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마녀
정은숙 지음 / 예원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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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라는 누명을 쓰고 오랜 세월 지하에 갇혀있던 여주인공. 현재 이복형제와 내전중인 주인공 왕자는 왕권의 상징인 반지의 행방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그녀를 불러낸다. 헌데 거의 20년동안이나 갇혀 있던 그녀가 놀랍게도 10대 후반의 모습 그대로?!

 

정말 판타지 성향의 서양 로맨스인가 싶어 살짝 놀라움으로 시작된 소설. 이 소설은 제법 두꺼운 편이지만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재밌게 볼수 있는 작품이다. 결국은 그녀에게 반해 그녀가 아무리 자신을 배신하고 또 배신해도 절대 나만은 널 받아주고 사랑해주겠다고 순애보를 보이는 왕자. 거대한 비밀속에 아무도 믿지 않았으나 차츰 그에게 마음을 주는 여주인공.

 

결말까지 무난하게 흘러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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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우인장 공식 야옹북 : 야옹선생 우인장
유키 미도리카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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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우인장 팬북 2탄인데 특이하게도 야옹선생 버전이라고 한다. 팬북을 살때 독자들의 마음이란 속을줄 알면서도 그 만화의 팬이기에 사게 된다는 점! 이번에는 오프 서점에 갔다가 사게 되었다.

 

아무튼...역시나 팬북. 즉 크게 특이할 것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컬러가 많은 거야 좋지만 덕분에 쪽수는 얇고 가격은 만만치 않고(원가 9천원). 해서 솔직히 좀 실망했다고나 할까. 물론 팬들이라면 높은 평가를 해주실수도 있겠고 실제로 나도 최근에 마음이 덜해졌다고는 하나 나츠메를 안좋아하진 않지만...

 

사보기엔 좀 그렇고 빌려보기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당연히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의 차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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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이재운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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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가 네임이 믿을수 있는 거고. 찾아보니 예전에 나왔던 책을 다시 낸 것이긴 하지만 일단 최근 가장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이므로 2가지 이유로 인해 사보게 되었다 결국에는.

 

특이하게도 정도전 사후를 다루는 일종의 추리 소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의 죽음의 진실을 이방원이 정도전의 아들에게 찾아와 들려주고 이야기하는 뭐 그런 것. 그러니 정도전의 일대기를 기대한다면 일단 무리일듯. 작가 이름값이 있으니 소설 자체는 흥미진진하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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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의 딸 1 - 알렉산드리아의 아이들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 지음, 최정수 옮김 / 다산책방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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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읽어본 대작 해외 역사소설. 1권만 본 상태지만 작가분이 왜 유명하다고 하는지 이유를 알듯 싶다. 구성 방식은 다소 마음에 안들지만 여하튼 재미는 있으니까.

 

왜 구성이 마음에 안드는가...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것 자체는 그렇다쳐도 그 문제의 현대가 작가의 사설로밖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이 소설을 왜 쓰게 되었는가,어디서 영감을 얻었는가,뭐 이런 거. 그런 거는 서두에 잠깐 썼어야지 본문중에 툭하면 튀어나오고 튀어나오니 몰입에 방해된다.

 

아무튼 1권은 이집트에서 잘 자라다가 로마로 끌려가기 직전의 클레오파트라 셀레네 공주의 이야기. 즉 안토니우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중 딸쪽이 주인공이다. 과연 그녀의 운명이 어찌 펼쳐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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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1 - 스모 스티커 편 - 상, Novel Engine POP
마츠오카 케이스케 지음, 김완 옮김, 키요하라 히로 그림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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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에 비슷한 소재가 등장하긴 하지만 그만큼 흥미로운 소재이기에 조금씩은 변주가 되어 종종 나타나는 것이리라. 만화나 소설에도 그렇듯이.

 

제목대로 무엇이든 척척 감정을 해내는 여주. 만화 제로의 미스터 제로처럼 보기만 해도 이 물건의 진위와 더불어 역사나 유래 등등등을 알아낸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과거에는 재능만 있다뿐 오히려 고향섬에선 그저 해맑고 조금 덜떨어진 취급을 받던(담임에게) 처지. 그것을 본토에 올라와서 우연히 만난 재활용센터 사장이 재능을 개화시켜 준 것이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며 나오는 소설. 이런 전개 꽤나 좋아하지만 이 소설은 왠지 보다보니 점점 답답해졌다. 게다가 갑자기 도쿄가 멸망하네 파괴되네 어쩌네 하는 것은 왠 뜬금없는 전개인지. 초반 감정하는 부분을 더 살리든가 했어야 하는데 뒤로 갈수록 흥미가 떨어졌다. 뭐 개인적 취향의 차이이니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아무튼 나는 2권까지 볼 마음은 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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