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부동산버블,특히 아파트의 거품이 꺼지리란걸 예상하고는 있지만.. 이책은 바로 지금이란다... 노령화의 가속과 인구의 감소,가처분소득이 줄어든 마당이라 다락같이 오른 지금의 비현실적인 아파트가격을 감당할 만한 여력을 가진 사람이 소진됐단다. 그래서 지금의 전세값폭등을 야기하는거라고 하는데.. 솔직히 아파트의 거품은 인정한다...떨어질것이란것도 누구나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지만... 이책에서 간과하는건 수많은 무주택자의 갈곳이 없다라는 것이다. 전세를 얘기하고 임대아파트를 대안으로 얘길하는데... 기존의 주택이나 아파트의 전세물량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월세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비싼월세나 임대료를 감당해야하는건지...그렇다고 오르고 있는 추세의 대출을 받고 하우스푸어가 되면서까지 집을 구입해야하는건지...솔직히 좀 막막하다. 책을 읽고 답을 구해볼수있을까 햇는데...특별한 대안은 없는듯...ㅠㅠ 결국 일본처럼 직장은 서울이고 집은 변두리 외곽으로 밀려나 2시간가까이 되는 출근시간을 감수해야하는건 아닌지... 왜 주공이나 정부는 정부의 땅에다가 장기전세나 임대할수 있는 아파트를 만들지 않고 비싼땅장사를 했는지...원망스럽다... 책을 읽고 답답한 맘만 더 가중되고...내용이 많이 중복되서 읽기가 좀 지루한 감은 있지만.. 집을 사야할까 고민하거나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인것 같다...
제목에서도 알수있듯이 열일곱... 한창 사춘기반항할때이자..꽃다운 청춘 우리나라에서는 입시의 지옥문에 바짝 들어설 나이이다. 주인공 한재하는 잘나가던 농구선수였지만..잦은 부상으로 꿈을 접게 되고.. 그때부터 꿈도 미래도 없이 오토바이만 타는 소위 문제아의 길로 접어든다 그러다 첫사랑인 다연의 문자를 받게 되고 드림레이서가 되길 권유받게 된다... 자신의 꿈을 명확하게 하고 그꿈을 향해 한발한발 목표를 정해놓고 나아가는 것... 그것이 드림레이스이다... 예전부터 있어온 위시리스트의 청소년판인것 같다... 원하는 목표를 분명히하고 종이에다가 미래의 내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놓고 노력하면 그 꿈을 반드시 이룰수 있다는... 언제부턴가 우리아이들에겐 꿈이 사라진것 같다.. 좋은 대학가는것!! 오로지 그것만이 최선이자 최후의 목표인듯 부모도 아이도 안달하고 힘들어하고... 여기에서도 지적했듯이 좋은 대학가는것도 삶의 한 부분일뿐 인생의 목표가 될수는 없는데... 중심을 잘 잡아야할 부모들마저도 그러한 사실을 잊어버리고...오로지 공부...대학만 부르짖는다. 나역시 그러한 부모이기에...반성을 하게된다. 여기에 드림레이스가 되는 7가지 미션이있다... 솔직히 다아는 내용이지만..지키는게 넘 힘들다. 중단기 계획을 세우고 파워지수를 높이고..인맥과 교양을 쌓고... 청소년에게만 쓸수있는 미션이아니라...어른인 우리가 해도 될 만한 내용인것 같다.. 아이에게만 지킬것을 강요할게 아니라...나역시 써놓고 두고보며 실천해볼까한다... 아이만을 위한 계발서라기보다 온가족이 실천해볼만한 계발서인것 같다...^^
재미난 그림과 함께 검은섬에서 벌어지는...정좌랑과 아이들의 재미나는 바다생물이야기이다. 한양에서 천주교를 믿는 다는 죄목으로 검은섬으로 귀양온 선비..정좌랑 좌랑이란 높은 벼슬까지 지냈고...형제들 모두 벼슬아치였던 높은 신분의 사람이지만... 검은섬에선 아이들을 가르치며 소일거리삼는다. 일찍히 온갖서적을 섭렵했고 관심거리도 다양해서 생선에 대해선 모르는게 없다고 자부했건만... 여기 검은 섬의 아이들보다 못하다는걸 깨닫는다.. 우리에게 자산어보를 쓴 사람으로만 알려진 정약전... 동생으로는 정약종과 정약용선생이 있다. 항상 국사책속에서 자산어보는 정약전이라고 외우기만 했지..자산어보를 본적도 없고 내용에 대해서도 물고기에 대해 쓴 글이라는것만 알았을뿐...접해본적도 없는 자산어보... 여기에 자산어보를 쓰게 된 계기나 내용에 대해 자세하고 재미있는 일화와 함께 소개 되고 있어... 몰랐던 물고기의 행태나 특징에 대해 잘 알게 해주는 것 같다. 아마도 시리즈로 나올것 같은데...이책을 읽고 나면 왠만한 물고기에 대해선 박사가 될듯싶다... 물고기만 덜렁 소개하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일화와 같이 소개해놓아 아이들이 더 잘 기억할것 같다. 게다가 정약전에 대한 소개도 책뒤편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귀양갈 당시의 상황도 상세하게 묘사해놓아 역사공부에도 도움이 될것같다. 정약전의 쓴 책은 자산어보만 알고있었는데... 문순득이라는 사람의 표류이야기인 표해시말이나 송정사의같은 책도 썼다는 걸 처음 알게됐다. 1편은 정좌랑이 검은섬에서 아이들이나 사람들과 어울려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해놓은듯 하고... 본격적인 물고기이야기는 다음 편을 기대해야할것 같다.. 전라도 사투리의 구수한 말솜씨도 재미나고...말미잘의 어원이나...짱뚱어의 유래도 넘 재밌게 소개되어있다 2편이 기대되는 책이다...^^
나눔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이제것 나누는 사람의 선행에만 초첨과 관심을가졌지...그 대상이 되는 사람의 기분이나 자존심에 대해서는 아무도 의견을 나누거나 이의를 제기한 사람도 없었고해서인지...관심이 없었다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아마도 은연중에 봉사한다는 것에 오만한 맘이 있었나봅니다.. 어느날 학원의 휴강으로 예전부터 알지만 친하진 않은 석진이를 만난 연우는 석진이를 따라 아동센터에 놀러가서 아이들과도 어울려 놀다가 책이 얼마 꽂혀있지 않은 독서실을 보게 되고... 그날의 기억을 글짓기로 써서 상을 받게 된다... 게다가 그 내용이 알려져 전교생의 책나눔 운동이 시작되서 여기저기서 모은 책과 성금을 아동센터에 기부하게 됐는데... 석진이는 그날부터 서먹서먹한게 이상한 태도를 보인다... 왜일까...? 연우는 좋은 뜻으로 한 기부였지만...받는 사람의 기분이나 자존심같은건 전혀 고려하지않고... 주는쪽의 성의만 강제로 들이민것과 같았다는걸 깨닫게 되면서..참다운 나눔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항상 나눔에 대해 권유를 받으면...형편이 어려워서..또는 시간이 없어서... 라고 거절했던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 돈이 없어도 남에게 줄수 있는게 있다는 부처님의 말씀이 있다... 표정을 부드럽게 하고 따뜻한 맘을 나눠주고...칭찬과 격려의 말을 하고... 내자리를 양보하고... 그야말로 돈이 드는것도 아니고 어려운 것도 아니면서 남에게 줄수 있는 것이다... 주는것도 중요하지만...받는것 역시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고 진정한 의미의 나눔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했다...
흥미진진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책이다.. 난..솔직히 우리나라소설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않아 잘 안찾게 되고.. 어쩌다 읽어도 사서 보는 쪽이 아니라 빌려보는쪽을 택할만큼 우리나라 책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다 이 책은...전작 내심장을 쏴라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듯한 느낌을 받았다. 탄탄한 줄거리와 꽉짜여진 포맷... 캐릭터의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 왠만한 일본의 추리소설보다 더 재미있고 짜릿했다. 세령호라는 곳을 무대로... 각자가 파국을 치달아 가는 모습을 너무 잘 표현했다. 카피에 쓴 것처럼 딸아이의 복수를 위해 올가미를 거는 남자와 그로부터 아들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남자.. 7년전 그날밤에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걸까...? 우리가 아는건 진짜 아는걸까? 아님 안다고 생각하는 걸까? 한남자가 한순간의 실수로 처절하게 무너져내리는 걸 보며... 그 남자를 그렇게 몰고가는 남자의 집요함을 보며... 같이 답답해했고 안타까워했고...같이 두려움을 느끼게했다. 과연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인지... 내가 딸아이를 잃은 장본인이라면...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것 인지? 선과 악의 경계는 도대체 뭔지...? 어러가지 의문과 생각을 하게 한책이다. 추리소설이 갖는 모든 점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살인이 있고...가해자가 있고... 사건의 발단이 되는 단초가 있고... 마지막으로 젤 중요한 반전이 있고...^^ 오랫만에 넘 재밌게 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