맥락에서 간과할 수 없는 보편사적 의의가 있다. 그러나 이제 그 제3세계의 대축인 중국은 개혁개방을 통하여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과시해야만 하는 많은 숙제를 떠안고 있다. 그 방식은 반드시 기존의 안일한 자유민주주의적 클리쉐(cliché)가 아닌 중국인문정신에 기초한 새로운 그 무엇이어야 할 것이다. 그 “무엇”이 과연 무엇이냐? 이러한 문제를 러우 교수는 “품격品格”이라는 테마를 통해 매우 차분하고 상식적으로 쉽게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비록 나의 질문에 직접적인 대답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대답” 이전에 알아야만 하는 많은 기초소양을 이 책은 제공하고 있다.

 

나 역시 평생, 유·불·도를 회통하지 아니 하고서는 중국문명을 말할 수 없다는 것을 후학들에게 누누이 강조하여 왔다. 러우 교수는 유·불·도를 자유롭게 소요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석학 중의 한 분이다. 그리고 그의 지식은 서면상의 지식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통하여 체화된 지식이다. 그가 말하는 “품격”이 중국문명의 품격이 되고, 중국정치의 품격이 되며, 국제윤리의 품격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과연 중국이 앞으로 대당(大唐) 문명을 뛰어넘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그러면서도 또한 본질적으로 평화지향적인 문명이 될 수 있을까? 모든 사람의 꿈일 것이다. 러우 교수의 책을 읽는 한국독자들은 그가 말하는 “중국의 품격”이 중국인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한국인의 품격”의 내면적 가치도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러한 품격을 흡수함으로써 중국의 미래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도올 김용옥 추천사 중

 

 

 

세계문명의 판도를 바꿀 나라,

중국 고전의 회귀가 뜨겁게 떠오르다!

 

현재 중국에서는 전통문화로 회귀하려는 ‘국학붐’의 열기가 뜨겁다. 근대 이후 서양문물의 무차별적 유입으로 상실된 전통문화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전 세대의 공감과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회복하는 일은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대국으로서의 자부심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하고 그들 자신의 민족 존재감을 일깨우는 일이다.

현재 베이징대학교 국학연구원 러우위리에(樓宇烈, 77세)의《중국의 품격》도 그 일환으로 출간되었다. 중국에서 유, 불, 도를 유일하게 두루 이야기할 수 있는 이 시대의 유일한 석학이다. 또한 수십 년 전 도올 김용옥이 사상적 은혜를 입은 지적 스승이기도 하다. 도올이 양심선언을 하고 고려대학교 강단을 떠났을 당시 천재소년이라 불렸던 왕필에 대한 점교点校 작업을 고심하던 중, 때마침 러우 교수의 《왕필집교석王弼集校釋》을 접하게 되었다. 이후 도올의 서가에는 항상 러우위리에의 책이 애독서로 올라 있었다. 모교인 베이징대학교에서 고희를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국학연구에 힘쓰는 그는 이 책의 역자인 황종원의 스승이기도 하다. 애당초 이 책은 중국에서 러우위리에가 자국의 전통문화를 보다 쉽게 알게 하기 위해 시작한 강연이 시초였다. 이후 점점 더 거세지는 ‘국학붐’에 힘입어 그의 8개의 강의는 책으로 묶였는데, 깊이가 남다른 학술적 이야기들을 알기 쉽게 강의하여 각 기업의 필독서로 뽑히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신이나 물질의 지배를 받지 않는 삶, 인문정신의 회복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의 전통문화는 단발적이고 물질지향적인 서양문화와 비교했을 때 자칫 고루하게 비춰질 수 있지만, 오랜 세월을 거쳐 지금의 중국이라는 대국을 만들어낸 그들 고유의 가치는 감히 ‘품격’이라 할 만하다. 자신의 전통과 자국의 문화를 긍정하지 않는 상실의 삶을 사는 이들의 이야기는 비단 그들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서양의 견고한 배와 날카로운 포가 굳게 닫힌 중국의 문을 열었던 순간, 서양의 사상과 이념이 던진 충격은 동양문화를 뿌리째 뒤흔들었고 한국 역시 그 안에 있었다. 신해혁명 100주년을 맞아 에버리치홀딩스의 또 하나의 야심작 《중국의 품격》은 경제대국을 세운 중국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동시에 전통으로의 회귀라는 국가공통적 화두를 조심스럽게 던지고 있다.

 

 

현재 중국고전의 재해석과 관련된 중국인문정신의 재인식은 바야흐로 중국문명의 르네상스라고 일컬을 수 있을 만큼

다각적이고도 참신한 연구성과가 도처에서 축적되어가고 있다.

더구나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에 놀라운 경제성장과 문화적 성숙도를 과시하면서 G2의 위치를 공고히 해가고 있다.

다시 말해서 세계문명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는 새로운 문명패러다임의 주축으로서의 중요성을 획득해가고 있는 시점에

선진 인문정신이 새로운 옷을 입고 세계사상사의 무대 위에 당당히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도올 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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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간의 경야(초).시.에피파니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9
제임스 조이스 지음, 김종건 옮김 / 범우사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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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피네간의 경야』의 일부분을 넣은 것은 편집 때문이라고 본다. 즉, 그것은 이 책에서 불필요한 것이다. 이미 김종건 교수가 따로 번역해 놓은 게 있는데, 왜 그게 여기에 나오느냐, 그것이 내가 던지고 싶은 의문이다. 물론 역자가 그 이유를 밝혀놓기는 했지만, 그것 때문에 페이지가 할애되는 것은 조금 아쉬웠다.   

 

  어쨌거나 나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졌던 것은 제임스 조이스의 시와 '에피파니'였던 것 같다. 그 중에서도 가장 조이스적인 면모가 드러난 부분은 시이다. 제목에서는 한 글자로 표현되었지만,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시'다. 

  조이스의 시는 다른 시문학과는 다르게 '특별'하다. 우선 그의 시는 난해하다. 이것은 조이스의 작품을 하나라도 접해본 사람이라면 바로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 다음으로, 그의 시집은 낭만적이다. 조이스는 20세기 최후의 낭만주의 작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의 낭만주의는 사실주의적 요소와 자연주의적 요소가 결합된 것이다). 또한, 그의 시집은 풍자적이다. 「분화구로부터의 개스」는 그런 면모가 더욱 강하다. 

 나는 조이스의 시라고는 「실내악」밖에 몰랐다. 그 동안 그것이 그의 시집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것은, 제임스 조이스를 좋아했다고 기뻐했던 나에게는 약간 부끄러웠다. 제임스 조이스는 소설가다, 라는 이미지가 내 머릿속에 깊이 인식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의 작품이 마치 시처럼 리듬감이 존재해서, 마치 하나의 산문시를 보는 느낌이었다는 사실을 망각해버리고 말았다. 

 한편으로, 나는 제임스 조이스의 작품을 모두 번역해주신 김종건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만약 그가 번역하지 않았다면, 대체 누가 한국에 그를 전파해 줄 것인가? 특히 조이스의 시는 소설보다도 번역하기가 힘들 것이다. 원래 시라는 것은 각 나라의 리듬에 가장 부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조이스의 문학을 번역하는 것은 힘들기 마련이다. 

  이제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조이스의 문학이 다른 아일랜드, 아니 다른 나라의 어느 작가보다도 특별하다는 것이다. 어떤 작가도 자신의 모든 작품을 산문시처럼 묘사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더블린 사람들』부터 『피네간의 경야』까지, 한결같이 시적인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조이스의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인 '반복'이나 '말 늘임'이나 '말 줄임' 역시 일종의 시적 요소(시적 허용)이라는 사실, 이제 분명히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에피파니'에 대해서 조금 다루어보겠다. 이 부분은 제임스 조이스의 작품들 중에서 에피파니가 등장하는 부분을 모아놓은 것이다. 에피파니는 그의 문학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그 의미와 기능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활용되었는가'를 알아본 것이다.  

 특히, 에피파니는 다른 작가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제임스 조이스만의 특징이다. 그래서 제임스 조이스는 지금까지도 세계 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남아있는 것이다. 제임스 조이스야말로 고독한 영웅이다. 다이달로스와 같은, 숨겨진 영웅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를 인정해주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그는 자유롭게 비상한다. 제임스 조이스는 바로 그런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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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연대기 밀레니엄 북스 82
다니엘 디포우 지음, 박영의 옮김 / 신원문화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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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전염병에 대한 묘사가 아니라, 그것에 대한 공포와 대응법까지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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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라- 

 

감사하라 

네가 추위를 느낀다는 것에. 

너도 

인간이라는 증거니까. 

 

감사하라 

네가 더위를 느낀다는 것에. 

너도 

인간이라는 증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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