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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의 딸 1 - 알렉산드리아의 아이들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 지음, 최정수 옮김 / 다산책방 / 2014년 1월
평점 :
오랫만에 읽어본 대작 해외 역사소설. 1권만 본 상태지만 작가분이 왜 유명하다고 하는지 이유를 알듯 싶다. 구성 방식은 다소 마음에 안들지만 여하튼 재미는 있으니까.
왜 구성이 마음에 안드는가...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것 자체는 그렇다쳐도 그 문제의 현대가 작가의 사설로밖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이 소설을 왜 쓰게 되었는가,어디서 영감을 얻었는가,뭐 이런 거. 그런 거는 서두에 잠깐 썼어야지 본문중에 툭하면 튀어나오고 튀어나오니 몰입에 방해된다.
아무튼 1권은 이집트에서 잘 자라다가 로마로 끌려가기 직전의 클레오파트라 셀레네 공주의 이야기. 즉 안토니우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중 딸쪽이 주인공이다. 과연 그녀의 운명이 어찌 펼쳐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