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
아오키 코토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어디서 많이 본 그림체다 했더니 남매간의 사랑을 그린 여동생 뭐라더라...하는 만화와,시한부 생명인 소년과 그런 그를 사랑하는 소녀 이야기를 그린,아오키 코토미의 단편집이었다. 내용은 뭐 그냥 그런데 그림체는 제법 마음에 들어 한번 빌려보게 되었는데... 

표제작과 더불어 3편의 단편이 실린 만화. 역시나 무난하게 순정 팬이라면 한번 볼만하다. 소장까지 해서 볼 정도는 아니고 빌려보기에 나쁘지 않다 정도지만. 표제작은 10년만에 다시 만난 약혼자와 약혼녀의 이야기로 싸우다 정들다라는 내용 되겠고~두번째나 세번째도 순수 연애 학원물을 생각하면 될듯. 

현재 출간되는 장편을 아직 못봤는데 그것도 나중에 한번 빌려봐야겠다. 제목이 그래서 그렇지 생각보다는 괜찮다는 소리를 들었으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인탐정 네우로 23 - 수수께끼,완결
마츠이 유세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작년에 완결되었으니 완결 시점만 따져도 1년 반이 다 되가는(여름에 끝난듯) 작품이다. 블로그 이웃분들 중 이 작품을 좋아하는 분이 계셔서 흥미를 가지던 차에 책 자체는 절판이 되서 못보던중-역시나 대여점의 도움으로 전권을 빌려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재밌다! 비록 그림체는 아직도 정돈의 여지가 있고 네우로 최대의 적 '식스'가 나타난 이후의 이야기는 뭔가 점프 소년만화의 똑같은 패턴을 따라가는 느낌이라 재미가 좀 반감되었으나......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만화는 의외의 소득이라고 생각할만큼 재미있는 작품이다. 

주된 줄거리는 인간의 수수께끼를 에너지 삼아 살아가는 최강의 마인(=즉 마계 종족) 노가미 네우로가 마계의 수수께끼를 모두 평정,이후 인간들의 에너지를 본격적으로 먹기 위해 지상으로 나온 것부터 시작된다. 튀지 않고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표지의 저 여고생 야코를 표면상의 탐정으로 삼은채 여기저기 수수께끼를 찾아 출몰하는 것이다. 

심각하면서도 기본적으로 개그가 깔려 있어서 참 즐거운 편이다. 특히 야코가 네우로에게 학대에 가까운 괴롭힘을 당하는 것엔 그저 불쌍하면서도 웃음이 나올뿐......이후 등장한 고다이 역시 야쿠자 출신이면서도 네우로에게 당한다든가 하는 점에선 역시 재밌다고 할수밖에. 그리고 사사즈카 형사의 죽음에선 이 작가를 처음으로 욕했다고나 할까? 고다이의 상사인 사장은 의외로 무서운 인간이니 아마 이 작품을 본 사람은 공감할 거다. 

아무튼 재밌는 작품이다. 2부라든가 작가의 다음 작품이 나오면 반드시 꼭 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째깍째깍 1
호리오 세이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뭐랄까. 제목이 참 특이한 편이다. 그릐고 내용 역시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봐야겠다. 

주인공의 조카가 어느날 갑자기 이유도없이 무슨 사이비 종교에 납치되어간다. 그 결과 조부가 집안 대대로 숨겨져 내려오던 능력을 써서 지계로 들어가 구해오자고 하는데-이 지계는 止의 지계. 즉 시공이 정지된 세계인 것이다. 여주인공의 일족은 여기서 자유로이 돌아다닐수 있는 특이한 능력을 소유했고. 

그러나 여기서 움직일수 있는 것은 사이비 종교의 납치범 일당도 마찬가지. 게다가 '관리자'라고 임시명명된 괴생명체까지 나와 지계에서 움직이는 자들을 참살한다. 마지막 장면에 가면 조부뿐 아니라 여주인공도 뭔가 능력을 각성할것 같이 하며 끝나는데...... 

일단 그림체나 설정은 나쁘지 않다. 다만 의외로 약간 지루한 느낌이랄까? 뭔가 전체적으로 눅눅한 느낌-같은 것도 들고. 2권이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1권은 읽기 직전의 기대나 느낌보다는 낮았다고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35
아마노 아키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역시 리본은 내게 있어 현재 최고의 만화다. 그러니 이전 것까지 리뷰를 쓰진 못한다 해도-앞으로 나오는 것은 이제 만화고 소설이고 모두 짧게라도 후기를 써줄 것이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살만큼 기다릴수가 없으니 내내 오프 라인에서 막바로 사게 될 것이고. 

아무튼 이번 권 표지는 엔마. 속표지는 얌못과 지로와 코지로가 낮잠을 자는 모습이다. 가장 티없이 밝고 강하면서도 순수한 얘네들 셋이 자는 모습은 정말 귀엽고 흐뭇했는데...굳이 1가지 안타까운 점을 뽑자면 히버드가 없었다는 것? 표지의 엔마 역시 색감과 구도 모두 멋있었다. 다만 내가 엔마를 비롯한 시몬 패밀리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뿐. 

이번에는 엔마가 제정신으로 되돌아오는 것부터 츠나가 하늘과 대지의 속성 모두를 쓰는 최강의 데이몬 스페이드에게 더블 익스 버너를 쓰는 것까니 나왔다. 네타로 볼때는 재미도가 조금 떨어졌으나 역시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상황도 이해가 더 잘 되고 재미도 더 있었다. 다만 이때의 스페이드는 역시 속된 말로 병맛이었다고나 할까... 

알고 보면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마음 약했던 데이몬 스페이드. 안타까운 과거의 그. 이미 네타로 다 보긴 했지만 벌써부터 다음 36권이 빨리 나오기를 기대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육수의 달인 1 - 맛의 진수
마츠에다 나오츠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일본 애들의 세부성은 확실히 대단하다고 본다. 요리 만화 종류가 많은 거야 잘 아는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드디어 육수의 달인이라는 만화까지 나왔을 정도니! 

제목 그대로 저 표지의 청년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출장요리사이자 비밀리에 일본으로 귀국한 신비한 '육수의 달인'. 본명도 뭣도 모르고 그와 접촉할 방법은 메일 주소 하나뿐. 여주인공은 평범한 회사원이었으나 우연히 회사 근처 카레집에서 그의 카레를 먹고 맛에 반해 본격적으로 그를 쫓아다니게 된다. 

일본 요리만화가 흔히 그렇듯 요리와 관련된 여러가지 사건을 요리를 통해 해결하는 이야기. 여주인공은 먹보지만 맛에 대한 감각은 뛰어나다. 

아무튼 볼만한 만화고 2권도 빌릴수 있다면 빌려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