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누군가는 더 검은 밤을 원한다
우다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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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영‘이라는 작가의 발견! SF소설이라기엔 어색하고 환상소설이라는 말로 대체하기도 애매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매력으로 작용한다. 오랜만에... 작가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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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공간의 위로 세리프
그레텔 에를리히 지음, 노지양 옮김 / 빛소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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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오밍이라는 거대한 대자연과 평원에서의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문장으로 그려진 인디언들과 카우보이, 그리고 척박하고 거대한 평원에서의 목장 일이란 것이 결코 평탄하고 낭만적인 삶이 아니란 걸 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 작가의 문장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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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3부 : 사신의 영생 - 완결
류츠신 지음, 허유영 옮김 / 자음과모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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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심장 쫄깃했지만... 중간엔 너무 지루했다. 이렇게까지 길었어야 했나 의문이...1부의 예원제와 3부의 청신이라는 두 여성의 삶이 마치 평행이론의 표본처럼 느껴지고 파란만장했다. 거대한 우주에서 티끌보다 못한 존재일지 모를 우리의 삶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라는 메세지를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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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음 / 엘릭시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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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은 뛰어났지만... 읽는 내내 기분이 나빴던 소설 ... 가독성이 전부는 아니란 걸 단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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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6-14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죠! 저는 이 반전에 놀라긴 했고 또 가독성도 뛰어나지만, 그런데 찜찜했어요. 정해연 작가의 다른 책도 읽었는데 그것도 찜찜하더라고요. -.- 그래서 정해연은 그만 읽으려고 합니다.

은하수 2024-06-14 12:05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도 그러셨군요..
저 끝까지 읽어야하나 고민많이 했는데... 끝까지 역시 쓰레기여서 대실망. 거기다 뭔가 결말도 그럴 조짐이었는데 읽고나니 더 기분이 진짜 드러웠어요.
말할 수 없이 드런인간의 끝이 또 맘에 안들어요.
아무튼 저도 저 작가책은 이제 그만 읽어도 되겠네요. 읽을 책을 걸러주었으니 그나마 소득이네요.
 
일몰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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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살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하는 하세베 가오리, 그리고 장래가 촉망되었던 언니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쳐 내는 무명의 각본가 가이 치히로의 스토리가 교차된다. 좀 더 길었어도 좋았을 마지막의 에피소드들... 일몰은 모두에게 중요한 모티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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