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정석 - 한국인의 6가지 걱정에 답한다
최윤식.정우석 지음 / 지식노마드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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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책에서 내다보는 우리나라의 미래모습은 어둡다 못해 참담하기까지하고...그냥 예측일뿐이라고 일소하기엔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않음을 부지불식간에 느끼고 있어...무섭기도 했다...

 

특히 여기서 우리나라의 걱정거리라고 짚어준  6가지는 서로 엮여있기도 하고..상관관계가 짙은것들이어서...

 

한마디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지않으면...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져 그야말로 빛도 없는 어둠속을 살아가야할것 이다...

 

그것도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로선 돈없고 빈곤한 노후라는 무서움과 함게...

 

1998년 IMF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이 푼 돈이 발목을 잡아 부동산 버블을 양상하고 자산가격의 인플레이션을 불러왔다면...

 

이제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출산률저하라는 복병으로 인해 부동산과 자산의 디플레이션을 넘어 일본과 같이 잃어버린 10년을

 

걱정해야할 지경에 이르렀으니...

 

저자는 시기의 차이만 있을뿐 부동산버블의 붕괴를 기정 사실화하고 있어 읽는 내내 불안함을 느끼게 한다..

 


물론 걱정만 나열한 건 아니고 2부에 들어서 우리가 어떻게 위기를 피할수 있는지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늘어난 소비의 과소비를 줄이고 부동산과 자산 그리고 보험을 다시 제조정하는 리모델링이 필요할뿐 아니라

 

부의 에너지는 돈이 아닌 지식임을 기억해서 끊임없는 자기계발에 노력해야한다는것이다.

 


그리고 자산증식을 위해선 누누히 강조해서 왠만한 사람들도 알고 있는 장기투자가 역시 답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빚이나 대출과 같은 방법을 통한게 아니라 몇년을 둘수 있는 여윳돈을 통해서 해야하고

 

단 1%의 수익도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것이다...

 

다 알고 있는 말이지만...지키기가 힘든것도 사실

 

부동산 역시 앞으로는 지금과 같이 엄청난 수익을 창출할수 없고 그나마 소형 오피스텔이나 상가투자만이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존재한단다.

 

하루가 다르게 너무나 빨리 변해가는 요즘...지식 또한 그 사용가치가 3년이 기한일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선

 

역시 끊임없는 자기개발만이 미래의 방패가 될수 있다는 말이 인상깊다.

 

그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미래의 부를 창출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는걸 잊지말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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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사이다 한 병 아이앤북 창작동화 31
홍종의 지음, 주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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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문학인협회 우수작품상에 빛나는 동화... 
 

읽는 동안 내 가슴도 먹먹하고 답답하여 시원하게 사이다 한 잔을 마시고 싶었다.

 

너무 어릴적에 돌아가신 아빠.. 그래서인지 태기는 아빠의 얼굴도 모르고 살면서 아빠가 그립다고 생각한 적도 별로 없는 아이

 

새아빠와 새로 생긴 동생이랑 그럭저럭 화목하게 잘 살고 있지만...

 

엄마가 동생 세민이만 너무 챙기는것 같아 좀 속상할뿐 별다른 불만이 없다...

 

그런 태기에게 할머니가 느닷없이 학교로 찾아와 학원수업도 빼먹게 하고 어딘가로 데려간다..

 

다 마신 사이다병...별이 그려진 사이다 병을 무덤둘레에 꽂아둔 무덤이 돌아가신 아빠의 무덤이었던것

 

모르고 살았지만 별로 그립지도 않았었는데...그때부터 태기는 빈사이다병을 흔들며 목말라 하시던 할머니도 생각나고..

 

엄마에게 말할수도 없고 고민스러울땐... 왠지 가슴이 답답해서, 사이다를 좋아하셨다던 아빠 생각이 문득문득 나고

 

태기 역시 별 사이다가 마시고 싶곤한다...

 

우리 어릴적 소풍을 가면 꼭 싸가지고 가던 별사이다...어느샌가 점점 자취를 감추더니 이제 캔만 있을뿐...병을 찾기는 힘들어졌다.

 

사이다를 좋아했던 아들 생각에...수많은 무덤중에 쉽게 찾기위해서  사이다병을 꽂아두셨던 할머니의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먹먹하고 안쓰러웠다...

 

어린 태기에게 아빠무덤을 알려주시곤 태기 가슴에 별을 묻어뒀다는 할머니의 말씀에 눈물이 나올것만 같았다...

 

그렇게해서라도 어린손자에게 아빠의 기억을 심어주고 싶었던 마음이 느껴져서...

 

태기는 아빠를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기억할까...?

 

아마도 태기는 앞으로도 별사이다만 보면 아빠를 기억하게 되지않을까...?

 

감성적이고 너무 아름다운 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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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팩 소녀 제니 1 사계절 1318 문고 73
캐롤라인 B.쿠니 지음, 고수미 옮김 / 사계절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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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모르던 어린시절 소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하는 꿈이 있다... 
 

어느날 돈많고 멋진 진짜 부모가 날 찾아오는 꿈....원래 나는 공주였어...라는...

 

17살 소녀 제이니는 운전면허를 딸 걱정을 하고 우유에 알러지가 있는 평범한 소녀지만

 

급식으로 나온 우유곽에서 어릴적 자신의 사진을 보고 자신이 믿어왔던 온세상이 뒤집어진다.

 

너무나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가 자신을 유괴한걸까...?

 

부정하고 외면해볼려고 노력하지만 문득 문득 기억나는 단편의 기억들...제이니는 제니 스프링이라는 그 소녀가 자신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부모님을 향한 사랑과 의심으로 고통받고 잠못드는 나날이 계속 되는 동안에 옆집에 사는 리브랑 첫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한창 사춘기때 소녀의 고민에다가 자신이 누구인지 하는 근본적인 고민까지 겹쳐서 점점 말을 잃고 갈등하는 제이니의 마음이

 

읽는 내내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부모를 걱정하는 마음이 안쓰럽기도 했다

 

자신이 유괴된게 맞다면 부모님은 감옥행이란걸 알기에 어린소녀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무거운 비밀...

 

부모님이 알게 되는게 고통스러워 숨기고 숨기려는 제이니

 

진짜 그날 어떤일이 있었던걸까...? 우유팩속의 그녀는 정말 제이니가 맞는걸까...?

 

제이니를 너무나 사랑해주는 부모님이 진짜부모님으로부터 그녀를 유괴해 온 파렴치한 악당인걸까...?

 

진실을 향해 한발한발 다가가서 용기있게 대면할려는 제이니와 그런 그녀를 옆에 있으면서 도와주려는 남자친구 리브

 

둘이 사랑의 감정을 확인하고 키워가는 일련의 과정도 넘 궁금하다...

 

청소년 문학이지만 약간의 추리를 가미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그리고 달콤하면서도 톡쏘는듯한  리브와의 첫사랑은

 

읽으면서 슬며시 미소짓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빠져서 읽다보니 어느새 1권의 끝!  얼른 다음편을 읽어 그 결말을 확인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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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왼팔
와다 료 지음, 권일영 옮김 / 들녘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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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쿠시대...도자와 가문과 고다마 가문과의 세력확장을 두고 서로 맞붙게 된다.. 
 

두 사람의 맹주는 필요없다 ..오로지 한 가문만이 승리를 독차지할뿐!!

 

거기다 두 가문을 맹주로 추대하는 다이묘들

 

첫싸움에서 형편없이 패하고 부하들 목숨도 부지기수로 잃어 한순간에 전세가 확 기울게 된 도자와 가문...

 

그나마 이런 가문을 이끄는 버팀목이 있었으니...이름하여 한에몬...타고난 전사이다

 

그리고 상대방가문에도 뛰어난 무사가 있었으니...언청이무사 기베에

 

이제 양 가문과의 멸망을 쥐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으니...이미 고다마가문으로 기울어진 승패

 

이 승패를 뒤집기 위해 택한 묘수가 바로 열한살 소년 고타로..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할아버지는 목숨을 걸고 반대하고.. 그야말로 신의 솜씨로 화승총을 다루는 고타로가 절실히 필요한 한에몬

 

센코쿠 시대의 무사의 정신이나 싸움에 임할때의 전술 그리고 패했을때 그들이 보이는 자세 같은건...

 

너무나 의연하고 명예로워서...요즘 사람들은 따라 갈수 없는 자세가 아닐까 싶다...

 

적장을 대우하는 처세도 그렇고...목숨따위에 연연하지 않는 그들을 보면...그런 마음은 어디에서 나오는건지...

 

귀신같은 화승총솜씨를 지녀서 항상 전쟁에 불려 다닌다는 사이카슈 출신의 할아버지가 하나남은 손자를 지키기 위해

 

깊은 산속에서 조용히 살고자하나...피는 어쩔수 없는걸까...?

 

타고난 스나이퍼로서의 본능은 부지불식간에 드러나고 이제 그의 신기에 가까운 솜씨는 오히려 그의 목숨을 위협하기에 이른다.

 

온 나라가 영토전쟁을 벌이던 센코쿠시대에 진정한 무사의 모습을 보여준 한에몬과 기베에의 모습도 넘 멋지고..

 

이런 시대에 누구나 탐을 낼만한 솜씨를 지녔지만 아이와 같이 맑고 착한 천성을 지닌 고타로의 앞날은 어찌 될것인지...?

 

시대극이지만 지루할틈도 없이 단숨에 읽어내려갈 정도의 흡인력을 지닌책이다.

 

와다 료...다른책도 한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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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컬링 (양장) - 2011 제5회 블루픽션상 수상작
최상희 지음 / 비룡소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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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일에 불만을 가지고.. 사는게 귀찮기도 한 사춘기시절... 
 

되돌아 생각해보면 뭣때문에 그렇게 화가 나 있었는지...뭐가 그리도 불만이었는지도 기억이 안날정도의 사소한 문제들이었는데

 

그때는 그런 때였던것 같다...세상을 향해 어퍼컷을 날리고 싶을정도로 모든게 화가 났던...

 

피겨를 하는 동생을 위해 정든 대전을 떠나 서울로 전학와서 그날그날을 보내는 차을하!

 

그런 그에게 어느날 친구란놈이 컬링을 같이 하자고 제안한다...

 

올림픽에서나 보던 그 좀스런... 운동같지도 않은 운동...?

 

그냥 로봇청소기처럼 생긴놈 을 빙판에 미끄러뜨리고 건장하게 생긴 남자들이 미친듯이 빗자루질을 해대던...그 운동...?

 

게다가 우리나라엔 컬링 인구가 적어 전용빙상장도 없어서 동호회자격으로 대여한 후 뜨문뜨문 연습을 해야하고

 

그 대여비도 각자가 갹출해야하는 열악한 상황...

 

마지못해 참가하고 연습하던 을하가 점차로 컬링만의 매력으로 빠져들때 쯤 느닷없이 터지는 사건!

 

그 사건으로 인해 이 사회의 부조리와 기득권에 대해서 분노하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사건에 대처해나가고...그 과정에서 점점 성숙해 가는 그들을 본다.

 

비록 야구나,축구처럼 인기종목도 아니고 폼도 나지않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컬링만의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반드시 남들이 가는 방향으로 가야할 필요가 없음을...다시금 깨닫는다...

 

그럼에도 아이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 남들이 다들 가는 방향으로 아이를 모는걸 보면...나역시 이 사회를 살아가는 구성원이자

 

남들이 가지않는 방향으로 가는것의 힘들고 불편한 과정을 알기때문이다라고 위로해보지만...좀 씁쓸한것도 사실이다.

 

을하의 부모처럼 교육때문에 부부가 주말부부로 떨어져야하는 상황..자식교육에 올인해서 노후준비라곤 할수 없는 지금의 상황

 

이 모든게 소설속 이야기가 아니라 이땅에서 벌어지는 현실이기에 더욱 가슴에 와닿는다.

 

게다가 자식도 행복하지않고 부모 또한 등이 휘는 이 상황은 누구도 바라지않는 상황이니...답답하다..

 

컬링을 왜 하는거냐는 질문에...그냥...좋으니까 라고 대답하는 을하의 모습을 보며...

 

우리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길을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시시하게만 보였던 컬링에 대해 호기심이 생긴다...룰에 대해서..그리고 작전에 대해서도..

 

아마도 다음 올림픽경기에선 관심가지고 보게 되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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