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저 Silver Spoon 1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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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저. 하가렌 작가의 신작이며 제목에서 일단 연상할수 있는 귀족이라든지 부유하다든지 하는 느낌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 즉 표지에서 보면 대강 짐작 가겠지만 농업고등학교에 입학한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실질적인 농고 이야기인 셈이다. 발매전부터 워낙 화제가 되었기에 나도 궁금하긴 했고 일단 장르가 사볼 정도는 아니라 빌려봤다. 솔직히.

 

주인공은 1등 가도를 달리다 성적이 떨어지자 집안의 기대도 사그러들고 그런 현실에 강박감마저 느껴 거의 도망치듯 멀리 떨어진 이 학교까지 오게 되었다. 그런데 이 학교-새벽 5시부터 일어나 각종 동물들을 돌보거나 엄청난 농업 이론을 배우거나 하는 등 생각보다도 훨씬 고되고 힘든 학교였던 거다. 덕분에 다른 일 생각도 못하고 적응하느라 고민도 다소 잊고 시간도 잘 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하가렌에서 봤던 것처럼 특유의 개그는 살아있으며 현대화된 농업이랄까 이런 것도 볼수 있어서 흥미롭기는 했다. 그런데 너무나도 명성이 거창했던 것일까? 기대를 하고 봤던 탓일까? 혹은 둘 다 일까. 나는 적어도 그렇게까지 강추를 하거나 엄청나게 재미있다라거나 하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다시 말하면 뒷권은 앞으로도 보고 싶지만 아직까지는 '괜찮네 사야겠다' 라는 생각은 안든다고 할지...

 

아무튼 괜찮은 만화임에는 틀림없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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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십년백인 - NARUTO
기시모토 마사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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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버전으로 게다가 올 컬러. 나루토 팬들에게는 아마 좋은 선물이 될듯 하다. 내 경우는 이렇게까지 나루토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동생이 좋아하니 선물하는 기분으로 사주게 되었고.

 

내용은 아무래도 이타치의 죽음과 뱀 소대의 결성 정도까지? 일단 토비의 정체도 제대로 묘사하고 있지 않으니까 말이다. 아무튼 그닥 팬북에서는 재미를 못느꼈는데,하다못해 닌자 테스트에서 내가 알거나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왔다면 덜 했을 것이다. 가아라나 미나토가 나왔다면 최고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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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닥터 진 20 - 완결
무라카미 모토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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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당연히 원작인 이 만화쪽을 먼저 봤다. 다소 우리 정서랑 안맞는 면도 약간은 있었지만 그보다는 의학만화로 재밌게 봤던 작품. 현대의 의사인 닥터 진이 과연 에도 시대의 어떤 것을 활용해서 의술을 접목시켜 나갈 것인가?

 

이 만화가 드디어 완결편이 나왔다. 그전 중간 것을 몇권 못봤어도 당연히 궁금한게 인지상정...해서 결국 사보게 되었는데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미묘한 느낌이 들었다. 뭐랄까...그래도 잘 끝나서 다행이라는 것과 동시에 시간의 흐름의 무상함과 운명이라는 거창한 것까지도.

 

아무튼 잘 끝나서 다행이다. 재밌는 만화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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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38
아마노 아키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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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8권이 나왔다. 언제나처럼 나온 당일에 오프 라인 서점에서 바로 샀음은 당연한 일이다.

 

이번 권에서는 스컬의 몸빵(!)과 리본의 저주 해제 모습 및 마지막 장면의 폰의 저주 해제 모습이 나와서 여러모로 볼거리가 많았다. 아르꼬발레노 중 가장 좋아하는 이야 당연히 폰과 마몬이지만 속된 말로 간지가 좔좔 흐르는 것은 역시나 리본! 아울러 백란의 변모한 모습도 몹시 반가웠고 말이다.

 

소설 5권은 대체 언제 나와줄까? 벌써부터 신간이 또 기대가 된다. 아무리 내용을 알고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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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round Type-Moon 1 - 아넨엘베의 일상
타입 문 지음, 비 스케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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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작가는 월희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및 페이트 제로랑 또 죄다 다르지만...아무튼 무려 알퀘이드와 세이버가 같이 나온다! 게다가 개그 패러디라니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다. 그림체는 다소 마음에 들지 않지만(솔직히 너무 둥글둥글함. 단행본으로 치면 월희 그림 작가가 그린게 제일 나음) 아무튼 사보게 되었는데...

 

아넨 엘베라는 차원의 틈새의 카페에서 벌어지는 웃기는 이야기들이다. 첫회는 알퀘라는 고양이의 음모(?!)에 의해 모인 히로인들이 고양이를 퇴치하는 것. 랜서나 아처도 알바생 혹은 손님으로 나오며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가스를 뒤집어쓰면 미친듯이 웃게 되는 항아리 이야기나, 서로의 육신이 뒤바뀌어 대소동이 벌어진 이야기는 재미있었다. (항아리 파트에서 알퀘이드나 세이버가 폭소를 터뜨리는 귀한 장면을 볼수 있음)

 

가볍게 한번 보기엔 팬들에게 좋은 서비스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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