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side Game: Bad Calls, Strange Moves, and What Baseball Behavior Teaches Us about Ourselves (Paperback)
키스 로 / William Morrow & Company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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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선정 투표에서 '가용성 편향'이 드러난 또 다른 좋은 예는 1999년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투표일 것이다.라파엘 팔메이로는 거의 1년 내내 지명타자로 출전했은ㅁ에도 불구하고 1루수 부문 골드클러브의 권위까지 훼손되었다. 결국 1958년 이 상을 제정한 롤링스사는 2013년부터 수상자 선정 기준에 객관적 기록 분석을 포함시키게 된다. (-52-)


김병현은 스위치 히터 호르헤 포사다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3타자 뒤에 우타자 스캇 브로셔스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맞았다.양키즈는 결국 연장 12회 접전 끝에 3대 2로 이겨 시리즈 3승 2패로 앞서갔다. 이제 월드시리즈는 애리조나로 장소를 옮겨 6차전 , 그리고 필요하다면 7차전으로 이어지게 됐다. (-66-)


당신은 놀란 라이언이라도 100구를 던지고 나면 공을 뺏을 건가요. 라이언은 200구도 넘게 던지면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고요! 어떻게[ 투구수에 대해 이렇게 무지한 사람이 야구에 대한 책을 쓸 수 있나요.능력있는 자는 돈을 벌고 말만 하는 자는 훈장질만 한다는 옛 격언이 있죠. (-135-)


경기 후 밝혀진 사실이지만 리틀 감독은 마운드에 올라가 페드로에게 다음 타자를 잡아낼 힘이 남았내고 물었다. 원아웃,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이 질문의 속 뜻은 병살타가 나오지 않는 한 '두 명을 더 잡아내 이닝을 끝낼 수 있겠냐'에 가까웠다. 야구계에는 여전히 이닝 중간에 구원투수를 투입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선발투수가 이닝을 마무리하는 걸 선호하는 편향이 있다.팬들은 당연히 좋아한다. 평생 야구팬인 나 역시, 이닝 중간에 쓸데없이 투수를 교체하면 분통이 치민다.하지만 승리를 목표로 할 때, 선발 투수에 대한 배려는 종종 역효과를 낳는다. (-173-)


돔브로스키는 자신의 성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이반 로드리게스나 마글리오 오도녜즈 같은 ㅂ메테랑 선수를 영입할 때는 분명히 기량 리스크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평범한 선수를 싸게 데려 오느니, 리스크를 감당하는 도박을 하면서 특급 스타를 데려오겠소." (-276-)


2020년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야구 경기는 늦게 개막하였고, 관중 없이 시즌 중간 중간에 선수들만으로 경기를 치룬 시즌이었다.이러한 경기 룰은 그동안 없었던 야구의 모습이며, 우리는 여러가지 실험 속에서 야구 경기를 마무리 짓게 된다.그리고 2020년 시즌은 NC가 우승하였다. 여기서 NC의 우승을 부럽게 바라보는 팀이 LG와 롯데,한화이다.이들은 최근 20여년 동안 우승한 기억이 없으며,공교롭게도 팬들의 열정과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구단을 없애고 다시 구단을 다시 만들라는 팬들의 요구는 빗발치게 된다.그 과정에서 그동안 내가 느꼈던 야구에 대한 생각과 가치관,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야구 장면 장면 하나하나가 스쳐지나가게 되었으며, 심판의 이해할 수 없는 스트라이크 존과 볼존의 차이, 해설자의 말도 안되는 근거 제시, 최고의 투수가 우러드 시리즈나 한국 시리즈만 되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이해하게 되고, 그들의 야구 인생을 느껴 보게 되었다.


즉 인간이 느끼는 편향들,그것이 예기치 않은 문제를 낳게 된다.소위 야구 경기에서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등장라는 있는 여기에 있다.어떤 스포츠들보다 데이터 야구,과학 야구라고 표방하는 스포츠, 그러나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편향은 팬들에게 욕을 먹는 이유가 될 때가 있다.특히 다른 팀에서 가장 잘 뛰는 야구 선수를 FA로 막대한 돈을 주고 데려왔지만, 그 과정에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때 생기는 문제는 야구감독과 단장 ,구단 몫이 된다.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박찬호 선수와 기아의 한기주다.


야구하면 영웅주의가 빠질 수 없다.이 책에서 타율이 낮은데도 타자를 계속 기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여구는 데이터 야구지만, 팬들의 생각과 관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아무리 야구 감독이 가지고 있는 성수기용 및 전략 전술, 권력이 절대적이라 하지만, 팬심을 무시하는 행위는 야구장 보이콧 사태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10억 이상의 특급 고졸야구 선수를 대려오는 도박을 강행하지만,결과론적으로 먹튀가 될 수 밖박에 없는 이유는 ,학창시절 혹사시킨 휴유증이 프로에서 고스란히 노출되었기 때문이다.한국의 경우 한기주 선수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이 책에는 애리조나 한국인 선수 김병현이 나오고 있다.그리고 이 책에 나오지 않는 메이저리그 맏형 박찬호도 있다.김병현은 메이저리그 마무리 투수이면서,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두번 끼게 된다.하지만 박찬호는 노모를 뛰어넘는 최고의 투수이지만,그에게 먹튀라는 꼬리표를 뗄 수 없는 이유는 그가 막대한 연봉을 가지고 타팀으로 이적했지만 ,그 팀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부상에 시달린 채 메이저리그 시리즈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소위 데이터 야구에서 FA이적 시장에서 그들만의 도박에서 실패한 케이스가 박찬호가 대표적이다. 한편 김병현은 그때 당시 원투펀치 랜디존슨,커트실링이 있었던 매리조나에서 마무리 투수로서 등판하였지만,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났으며,그 원인이 어디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분석을 할 수 있다.한국의 대표적인 명해설자 허구연 해설자가 팬들에게 허구라로 낙인찍힌 이유, 그가 해설자가 아닌 감독이 되었지만 팀을 재건하지 못하고 하차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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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게임 - 심리 편향에 빠진 메이저리그의 잘못된 선택들
키스 로 지음, 이성훈 옮김 / 하빌리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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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선정 투표에서 '가용성 편향'이 드러난 또 다른 좋은 예는 1999년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투표일 것이다.라파엘 팔메이로는 거의 1년 내내 지명타자로 출전했은ㅁ에도 불구하고 1루수 부문 골드클러브의 권위까지 훼손되었다. 결국 1958년 이 상을 제정한 롤링스사는 2013년부터 수상자 선정 기준에 객관적 기록 분석을 포함시키게 된다. (-52-)


김병현은 스위치 히터 호르헤 포사다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3타자 뒤에 우타자 스캇 브로셔스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맞았다.양키즈는 결국 연장 12회 접전 끝에 3대 2로 이겨 시리즈 3승 2패로 앞서갔다. 이제 월드시리즈는 애리조나로 장소를 옮겨 6차전 , 그리고 필요하다면 7차전으로 이어지게 됐다. (-66-)


당신은 놀란 라이언이라도 100구를 던지고 나면 공을 뺏을 건가요. 라이언은 200구도 넘게 던지면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고요! 어떻게[ 투구수에 대해 이렇게 무지한 사람이 야구에 대한 책을 쓸 수 있나요.능력있는 자는 돈을 벌고 말만 하는 자는 훈장질만 한다는 옛 격언이 있죠. (-135-)


경기 후 밝혀진 사실이지만 리틀 감독은 마운드에 올라가 페드로에게 다음 타자를 잡아낼 힘이 남았내고 물었다. 원아웃,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이 질문의 속 뜻은 병살타가 나오지 않는 한 '두 명을 더 잡아내 이닝을 끝낼 수 있겠냐'에 가까웠다. 야구계에는 여전히 이닝 중간에 구원투수를 투입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선발투수가 이닝을 마무리하는 걸 선호하는 편향이 있다.팬들은 당연히 좋아한다. 평생 야구팬인 나 역시, 이닝 중간에 쓸데없이 투수를 교체하면 분통이 치민다.하지만 승리를 목표로 할 때, 선발 투수에 대한 배려는 종종 역효과를 낳는다. (-173-)


돔브로스키는 자신의 성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이반 로드리게스나 마글리오 오도녜즈 같은 ㅂ메테랑 선수를 영입할 때는 분명히 기량 리스크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평범한 선수를 싸게 데려 오느니, 리스크를 감당하는 도박을 하면서 특급 스타를 데려오겠소." (-276-)


2020년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야구 경기는 늦게 개막하였고, 관중 없이 시즌 중간 중간에 선수들만으로 경기를 치룬 시즌이었다.이러한 경기 룰은 그동안 없었던 야구의 모습이며, 우리는 여러가지 실험 속에서 야구 경기를 마무리 짓게 된다.그리고 2020년 시즌은 NC가 우승하였다. 여기서 NC의 우승을 부럽게 바라보는 팀이 LG와 롯데,한화이다.이들은 최근 20여년 동안 우승한 기억이 없으며,공교롭게도 팬들의 열정과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구단을 없애고 다시 구단을 다시 만들라는 팬들의 요구는 빗발치게 된다.그 과정에서 그동안 내가 느꼈던 야구에 대한 생각과 가치관,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야구 장면 장면 하나하나가 스쳐지나가게 되었으며, 심판의 이해할 수 없는 스트라이크 존과 볼존의 차이, 해설자의 말도 안되는 근거 제시, 최고의 투수가 우러드 시리즈나 한국 시리즈만 되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이해하게 되고, 그들의 야구 인생을 느껴 보게 되었다.


즉 인간이 느끼는 편향들,그것이 예기치 않은 문제를 낳게 된다.소위 야구 경기에서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등장라는 있는 여기에 있다.어떤 스포츠들보다 데이터 야구,과학 야구라고 표방하는 스포츠, 그러나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편향은 팬들에게 욕을 먹는 이유가 될 때가 있다.특히 다른 팀에서 가장 잘 뛰는 야구 선수를 FA로 막대한 돈을 주고 데려왔지만, 그 과정에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때 생기는 문제는 야구감독과 단장 ,구단 몫이 된다.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박찬호 선수와 기아의 한기주다.


야구하면 영웅주의가 빠질 수 없다.이 책에서 타율이 낮은데도 타자를 계속 기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여구는 데이터 야구지만, 팬들의 생각과 관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아무리 야구 감독이 가지고 있는 성수기용 및 전략 전술, 권력이 절대적이라 하지만, 팬심을 무시하는 행위는 야구장 보이콧 사태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10억 이상의 특급 고졸야구 선수를 대려오는 도박을 강행하지만,결과론적으로 먹튀가 될 수 밖박에 없는 이유는 ,학창시절 혹사시킨 휴유증이 프로에서 고스란히 노출되었기 때문이다.한국의 경우 한기주 선수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이 책에는 애리조나 한국인 선수 김병현이 나오고 있다.그리고 이 책에 나오지 않는 메이저리그 맏형 박찬호도 있다.김병현은 메이저리그 마무리 투수이면서,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두번 끼게 된다.하지만 박찬호는 노모를 뛰어넘는 최고의 투수이지만,그에게 먹튀라는 꼬리표를 뗄 수 없는 이유는 그가 막대한 연봉을 가지고 타팀으로 이적했지만 ,그 팀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부상에 시달린 채 메이저리그 시리즈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소위 데이터 야구에서 FA이적 시장에서 그들만의 도박에서 실패한 케이스가 박찬호가 대표적이다. 한편 김병현은 그때 당시 원투펀치 랜디존슨,커트실링이 있었던 매리조나에서 마무리 투수로서 등판하였지만,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났으며,그 원인이 어디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분석을 할 수 있다.한국의 대표적인 명해설자 허구연 해설자가 팬들에게 허구라로 낙인찍힌 이유, 그가 해설자가 아닌 감독이 되었지만 팀을 재건하지 못하고 하차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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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와의 자기관리 일주일
김리원 지음 / 들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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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 안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자.열 두살이지만 여자니까 45킬로그램을 넘기지만 않으면 돼.그럼 나도 보육원을 벗어나서 날 사랑해 줄 가족을 찾을 수 있을 거야. (-9-)


"비포는 일단 열심히 식단 조절하고 운동해서 45키로그램부터 만들고, 그 후에 메이크업을 배우는 게 좋겠다."
나는 재성 씨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34-)


"핍진성이 뭔데?"
"사실적인 개연성이요. 저는 가톨릭 포교를 위해 종교 소설을 쓸 거거든요"
거짓말이 술술 나온다. 신부님이 거짓말을 눈치챘는지 고개를 갸웃했다.
"소설이 돈이 돼?"
신부님 맞아? (-156-)


방학기간 동안은 출신 성당에서 생활한다는 학사를 택시에 태워 보내고 돌아오는데,신부님이 내게 말했다.
"유정아,우리 걸으면서 영어 공부하자."
"영어공부요?"
"나랑 하기로 했잖아.따라 해.에이,비,시." (-181-)


"쟤도 나처럼 의대 다녔어.일 학년만 다니고 신학교로 가긴 했지만 .난 이미 폐쇄병동 특실비와 의대 재입학 서류. 등롟금도 준비해뒀어.난 쟤가 졸업하면 내 병원의 정신과의로 일하게 할 거고.쟤 말대로 아이를 낳을 거야.그리고 쟤에게 내가 낳을 아이의 대부가 되어 달라 하고, 좋은 여자와 결혼하게 할 거고,완벽한 계획이지."
"완벽이요?남의 인생을 자기 마음대로 그림을 그리는 거요?" (-252-)


머리가 땅에 부딪치며 눈앞이 번쩍했다.재성 씨가 날 차려는지 다리를 들었다.입술을 악다물었다. 맞기는 했는데 뭔가 충격이 둔했다.
퍽,퍽, 구두 끝으로 걷어차이는 충격이 신부님의 몸을 통해 전해졌다.체중을 실어 밟는 듯한 충격이 온 순간 신부님의 팔이 풀어지며 축 늘어졌다.


해피엔딩을 쓰기에는 한국이라는 곳,한국이라는 땅은 척박하였고, 불안하다.내가 원하는 꿈,내가 추구하는 것, 나가 바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대한민국이다.사회적인 완벽함, 대한민국 사회가 만든 기준에 미달하면, 가차없이 내처지는 대한민국 땅,대한민국 사회에서, 소설 속 유정의 삶은 나약하오,유약한 존재이다.그 유약한 아이의 시선으로 대한민국을 보는 것, 그의 꿈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꿈을 키워 나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보게 된다.


유정은 보육원에서 성장하였다.부모님이 없는 곳,그래서 남들과 다르게 성장과정을 거치게 되고, 자신의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오로지 자신이 부모가 없고, 입양할 양부모가 안 나타나는 것이 자신의 뚱뚱한 몸무게 때문이라고 생각하였으며, 10키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광고 속 날씬한 아이돌 '시아'처럼 45kg의 날씬한 몸이 되기로 결심하였다.


유정은 그렇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면서, 그 과정에서 인어공주를 백번 넘게 읽게 된다. 날씬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주고,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게 될 거라는 생각을 유정은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유정은 부모가 없이 성장한 아이였다.초등학교 5학년의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알파벳을 모르고 있었다.부끄러움과 수줍음이 교차되어졌던 유정의 다른 이름은 '비포'였다.즉 유정의 또다른 정체성 '비포'에는 유정이 가지고 있는 미성숙한 환경 때문이다.


소설은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권력의 힘, 책 속 국회의원 재성을 보는 순수한 아이 유정의 모습,그 안에서 점차 폭력을 경험하게 되고, 자신의 한계를 점차 느끼게 된다.살아가고, 성장한다는 것,그 안에서 부모의 존재가 빠져있는 아이의 또다른 상처와 아픔을 소설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즉 이 소설에서 소수자로 살아가는 유정의 삶 속에서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하는 복지 정책이나 교육에 대해서 한번 더 살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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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금 당장 팀워크를 재설계하라!
박준기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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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팀이란 여러 사람이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상호의존적으로 일하는 조직의 한 형태다. 팀이 구성되는 방식과 일하는 방식은 계속 바뀌면서 현재의 형태로 구성됐다.사실상ㄹ 팀이라는 형태는 매우 최근에 만들어진 개념이다. 팀으로 일하는 방법인 팀워크가 본격적으로 관심받기 시작한 것도 3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19-)


인간과 로봇이 협력할 것인가,경쟁할 것인가? 그것은 인가이 어떻게 기술을 쓸 것인가의 문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 논쟁을 계속되고 있다. (-84-)


사회적 자본의 중요한 핵심은 단순히 서로가 알고 지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신뢰하고 의지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것이다. 그 전제는 팀 전체가 가져야 할 명확한 비전과 전략적ㄷ 목표가 있다는 것이다. 대다수 팀들은 합리적인 목표를 가진다. 그렇다면ㅇ 친한 사람들이 많을 수록 분명 성과는 더 좋아질 수 있다.언뜻 맞는 듯하다. 하지만 만약 집단이기주의를 발휘하거나 개인들이 가진 악의적 목표가 더 중요해진다면 아무리 친한 사람이 많다고 해도 오히려 성과는 낮아질 수 있는 것 아닌가? (-121-)


애자일은 단순히 빠르고 유연함을 나타내는 단어가 안미다. 팀이 고객의 반응에 즉흥적이고 민첩하게 반응하며 일하게 하는 방식이다. 그러려면 팀이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민첩하다는 건 결국 즉흥적인 대응력이다. 민첩한 팀일수록 일을 하면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을 반복할 수 있다.즉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서 실패해도빠르게 대응하고 성공한 활동은 더 발전시킬 수 있다.이런 빠른 대응덕분에 고객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그것이 시장에서 성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이유다. (-199-)


아메바는 10억년 전부터 있었던 원시생물로 생존방식이 매우 효율적이다.일정한 크기로 커지면 둘로 나뉘는 이분법으로 증식한다.먼저 핵이 나뉘고 다음으로 나머지 부분이 갈라진다. 분열을 통해서 새로운 개체로 만들어지는 것이다.중요한 부분은 적정한 크기를 유지하고 독립된 개체로 모든 것을 해낸다.
아메바의 특성을 팀 형태로 조직한 기업이 있다.일본 교세라다. 사업이 커질수록 혹은 복잡해질수록 조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운영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특히 스타트업의 열정을 가진 기업일수록 그리고 프로젝트팀 형태로 일했던 조직일수록 방법을 찾고자 노력을 많이 하게 된다. 교세라는 1959년 교토 세라믹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277-)


1990년대 이전에는 기업에서 팀과 팀워크는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얼굴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 팀을 꾸렸고,그안에서 팀워크를 만들어 나갔다.하지만 21세기 들어서서 개인컴퓨터와 모바일,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게 되었고, 서로 알지 못하는 사람끼리 팀을 만들고,그안에서 익명의 사람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팀워크를 형성해야 하는 일들이 상당히 빈번하게 만들어지고 있다.각자 목표와 추구하는 가치가 맞다면, 서로 얼굴은 모르더라도,가상현실 속에서 서로 자발적인 모임을 하게 되고,친밀감과 목표의식을 곹취시키고 있다.문제는 이런 형태의 팀과 팀워크는 조직의 응집력이 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서로 목표는 같지만 ,악의적인 이유,혹은 전략의 부재로 인해 ,목표의식은 흐려지고, 각자 왜해된 상태에서 산으로 가게 됨다.바로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팀워크의 목적과 취지,방법론이 나오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팀워크를 형성하려면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서로 뜻이 맞지 않은 사람이 모일수록 차별화된 전략과 전술이 요구되며,그것을 시스템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더 나아가 협력과 융합을 강조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눈앞에 보이는 리스크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져가고 있으며, 팀내에서 잠재되어 있는 냉소주의와 냉소적인 반응을 제거해야 한다.즉 냉소주의를 방치할 경우,조직의 목적과 목표가 사라지게 되고, 결정적인 순간에 팀워크는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본을 대표하는 혁신기업 교세라 기업처럼 조직의 크기가 커질 때, 아메바 경영을 통해서 하나의 조직을 두개 이상의 조직으로 분리시킬 수 있고,그 안에서 같은 조직 시스템과 리더의 역할,리더십을 문서로 매뉴얼화할 때, 긍정적인 성과달성와 목표를 완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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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로 부의 리셋 버튼을 눌러라
김형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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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금융위기가 무분별한 투기적 '투잫뢀동'에서 시작되었고,이를 차단하는 과저에서 '시스템'을 싢뢰할 수 없는 상황이 경기침체를 만든 것이라면,2020년 경기침체는 순수하게 '경제활동'이 중단된 것에 의한 문제가 리스크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따라서 현재 리스크의 전달시점과 경로가 실물경제의 침체에서 시작되어 금융시장이 위협받은 상황으로 볼 수 있다. (-25-)


한국 주식시장이 기회를 잘 포착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장이라는 인식보다 중장기적으로 오래 머무를 때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있을 수 있다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투자자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104-)


코로나 19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투입된 유동성은 미래세대에게 엄청난 짐이 될 수 있고,그들의 삶은 예정되었던 것과 전혀 다른 곳으로 향할지 모른다. 즉 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쓰는 유동성은 미래의 부를 끌어 쓰고 있는 것이며,이는 언젠가 제 위치로 돌려놓아야 할 의무가 부여된 상태이다. (-187-)


경제 활동 주체인 정부 가계 기업 중에 경제의 중심축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경제환경이 국가우선주의,대중주의,기업자본주의로 아워진다고 분석했다.각각 경제환경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내생적 문제점을 갖게 될 경우 정권 교체의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정책 환경의 변화도 뒤따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32-)


2010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해 전세계의 경제 지축이 흔들렸다.경제침체와 기업 파산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그리고 10년 뒤 2020년 우리는 다시 비슷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여기서 새로운 형태의 경제 위기와 경제 침체가 발현되고 있으며, 주식시장은 크게 흔들리고 있으며, 투자자의 주식투자 리스크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이 책은 그런 변화 속에서 과거와 다른 양상을 띄고 있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 침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투자 리스크를 줄여나가기 위한 지혜를 구하고 있었다.


주식투자의 리스크가 크다면, 주식투자를 잠시 관망세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우리는 대체로 주식 투자에 있어서 멈춰야 할 때와 움직일 때를 잘 알지 못하고 있다.경제 침체 뿐만 아니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정부의 추경 에산이 투입된 상태이며,그로인해 발생하는 유동성은 경제의 거품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투자가 아닌 투기로 변질된다.그럴 때,자칫 잘못된 투자가 패가 망신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었다. 즉 주식 투자를 할 때 기업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장의 흐름과 그 시장을 중심축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안에서 스스로 주식 투자 처세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역사적으로 보면 이러한 변화는 언제나 나타날 수 있으며,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주식투자 상황이 바뀔 때,생기는 문제점,기업이 스스로 경제살리기에 동참하지 않고, 일자리를 만들지 않고, 주식 시장으로 , 돈이 흘러들어 올 때 생기는 문제점,그로 인하여  기관투자자와 개미투자자는 자신만의 주식투자 전략을 세워야 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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