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그마 2 - 아웃
사카키 겐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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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그마 2권 나온지도 꽤 되었는데 감상 쓰는걸 깜빡했다. 3권은 아마도 이달 말이나 다음달은 되야 나오겠지? 아쉽게도 일본에서는 7권으로 이미 완결되었으니 조금 일찍 나와줘도 될텐데.

 

아무튼 이번 권에서도 긴박한 상황은 이어진다. 또한 단정근엄한 회장 마츠리기 지로에게도 아픈 과거가 있었음이 밝혀지며,동시에 마지막 장면에서는 에니그마에게 하이바가 대화를 시도한다. 이미 어느 정도 봤지만 아직도 에니그마에 대해 궁금한 것은 사실이니-이래저래 3권을 빨리 봤으면 싶다.

 

이달에 좀 나와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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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키튼 완전판 1
우라사와 나오키 그림, 가쓰시카 호쿠세이, 나가사키 타카시 스토리 / 대원씨아이(만화)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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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비싸다. 그러나 사고 보니 비싸긴 해도 이만하면 완전판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복간본이라 감히 말할수 있겠다. 애장판으로 이렇게 잘 나온 애장판도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내용이 훌륭한 거야 만화 팬들이시라면 이미 다 아시는 사실일테니 그 언급은 자제를. 한가지 분명한건 지적인 미스터리와 모험 혹은 스릴이라는 내용에 이토록 충실한 만화도 드물 거라는 점이다. 거의 매 회 나오는 인간적인 내용도 일부러 눈물을 짜내거나 어색한 정의감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겠고.

 

또한 표지의 재질과 부드러운 요철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확 준다. 게다가 속표지는 또 어떤가? 과연 키튼답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훌륭한 고(古) 지도로 되어 있으니 말이다. 더구나 1권과 2권의 속표지는 다 다르니 더욱 좋은 느낌이다. 곧 나올 3~4권도 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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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판 오르페우스의 창 8
이케다 리요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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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에도 어김없이 오르페우스의 창이 3권 나왔다. 특히 이번에는 7권으로 실질적인 1부가 끝나며 8권부터 2부가 시작된다.

 

당분간은 이자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세월들-그는 착하다못해 솔직히 바보스러울 만큼 솔직하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게 살아간다. 율리우스를 사랑하는 마음을 뒤로 한채 아말리에에게 빠지질 않나,그녀가 차버리고 떠난 뒤에도 동정심으로 결혼해주려 들지 않나,정작 자신을 사랑하는 카타리나(사실 얼마나 좋은 여성인가! 착하고 아름답고 현명하며 심지가 굳기까지)는 돌아보지도 않고. 게다가 학창시절 자신을 짝사랑하던 술집 여급(현재는 거리의 여자가 된) 로베르타를 구해준답시고 결혼까지 하다니.

 

예전에 이걸 읽었을때는 그저 이자크가 착하고 운명이 가혹함에 안타까워하기만 했는데...지금은 이자크 스스로가 선택을 너무 잘못해서 스스로를 망친게 아닌가 싶다. 오히려 성인이 된 뒤로는 모리츠 키펜베르크쪽이 더 멋있어 보인달까.

 

아무튼 여전히 다시 봐도 명작인 오르페우스의 창. 다음달에 나올 뒷권들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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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로스트 1 : 텅 빈 남자 - 시즌 1 닥터 프로스트 1
이종범 지음 / 애니북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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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문적인 내용-다시 말해 심리학을 다룬 웹툰이라는 소리에 마음이 끌렸다. 솔직히 최근 웹툰은 노블레스 딱 하나만 보고 있기 때문에 다른 웹툰에 대해서는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으니까. 교수나 전문 필진의 자문까지 받았다기에 결국 구매해보게 되었는데......

 

일단 내용면에서는 (적어도 1권) 합격점을 주고 싶다. 초반 전개가 약간 지루한 면은 있고 작가의 말대로 추리적인 기법을 많이 동원한거 같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웹툰에서 이 정도로 전문적인 내용을 연재하고 출간까지 한다는게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덤으로 재미까지 충분하고. 여기서 굳이 단점을 뽑는다면 오히려 그림체라고 해야 하나? 내용에 비해 그림이 처진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프로스트 교수의 조력자로 나오는 여자 조교가 대충 그려진 느낌이 드니까.

 

1권 전체가 한 케이스로 이뤄져 있으며 뒤쪽에는 부록 형식 비슷하게 4컷 만화도 있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다룬 내용인데 꽤나 흥미진진했다. 별책 부록으로 교수 명함까지 주어지는데 대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2권 내용이 어떻게 나올지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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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 6
라이쿠 마코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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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뒷표지인가 앞표지인가에 갓슈가 그려져있어서 고개를 갸웃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뒷쪽에 10장 정도 되는 갓슈 외전이 실린게 아닌가? 더구나 왕이 된 그 후의 이야기라니! 보던 거라 빌려봤는데 의외의 득템을 한 기분이다.

 

물론 본편인 동물의 왕국도 꽤 볼만하다. 다소 유치한 면도 있기는 하지만 세계에 딱 5명 남은 인간들 중 하나인 타로우자(표지의 소년이며 주인공)의 노력은 계속된다. 이 만화의 미묘한 매력은 그 진지함과 그로 인한 자연스러운 유치함? 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갓슈 팬들이시라면 이번 동물의 왕국 6권은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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