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mannerist > [알라딘 서재마을 사람들 00] 마태우스님.


마태우스님@참이슬이 있는 서재

 

대박 번개의 주창자 마태우스님.

근 석달만에 만지는 MX가 어색하다. 손이 덜 풀렸나. 프레임 사이에 마태우스님을 적당히 끼워 연출하려 했으나 대략 실패. 저 사진은 마태우스님의 표정과 손짓이 아니었다면 빵점짜리였다. 적당한 표정과 동작으로 망할뻔한 사진을 살려주신 마태우스님께 감사 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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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9-24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매너리스트님이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뭔가에 놀란 듯한 표정, 그게 제 컨셉입니다. 참 잘나왔어요, 그죠? 잘 찍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매너님!

비로그인 2004-09-24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위기 있네요 ^^

stella.K 2004-09-24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이거 말고 형사 같이 찍은 사진은 왜 안 퍼오셨어요? 난 그게 더 좋던데...물론 이것도 좋지만.^^

노부후사 2004-09-24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인의 추억>이 좋아요 좋아~~
그쵸 스텔라님?

2004-09-24 1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arrysky 2004-09-24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사진이 좋더라구요. 표정도 귀여우시고 손과 팔의 선도 참 멋지게 나왔어요. ^^
그리고 옆의 소요님과 진형이(진형이 맞죠?)도 잘 어울리게 나왔고요.. 모델들도 좋으시고 매너님 사진 솜씨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paviana 2004-09-24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근데 이 사진이 영화인가요? 카테고리가 ....ㅋㅋ

stella.K 2004-09-24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pimetheus님, 그러게 말여요. 근데 그 사진 빠삐용 같다고들 하시니...옷만 보면 그런데, 얼굴 보면 형사란 말여요.^^

sweetmagic 2004-09-24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에 놀란 듯한 표정 이거 눈 커보이시려고 그러는 거죠 ㅎㅎ

=3=3=3=3

panda78 2004-09-24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사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진짜루.. 퍼 가고 싶어요, 마태님. 흐흐흐흐ㅡ

superfrog 2004-09-24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속 스틸 컷 같은 너무나 자연스런 장면입니다..^^
진형아, 이쁘당!!!ㅋㅋ

2004-09-24 2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야옹이형 2004-09-25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텔레비젼에서 해주는 공공의 적을 보았어요.
근데, 거기 나오는 설경구가 마태우스님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이었을까요? 닮은 점이.
 

 언제부터인지 영화를 볼 때마다 종이 쪼가리에 뭔가를 적었다. 순간순간의 느낌을 적을 때도 있고, 인상적인 대사를 옮길 때도 있다. 내가 대사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걸 보고 “기억력이 대단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그건 기억력이 아니라 필기력인 거다. 몇 년을 이러고 났더니 노트 쪼가리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버려, 적어놓은 종이를 잃어버리면 쓸말이 없었다.


<알 포인트>를 보기 전, 난 노트와 펜을 꺼내고 적을 준비를 했다. 하지만 적은 건 거의 없다. 영화가 워낙 미스테릭해, 내 둔한 머리로는 내용을 따라가는 것만도 벅찼으니까.

“정일병이 누구지? 아까 지하실에 끌려가 맞은 얘던가?”

“목매 죽은 사람은 뭐하던 사람이지?”

“철모에 써있는 게 대체 무슨 뜻인데?”

이런 것들을 좋지 않은 머리로 생각하려다 보니 영화감상문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 턱이 있는가. 게다가 돌발적으로 나오는 공포스러운 장면들에 질려서, 뭔가를 적는다는 게 불가능했다. <기묘한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마지막 장면도 전혀 이해가 안갔는데, 내가 노트에 쓴 건 이게 다였다.

[겁나게 무섭다. 내용이 이해 안가는 게 더 무섭다. 영화가 그다지 친절하진 않구나]

 

 

사진설명: 감우성이다. 나랑 나이가 같다는 걸 엊그제 알았다. 그걸 알고나니 거울 보기가 싫다...

 


내가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아는 분이 쓴 영화 감상문 때문이었다. 평소 영화 감상문을 기차게 잘 쓰는 분인데, 그분이 쓴 감상문은 이랬다.

[진정한 공포가 무엇인지 아는 감독인 것 같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현실의 공포가 겹쳐져 가슴이 아프더군요.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최고였습니다.

p.s. 감우성. 제가 추구하는 궁극의 Sexy였습니다. 어흑~ T_T]

그렇다. 내공이 뛰어난 그분 역시 이 영화에 대해 할말이 없었던 거다! 그러니 내가 영화에 대해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는가. 굳이 한마디만 하자면 이렇다. 지금까지의 베트남전 영화들이 한국군의 용맹과 공산당의 무서움을 가르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 영화는 귀신의 무서움을 말한다는 점에서 그전 영화보다 진일보한 작품이다.


베트남전 얘기나 하고 어줍잖은 감상문을 끝맺으리라. 베트남전 얘기를 하면 아직도 거품을 무는 사람이 많다. “누구 덕에 이렇게 잘 살게 되었는데!” 거기서 벌어진 양민학살 얘기를 하지 않더라도, 죽지 않아도 될 한국군 5천명이 그 전쟁에서 목숨을 잃었다. ‘아무리 구차하게 살아도 죽는 것보단 낫다’고 믿는 나로서는 그들의 귀한 생명을 담보로 한 경제적 번영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2004년, 우리는 다시금 이라크에 군대를 파병했다. 이제는 제법 먹고살만 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파병 논리는 그때와 다를 바가 없다. 30년 전의 전쟁에서 전혀 교훈을 얻지 못한 우리나라, 우리는 도대체 얼마나 잘먹고 잘살아야 만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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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4-09-12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마전에 이 영화 봤는데, 아주 재밌게 봤어요( -> 저도 이렇게 밖에 말 못하는 제 자신이 싫답니다. -_-;;) 공포영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라기보단, 무서워서 잘 못보는데, 잘된영화라는 소문,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면 가지요. 이 영화 관객에게 강요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공포영화면서도, 관객에게 공포를 강요하지 않고, 베트남전이 배경인데도, 아픈 역사에 대해서 생각하라고 강요하지 않고요.배우들도 다 대단했고, 시나리오도 훌륭했어요. 마지막 장면의 감우성의 연기는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것 같아요.

연우주 2004-09-12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마태우스님. 우리 우성씨 70년생이예요. 제 기억으론 마태우스님은 더 많으셨던 듯...^^ 우리 우성씨 짱이지요!!!! 근데 전 아직 저 영화 안 봤어요. 무서울까봐...ㅠ.ㅠ

연우주 2004-09-12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작 우성씨는 개봉 전 불만을 잔뜩 터뜨렸었는데, 반응이 좋다니 다행이예요. 아마 우성씨는 감독의 의도를 잘 이해 못했던 듯...^^

마태우스 2004-09-12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다! 제가 착각했어요. 제 친구랑 동갑인데.... 우주님, 죄송!!
미스 하이드님/그래요, 강요하지 않는다는 게 이 영화의 특징이죠. 뭔가를 늘 주입받아오기만 했던 저로서는 '친절하지 않다'는 말을 할수밖에 없지만요....

플라시보 2004-09-25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보려다가 결국 못봤는데... 영화가 대략 어려운것 같군요. 다들 평이 그렇더라구요. 너무 머리아픈 영화는 피하는게 쵝오! ㅋㅋㅋ
 

 

 

 

 

 

* 일자무식 유아독존, 좋은 제목인 것 같다.

 러시아에서 참혹한 사태가 발생했단다. 테러범을 진압하려다 수백명이 죽었다나. 정말이지 누가 테러범인지 모를 일이다. 어이없는 일은 내가 그 사실을 어제 아침에야 알았다는 것. 그나마 자세한 내막은 모른다. 그냥 러시아에서 사람이 많이 죽었는데, 테러와 관계가 있더라 하는 것 뿐. 요즘 난 달랑 한겨레 하나만 본다. 먼저 스포츠란을 보고, 사설.칼럼에 재미있는 글이 있으면 보고, 나머진 안본다. 뉴스를 안본지는 20년이 넘었다. 그러니 자식을 물에 던지고 자살한 아버지를 비롯해서 퇴직금 5천만원을 로또에 투자했다가 목숨을 끊은 부녀 얘기처럼 남들이 화제로 삼는 엽기적인 사건들에 대해 “그게 무슨 얘기야?” 하고 뒷북을 치기 일쑤다.


십년 전에도 그랬다. LA 폭동이 왜 났는지 그때의 난 일말의 관심도 없었다. 그때 우리집은 조선일보를 봤다. 아니 어쩌면 동아일보였는지도 모른다. 난 그 두 신문이 나쁜 신문이라는 것도 몰랐다. 어차피 스포츠란만 읽었으니까. 그것도 부족해서 스포츠서울을 탐독했고, 퇴근길에는 일간스포츠를 줄을 쳐가면서 봤다. 그때는 사회에 대한 고민이란 게 없었다. 여자친구랑 잘 되어야 할텐데, 오늘 교수님들이 일찍 퇴근했으면 좋을텐데, OB가 이겨야 할텐데 따위가 내가 했던 고민의 전부였다.


97년, 강준만을 접하고 대오각성한 뒤부터, 난 봐야 할 게 많아졌다. 스포츠신문을 줄치면서 읽었던 그 정성으로 조중동과 한겨레를 읽었고, <말>지를 읽었으며, 월간 <인물과 사상>을 읽었다. <아웃사이더>의 독자가 되었고, 참여연대 회원에게 보내주는 <참여사회>를 읽었다. 일년에 5만원의 구독료를 내고 언론비평지인 미디어오늘을 보기 시작했다. 그 시절 내가 한달에 다섯권밖에 책을 읽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조중동과 한겨레, 하루에 신문 4개를 보는 것은 벅찬 일이었다. 이틀만 밀려도 신문들은 살인적인 양이 되어 내 앞에 쌓였다. 그럴 때면 난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신문들을 해치워 나갔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조선일보가 얼마나 나쁜 신문인지를. 동아일보는 조선일보를 따라함으로써 2등을 유지하려 한다는 것을. 중앙일보는 그래도 좀 변화의 기미가 보인다는 것을.


인터넷을 하게 되면서, 난 조중동을 인터넷으로 읽기 시작했다. 명색이 안티조선인데, 안티조선 티셔츠를 입고 테니스를 치러 가는데 집에서 조선일보를 구독한다는 게 말이 안됐으니까. 인터넷으로 보니까 기사는 안보고 칼럼과 사설만 보게 되었지만, 어차피 조선일보의 나쁜 점은 거기 다 있는 게 아닌가. 가끔씩 독자마당에 조선일보를 비난하는 글도 올리고 그랬었던 시절이었고, 내가 쓴 글이 누군가에 의해 안티조선 사이트에 퍼날라진 것을 확인했을 때는 참 기분이 좋았다. 그러고보니 프레시안도 가고, 오마이뉴스도 갔었다. 대선 때는 서프라이즈의 글들도 열심히 챙겨 읽었었다.


그로부터 2년, 난 하나씩 하나씩 보던 걸 줄여 갔다. 언제부터인가 난 조중동을 보지 않는다. 오마이에도 안간지 오래다. 안티조선도 안가고, 몇 달 전부터는 진보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말>지도 끊었다. 아웃사이더는 잔뜩 밀려 있고, 엊그제는 드디어 미디어오늘마저 끊었다. “저 외국 가거든요”라고 거짓말을 해가면서. 그러고보니까 달랑 남은 건 한겨레 하나, 그나마 스포츠란만 위주로 보니 갈수록 아는 게 없어진다. 십년의 여정을 거쳐서 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온 셈이다. 이 상태로 몇년만 지내면 난 다시금 나밖에 모르던 지난 시절로 돌아가지 않으련지 걱정이 된다. 하지만 사람은 한번 편해지면 되돌리기 힘들고, 어찌된 것이 갈수록 시간이 없다. 게다가 세월은 좀 빠른가. 9번째의 달력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보면 세월의 빠름이 무섭기까지 하다. 그냥 날 믿으련다. 지금 아무것도 안읽는다 해도, 뭔가를 열심히 읽어온 지난 몇 년의 시간들은 헛된 것이 아니었다고. 그 시간들은 내가 이기와 탐욕에 빠지는 걸 막아줄 거라고....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하얀마녀님의 말씀에 의하면 그 별은 북극성이 아니라 금성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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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9-08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다....알라딘...때문이겠죠, 아마?^^:;

아영엄마 2004-09-08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신문을 안 읽으면 무식해...질려나? 그래도 인터넷하니까 세상 돌아가는 일의 일부분은 접하고 살긴 하는데, 모든 걸 다 알고 살 순 없으니 현실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서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전 책과 알라딘, 가족이라는 테두리속에서 살아가는 개구리여요..ㅜㅜ

하얀마녀 2004-09-08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태우스님을 믿습니다. ^^

미완성 2004-09-08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죄송합니다.
저는 신문을 아예 안봅니다. 본다고 해도, 믿질 않습니다..ㅜ_ㅜ
마태님 뒤에는 제가 늘 버티고 있을테니, '내겐 언제나 베이스가 깔려 있어!'라는 생각으로 힘내시길 바랍니다 흙흙!

로렌초의시종 2004-09-08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사람이 한번 알았다가 도로 잊고, 한번 똑똑해졌다가 도로 멍청해지는 것이 그리 쉬운 줄 아십니까? 이건 마태우스님께 희망을 드리려는 말이라기 보다는 그게 사실이기 때문이지요. 오히려겁을 주려는 뜻일 수도 있어요. 이제 마태님은 더이상 스포츠 신문에 줄을 그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실 수 없는 것입니다~~~ ㅋㅋㅋ개별적인 사실에 대한 무지함과는 무관하게 이 세계를 바라보는 눈 자체는 이미 달라지신 겝니다. 다시말씀드리면 조금만 여유가 생기시면 언제든지 다시 몰입할 토대는 갖춰졌다는 것이지요.
(왠 난데 없는 호러&설교버전? 도대체 무슨 근거로? 아무튼 잘난척해서 죄송합니다...... 삼가 용서를......)

비로그인 2004-09-08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식의 늪이 아니라 제가 진단내리기로 일명 '찬바람 증후군' 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성 솔로분들에게 가을철 환절기에 찾아오는 대표적인 유행성 독감의 한 종류죠)

인생이 시들하고 무의미해지며 옆구리가 허전하고 뼛속까지 추우며, 이가 시리고,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지고 가을비라도 내리면 첫사랑 생각이 나고,
소주 생각은 더 자주 나고, 왠지 연애영화가 보고싶고, 주변엔 미녀는 왜그리 많은지.....

맞나요?
네멋대로 의원 돌팔이 박사 백 -_-;

미완성 2004-09-08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을 다시 보니 오늘의 선정책이 덩말 예술입니다 *.*
으어, 저 왕(王)자를 보라...!!!!!!

섣달보름 2004-09-08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전 마태님의 그 열정이 부럽습니다.
대오각성하면, 겁나게 달라질 수 있는 그 열정이..
언젠가 또 오겠죠. 스스로 대오각성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그 시점이.. ㅋㅋ
전 범위를 좁혀서 핵심만이라도 놓치지 말아야지 하는데.. 쉽지는 않더라구요.

2004-09-08 2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sweetmagic 2004-09-08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A 폭동 났을때 중학교 일학년 인가 그랬는데요 그때 뻥치던 사회 선생님한테 자료 스크랩해서 왜 거짓말 하냐고 따지러(?) 갔던 기억이.... 지금은 왜 일케 무식하게 사는지....

stella.K 2004-09-09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일 조선일보 방송프로와 문화면만 찔끔 거리는 저는 어찌하라고...그리고 매일 내가 좋아하는 책이나 조금씩 읽고, 알라딘이나 하는 저의 무식은 하늘을 찌릅니다. ㅜ.ㅜ
마태님은 다시 그런 늪에 빠지실리가 없습니다. 마태님이 다시 그 늪에 빠지시면 이 나라에 희망이 없습니다. 저 역시 마태님만 믿습니다!!

2004-09-09 0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arrysky 2004-09-09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과 sweetmagic님께서 스스로를 무식하다 하시면 스타리는 고저 콱 죽어야 합니다~ 우웽~ ㅠ_ㅠ

꼬마요정 2004-09-09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ㅡ.ㅜ
저는 머리도 아프고, 속칭 열불이 터져서 아예 안 보려고 하지만, 인터넷 할 때마다 다음 뉴스니 뭐니 하면서 가끔씩 보게 되더라구요... 끔찍한 사건 사고, 헛소리 하는 정치인들, 언론인들 없는 세상에 살면 신문도 열심히 보고 토론도 하고 할텐데 말이에요...에휴

가을산 2004-09-09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중고생 때는 '역시 신문은 조선일보야' 이러던 때가 있었습니다. --;;
대학생 때 한겨레 신문이 창간되자 아버지에게 우리도 한겨레 보자고 했더니, 아버지 말씀,
'그 신문들은 능력 없어서 다른 신문에서 짤린 기자들이 만든 신문이야. 볼 것 없어!'
음... 이때쯤부터 아버지와 제 방향이 달라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ceylontea 2004-09-09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 밖에는 구독 신청하지도 않은 동아일보가 차고차곡 쌓이고 있더군요.

털짱 2004-09-09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화할 수 있을 만큼만 먹는 게 원래 건강에 좋다면서요..? 너무 강박증 환자처럼 욕심내는 것보다 낫다고 봐요.

마태우스 2004-09-09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짱님/피, 님은 소화할 수 없을만큼 많은 털을 붙이고 다니시면서!
실론티님/폐품으로 내시죠....
가을산님/잘린 사람들이 만든 신문인 건 맞네요^^
꼬마요정님/님이 그리는 세상이 오면 신문이 필요없을 것 같은데요? 뭔가 엽기적인 사건을 찾아서 신문을 보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답니다^^
스타리님/안돼요! 스타리님이 얼마나 인기가 많은데 죽다뇨!!! 제가 스윗매직님 잘 타일러 보겠습니다.
스텔라님/어멋 제가 구국의 지도자라도 된 듯 착각을 하게 만드는 댓글.... 열심히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아자!
스윗매직님/님이 그러시니까 스타리님 삐지잖습니까. 그러지 마시고 마음 잡으세요!
속삭이신 분/메트로 열심히 봐야겠군요, 낼부터^^
섣달보름님/지지난주 일요일이 아마 보름이었을겁니다. 그거 보면서 제가 보름님 생각했다는^^ 그리고...대오각성하기엔 제가 너무 패기가 없어졌습니다...
사과님/아이, 부끄럽사옵니다. 사과님이야말로 진정한 예술가면서..
체셔고양이님/고, 고양이님..... !!!!!!
시종님/정말 그럴까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가끔 무섭답니다.... 제가 잘할 수 있도록 많은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다시 사과님/님이 베이스에 있으니 갑자기 든든하단 생각이 듭니다.
하얀마녀님/님이 믿어 주신다니 더더욱 든든하군요^^
아영엄마님/책과 알라딘, 가족...이정도면 굉장히 큰 집단 아닌가요??? 님은 어떠신지 몰라도 전 뭔가를 읽은지가 너무 짧기 때문에 불안해하는 거랍니다. 서른 전까지 책을 하나도 안읽은 놈이라서...
새벽별님/듣긴 들었는데 한번도 금성을 본 적은 없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진우맘님/음, 알라딘 때문도 전혀 없진 않죠. 맞다, 이 모든 게 다 알라딘 때문이야!!!!!


 

메시지님은 제 사진을 올리면 제 명예에 누가 될까봐 서재 주인보기로 사진을 올려 주셨습니다. 하지만 원래 외모 쪽으로는 제가 지켜야 할 명예라는 게 없는 관계로, 여기다 올립니다.

조선남자님은 이미 애인이 생기셔서 저와의 관계를 정리하셨다고 알고 있는데, 정말 예전과는 달라지셨더군요. 마지못해 촬영에 응하고, 얼굴을 손으로 가리는 포즈를 보세요. 저 혼자만 좋아 났군요^^ 제가 눈이 풀린 건 술 때문이 아닙니다!!

 

전화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할수없이 두번째 휴대폰을 장만했어요. 그게 말이 되냐구요? 원래 저란 놈은 말이 좀 안되는 인간이지요. 조선남자님께 버림받고 다소 침울한 기분으로 메시지를 보내다, 메시지님한테 사진을 찍혔지요. 이 사진은 그래도 귀엽지 않습니까?

 

그래도 제겐 털짱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제 얼굴이 과연 인간의 얼굴일까요. 어떻게 저런 표정을 지을 수가 있는지 참나...참고로 종이묶음이 가득 들어있는 저 봉지, 굉장히 무거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전 사진보다 실물이 나은 것 같습니다. 그렇죠????????

 

이번엔 제가 좀 멀쩡하게 나왔군요. 흐음, 털짱님 눈이 풀리신 듯... 술 때문에 그런 걸까요??

 

사진을 보면서 즐거웠던 그때를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돈이 좀 없더라도 그날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배고픔을 이겨나가겠습니다. 지금도 해부학 선생한테 점심을 얻어먹었습니다. 음하하. 메시지님, 사진 잘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상협찬: 겐조, 파울로 구찌, 보디가드. 저 얼룩말 티는 제가 참 좋아하는 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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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09-06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제 눈엔 털짱님 미모만 보이니 마태우스님이 사진발이 받든 말든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

진/우맘 2004-09-06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두 번째 사진 귀엽네요.

파란여우 2004-09-06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안가길 잘 했죠? 역시 님의 저 그로데스크한 모습을 실물로 안봐서 다행입니다. 전 그냥 님의 증명사진으로 만족할래요^^

nugool 2004-09-06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입생로랑 협찬 아니셨나? ^^ 선량하고 귀여우신 마태님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진형이에게 "그 아저씨 의사선생님이야." 했더니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정말이야?? 의사선생님이 어떻게 그런 표정을 지을 수 있어!!" 합니다. ㅋㅋㅋ 맨날 근엄한 의사선생님들만 녀석이 봐왔나 봅니다. 게다가 대통령과 기생충 저자라고 했더니 녀석 완전히 뿅간 표정을 짓더군요.

*^^*에너 2004-09-06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비로그인 2004-09-06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 너무 재밌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마지막 사진 너무 깜띡? 하시네요~ 동안이시구요~
정말 즐거웠던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더불어 유쾌해지는 기분입니다 ^.^

superfrog 2004-09-06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두 번째 사진 정말 귀여우세요!!!갸우뚱한 고개와 약간 발그스름한 볼!!
세 번째 사진의 캡션은, '에휴, 사는 게 다 그렇지요..'

깍두기 2004-09-06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후훗, 한잔 걸치시면 얼굴이 빨개지시는군요^^

tarsta 2004-09-06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리슬쩍 땡땡 소문내고 싶어 그러시는거죠? ^^* )

sooninara 2004-09-06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위의 사진은 메세지님 디카로 제가 직은거 같은데요^^
줄무늬 티셔츠와 줄무늬 브라우스라..털짱님과 커플룩이다!!!!

로드무비 2004-09-06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갑니다.(가끔 울적하면 꺼내보려고요.^^)

비로그인 2004-09-06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례가 아니라면 저도 퍼갈게요 ^_^

책읽는나무 2004-09-06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서재에선 털짱님이 마태님께 구애를 펴시는것 같더니..
사진에선 털짱님은 도도+고고...마태님이 애교를 부리는??
엄청 잘어울리는 한쌍입니다요..^^

두심이 2004-09-06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안녕하세요..마태우스님. 하하..사진 정말 귀여우신데요. 이렇게 서재지인들을 사진으로 뵙게되니 정말 기쁩니다.

starrysky 2004-09-06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어~ 정말 예~술적으로 귀여운 사진들입니다!! 모델도 훈늉하고 찍으신 분의 기술도 탁월하고!! ^^b

로드무비 2004-09-06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 스카이님, 제 방에 님을 위해 퍼다놓은 빈센트 반 고흐
동영상 보셨어요? 안 보셨다면 꼭 보시고 별다방 스테이지에 걸어놓으세요.^^
(마태우스님, 죄송해요.)

panda78 2004-09-06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어머어머! 털땅님과 마태님은 얼마나 잘 어울리는 한쌍이신지- >ㅂ<

물만두 2004-09-06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넘 잘 어울려요. 그리고 전 첫번째 사진이 젤 마음에 들어요...

아영엄마 2004-09-06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인공답게 사진에 많이 찍히셨군요~. 님이 귀엽다고들 하시는데 맞습니다. 우리 나이에 귀엽게 보이기 쉽지 않은 일인데..^^;;;; 너무 반가웠었습니다. 제가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 님과도 제대로 대화다운 대화를 못 나누었네요.

하얀마녀 2004-09-07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격이 얼굴을 통해서 보여진다는 말이 맞나봐요. 마태우스님 사진 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인상이 좋으신데 그게 평소에 수양해두신 인격때문인가봅니다. 어휴, 이거 표현력이 부족해서 좀 답답합니다.

마태우스 2004-09-07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얀마녀님/제 인상이 좋다구요? 주로 남자분들만 그렇게 얘기해 주시는 듯...^^
따우님/그렇죠? 그럴 겁니다. 여간해서는 저보다 작기 힘들죠. 흐흑.
쥴님/어머나 그래요? 한번 같이 찍도록 하지요^^
아영엄마님/제가 귀염성 말고는 달리 나아갈 길이 없었는데, 귀엽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물만두님/4장 중에서 맘에 드는 사진이 있다니 감사합다.
판다님/그러게 말입니다^^
로드무비님/아닙니다. 우리 사이에...
수니나라님/글쎄요...커플 룩은 아닌 것 같은데...
스타리님/흑, 제가 기괴한 표정을 짓고 있을 때만 사진을 찍었는데
두심이님/담번엔 님도 꼭 오세요. 오겹살 대접할께요^^
책나무님/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다.
체서고양이님/실례라뇨^^ 글구 제가 잠시나마 님을 웃겼다니 기쁩니다.
로드무비님/오오, 제 사진이 울적함을 달래는 효과가 있다니 놀랍습다.
타스타님/예리하십니다^^
깍두기님/원래 저 안빨개지는데.. 조명 탓이 아닐까요??
금붕어님/귀엽게 봐주셔서 감사! 멘트가 도를 깨우치신 분 같아요^^
에너님/님도 즐거우신가봐요? 역시 안생긴 외모는 남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너굴님/부끄럽습니다.... 글구 입셍로랑 협찬 맞습니다.. 예리하신 너굴님... 진형이랑 많이 못논 게 아쉽네요. 저 애들이랑 노는 게 특긴데...
파란여우님/여우님도 실체를 공개하세요!! 저만 그러니 억울하옵니다.
조선인님/그,글쿤요...
진우맘님/님은 저만 좋아하는 것 같아해요^^

미완성 2004-09-07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부가 정말....
완전히 밀가루 피부 아닙니까!!!!!!!
부러워요 마태님!!!!!!!!!!!!!!!!!!!!!!!!
소주를 장기복용하믄 님과같은 아름다운 피부로 거듭날 수 있는 겁니까..!

비로그인 2004-09-08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뒤늦게 코멘트네요. 드디어 조우하셨군요. 음... 저 모습을 실제로 보고 싶었는데...!
 

 

 

 

 

 

 

지난 25일, 몇통의 항의전화를 받았습니다. “약속 다 취소하고 집에 들어앉아 <우리말 겨루기>를 보고 있는데 왜 니가 안나오느냐”는 항의였죠. 제가 그 프로에 출연한 게 벌써 한달 전인데, 그 방송은 지나치게 신중해 3주 전 프로를 미리 녹화했고, 지난주에는 올림픽 때문에 일정이 뒤로 밀리는 일까지 겹쳐 아직까지 방영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니 저 역시 답답합니다. 한번 그러고 나니 이번주 수요일에는 혹시 태풍이 불거나 백화점이 무너져서, 혹은 어디가 폭발해서 재해특집으로 대체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까지 되는군요. 같이 출연한 표모씨에 의하면 “방송이 나가야 상금을 줄텐데..”라며 혀를 끌끌 차더이다.


지금까지 바람은 별로 불지 않고, 비도 올 것 같지 않습니다. 지나면서 보니 건물들도 하나같이 웅장하고 튼튼해, 가까운 시일 내에 무너지리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네요. 이번주는 틀림없이 방영이 되리라 믿고, 미래에 받을 거액의 상금을 알라딘 중흥을 위해 쓰고자 하는 기특한 결심을 하였습니다. 이벤트는 다른 분들이 다 하시니, 저는 재벌2세라는 직위에 맞게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고기를 쏘겠습니다!!!!  안그래도 8월달에 근검절약하는 생활을 한 탓에 생긴 인플레이션을 해소해야 하고, 그럼으로써 경제도 살릴 수 있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때와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시: 2004년 9월 4일(토) 저녁 6시

장소: 대학로 KFC 앞


* 무슨 고기를 쏠 것이냐에 대해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만, 참석자의 수를 몰라 정확한 것을 말씀드릴 수가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되도록이면 이른 시간 안에 참석 여부를 가르쳐 주시면 좋겠습니다.


** 고기를 먹고 난 뒤 2차를 어디로 갈지 그것도 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2차까지는 제가 책임져야겠지요??


아무쪼록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도 서울서 번개를 해서 다른 곳에 사는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마태우스 드림

 

*017-760-5039가 제 전화입니다. 근처에 오시면 전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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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04-08-30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텔레비전 앞에서 진을 치고 앉아야 겠는걸요~~^^*

다른 곳에 사는 저는..흐흑... 저도 고기 먹고파요~~~ㅡ.ㅜ


반딧불,, 2004-08-30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ㅠㅠㅠ

비로그인 2004-08-30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기 못먹는 저로서는 아쉬움이...

물고기는 안될까요 -_-;

진/우맘 2004-08-30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마태우스 2004-08-30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아무도 오겠다는 분이 없군요. 이러다간 소갈비를 1인당 4인분씩 먹어야 하는 사태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sooninara 2004-08-30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멍멍이만 빼곤 다 먹는다...저 일착 찜이요^^

sooninara 2004-08-30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대학로에 갔었는데요..정말 눈 돌아가는줄 알았습니다..홍대앞과는 또 다른 분위기에..멋진 건물들하며 젊음의 열기가 넘친다고 해야할지..탁월한 장소 선택이십니다..마태우스님..

마태우스 2004-08-30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On your mark님/물고기라...물고기... 언제 금붕어님 모시고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딧불님/죄송합니다.
꼬마요정님/흑흑
진우맘님/에꼬가 그러는데 문장부호 너무 빈번히 쓰지 말랍니다!!!!!!!!!!^^
수니나라님/그래도 친구가 썰렁함을 막아 주시는군요.

조선인 2004-08-30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왜 사람들은 같은 날에 약속을 잡을까요?
대학 동기들도 그날 보자고 하고, 마태님마저...
그런데 결정적으로 9월 4-5일은 국가보안법 완전철폐 도보행진에 결합해야 해요.
아까와라.

이파리 2004-08-30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모씨와 친구라는 이야기는 전에 몇 번 본 것 같은데...
근데.. 상금이라니... 꼭 봐야 겠는데요. 몇회였는지 기억하시나요?
그럼 확실할 것 같은데...
오프라인 10월 2일날 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ㅠ.ㅜ
아~* 서울에 있는 사람들 부럽슴다.

starrysky 2004-08-30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은 역시 멋쟁이!!! >_<
근데 저도 그날 친구 생일과 동생 생일이 겹쳐서.. 아, 맘이 매우매우 아픕니다.
가시는 분들 맛나게 드시고 즐겁게 놀다 오셔요. 멋지고 긴~ 후기 기대할게요. ^^

마냐 2004-08-30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쒸..토욜 저녁!
모처럼 고기 먹여보겠다구 새끼들 다 끌고 대학로에 나가면, 제게 돌을 던지실라우...^^;;;

연우주 2004-08-30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아쉽군요. 흐흑흑.

호랑녀 2004-08-30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 상금 어디에 쓰시느냐구 벅벅 긁어놓구선,
전 그날 결혼기념일입니다. 것두 10주년입니다.
다른 날이라고 해서 제가 꼭 간다는 보장도 없습니다만, 그래두 그날은... 제가 딴남자 만나러 간다 그러믄 울 남편 그냥 거기서 살아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ㅠㅠ

마태우스 2004-08-30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오시겠다는 분은 없고 못오신다는 말만 잔뜩... 정말로 소갈비를 4인분씩 먹어야 할듯... 마냐님, 아이들 끌고 오십시오.
이파리님/한달이면 그 상금은 눈녹듯 사라질 것 같군요. 죄송.
호랑녀님/결혼기념일..중요하죠....날짜가 너무 공교롭군요...

sooninara 2004-08-30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석자가 너무 적으면 저도 아이둘을 데려가서 풀겠습니다..우리아이들 소뼈 뜯고..대학로 초토화 시키고 돌아오겠지요...^^
저에게 돌을 던지십시요..ㅠ.ㅠ..마태님이 화요일에 만나자는걸 제가 토요일로 미룬건데..왜이리 참석자가 적은겁니까?

mannerist 2004-08-30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다음날 기사시험 있는데 확신(?)이 서면 뵙죠. =)

로렌초의시종 2004-08-30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정말 가고 싶은데 그날 하필이면 예술의 전당에서 정트리오 공연이....... 날짜를 바꾸세요~ 마태우스님!!!(못가는 주제에 왠 생떼? ㅡ ㅡ+++++++++)

ceylontea 2004-08-30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일단 갈 수 있어요...
남편이 지현이 데리고 가라는거 부녀지간에 즐거이 놀라고 타일렀습니다...

2004-08-30 19: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노부후사 2004-08-30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로로로로록... (침 넘어가는 소리)
가지 못하는 제 사정이 안타깝나이다.

이럴서가 2004-08-30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말, 과외가 있습니다, 만, 그게 문제겠습니까. 날짜 미루고 참석하겠습니다. 사람 하나 데불고. 헤..

찌리릿 2004-08-30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고 싶은데.. 정말.. 가고 싶은데..
그날 갈 데가 있거든요. 그런데.. 못 가게 될지도 몰라서 서재인들 뵈러 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거기'를 가도 좋겠지만.. ㅋㅋㅋ

panda78 2004-08-30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_ㅠ 강남- 삼성쯤에서 하시면 꼭 불러 주세요. 대학로... 그 곳은 너무나 멀군요..

아영엄마 2004-08-30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마냐님이 애들 끌고 가겠다는 글과 끌고 오라는 님의 글이 눈에 번쩍~ 뜨입니다! 흠.. 고민된다..

sweetrain 2004-08-30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저는 조금 일찍 집에 가야 하긴 하지만 1차는 확실히 참석하겠습니다...^^

nugool 2004-08-31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앗! 앗!!!

털짱 2004-08-31 0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도 될까요...?=_=

털짱 2004-08-31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다음날 생방송 있어서 12시까지 방송국가야 하는데...(오라는 말씀도 없는데 왜 이걸 고민하고 있는 거지, 털땅?)

ceylontea 2004-08-31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조선남자님과 그 분을 뵐 수 있겠군요.. 만쉐이~~~
찌리릿님.. 다시 한번 대학로 가자구요..
아영엄마님.. 아영이와 은영이도 보여주세요...지현이도 조금만 더 크면 데불고 갈텐데...
단비님.. 텅짱님도 뵐 수 있는건가요??
역시 마태님... 번개는 참석률이 좋군요...
다른 못뵙는 분들.. 아쉽습니다..

마태우스 2004-08-31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아무래도 실론티님이 님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응징하죠 우리!
실론티님/저 그날 다 벗겠습니다. 점심 굶고 오셔서 많이 드세요
털짱님/사실 털짱님이 말씀은 이렇게 하지만, 토요일이 좋다고 저와 미리 사전조율을 다 해놓은 상태였답니다. 그날 모임은 하여간 털짱님 퀴즈프로 출전 격려모임이죠.
너굴님/놀라지만 말고 오셔서 놀아요!
단비님/그날은 체육대회 아니니까 치어리더 복장 안하셔도 됩니다^^
판다님/분당에서 오시긴 좀 멀죠? 아, 판다님과는 인연이 안되는 듯...
찌리릿님/그날 제가 잘못한 것도 있는데 와서 몇점이라도 드시죠!
조선남자님/아, 님의 그분을 볼 수 있겠군요.
에피메테우스님/뭐 그날만 날인가요... 다음에 뵐께요...털짱님이 퀴즈프로 1등하면 한번 쏘실 겁니다.
피부가 좋으신 실론티님/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렌초의 시종님/그 연배에도 정트리오 공연을 보시나요????
따우님/오셔서 멀리뛰기 실력을 보여 주시어요.
매너리스트님/원래 그런 시험은 일주일 전이면 대세가 결정나죠. 전날은 아무 상관 없답니다.

soyo12 2004-08-31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요, 가면 어떻게 서로를 알아봐요?
갑자기 가고 싶은 생각이 물씬 들어버린 소영이랍니다. ^.~

마태우스 2004-08-31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다. 제 전화번호 알려드릴께요. 사진도 올리려다 다른 분들이 불쾌해하실까봐 관둡니다. 017-760-5039

ceylontea 2004-08-31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아영엄마님... 아영이 혜영이라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은영이를 키보드로 쳐내는 제 솜씨가 대단하지 않아요?
마태우스님.. 저를 응징하지 말아주세요... 가끔 제 손이 주인 말을 듣지 않는답니다.

nrim 2004-08-31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남자님 참여하시고.... 흠.. 그렇다면.. 매너님과 따우님도 참여하셔요..
제가 선물 들고 갈께요. ㅎㅎ (이미 늦을만큼 늦었는데. 배송비까지 굳혀보려는.. -_-;;)

저도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플라시보 2004-08-31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재벌 2세였어. 아니라고 우기시더니. 그게 아니었던게야. '그런거야? 재벌 2센거야?' (아시죠 그 억양으로 읽어야 하는거^^) 아무튼 상금을 널리 이롭게 쓰시려는 님의 홍익인간 정신에 크게 감명받고 갑니다. 제가 고기를 못 먹는 관계로 불참하지만 저 대신 많은 미녀들이 고기를 왕창 먹어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로렌초의시종 2004-08-31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요...... 정말 너무 보고 싶어서 출혈을 무릅쓰고 예매했거든요. 정말 양손의 떡이네요. 마태우스님의 초대와(물론 제가 필요한 인간은 아니지만요......) 이미 예매한 공연이라니. 모처럼 어려운 고민입니다......

sweetrain 2004-08-31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ㅜ.ㅜ 전 못갈듯...ㅠ.ㅠ 이하 제 서재에...ㅠ.ㅠ 죄송합니다...

2004-08-31 23: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9-01 0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메시지 2004-09-01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그날 서울에 가요.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요. 친구들과의 뒤풀이가 길어진다면 문제가 될지도 모르지만 가도록 노력할게요. 당일날 연락드릴게요.

아라비스 2004-09-01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봤어요~ 봤어요~~~ 이번주에 나오셨더군요. 저도 지난주에 안나오셔서 이번주엔 나오시겠지 하고...(사실 저도 여기 출연할까 고민중이라 연습삼아...^^;) 친구분의 보조자로 머무르시려는 마태님의 마음씀과 두 분의 우정, 유머, 여유로움이 돋보였습니다.(서민정씨가 '살인미소'라며 마태님 너무 좋아하던데...^^) 그런데 특별한 도전은 성금기탁된다고 방송자막 나오던데 얼마간은 주나 보죠?

nugool 2004-09-02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가고 싶은데 제 껌들을 어떻해야하나요... 토요일 저녁에도 서방은 바쁘고, 친정에 애들을 맡기고 동숭동까지... 노선이 안나오고, 껌들을 다 데려가자니...그것도 그림이 안나오고, 만약 껌들을 다 데려가려면 차를 끌고 가야하는데, 그럼 술도 못먹고 맹숭맹숭 괴롭게 앉아 있어야 하는데.. 그건 그림이 더 안되고.. 괴롭습니다. --;;;

2004-09-02 15: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쎈연필 2004-09-02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이 쏘시는 고기라니, 입맛이 땡기네요 ㅎㅎㅎ
저도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