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인풋하지 않을 정보를 정하는 것이다. 독학의 목적을 ‘지적 전투력의 향상‘으로 삼는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독학 시스템의 아웃풋을 향상시킨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흐르는 상태에서 시스템의 핵심은 인풋된 정보의 양보다는 그것을 추상화하고 구조화하는 처리 능력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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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속도는 누적된 독서량에 좌우된다. 하지만 그저 넘겨 읽는 데만 그친다면 책들 사이에 형성된 네트워크는 임계밀도에 도달하지 못하고 직소 퍼즐의 전체 그림은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책과 책 사이의 관계를 메타포와 메토니미의 구조로 파악하는 것이다. 이 관계성의 끈으로 책들을 서로 묶어나가면서 퍼즐 조각을 채워나간다면 그림이 빨리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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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라는 부정적인 감정을 반사판으로 삼으면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 강한 반감이나 혐오감을 떠올릴 때는 그것도 메모해두자. 나중에 여러 가지 깨달음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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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대량의 인풋이 가능한 시기는 다른 사람에게 아웃풋을 요구받지 않는 시기, 인풋을 하기 위한 기회비용이 적은 시기이다. 그리고 아수풋을 요구받을 때 그 사람만의 독특한 지적 아웃풋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여부는 이 시기의 인풋으로 축적한 것에 달려 있다. 젊을 때 목적 없이 마구잡이로 공부하는 것이야 말로 지적 생산력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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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전투력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에서 확실하게 아웃풋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과 관련된 정보에 대해 육하원칙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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