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25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25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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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마왕의 방해로 점점 힘들어지는 원정대...

 

그럼에도 원정대들은 힘을 합쳐 적들을 물리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가을마왕이 숨겨놓은 마력코어가 성의 지하에 있다는 말을 듣고 지하로 내려간 원정대들...

지하에서 만난 자쿠파가 그들을 막고서 죽은 아내기 남긴 퍼즐을 같이 풀어달라고 요구하는데...

 

소숫점아래가 끝없이 계속되는 중,일정한 배열의 숫자가 되풀이 되는 소수를 순환소수라 하고

 

그 되풀이 되는 숫자의 배열을 순환마디라고 한단다...

 

어릴때 배운 기억이 없는걸 보니 그 시간에 딴짓을 했든가 아님 요즘 새로 나오는 유형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예문을 들어가며 설명을 하니 이해하기가 쉽다...

자무파의 퍼즐을 풀어낸 원정대들...

 

우리애가 5학년때 배울 배수를 잘 활용해서 풀면 답이 나오는거였다..

 

이제 정비례와 반비례의 관계...

 

우리땐 그래프를 그려서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x가 2배,3배,4배로 변하는것에 따라 y역시 2배,3배,4배롤 같이 변하는걸 정비례라 하고

 

x가2배,3배,4배로 변할때,y가  1/2,1/3,1/4로 변하는걸 y는 x에 반비례한다고 한다

 

이런 원리를 설명하고 다양한 예문을 들어놓았는데...

 

솔직히 초등학생인 우리애가 이해하기엔 좀 어려운것 같다..

 

자무파의 도움으로 지하통로의 세 관문을 향해 출발한 원정대들..

 

다들 무사하게 통과해서 그들이 원하는걸 손에 넣을수 있을지...뒷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아이들 수학이라고..그리고 만화라고 쉽게 봤는데...

 

내용이 쉽지만은 않을뿐더러 수학의 원리를 좀 더 쉽게 설명할려고 애쓴 노력이 보인다.

 

아마도 그런 노력들이 이책의 인기비결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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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왕자 1 - 미국 초등학교 입학하기 영어의 왕자 1
조현진 지음, 박철호 그림, 레이나 감수 / 상상의집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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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를 가르치는 집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을, 영어 어학 연수를 주제로 한 체험만화... 

 

부제가 미국 초등학교 입학하기란다...

 

엄청난 부잣집 재벌의 손자인 황준...안하무인이고 제멋대로인 황민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절실한 영어에 울렁증이 있는것..이런 황민을 미국 사립학교로 보낸 할아버지...

 

거기서 골든 메달을 따오지 않으면 명명그룹의 경영권이랑, 유산상속을 포기시킨다는 유언장을 쓰셧으니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비행기안에서 이쁜 스튜어디스누나들에게 음료를 부탁하는 황민...

 

would you like ~ 로 물어보는 질문문에 어떻게 대답하면 좋은지...적절한 그림과

 

예문을 통해서 들려준다..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관용구라서 외우둬야할것...

 

일상생활에 많이 쓰이는 문장들을 여러가지 샘플을 보여주며 연습시키고 있는데...

 

I want to~와 같이 시작하는 문장은 요즘 걸그룹들이 부르는 노래에서도 많이 쓰이는 문장들이라

 

그런지 아이도 재밌어 하며 따라한다..적절한 예문을 같이 넣어둬서 다양한 문장을 연습할수 있다

 

만화 내용도 재밌지만...어렵지않은 예문을 많이 등장시켜 지루해하지는 않는데...

 

너무 쉬운 표현들 위주라서 좀 아쉬운감은 있다

 

책 별책부록으로 따라온 영어의 왕자 다이어리...

 

영어로 일기가 쓰여져 있어 아이로 하여금 영어일기를 어떻게 쓰면 좋은지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문장독해도 연습할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mp3파일을 제공하고 있어 원어민의 발음도 직접들을수 있게 되어있는점은 맘에 든다..

 

과연 나비서와 삼식의 음모에서 황민은 어떻게 살아남을지..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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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만나요 - 책으로 인연을 만드는 남자
다케우치 마코토 지음, 오유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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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했던 나로선 같은 책을 읽고 서로 좋았던 부분을 이야기하며 대화를 나눌수 있는 사람과 

인생을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막연히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물론 그건 결국 꿈으로 끝났고...나의 반쪽은 역사와 고전에 관심이 있는..

나와는 전~혀 접점이 없는 사람이라는게 현실이다...

 

그래서일까...? 

여기 네사람의 접점이 책과 도서관이라는 게 일견 반갑기도 하고...그래서 더욱 그들의 여행이 부럽기도 하다.

하루키의 주인공 두사람의 이름을 가명으로 쓴 나즈나와 와타루는 이름을 서로 오해한데서 만남이 시작되고

나즈나의 영향으로 해변의 카프카와 스푸트니쿠의 연인과 같이 하루키의 책을 읽으면서...둘만의 여행을 계획한다

 

고마치 역시 해변의 카프카를 보면서 일종의 충격을 받는데..

어릴때 삼촌집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며칠간 생활했던 기억이 있는 그로선 그 기억을 토대로 도서관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언젠가는 꼭 글로 쓰리라 결심했던것...이를 하루키에게 도둑맞았다고 생각하는것...

 

나즈나와 아타루의 시점과 고마치의 도서관생활의 시점,그리고 무명작가가 된 지금의 시점을 교차로 이야기하며

각자의 스토리를 풀어나가는데....

이들의 공통점이 뭘까...? 하며 읽어나가던 중...드디어 만난 세사람...그리고 그녀 미쓰기

그녀 역시 두권의 책을 썼던...그리고 지금은 도서관의 사서로 생활하는 그녀에게 그들과의 만남은 어떤 의미일까...?

 

이야기 전체에서 등장하는 해변의 카프카라는 이야기...

나 역시 한참을 하루키에게 빠져 읽었던 책이고...그들처럼 그의 루트를 따라 일본전역을 여행하고 싶다고 생각한적이 있다

입구의 돌을 찾아 간 장면에서...다시 그책의 그장면이 떠오르고 해서 너무나 반가웠다...

그들처럼 별다른 공통점이 없고 대화가 많지않아도 어딘지 통하는 느낌을 알것 같다

새삼 느끼는 건 역시...가까운 사람이 나와 같은 취미면 너무 좋겠다는 것...

 

책을 통해서 서로 만나는 그들의 인연...그리고 그들의 여행...

읽으면서 예전에 읽은 하루키의 책들이 다시 생각나고...그 책을 읽었을때의 나의 모습이 새삼 생각나고 그립다

나로 하여금 젊었을때...그리고 한창 고민이 많았을때의 나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 책이었다...

`사누키우동 여행`은 나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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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 2
캐서린 스토켓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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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이 극심하던 1960년대 그중에서도 더욱 심한 남부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젤 천대받고 사람취급도 못받던 그녀들..가정부들만의 작은 반란이 시작됐다.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가정부들의 수가 점점 늘어가며 미스 스키터의 작업에도 점점 박차가 가해지고

 

날이 점점 더워지는것과 더불어 불온한 공기가 그들 주위를 감싸기 시작한다.

 

이런 때에 그들이 작업한 원고를 넣어둔 가방을 하필이면 미스힐리에게 발각되고 그녀는 그곳에서 불온하다고 생각되는 서적을 발견...

 

미스 스키티에 대한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유지니아 또한 밖으로 보이는 그녀의 철저한 이중적인 모습에 더 이상 참기 힘들어 그녀에게 반기를 드는 발언을 하고

 

미스힐리는 그런 그녀를 모두로부터 배척당하게 한다...그녀에겐 두렵지만 그렇게 하고도 남을 힘이 있기때문...

 

여러 우여곡절끝에 그들 모두의 노력인 그들의 책 `헬프` 가 드디어 출간되고 방송에 소개되면서

 

이목을 집중하며 핫이슈로 떠오른다...

 

두렵게도 그들이 그렇게 공을 들여 가명을 쓰고 지역을 바꿨음에도 이곳이야기라는 소문이 퍼지고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데...

 

처음엔 너무나 두려워 눈도 못맞추고 말도 할수 없었던 그들이...점점 자신감을 찾고 그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를 치유도 하는

 

일련의 과정이 어느날 갑자기 책한권으로 모든게 바꼈다는 현실감 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두려움을 이기고 냄으로써 그들의 처지나 형편이 달라진게 아닌

 

세상을 향해 조금씩 그들의 목소리를 낼수 있는 용기를 보여줬다...변화를 향한 첫걸음을 다른 사람이 아닌 그녀들이 했다는것...

 

중간중간에 우월한 위치에서 너무나 교묘하고 이중적인 모습으로 철저히 가면을 쓴 상류층여자들의 가식이 치졸하고

 

그 모든일의 젤 높은 위치에서 자신의 호위병을 거느리고 그들을 진두지휘하는 미스힐리의 모습이 소름끼진다

 

이런 악조건을 견디고 변화를 향한 용기있는 첫걸음을 띤 그녀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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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 1
캐서린 스토켓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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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의 미국 남부...그중에서도 인종차별이 격심한 미시시피의 잭슨 

 

그런곳에서 유색인으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고달프고 어려운일인지 여실히 보여준 책이다...더구나 이 책처럼 유색인이면서도 여자면

 

그 삶의 힘들고 고단함이 더 배가 되는건 물론이고

 

아무리 머리가 좋고 똑똑해도 가질수 있는 직업이 한정 되어 있다보니..그들의 엄마의 엄마 처럼 대대로 남의 가정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하는

 

아이빌린,미니 ,율메이 그리고 그 외의 많은 유색인들

 

백인 여자라고 형편이 다른것 같지않다...좋은 집안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대학까지 나와서도 그들이 하는일이란

 

고작 좋은남편을 골라 시집가서 가정을 이루는 일이었으니..미스 스키터라 불리는 유지니아는 이런 현실이 답답하다.

 

미스 스키터가 친하게 지내고 어릴때부터 친구인 미스 리폴트와 미스 힐리...이 셋은 매주 만나 브릿지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중

 

유색인들의 내부 화장실 사용을 제한하고 그들만의 화장실을 따로 지어야한다는 미스 힐리의 의견에 따라

 

미스 리폴트는 외부에 화장실을 짓고,미스힐리는 그것으로도 부족해서 발의안까지 만들어 연맹신문에 기고해서 공론화할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좋은 기자가 되고싶었던 미스 스키티는 이런저런 신문과 잡지에 기고하던중 ,뜻밖의 조언을 얻고 기사를 물색하다가...

 

이런 헬퍼들의 이야기를 싣고자 하지만...그당시의 미국,그중에서도 남부 미시시피에선 소신있는 유색인들의 발언은 곧장 몰매를 맞거나

 

해고를 당해 삶이 송두리째 뽑히는 상황을 맞을 정도로 인종차별이 극심해서 이런제안을 하는 스키티를 아무도 상대조차하지 않는다.

 

이런 와중에 아들을 잃었던 아이빌린이 용기를 내어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적어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

 

두려움을 극복하기가 쉽지않을뿐더러 아이빌린 한사람으로 될 일이 아니고 열댓명의 인터뷰어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고

 

곳곳에서 유색인들의 구타소식과 총으로 피살당한 소식이 들려오면서 그들사이에서도 조금식 변화가 찾아오는데...

 

그 당시의 흑인들의 삶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그 자유가 제한 되어있고 숨쉬기가 곤란할 정도로 차별이 심한것 같았다

 

흑인 목숨을 파리목숨처러 여기는 건 여사고, 그들이 질병을 옳길지도 모른다는 터무니없는 두려움에 화장실을 별도로 만들고

 

병원도 따로,사는곳,학교도 당연히 따로...심지어는 슈퍼조차 같이 못썼다니...엄청나서 말문이 막힌다

 

이렇게 꽉 맏히고 편견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약자의 힘으로 이야기를 하고 그걸 기사화할려는 여자들의 움직임은

 

과장이 아니라 한마디로 목숨을 담보로 한 일종의 혁명과도 같은거였다고 볼수있다.

 

자신만이 아니라 가족의 생사를 담보로 한...

 

고작 자신들이 겪은 이야기를 싣는건데도 이러니...그 딩사의 사회 풍경이 어땠을지 미뤄 짐작할수 있을거다.

 

그녀들의 용기있는 행동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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