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 동영상강의 무료 + 추가 부록자료 제공 + CBT모의고사 체험권 + 개편된 심화 최신 기출문제 수록
오윤슬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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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공기업 공채나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한국사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수험생들은 더 좋은 한국사 책과 강의를 찾아다니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한국사를 가르치는 유명한 강사들의 이름또한 자주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한국사 능력을 검증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날이 갈수록 많은 학생들이 접수하고 있으며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라올 정도이다. 특히 공무원 공채에서 많은 특혜가 주어지기에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많아지면서 동시에 시험의 수험자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다양한 책들을 검토하고 그 중 좋은 책을 선정할 것이다. 이 책도 많은 수험책중 하나이며 수험도서 전문의 이기적에서 출간한 책이다. 유튜브에서 동영상 강의를 무료제공하고 있으며 책도 기본적으로 그리 두껍지는 않다. 특히 각 part마다 시험 출제 경향과 비중을 넣으면서 각 시대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자주출제되거나 중요한 단어들은 색 배경을 넣어줬고 지난 회차의 문제들을 풀어보는 방식이다. 책은 1권 이론서, 2권 기출문제로 나눠져 있으며 이론서의 이론들은 필요한 부분만 넣어 짧게 짧게 진도를 나가게 만든다. 기출문제는 실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형식대로 나와있으며 실제로 시험을 보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또한 각 시대별 상중하의 난이도를 만들어 놨다.

수험도서를 전문으로 만드는 출판사 답게 딱 수험에 맞는 문제집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각 시대별 출제 비중을 알려주는 것과 각 시대별로 난이도를 설정한 것이 매우 특이하였다. 그 외에는 일반 수험서랑 엇비슷하였지만 읽고 합격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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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추얼 씽킹 - 생각하는 방법을 생각한다
요시카와 데쓰토 지음, 박종성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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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추얼이라는 개념은 일반사람들에게 다소 난해한 개념이다. 그리고 쉽지 않는 스킬이다. 어떤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것을 개념화하는 것이 컨셉추얼인데 어떤 것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도 어려운데 이를 개념화해야 되니 딱딱한 사고를 가진 나나 다른 사람들에겐 매우 힘든일이기 때문이다. 가지고 있는 편견이나 습관을 버리고 행동해야 하는 것은 매우 힘든일이다. 그리고 컨셉추얼 스킬이 필요하며 이를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과연 이를 100%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것이다. 

 

<컨셉추얼 스킬>을 보면 정말 모든 직장에서 필요한 생각들이 담겨있다.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를 개념화 할 수 있으면 최선의 제품과 방식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는 기업에서 가장 필요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생각들' 이라고 느낄 것이다. 그렇지만 이것들을 현실에서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어렵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그만큼 현실에서는 컨셉추얼과 동떨어진 고전적인 생각들과 방식들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에서는 이러한 생각들을 부정하고 있다.

 

지금의 현실에서 필요한 개념이지만 막상 현실에서 이를 100%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 우리가 처한 교육과 기업환경일 것이다. 혁신적인 생각과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고 개념화하는 방법을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으며 오히려 귀찮고 어려운 개념으로 인식하여 기피하고 있다. 우리의 교육은 내신과 수능에 빠져 있으며 수직적이고 고정적인 기업문화는 컨셉추얼 씽킹을 방해하고 있다. 그렇기에 책을 읽으면서 컨셉추얼의 명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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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시스 마케팅 - 코로나19를 극복할 세계 석학들의 해법
김기찬 외 지음 / 시사저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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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곧 기회로 만들어라'는 말이 있다. 위기상황에서 사람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갖 지혜를 짜내서 극복하고 결국 이겨내기 때문에 만들어진 말이다. 이런 말을 통해서 위기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잘 극복해야되는지는 많은 경험과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해봐야 할 것이다.

1930년 세계 대공황 이래로 가장 심각한 경제위기라고 평가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다. 코로나 19사태로 전세계의 경제가 마비되고 사람들의 심리는 크게 위축되어있다. 반년전만해도 단순한 전염병이라 생각했던 것이 어느덧 중세시대 흑사병처럼 급속도로 전파되었고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제는 코로나 19는 단순한 전염병이 아니라 인간의 가장 치명적인 위협요소로 부각되었다. 가장 위험한 전염병에 맞서고자 전세계는 머리를 모으고 있으며 이 상황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 책도 똑같이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새로운 길로 만들고자하는 석학들의 지식이 담겨있다. 위기를 오히려 새로운 부를 쌓을 기회로 생각하는 그들의 생각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 생활에서 새로운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들은 이러한 현상을 뉴노멀로 정의하고 있다. '새로운 일상' 즉 화상수업, 마스크의 필수품화, 재택근무 등 아직은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어느덧 우리들의 일상으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이후에도 더 생겨날 것이다. 이러한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석학들은 경제인, 혹은 일반 사람들에게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일상을 맞이해야 한다. 세계적인 전염병 코로나19가 우리들에게 가까이 다가왔으며 우리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게 될 것이다. 설령 이를 치료할 백신이 생겨나더라도 제 2의 코로나의 발생할 가능성 때문에 이러한 현상들은 계속 지속될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일상을 받아들일 준비가 필요한 사람이기에 이 책을 통해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더 나아가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면 한번 도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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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SQL 200제 - PL/SQL
유연수 지음 / 정보문화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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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에서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것이 파이썬일 것이다. 그밖에도 수많은 프로그래밍 파일과 기술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SQL같은 데이터 검색 관련 기술이 바탕이 되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수많은 데이터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대량의 데이터를 정리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런 기술을 다루는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SQL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빅데이터의 시대에서 사는 지금의 사람에게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언젠가 미래에서는 데이터가 생활에 깊숙히 침투하여 나에게 맞는 생활패턴 및 좋은 습관을 알려주게 될 것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를 맞이함으로써 전염병의 전파와 예방을 위해 감염자의 관리를 위한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특히 IT 강국인 한국에서는 코로나에 대한 빅데이터를 잘 구축하여 감염자의 수와 동선파악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잘 전달함으로써 코로나를 잘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우리는 코로나 사태를 통해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며 이를 다른 분야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프로그래밍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SQL이라는 단어는 매우 생소하다. 그리고 매우 어려운 분야라고 느낄 것이다. 그렇기에 이책은 프로그래밍에 막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을 위해 제작되었다. SQL이란 무엇이고 SQL을 프로그래밍하기 위한 오라클 프로그램의 설치방법부터 머신런닝을 구현하는 과정까지 500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분량에 난감할 수 있기에 단기간에 파악하기 보단 차근차근히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있다. 특히 작가는 1개월을 기준으로 꾸준하게 공부하도록 추천하고 있으며 친절하게 그림까지 넣어 설명하고 있다.

 

일반사람들에게 프로그래밍은 낯설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빅데이터의 시대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한번쯤 데이터란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더 나아가 우리가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고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도태될 것이라고 예상해본다. 물론 이책을 읽는다고 해서 내가 전문가 수준의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데이터에 대해 이해하고 나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인 SQL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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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산다는 것 - 다산 정약용이 생각한 인간의 도리, 그리고 법과 정의에 관한 이야기
정약용 지음, 오세진 옮김 / 홍익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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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하면 누구나 다 아는 위인이다. 그는 휼륭한 정치가였고 수많은 책을 저술한 학자이자 선비였으며 어진 마음을 가지고 지방관아를 다스리기도 했으며 남보다 앞서 서양의 기술을 배우고 실용적인 학문에 관심을 가져 화성을 건축할 때 쓴 그 유명한 거중기를 개발한 기술자이다. 이렇듯 다산 정약용이 누구인지 한마디로 규정하기 힘들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지만 막상 그가 법률에도 능통했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할 것이다. 실제로 그는 당시 법률에 대한 비평의 내용을 담은 <흠흠신서>를 작성하기도 했으며 지방관아를 다스리면서 여럿 재판을 해본 사람이다. 실제로 <조선명탐정> 등 당시 정약용을 모티브로 삼아 조선판 탐정물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정약용은 조선판 홈즈처럼 박학다식하면서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이었다.

책 <인간답게 산다는 것>에서는  조선 정조 때 벌어진 사건기록과 그에 대한 판결과정이 먼저 나타나고, 이에 대한 저자의 비평이 마지막에 드러난다. 조선시대 강력사건과 이에 대한 판결을 보면 굉장히 체계적이면서 인간적인 면도 드러난다. 실제 판결이 이뤄졌어도 왕정시대였기에 왕에 의해 재조사가 이뤄지기도 했으며 형법을 담당하는 고위관료의 의견도 수렴하는 모습도 보인점이 참으로 흥미롭다. 또한 흥미로운 점이 현대의 강력범죄와 비슷한 점도 보인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고부갈등, 미성년자의 살인 등 현재에도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몇몇 이슈들도 과거에 존재했다는 점이다. 정약용은 이런 이슈들에 대해 비판하면서 판결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내놓는다.

정약용의 비평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게 만든다. 몇백년이 흘러도 같은 범죄는 끊임없이 생겨나고 이에 대해 잘못된 판결을 내리는 것도 같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법 집행이 과거보다 개선되어 졌는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봐야 할 것이다. 법은 언제나 사회보다 뒤쳐지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뒤쳐지고만 있으면 과연 법이 존재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다. 정약용의 비평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가슴아픈 외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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