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일 - 우리의 희망을 만드는 작은 나눔 이야기
유혜규 엮음 / Y브릭로드(웅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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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기분 좋지 않은가!?  그래서 빌려 보게 된 책. 어떤 내용인지 너무 궁금하다. 

참 착한 사람들 좋은 사람들 이야기다. 남들을 도울줄 알면서 남을 배려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 그치만 뭔가 구성이나 각색을 좀더 재밌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너무나 좋은 이야기라서 어찌보면 상투적으로 보이게 되고, 조금은 뻔한 스토리라 제재와 소재가 조금씩 다를 뿐이지 뭔가 확 ~ 멋지다라는 생각이 덜 들게 되더라. 

이 책이 다음 개정판때는 좀더 신선한 방식으로 체재를 바꾸면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봉사&도움 바이블로 생각해서 읽고 실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좋은 내용이지만 뭔가 좀 아쉬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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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4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지음, 이도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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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때울겸 슬쩍 빌려 읽은 책. 이 책 참 유치하다. 근대 나름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확실하다. 제목 그대로 트루먼스쿨의 악플 사건이다.  

철없는 아이의 무모한 블로그 작업으로 인해 벌어지게 되는 일인데, 유치하기 그지없다.  자신의 블로그를 알리기 위해, 유명세를 타게 하기 위해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글을 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점차 좋지 않은 이야기들을 올려야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됨을 알고 더 심하게 친구들의 갈등까지 부추기면서 그 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물론 이 책의 결론은 바른 것으로 끝난다.  

이 책은 인터넷 상의 익명성을 이용하여 못된 말을 서슴치 않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없는 악플러들에게 권하고자 한다. 물론 그들이 이 책을 읽는다고 뭐 느끼는 바가 있겠나 싶지만... 그래도. 

그리고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윤리와 관련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해서, 그저 짧은 소설책 이상의 의미도 있긴 하겠다. 

그치만 너무 기대는 마라. 제목이 내용 전부라는 것을 잊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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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잔의 차
그레그 모텐슨.데이비드 올리비에 렐린 지음, 권영주 옮김 / 이레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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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저 소설인 줄 알았다. 연을 쫓는 아이 같은 계열의 글인줄 알았다. 

이 책 제목이 궁금했다. 세 잔의 차? 우리와는 또다른 나라에서 어떤 의미 있는 단어인 줄 았다. 그런데, 아니더라. 실제 이 작가가 그들에게서 받아 마신 차..... 그것이 다였다. 그런데 그것을 계기로 히말라야 산맥의 마을을 접하게 되고 그들을 돕게 되는 묘한 매개체가 된 것이 세 잔의 차인 것이다. 

이 작가가 실제 경험한 것을 책으로 엮었다. 조금은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 묘사나 수식어들 또는 서사적인 표현들로 인해 내용 진척이 더디었기 때문이다.   

그치만 작자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이런 사람이 있을까!? 진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최근 지진으로 인한 아이티 사람들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뉴스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따뜻한 손길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진정 멋있는 사람은 이런 힘든 고난을 겪고 있는 그들에게 쾌척하고 진심으로 돕기를 청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잠시 생각해보았다. 그러면서 내 소양도 좀 쌓아야지 하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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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
김상욱 지음 / 한승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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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호기심을 일으키게 만든다. 이 책.   과학쪽에 워낙 문외한이기에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상식을 쌓아야지.. 하는 마음에 빌리게 된 책. 

움..... 제목은 영화와 과학이 굉장히 관계있는 것처럼 표현하였다.  그런데, 이 책 속에서 그 둘의 상관성은 글쎄. 

조금은 실망이었다는..... 영화 속의 장면들을 가지고 과학과 연계하여 이야기하고 있었다. 

영화 얘기도 이 책을 통해 좀 볼 수 있겠다라는 나의 기대를 처참히..... 

과학쪽 부문을 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괜찮을 듯.  그 분야의 전문가가 쓴 책이기에 과학쪽 이야기는 충실한 듯 했다.  

그러나 제목은 영~ 잘못 붙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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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지음 / 열림원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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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목부터 멋지지 않은가?! 누구나 다 아는 것이고 경험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명쾌하게 답을 내려주고 있으니 말이다. 

시집은 아무래도 선뜻 잡아지는 책은 아닌듯 하다. 시를 좀 읊조려야 나의 삶의 더 풍요로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잠시 한 숨 돌리자는 생각에 의도적으로 시집을 잡게 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여튼, 이 시집은 전에도 읽었었지만 최근에 다시 읽어 웃음짓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았다. 

눈(雪)과 관련된 풍경을 비롯한 자연물, 사랑에 관한 단상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물/동물들에 이르기까지 만물을 다 아우르는 시인의 감성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훌륭한 글들을 읽지 않으면 너무나 당연하게 무미건조하게 살아갈 나의 삶들이기 때문이다.  

밤벌레 라는 시 참 재미있다. 기발한 상상력하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8줄 밖에 안 되는 글로 사람을 이리 웃게 만들고 고민하게 만들다니..... 

자주 시집을 읽으려고 노력해야겠다. 나의 영혼이 맑아지는 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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