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라 BASARA 1 - 완전판
타무라 유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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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라. 요즘에는 전국 바사라를 바사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대다수겠지만 만화를 오래 보던 사람들이라면 바사라는 타무라 유미의 바사라가 당연한 것일 터다. 실제 국내에도 이 바사라쪽이 훨씬 더 먼저 들어았고,순정 만화지만 남자들도 많이 보던 대하 순정물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내용상으로도 단순히 순정이라 치부하기에는 어려운 굵직한 줄거리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표지의 저 소녀가 주인공 사라사. 그러나 악정을 타도하고 민중을 구할 전설의 아이인 쌍둥이 오빠 타타라가 죽자,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스스로 타타라가 되어 운명과 싸우기 시작한다. 또한 서로 정체를 모르고 만난 국왕의 막내 아들 적왕 슈리와는 사랑에 빠지게 되고......그외 국왕가의 나머지 3남매와 사라사쪽의 훌륭한 조연 및 동료들. 모든 캐릭터들이 그렇게 운명에 맞서 싸우고 또 쓰러지며 그렇게 흘러간다.

 

오랜 세월을 건너 다시 사보게 되니(현재 5권까지 삼) 세븐 시즈의 그림체에 비하면 다소 옛날 것이라는 느낌은 든다. 내용도 약간은. 하지만 지금 봐도 별달리 어색한 점 없이 남녀 모두 감탄하며 볼수 있을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사라사의 올빼미(부엉이였나??) 신바시가 정말 귀여워서 새삼 이런 아이를 기르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고~

 

이미 운명과 줄거리와 끝을 알고 있음에도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며 보게 되는 바사라. 안보신 분들이라면 꼭 보시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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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 애장판 1
김영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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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얼마나 나오기를 기다렸던가? 우리나라의 척박한 만화시장 풍토상 순수 국내작품이 애장판으로 나오는 경우가 드문 편인데...작년부터 소식이 들리더니 이렇게 마침내 출간되고 말았다. 당연히 당장 샀으며 오랫만에 카이넨의 매력(!)에 빠져볼수 있었다.

 

표지가 새로운 일러스트라는 것이 일단 마음에 들며...또한 분량이 두텁다는 것이 좋다. 순수한 본문만 310쪽이 넘어가니까. 게다가 권말에는 작가님의 사이드 스토리와 열왕기에 대한 짧은 만화까지 실려있으니 애장판으로써 충분히 기본은 갖춘 셈이다. 앞쪽에는 일반판 1권과 2권 표지 일러스트가 들어있으니 그것도 괜찮은 일이고. 굳이 말하자면 컬러 일러스트가 1장쯤 더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앞으로 외전도 복간이 될까? 꼭 사고 싶다. 아울러 다시 봐도 마스카의 진리는 절대마왕 카이넨 샤마르였다! 사실 처음에는 엘리후도 꽤 좋았는데 뒤로 갈수록 뒤통수 찌르는 야비한 점이 참 정 떨어졌으니 말이다. 그래서 아사렐라도 뒤에 가서는 카이넨에게 애정을 느낀게 아닐까.

 

부디 후속작인 열왕기(이건 리브로에서 소책자 형태로 파는데 제대로 된 단행본으로 나오면 다시 살 용의도 당연히 있다. 물론 지금도 1~2권 다 샀지만)에서는 카이넨과 아사렐라가 확실히 이어지기를 빈다. 일반판 몇권인가에 나온 '이랬으면 하는' 후일담처럼 꼭,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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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만박 - 아즈망가 대왕 10주년 기념본!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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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을 당시에는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 그러다 작년 하반기쯤에 새로 나온 아즈망가 애장판을 3권 모두 사게 되었고,그 이후 다시 흥미가 생겨 결국은 오사카 만박까지 구매해보게 된 셈.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은 사카키이고 그 다음이 치요라 제목에서 끌리지 않았음은 사족이다.

 

이 설정집은 말 그대로 아즈망가 팬들을 위한 것이다. 다만 다른 만화의 설정집이나 부속 도서들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은,이 책은 아무래도 그런 성향이 더 심하다는 점이다. 다른 만화의 설정집들은 각 캐릭터 소개라든가 주요 장면들등이 다소 반복적이라고 해도 처음 보는 사람까지 '아 이런 캐릭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는데-이건 정말 아즈망가를 본 사람이 아니면 재미없어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

 

내 경우는 아즈망가 애장판을 소유하고 있고 물론 재밌게 봤지만 이 설정집만은 글쎄? 그냥 그런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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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36
아마노 아키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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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번 36권은 여러모로 예술이다. 물론 온라인에서 사지 않고 오프로 샀는데,그래야 나오자마자 바로 볼수 있기 때문이다. 좀 더 비싼 돈 주고라도 그렇게 보는 이유는 리본이니까!

 

아무튼 이번 권은 우선 표지가 좋다. 아르꼬발레노가 귀엽기도 하지만 채색도 좋고 구도도 좋은 거다. 게다가 시몬 편이 드디어 끝나고 대망의 아르꼬발레노 편이 시작되는 권이기도 하니까. 게다가 마지막에 가서 스페이드의 진심과 순수했던 과거가 드러나면서 그에게도 공감하게 되었으니...그에겐 그럴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외에~바리아에서 마몬이 목욕하고 머리 닦는 장면은 정말 귀여웠고,프랑이 무려 사과머리를 하고 나타난 것은 다시 봐도 충격적이다. 리본 37권과 소설 5권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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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베이비시터즈 1
토케이노 하리 지음, 김명은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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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오프 라인으로 사보게 되었다. 주말에 외출했다가 역시나 서점에 들렀고,뭔가 책을 사고는 싶은데 돈이 조금 적다보니 그렇게 된 건데,결과적으로는 사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랄까?

 

내용은 제목을 보면 거의 짐작이 가실 것이다. 부모님을 사고로 잃은 류이치와 코타로 형제(표지 좌측의 저 두 소년)는 학원 이사장의 호의로 학교를 다니게 되는데-그 조건이 교직원들의 아이를 돌보는 것이었다. 코타로야 보는바대로 아기이니 결국 모든 것은 주인공 류이치의 몫. 착하고 소박한 성격의 류이치는 두말없이 아기들을 돌보며 학교 생활을 이어나가게 된다.

 

표지에서 보면 알겠지만 아이들이 몹시도 귀엽다. 아직은 (역시나 사보고 있는) '플랫'의 아키가 더 귀엽지만...코타로의 저 무뚝뚝함과 형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정은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거다. 물론 다른 아이들이 벌이는 일대소동과 귀여운 사건들도 보기에 흐뭇하고.

 

뭐랄까? 2권도 꼭 사볼 정도는 될만큼 귀엽고 재밌는 만화다. 이 주말에 평화로운 마음으로 읽을만 하다. 얼른 2권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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