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빔밥 인간을 만들고 싶다
박태견 지음 / 뷰스(Views)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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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이 나온지 꽤 되었다. 그런데 읽은 건 최근이라, 그의 전대의 모습과 생각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제목이 무슨 말장난 같다. 그런데 다 읽고 난 뒤 비빔밥이라는 단어로 우리 토속 대표 음식인 여러가지 나물과 밥을 골고루 비벼 영양소 있는 값진 꺼리를 만든다는 말로 비유해서 쓴 것임을 알 수 있다.

서울대라는 곳이 우리나라 엘리트들이 모인 곳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의 산실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 그만큼 중요하면서 우리나라의 기둥이라 불리는 상아탑의 학생들을 어떤 인간으로 만들어가야 할 지 자신의 교육관을 설명한 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참 교육자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조금은 의외이다 싶다. 눈 앞의 것만 쫓는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의 제목처럼 서울대 학생을 비빔밥 인간처럼 육성했는지는 알 수 없다. 그치만 취지와 그 생각만은 높게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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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
오주석 지음 / 솔출판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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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단지 그림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작품들이다. 그래서 더 값지고 의미 있는 것이다. 총 12편의 작품 하나하나 짚어가며 조그만한 것 하나 넘기지 않고 설명하고 있다.  

책 표지가 가지는 강렬한 느낌만큼이나 책 속에 갖춰진 내용이 꽤 멋지고, 진정성이 있어 보인다. 전문가로서의 필이 확 느껴지면서 역시 같은 그림을 보더라도 이렇게 달리 이해되고 받아들이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나처럼 미술을 어려워하는 사람,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쉽게 이해시키는 것은 물론이며 이 책을 덮고 난 뒤에도 차차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은 느낌!? 이 드는 것은 확실하다. 이런 좋은 책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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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의 나비
프란시스코 지메네즈 지음, 하정임 옮김, 노현주 그림 / 다른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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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의적으로 선택한 책이라기 보다 누군가의 선물로 인해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받기 전엔 이런 책이 있었는지도 알지 못했고,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은 작품인지도 몰랐다. 

 가족 전체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몰래 이주해오면서 겪게 되는 말 못할 고난, 가난, 언어적 문제, 그에 따른 따돌림 등 여러가지 문제를 겪게 되면서 커카는 프란시스코라는 아이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어린 아이로서 생활의 환경이 변화되고 쓰는 말도 달라 수업을 이해할 수도, 친구를 사귈 수 없게 되고 외소한 체구에 늘 외톨이같은 삶을 산다. 그럼에도 착한 심성이라 목화를 따면서 늘 부모를 도우려 하고 그 속에서 차차 자라나는 프란시스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책의 결말은 아쉽지만 좀 안타깝다. 뭐 하나 이룬 것 없는 가족의 모습. 그렇지만 끈끈한 가족내의 사랑은 느낄 수 있다는 것!?  

별점이 높지 않은 이유는 막 흥미롭지는 않기 때문/ 조금은 단조롭고 크나큰 사건의 전개는 볼 수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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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벽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노와이 희망의 교육 5부작 5
조벽 지음 / 해냄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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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계기가 어떤 연수를 들으면서 이 책을 읽고 난 뒤 짧은 글을 쓰는 무언가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실 나온지가 좀 된 책이라 그 당시 좀 주저했었고, 조벽교수를 몰랐기에 이 책을 읽어야 하나 마나 고민했었던 것 같다. 

그런 반신반의의 마음으로 읽게 된 책이 내 마음에 쏙 들게 되었다. 이 교수는 계속적으로 공부하는 연구하는 교사/교육자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해서 말하고 있더라. 참 공감이 가는 글이었다. 가르치는 내용이 같게 되고 그 상황이 큰 변화없이 지속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타성에 젖게 되며 그 밥에 그 나물의 방식으로 수업을 하거나 지식을 전달하게 되는 경향이 없지 않기 떄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목과 같이 진정 강의를 해야 하는 이유와 더 잘하게 하는 팁을 배우게 되었다.  

이 분이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왔고, 서양의 교육학 관련 지식을 포함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결코 전적으로 맹신해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체득한 내용을 토대로 글을 이끌어 가고 있기 때문에 더 설득력 있는 글이 된 듯 하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조벽 교수에 대한 호감도가 완전 급상승하게 되었으며, 이 외의 책들도 이 책의 영향으로 계속 읽고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게 된 듯하다.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자기 외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말과 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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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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