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내 나이  27살 이었다.

 

사는 인생에서  소중하고 한순간 이라도 귀하지 않은 시간이 얼마나 있을까?

하지만 살아가는 순간에서는 최선 만으로는 가끔 내 의지 와는 다르게 되지 않는 많은 것도 있었고,  열심 히 산다하는 나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세상은 나를 점점 더 힘들게 한 시간 들이었다.    

지쳐가는 막노동 같은 일을 하면서도 항상 하는 생각은 이게 아닌데,  내가 살고 픈 삶은 이것이 아닌데...  내 자신의 한계를  드러내는 불꽃같은 일을 하고 싶은데...

 

항상 꿈을 꾸고 있었다.  내가 원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무언가를 한다면 정열을 바칠 수 있는 일이라고  그린 나의 희망이 있었다! 

간절히 바라는 나의 한가지는 영업 이었다.

내게 맞는일이라고 생각햇었다.

내가 내 모든것을 바쳐서 절실한 마음으로 하고 픈 나의 바램 이었다.

영업 !    세일즈맨 ...

나의 온 마음을 두근거리게 자극하는 두 글자 이다.

실전!   나는 실전의 바다에 뛰어들고 싶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내 한몸과 마음으로 나를 치열한 세계로 나를 내 놓고 싶었다.

누구나 동등한 입장에서  시작하는 마라톤 같은 게임에서 나를 시험해 보고 싶었다.

똑같이 주어진 두 주먹으로  나는 내안의 무형의 자산을 드러내고 싶었다...

 

 

모음료회사.

회사명 을 밝히고 싶지는않다. 내가 하는 이야기가 무언가 다른이에게 조금이라도 반감을 사고픈 마음은 없다.

하지만 워낙 재계서열 손가락 안 이기에 얼마안가서 금방 알 수 있으리라 생각 해본다.

어느 곳을 근무 했다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  어떻게 내가 깨닫고 배웠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  생각 해본다. 

내가 모음료회사를  일부러 입사를 하려고 준비 했다가 들어간 것이 아니었다.

당시   다니던 근무지에서 일거리가 떨어져 몇일 쉬고 있는데  아는 형님이

" 야 ! 어디어디 에서 만나자..  "   형이 지정된 장소에서 만난후  걸어가는데  형이 그러는 것이었다.    어느 회사 앞에서 잠깐 멈추더니 하는 말이

 

" 야 !  내가 이곳 음료회사 에서 일 했던 지가 언제냐?   한 3년은 넘은 것 같은데  여기 말도 마라 ... 노가다 중에서도 상 노가다 이다.   여기 다니다가 내가 한 여름에 죽는줄 알았다.

영업 하면서 음료납품 하는 회사인데 장난이 아니다. "

잠깐   영업 이라고...    눈이 반짝 뜨였다. 

"  형 !  영업 이라고 했소...    혹시 아는 사람이라도 있을까? "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형에게 물으니 

"  야  !   여기 다닐 생각 꿈도 꾸지 마라 .  여기 장난이 아니야.

너 다니다가 나를 원망하게 된다.  여름철에는 아예 옷이 아니라 걸레가 된다. "

나는 혹시 모르니 한번 가보자고 했다. 

 

당시 술을 좋아한 형은 대낮인데도 술 냄새가 풍겼다.

그리고 입구를 따라 들어가니 몇사람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그런데 형과  눈이 마주쳤던 한 사람...   몇년이 지났지만 아는 사람이 한분이 계셨던 것이다.

웬일이냐는 안부의 말들이 오갔고  형이 나를 굉장히 친한 동생인데 혹 사람 구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마침  정사원은 아니고 단 한사람 아르바이트 할 살 사람을 구하고 있었는데 마침 잘 왔노라...  하는 것이었다.

나는 생각했다.     사람 일 이라는 것이 이렇듯  소중한 우연으로도 오는 것이구나!

이렇 듯 내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 다가오는것은,  만나야 할  귀중한 사람처럼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에  간절하게 다가 오는 것이구나...   나는 인연의 소중함에 다시금 감사한 마음과  꼭 가야할 길을 찿음에 작은 희열을 느꼈다...

 

 

 

 

입사첫날 .

군대에 다시온줄 알았다.

소개를 하려고하는데 팽팽한 긴장감이  사무실에서 흐르고 30-40명의 눈들이 나를 집중하여 쳐다 보는데 나는 긴장의 끈이 나를 팽팽하게 감싸는것을 느꼈다.

나를 집중하며 쳐다보는데 일순 내마음속에 느껴지는한마디.

이거 대충 하면 안 되겠구나....

어리버리 했다간  죽도 밥도 안되고 도루묵 되기 딱 맞겠구나... 하는 자극이 들었다.

문득 신병훈련마치고 자대 배치받아 신고식 하는 그때가 생각났었다.

그래 이곳은 영업하는곳이다.

내 특유의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다시 한번 살려보자.

 

일단목소리가 우렁차게컸다.

그리고 일목요연하게 고향 ,나이, 사는곳,결혼유무,앞으로의 포부, 이곳 회사생활 에서의

계획까지 크고 우렁찬 목소리로 소개를 끝냈다.

그러자 선임계장 이라는 분이 노래 일발장전 하란다.

그래 노래라 ...아침부터 노래라...

좋다 !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노래다.

까짓거  까라면 깐다.

 

" 쥴리아..   "  맹인가수 이용복님 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구슬프면서 애절한 이 노래를 군 생활하는 중 아내를 생각하면서 부른 나의

18번지 노래이다.

군생활하면서 나를 부각 시킬 수 있었었고 인정을 받을 수 있게 해준 나에겐 소중한 노래이다.  어차피 피해서 된것 같지도 않았고 꼭 해야하는 자리 라면 제대로 해야 한다.

열심히불렀다....

정말로 목이 쉬도록 감정을 다해 간절하게  열심히 불렀다.

온 힘을 다해 부르고나니 긴장으로 가득  찼던  그 사무실의 무거운 침묵을 가르면서

박수소리와 함께 함성이 들려왔다.

물건이 하나 들어왔다고 ... 내가 데려 가겟노 라고 여기 저기서 말 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게 좋은게아니엇다.

목소리크고 우렁차다고  노래 잘 한다고

한달에 3-4번 정도 아침이면 목이 터져라 부르는 쥴리아에 목이 항상 쉬고,

1주일에 몇번씩 하는 영업  구 호제창조교로 일주일에 여러번하는 목의 통증은 ,  내마음은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에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지점장이 고생한다고 언젠가 금강제화상품권 7만원권을 한번 준 적이 있다.

누군가가 아닌 내 자신이 남들 앞에 드러내고, 앞장을 서여 한다는 것은 무척 힘들다.

하지만 어차피 하는 것이라면 제대로 하고 싶었다...

 

모음료회사 에서 하는 일은 이렇다.

5톤차  하나 가득 음료수를 가득싣고 음료수를 납품하며(나는배달이라는말을싫어한다)

거래처를 신규개척하고,  영업하면서 한달에 주어진 목표를 꼭 달성 해야하는 그리 쉽지 않은

일이었다.

5톤차가 17대.

그곳에 한대당 배당된 사수, 부사수 이 두 사람이  주어진 지역 내에서 한마음이 되어 일해야하는 땀으로 목욕을 해야하는 힘겨운 일 인 것이다.

하지만 이 사수와 부사수 라는 것도 그리 쉽지 않은 어려우면서도 쉽지않은 관계 이다.



나이가 같아도 나이가 한살어려도 일종의 군대처럼 고참 또는 선배라 하여 가까우면서도

웬지 먼 듯한 느낌을 주는그런 존재인 것이다.

그당시 연령층이  23-27 살이 가장 많았던 것 같다.

처음엔 몇 살어려도 말을 쉽게 놓지못했고  군대처럼 나는 이등병 인 것같은 느낌을 한참받았었다.그게 그 당시는 일 하는 것보다 힘들때가   있었다.

 

나도 어딘가에 소속이되어 사수,부사수가 되어  한차를 이루어 일을 해야하는데

그당시는 티오가 없어서 항상 바쁜 차에만 동승하게 되어 일을 해야만 했다.

그것이 정말 힘든 일이었다.

소속이 되어있으면 아무리 바빠도 짬을 내 잠시 쉴수도 있고 조금의 여유 라도 생기는데

이것은 소속이 없으니 너나나나 바쁜곳으로 서로 데려 가려고 난리니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다.  

낯선 곳 에서, 낯선 일을 하면서 사람이 그리웠다,  그 것은 학교 다닐적 짝꿍 보다 몇배가 그리웠다...    내 몸은 하나 이다...

 

 

음료수 한박스가 펫트병은 20kg  이 넘고  캔 10kg,   중간 펫트 15kg  들인데

큰 물건은 3,4박스는 기본 어떤 것은 7,8 박스 ..

무게로 치면 70kg 인데도 얼마나 일들을 잘 하는지  정말 보기만 해도 겁이 났다.

 

 

대단했다.

정말 보기만 해도 아 !  소리가 나도록 신기에 가까운 것 같다.

5톤차 위에서 캔을 밑으로 집어 던지는데 귀신같이 떨어뜨리지 않고 정말 잘받는다.

한판(110 박스)두판 세판네판 ....

땀 식기 전에해야 한다고 정말 쉬지않고 잘도한다.

( 정말 땀 식기 전에 해야 한다는 그 말에는 할 말이 없었다.)

나도 나름데로 한다고, 막 노동으로 단련된 몸이라고 , 힘이라면 자신이 있다고 생각도 했었는데  이것은 힘과 기술이 짬뽕이 안되면 되지 않는 기술이었다. 

이를 꽉 깨물고 하는데 정말 마음하고 몸하고 따로 논다.

 

몇 번을 넘어 졌는지 모르고, 몇 박스를 깨 먹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악으로 깡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나갔다.

어쩌면 버텨 나간다는 말은 거짓일지도 모른다.  버틴다는 것 보다는 이것이 마지막이다,  나는 이제 더이상 추락할 것도 없으려니와  이제 이곳 아니면 끝이다.

그래 ....  이곳에서 정말로 끝장을 보자.    정말 절실한 마음 뿐이었다.

보름 정도하니 내 손은 내손이 아니었고, 손톱이 빠질 것 같은 고통과  화장실 에서 생리현상도 해결하지 못할정도로 고통이 나를 업습했다.

당시 밥 숟가락을 들면 가끔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현상 까지 있었다.

이겨내자...   정말 여기서 한번 죽어보자!   언젠가 끝이 있겠지...

아침7시에 나와 밤10시 11시까지 하는 이 일을 하는동안 다른것 하나 부러운것이 없었다.다

한차가 되어 더 아예 목숨 걸고 할터이니  사수부사수로 배치만되게 해 달라고 얼마나 홀로이 자위를 해 보았는지 모른다...  

 

그러던  입사한달이 되어가기전 날 밤에

당시 10루트로 가란다.

너도 이제는 바쁜 곳 에만가지 말고 고정으로 가서 사수를 도와 음료수를 판매하는 일을 하라는 정말 반갑고도 내가 그 순간만을 기다린 감사한 말이 드디어 나왔다.

당시 얼마나 기뻤던지 눈물이 나 올것만 같았다...

 

그날밤....

일을 마치고 홀로이 포장마차에 들러본다.

 

포장마차...

이 얼마나 오랜만에 와보는  정겨운 곳 인가...?

몸이 힘들어,  마음이 지쳐서 엄두도 내어보지못한  귀한 곳 아닌가...

오돌뼈에 소주한병을 시키고 생각해본다.

한달간의 땀과 내가 지내온 시간들을 .....

소주한잔을 털어넣으며 다짐해본다.

달빛에 가리어 구름사이로 떠다니는 저 달을 보면서 내 자신에게 각인을 시켜본다.

진정  커다란 내 자신과의 약속을 해본다. 

나는 지금 시작이다,  정말 부족하게 시작해본다...

하지만 분명히 말한다...  잘 들어라  분명히 내 자신에게 말한다...

내가 이 지점 최고가 되리라 !   

지금은 부족하고 힘이 없는 애송이지만 바닥 부터 자근자근 밟고 올라가 분명히 최고의 세일즈맨이  되리라...

기다려라  . . . !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마지막 소주잔을 마시며 굳게 저 달빛에게 언약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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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친한친구와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하며 여러이야기를 나누엇었다.

워낙에 막역한친구이고 소중한 친구다보니 항상 허물이없고 마냥 고마운친구이다.

고생을 같이해서그런가 .. 군생활 그러니까 논산훈련소에서 같이 군생활을 같이한 동기다.

 

엄동설한 그추위에 날씨가 너무추운지라 화장실안에서 같이밥도 먹었던기억이

생각이나는 귀중한 친구이다.

소주한잔에 여러이야기가 오가고 친구와나는 타임머신도 타고가고 현실에 대하여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책이야기에 깊은 토론을하게되엇다.

 

친구와나는 책을 굉장히많이읽는 , 좋아하는 독서가이다.

소설도 좋아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책고 굉장히많이보는편이다.

나는 주로 경영서와  이병철 회장이나 고 정주영회장같은 현실적인 세계에서

큰업적을 이룬분들의 책을 읽으며  와신상담하며 배울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러면서 간접적인 배움을 얻고저 부동산에 관련된서적과

마인드를 배우고저  제테크서적을 빠지지않고 읽고잇는편이다.

책값에 상당한부분을 투자하는 전형적인 독서로 마음을 다스리고저하는 일반소시민인데

친구와나는  한가지가 다른부분이있다.

 

친구는 책값의 약간의 부담때문에 빌려서 완독한후 대여점이나 이웃에게 가져다준다는

것이고 나는 원칙이 책은 무슨일이있어도 사서 완독한후 책장에두고 언제고 다시 완독할책은

분류를 해서 놓는다는것이다.

 

나는 책이 한권한권 쌓일때마다 은행에 돈을 예금하는것처럼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자금읽고있는 책이있더라도 읽고싶은 책을 먼저 구해다놓으면 어린이가

자기만아는 공간에 남몰래 과자를 숨겨놓는것처럼 기분이 ,마음이 부자가되는걸느꼈다.

 

그런데 친구왈  친구야 요즘책값 너무 비싼것 아니냐  하는것이다.

하기사 나도 그런생각이 없잖아  몇번 들은적이잇었기도했다.

하지만 내가 경험해보지못한 지식을 ,해보지못한 리스크 에 대하여 생각해본다면

난 책값이란 그만한 가치가있다고 생각을 햇었었다.

 

오히려 만원안팍또는 이상을 투자해 없는 부가적인 가치는 내가살아가는데 몇십배이상의

고부가치성이라고 생각도했었다.

 

하지만 요즘 부동산 또는 제테크서적은 기본이 만원이상에 잘나간다싶으면

만이삼천원이다.

없지않아 조금 씁슬해지는마음이 드는건사실이다.

경기가 어려워 삐삐가 다시부활한다 , 이런 물황은  lmf때보다 더하다 난리인데

 

철강값에 밀가루 라면 등 모든 생필품들은 전부들 오르기만 하는데..

한가지 그들책등의 머리글에 이런말이 떠오른다.

 

이책들을 읽으시고 전부  노력하시고 힘내시고 ,자기성찰하시고,부자되시는데 제가일조하였으면 정말 좋겠다고 쓰셨는데  그것이 그책을읽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였다면 인세를 조금

포기하시고 책제질을 고급은 아니더라도 다소 책제질이 떨어지더라도 종이값이라도

낮추시어 책값,....그 제테크 경영서적이라는 책값에  거품을 조금만 빼셧음 좋지않을까

감히 생각해본다.

 

 

진정 독자들이  많이배우고 행복하게 살수있는  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

 

주절없이 제생각을 거내놓아보았습니다.

이것은 제생각일 뿐이니 오해하지말아주셨음 좋겠습니다.

 

하지만 나의 한가지 원칙 하나..

 

책은 그 값에 만배로 꼭 보답 해 준다는 사실이다...

 

그냥 책을 사랑하는 사람의 푸념이었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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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르바이트로 12억 벌었다
조인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어제  문득 힘들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그리고 문득 모카페에서 "조인호"라는  "나는 아르바이트로 12억을 벌었다"

라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조선일보에 나와있는 기사였는데, 그기사를 보고 놀랄수밖에 없었다.

기사라는것이  일종의 상업성이 있다지만  나를 그토록 놀라게 할수 없었다.

 

그리고 서점으로 바로 달려가서 책을 구입했다.

21살때부터 시작한 라면배달 아르바이트에서 60대어른이, 삼십도 안된 젊은간부에게

하는 행동에서 세상의 냉정함을 무섭게 배웠다는 필자에게서 집념을 느꼈다.

 

27살이 되어  종자돈 1억 5000천만원을 모았다는 그 분에게서 나는

머리를 망치로 맞은듯한 강타한 듯한 느낌이었다.

 

그 분 ... 나이는 숫자다.

나에게는 스승이 되는 분인것이다.

그스승도 안양에 사는 분이다.

같은 시대에,같은 안양에서 그럿듯이 치열하게 살아가고 지금도 살고있는 그스승에게서

부끄러움을 느낀다.

 

책을 반절정도를 읽고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나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안일한 나의 삶에 찬물로 깨워준 스승이 찿아온 것이다.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엄살 피우지 말고 살아야겠구나...

다시금 전투태세를 다지고, 재정비 해야 겠구나...

 

엄청난 반성이 휘몰아 치듯 밀려왔다.

 

눈을 부룹뜨고, 몸과 마음을 다시금  정열하자.

그리고 세상이라는 전쟁터를 만만히 보지말고  일어서자!!

 

자 ....

가슴을 활짝 피자.....~~~~~~

 

그리고 내 인생의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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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초상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12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십대 초반에 읽었던 기억이 있다.

특히 그해 겨울을 인상적으로 가슴에 남는다.

젊은 날의 초상이라는 제목 또한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젊은 날의 초상이라....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제대로 된 자리라는 느낌이다.

 

" 자기에게 끊임없는 성찰의 눈길을 던지는 것, 자신을 정신적이 무위와 혐호할 만한 둔감속에 방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너는 지금 어떠한 일의 와중에 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이며 또 그러한 네가 현재에게 지불해야 할 것은 어떠한 것들인가에 대해 항상 눈떠 있어야 한다.

너는 무엇이건 지나간 것은 모두 가치있고 아름답게 만드는 기억의 과장을 경계하라.

 

값싼 도취에 대한 갈망을 포기하라.

독한 술은 무엇보다도 네 기억력을 급속히 감퇴시키고 원할한 사고를 방해하며 의지력과 극기심을 현저하게 저하시킬 것이다.

무지하고 단순한 이웃에 대한 네 정신적인 우월을 인정하는 데 인색하라.

그 터무니 없는 우월감은 너를 천박한 자기만족에 빠드리고 네 성장과 발전에 심각한 장애가 될 것이다.

시계의 초침소리를 듣는 데 소홀하지 말아라.

시계의 초침소리를 듣는 데 소홀하지 말아라.. 지금 그 한순간 순간이 사라져 이제 다시는 너에게 돌아올 곳 없는 곳으로 가버리고 있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하여라.

한 번 흘러가버린 강물을 뒤따라 잡을 수 없듯이 사람은  아무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떠날 수 없다.

 

너는 말이다.  한번쯤 그 긴 혀를 뽑힐 날이 있을 것이다.   언제나  번지르르하게 늘어놓고 그 실천은 엉망이다.

이제 너를 위하여 주문을 건다.

남은 날 중에서 단 하루라도 그 계획량을 채우지 않거든 너는 분명히 성공을 할 수가 없다.

하늘이 있다면 그 하늘이 도와 반드시 떨어져라.  그리하여 주정뱅이 떠돌이로 낯선 길바닥에서 죽든 일

찌감치 독약을 마시든 하라! "

 

젊은 날의 초상을 읽노라면 저자의 경험이 분명 반절이상은 된다고 나는 분명히 생각한다.

분명 자전적인 요소가 있다.  이것은 많은 글은 아닌 나의 글 써본 경험으로 알 수가 있다.

나도 이렇듯 젊은 날의 방황이 있었다.

무슨 거창한 훈장이나 멋진 추억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삶은 그런 요소 하나 하나가 모여서 만들어내는 영화와 같다.   내 인생의 최고의 영화에서 주연은 항상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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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이 답" 이라는 책을 사서 읽어 보았습니다.
일에 대해서 세이노선생님께서 하신 말씀들과 공통된 부분들이 참 많더군요.
그래서 공통된 부분들을 한번 모아 보았습니다.  이외에도 많을 것입니다.
어느 경지에 오른 분들께서는 진리는 하나 라는것이 몸에 베이시나 봅니다. 

 

 

 

 

 왜 사람들은 내가 이미 실제로 경험한 것을 말해 주는데도 믿지를 못할까?
정말 이러한 의심은 미래를 미리 계산하여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가난한 자들의 공통적 특성이다.
승자는 먼저 달리기 시작하면서 계산을 하지만 패자는 달리기도 전에 계산부터 먼저 하느라 바쁘다
(유대경전에 나오는 말인데 정말 진리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모른다거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모처럼 얻은 일이 자신이 원래부터 싶었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쉽게 그만두는 것이다.


부모나 선생으로부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라고 격려를 받지만

그러한 일은 그리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

 

때론 그런 격려가 오히려 마음을 무겁게 한다.

솔직히 말해서 이세상에 나에게 맞는 천직이 처음부터
눈앞에 기적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거의가 없다.

 

천직이나 적성은 눈앞의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해 전력투구하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찾는 것이다.



 


즉 사전(事: 일 사 前: 앞 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조금씩 만들어 나가는 사후(事: 일 사 後: 뒤 후)적인 것이다.

 

 (진실은 이것이다.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하다 보니까 하게 된 일"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그 일을 사랑하고 즐김으로써 "능력과 적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일"로 바꾸어 버렸던 것이다.

 

게다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가 머리 속에서 꿈꾸고 원하여 온 일”을 그 일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도 없이 “자신이 해야 하는 일”과 동일시하거나 “자기가 능력을 갖고 있는 일”,“ 자기 적성에 맞는 일”,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일”로 믿는다. 그러나 능력이니 적성이니 하는 것들은 관련 분야의 지식을 갖춘 뒤 실제로 일을 경험하여 보기 전 까지는 별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생리용품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나는 목모 시멘트판이라고

불리는 흡음효과가 큰 건축자재를 만들고 있었다.

 

작은 업계였기에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조금도 기쁘지 않았다.

 

건축 자재와 같은 중간 상품으로는 자신만의 회사 브랜드를

갖는 것이 어려웠고, 또 가격을 재량껏 정하지 못하는 답답함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건축 자재는 내가 추구하는 상품이 아니라는 초조함에

항상 쫓기고 있었다.

 

당시의 나는 목모시멘트판 회사에 내 인생의 전부를 투자할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전 인생을 걸어도 아깝지 않을 어떤 일이 분명히 있을 거라며

언제나 엉덩이에 불이 붙은 기분으로 무언가를 모색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건축 자재업을 하는 동안은 열정을 다해 일했다.

종업원과 하나가 되어 50킬로그램의 시멘트 부대를 1톤 트럭으로 운반하기도 했다.

손톱 끝과 손가락 사이에는  늘 시멘트때가 끼어 있었고, 또 콧구멍과 귓구멍까지

톱밥이 들어갔다.

 

 (나는 돈을 꽤 모은 뒤에도 새로운 사업을 하게 되면 작업복을 입고 밑바닥 일을 하곤 했다.
그래야 일 전체를 구석구석 빈틈 없이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허드레 일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당신이, 허드레 일은 당신보다 못난 사람이 해야 하는 것으로 믿는 당신이, 사업이나 장사를 하겠다고? 돈을 벌고 싶다고? 꿈 깨라. )


 

그렇게 필사적으로 일하는 사이에 생리용품이라는 천직이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즉 나는 천직을 지금 내가 있는 곳 보다 더 나은 곳에서 발견한 것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시멘트 현장에서 땀범벅이 되거나
먼지 투성이가 될 정도로 죽기 살기로 일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찾은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천직이라는 것은 "사후적으로 만나게 되는 일" 이라고 할 수 있다.

걷고 있는 전방에 이미 있는 길이 아니라,

 

 

걸으면서 돌아봤을 때, "아, 이 길이 내가 걸어야 할 길이었구나"

사후적으로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그것이 진정한 천직이고 적성이라고 생각한다.


걷기 전에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걷고 있는 사이에 자연히 다가서는 것이다.
(사업에 대한 안목이 아니라 일 잘하는 법 부터 배워야 함.
사업 안목은 하루 아침에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님.
일을 잘하려면 세심하여야 함.)

 

그래서 젊은이들이 일하기 전부터 자신에게 맞는 일이 없다고 고민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또 아무리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봐도 찾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인간은 자기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돈이 되는 일이건 아니건 반드시 해내고 만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하면 좋아하는 것을 일로 삼기보다

해야 할 일을 좋아하는 편이 큰 결실을 얻을 수 있다.

 

궤변 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인간은 자신의 적성에 막는

직업을 고르기 보다 일에 맞게 적성을 키워가는 편이

멀리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실은 얻는 것이 많다.

 

내 경험을 비추어 보아도 그렇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면 그저 좋아하는 것 이상의 것은 손에 넣기 힘들었다.
좋아하는 것을 즐김으로써 스트레스는 풀리지만
나의 능력이 커지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싫어하는 일을 참고 계속하다 보면
더욱 큰 대가를 얻게 되고 인생의 폭도 넓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을 하는 편이 후회하지 않을 만큼

가치 있는 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일은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수단이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불편함으로부터 도망치는 게 아니라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바꾸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노력이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하기 싫어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 노력이란 싫어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은 노력이 아니라 취미 생활일 뿐이다.

노력하라. 기회는 모두에게 제공되지만,

그 보상은 당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차등적으로 이뤄짐을 명심하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천직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일이 자신에게 맞는지 어떤지는

일단 제쳐두고, 좋다 싫다는 말 없이 지금 있는 그 장소에서 해야 할 일에 전력투구해 보라

 

3시간도 견딜 수 없다고 생각되면 기를 쓰고 어떻게든 3일을 견뎌보라.

3일 견디다가 3주를 버터보라.

3주 버텄다면 3개월

3개월이면 3년

 

그렇게 하루하루의 일 속에서 괴로움이나 무력함을 느끼고

또 넘기 힘든 높은 벽에 부딪히는 사이에 점차 일의 재미와 즐거움을 알게 되어

정말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알게 될 것이다.

 

처음부터 자신에게 100퍼센트 맞는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일단 일을 자신에게 맞추려고 하지 말고

일에 자신을 맞추고자 노력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에 비로소 자신에게 맞는 천직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나의 천직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제부터 또 다른 새로운 일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도 아깝지 않을 가치 있는 무언가를 바로

내일 만날지도 모른다.

 

일흔을 넘긴 지금도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일하는 것 그 자체는 영원한 자기 발견의 과정이며

일을 하는 것은 일생동안 자신의 가능성을 갱신해 나가는 것이다.

 

 

일을 시켜서 한다는 생각을 없애는 것이 업무를 좋아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업무를 좋아하게 되면 그냥 내버려두어도 힘이 생기며

성과도 오른다.

 (나는 10가지 이상의 많은 분야에서 일을 하였다. 그 일들 중에서 내가 사전에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던 일은 단 하나, 음향기기 분야 뿐이었다. 나머지는 모두 어쩌다 보니 발을 내 밀게 된 일들이었다. 중요한 것은 어느 분야에 발을 내 밀던 간에 나는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정도 이상으로 그 분야에서 귀신이 되고자 노력을 하였다는 점이다.

우선 무슨 일에 뛰어 들던지 간에 모든 관련 지식을 책을 통해 공부하는 것은 언제나 필수였다. 나는 그런 책들을 구입하는데 돈을 아낀 적이 없다. 하지만 낮에는 일 때문에 책을 볼 시간이 없으므로 자연히 저녁시간과 휴일을 이용하여야 했다. 시간을 아껴야 했기에 출퇴근 거리는 무조건 짧아야 하였고 차 타는 시간도 아껴야 하였기에 기사를 일찍부터 두었다.)


 

결국 일을 좋아하는 것이야말로 최대의 재능인 것이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에게 일을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일단 그 일을 좋아하라

그 일에서 일등이 되고 싶으면 그 일을 누구보다도 제일 좋아하라.
(노르웨이에서 라면왕이 된 사람은 주방에서 감자 하나 깎는 것도 머리를 짜내어 했다는데
아마도 그런 독자들은 감자 깎는 것에서는 미래가 안보여 그만두었을 것입니다.)


일을 대할땐 연애 감정을 가지고 대하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일이 고되어서 도저히 좋아할 수 없다거나

아니면 재미있는 일이라면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사람들은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따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성격상의 문제나 기술적 분야가 아닌 이상 어느 한 분야의 일에서 새는 바가지는
다른 분야의 일터에서도 새기 마련이며
, 어느 한 분야에서 귀신이 되는 사람은
다른 일을 해도 중복되는 부분이 반드시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빠른 시간 안에 귀신이 되게 된다.


 

왜 사람들은 일을 재미나게 하지 못하는 것일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일을 완전히 알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


 

이런 생각은 지극히 유치하고 미성숙한 직업관이다.


 (세상은 그런 조루증 환자들로 넘쳐 납니다.
거기에 기회가 있다는 것을 왜 모른단말입니까. 쯧쯧... )

 

그것은 일이 가진 진정한 즐거움과 괴로움을 아직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다.

 

성공과 실패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 것처럼

일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뫼비우스의 띠처럼 같은 선상에 있는 것으로

 

그 즐거움은 괴로움 속에 섞여 있다가 서서히 나오는 것이다.

그러니까 두 눈을 딱 감고서 눈앞에 닥친 일에 죽을둥 살둥 몰두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일에 자신을 내던지면 점차 괴로움 속에서 즐거움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사람이 평생에 걸쳐 일하는 것은 생활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노동을 하는 가운데 맛볼 수 있는 " 쓴맛 속의 단맛"을 경험해 봤기 때문이다.

(많은 부자들은 일하는 것이 취미라고 말한다. 재미있게 즐긴다는 뜻이다. 토마스 J. 스탠리는 '백만장자 마인드'에서 미국의 백만장자 733명을 표본 조사하여 얻은 자료들을 보여주는데 미국의 백만장자들 중 86%는 "나의 성공은 내 일과 직업을 사랑한 결과이다"라고 공통적으로 말한다.( 투자를 잘해야 부자가 된다는 말에 현혹되지 말라! 일이 우선이고 투자는 나중이다, 이 바보들아.) 그리고 81%는 "나의 일은 내 능력과 적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한다.)

 

괴롭기만 하고 즐거움을 모른다는 것은 그 사람이 아직 미성숙한 상태인 것을 의미한다.

좋아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괴롭다고 불평만하는 것은 게으름이 아닐까? 

 

오해하지 말라.“한 우물만을 계속 파라”는 뜻이 절대 아니다. 애당초부터 가까이 가서는 안될 우물도 있다("이런 일은 하지 말아라" 항목을 참조하라). 하지만 처음부터 가까이 가서는 안될 우물이 아니라면 어느 우물이건 그 우물 주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즉 하고 있는 일이 아무리 엿 같이 생각되어도 그 구조체와 흐름을 완전히 파악하여야 하며 거기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스폰지처럼 흡수해 나가야 한다.

>>직원이 10명 이하인 아주 소규모의 제조업체

'학교는 효도하는 마음으로 다니고,부자가 되고 싶다면 장사하는법
과 일잘하는 법에대한 책들을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며,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다면 직원이 10명 이하인 아주 소규모의 제조업체에
들어 가는 것이 현명합니다.'라는 짧은 글의 답변이었습니다.
여기서 아주소규모의 업체는 일을 전체적으로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라봅니다. 마치 히딩크감독이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벤치나 지키며 세월보내는 유명팀이 아니라 팀이 좀 떨어지더라도
자주출전할 수 있는 팀을 골라 입단하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볼수
있겠네요^^
( 어느 회원분의 글입니다.)

자. 이제 몇 시간을 일하고 얼마를 받는지는 잊어버려라. 일의 질적인 결과에만 관심을 두어라. 몇 년 후에 받게 될 대우에 걸 맞는 일 솜씨를 지금 먼저 보여주어라. 부자가 아니라면 가진 것은 몸과 시간 밖에 더 있겠는가. 그것들을 바쳐 일의 질을 높여라.

그렇지만 직장생활을 하면 부자가 되지 못한다고? 아니다. "직장에서 일을 잘하지 못하면 직장 밖으로 나가도 부자가 되지 못한다"고 해야 한다. 일을 못하면 직장 밖으로 나가도 절대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직장생활을 잘하여야 부자가 될 수 있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직장생활 자체가 아니라 일이다.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직장을 그만두고 사회로 나와도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게 되므로 대가를 더 받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투여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대가가 충분치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기다려라. 곧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찾을 것이며 당신의 몸값은 저절로 높아지게 되어있다. 그 몸값이 부자가 될 수 있는 투자의 종자돈이 된다. 동료들의 야유와 시기가 부담스러워지기도 할 것이다. 콩쥐를 시기하는 팥쥐는 언제나 있는 법이므로 철저하게 무시하라. 적어도 5년 후에는 그들과는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의 사항; 1.당신이 아무리 열심히 일하여도 대가를 더 받기 힘든 일들이 있음을 명심하라. 
               2. 일하는 능력 보다는 아부가 더 우선인 집단들도 많다
                  ( 규모가 크고 안정적으로 보이고 좋게 보이는 곳들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예술가들처럼 LIVING에 속하는 일을 자신의 LIFE로 생각하며 살아 온 사람들이다. 일은 일상에서 그들이 최우선으로 삼는 가치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일하는 것을 그 어떤 가치 보다 우선시하며 즐겨왔다. 하지만 일 자체를 평생의 의무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나는 직원들에게 “우리가 평생 일만 하여야 하는 일개미로 태어난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강조하곤 했다. 천국이나 유토피아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은 못 들었다. 인간이 바라는 이상향은 기본적으로 무노동의 세계이다. 평생을 일만 하다가 일벌레로 죽어야 하는 운명이라면 나는 거부하겠다(죽을 때, 일을 더하고 싶다고 말하며 죽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나는 “일,일,일” 하며 살았느냐고? 일을 효율적으로 남들 보다 더 잘 하게 되면 세상에서 받는 대가가 커진다. 그 받는 대가가 쌓여 부자가 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일에서 벗어나, 살고 싶은 대로 살 수 있게 된다. 즉 LIVING 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LIFE 가 가능하게 된다. 반대로, 젊어서 LIFE에 투자를 많이 하게 되면 중년 이후에는 LIVING 때문에 쩔쩔 매게 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나는 우선은 LIVING 에 최선을 다하면서 30대가 끝나기 전에 LIVING 영역에서 뭔가 이룩해 놓고자 하였다. 즉 철저하게 우선 순위를 LIVING 에 두었다. LIVING 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바빠진다. 정신없이 바쁘다 보면 문득 회의감이 찾아 올 것이다. LIFE와의 균형 문제로 인하여 갈등을 느끼게 된다는 말이다. 이 갈등을 이겨내지 못하면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

 

아마도 누구나 “돈도 많다”는 말을 듣고자 할 것이다. 내가 조언할 수 있는 것은 , 부자가 되어가는 단계에서 만큼은 LIVING과 LIFE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완벽하게 잡으려고 하지는 말라는 것이다. 일단은 LIVING 에 신경을 쓰고 시간을 투자하라(이것을 나는 일용할 양식부터 먼저 구하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그래야 뿌리가 깊고 굵게 박히며 비바람이 쳐도 열매가 맺는다. 자신이 원하는 LIFE 를 갖고자 한다면 우선은 LIVING 에 충실하면서 돈부터 모으라는 말이다.

그러나 부자가 되어가는 단계에서 LIFE 를 모조리 무시하지는 말아라. 최소한도는 해라. 기혼자라면 이를테면 배우자의 생일, 처음 만난 날, 결혼 기념일 만큼은 카드도 준비하고 꽃도 사고 촛불도 켜라.

친구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 애들이 아니라면 멀리 해라. 그래서 친구들이 핀잔을 주고 따돌림을 한다고 해서 속상해 하지 말아라.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은 외로움을 이겨내는 과정이기도 함을 결코 잊지 마라. 어차피 당신 친구들 대다수는 평생 돈 걱정하면서 살게 된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라.

하지만 아무리 돈을 모으느라 눈코 뜰 새가 없어도 비가 오면 때로는 비도 맞아 보고 맨발로 잔디를 밟기도 하여라. 부자가 되는 것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삶도 종종 살펴 보아라. 자신이 왜 부자가 되려는지를 정확히 되새기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네가 하고 싶은것을 하라 그리고 그 대가를 지불하라 - 에스파냐 격언 -

 

 
 우리는 왜 절망하는 것일까? 미래의 상황을 현재의 처지에 비추어 미리 계산하기 때문이다. 지금 일류대를 못 다닌다고 해서10년 후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금의 빚을 5년 후에도 못갚을 것이라고, 지금의 봉급으로는 평생 남들처럼 못 살 것이라고 미리 계산하여 체념한다. 지금 가난하므로 평생 가난하게 살 것이라고 미리 계산기를 두들겨 대면서 미래의 삶에 절망적인 번호를 매기고 만다. 내가 그랬듯이 말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이러저러하므로 5년후, 10년후에도 이러저러할 것이기에 희망이 없다고? 너무 계산이 빠른 것 아닌가? 점쟁이도 자기 미래는 모르는데 어떻게 감히 신의 영역인 미래를 스스로 투시하고 미리 계산할 수 있다는 말인가.

부자가 되려면 미래 방정식에 지금의 처지를 대입하면 절대,절대,절대,절대 안된다. 결코 그런 짓을 하지 말라. 트레인스포팅 게임처럼 우리에게 달려오는 삶의 번호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옛날 중국 춘추전국시대에는 논두렁에서 군사를 일으켜 일약 군왕이 된 자가 있는가 하면 시장 거리에서 춤추던 무희가 하루 아침에 황후가 되는 일도 비일비재하였지 않은가. Don’t cry for me Argentina 의 주인공 에바 페론 역시 술집 종업원에서 아르젠티나 대통령의 영부인이 되지 않았던가.

그렇게나 절망적이었던 내가 부자로 살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다. 흔히 이야기 하듯 사람 팔자 시간 문제이다. 그러므로 미래를 미리 계산하여 절망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그저 이 순간부터 당신의 미래 언젠가에 무슨 일인가가 새로 일어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지식을 축적하라.

절대로 “내가 이걸 배워서 어디다 써먹겠어? 내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 하는 따위의 생각은 추호도 갖지 말라. 그것 역시 미래 방정식에 현재의 시간을 대입시키는 어리석은 짓이며, 패자들이 즐겨 사용하였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단 조건이 있다. 뭘 배우던지 간에, 뭘 하던지 간에 미친 듯이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하여라. 그렇게 할 때 미래는 그 암흑의 빗장을 서서히 열어주기 시작할 것이며 조만간 그 빗장 너머에서 비쳐지는 강렬한 태양빛 아래에서 당신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이미 그렇게 몇 년째 살아 왔음에도 변화가 없다면 당신은 그저 삶의 번호를 잘못 찍는 바람에 길을 잘못 들었을 뿐이다. 그 잘못된 길에서 절망하지 말고 빨리 깜박이를 키고 길을 바꾸어라. 내 말을 믿어라. 거기서 새 삶이 무섭도록 빠르게 달려온다.


 왜 사람들은 내가 이미 실제로 경험한 것을 말해 주는데도 믿지를 못할까?
정말 이러한 의심은 미래를 미리 계산하여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가난한 자들의 공통적 특성이다.
승자는 먼저 달리기 시작하면서 계산을 하지만 패자는 달리기도 전에 계산부터 먼저 하느라 바쁘다
(유대경전에 나오는 말인데 정말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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