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이가 됐건 혹은 친구 사이가 됐건 너무 자주 만나기 때문에 으레 당연하게 여기고 범속해지는 일은 없는가? 일이 있건 없건 걸핏하면 습관적으로 전화를 걸고 "띵동"하고 찾아가는 것도 우정의 밀도에 어떤 몫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무료하고 심심하니까 그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서 친구를 찾는다면 그건 "우정" 일 수 없다.
시간을 죽이기 위해 찾는 친구는 좋은 친구가 아니다. 시간을 살리기 위해 만나는 친구야말로 믿을 수 있는 좋은 친구 사이다.

친구 사이의 만남에는 서로 영혼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에 그 무게를 축절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잇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게 마련이다.

 

법정스님의 <오막막 편지> 中

 

법정스님의 글에는 영혼의 칡을 잘라내어 즙으로 만든 그 그윽한 맛이 있다.

예전에 내가 위의 글처럼 살았다. 생각나면 전화하고 외롭다고 금새 사람을 찾고 술 한잔 하자고 전화하고 만나는 유아기적 말과 행동을 했었다. 지금도 많이 나아진 것은 아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명상을 하고 산에 오르며 내 자신과 끊임없는 대화속에서 조금 성숙했을 뿐이지 법정스님의 말씀처럼 살고 싶다. 고여있는 물이 아닌 흐르는 물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사람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인상이다.
첫인상은 몇 초에 걸쳐서 판가름이 나는 데 전문가들은 2~3초라고 한다.그 다음으로 그 사람의 진가를 안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람의 미래를 한 번 점쳐볼 수 있다는 것은 말과 행동이다. 
그 사람의 실체를 안다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다.
점쟁이들이 그 감각이 뛰어나다고 한다.  대면하는 몇분안에 그 사람을 현미경 보듯이 꿰뚫어 본다는 것이다.

사람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한지를 알려주는 일례다. 좋고 나쁘고를 결정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직감을 믿는다. 내 안에서 알려주는 그 자신의 신념을 믿는다.

 

문제의 해결을 밖에서 찾는 사람이 있다.
남에게 묻고 조언을 얻는다고 문제가 해결될까?
진지한 자세로 자신에게 고요히 물어보면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파랑새는 항상 자신의 어깨위에 있는 법이다. 자신을 살리고 죽이는 법도 자신에게 있다.
쇠는 자신의 녹 때문에 삭는다. 자신이 자신을 죽이고 살리는 방법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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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소니를 말할 때 사람들은 천부적인 싸움꾼이라 한다.

멋지게 말하면 파이터,일반적으로 표현하면 싸움꾼이다.

 

일본과 축구를 할 때 우리는 경기를 치룬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

일본전 또는 일본과 한판 뜬다. 일본과 싸운다.

싸우면 이겨야 한다. 이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축구경기든 올림픽 경기든 어떤 경기에서든 이기려고 한다.

지려고 그 많은 세월 피,땀을 흘리는 사람은 없다. 

 

권투같이 인생을 잘 표현한 운동은 없다.

권투는 오로지 상대와 둘이 사각의 링에서 싸워야 한다.

나는 지겠다. 몇대 맞다가 그저 거꾸러 져야지 하고 링에 올라가는 사람은 없다.

어차피 싸워야 할 싸움이라면 이겨야 한다.

그 유명한 <미야모토 무사시>의 말처럼 진검승부의 세계에서 이번에는 지지만 다음에는 이긴다는 말은 절대 없다. 목숨이 하나이듯 삶도 한번이기 때문이다.

삶을 살아가는 사람 누구나 다 싸움꾼이다. 파이터의 기운을 다 타고 났다는 말이다.

 

어머니의 몸에서 탯줄을 끊긴 순간부터 홀로서기다. 홀로서기로 삶을 마치는 순간까지 인생과 한판 승부를 펼쳐야 한다. 내적인 싸움과 외적인 싸움. 홀로서기의 싸움에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기대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내가 군대를 막 제대하고 변변한 직장도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첫아들 설빈이를 낳았다.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의 부담과 힘겨움이 짓눌려 방황아닌 방황을 햇지만 이내 정신차리고 월세 100만원에 10만원으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내 나이 24살에 애 아버지가 되었다.

앞날에 대한 두려움과 한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실로 감당하기 힘든 부담이었다.

모든 선택과 결정은 내가 해야하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은 내가 져야 했다.

한번 잘못된 결정의 책임은 혹독한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

삶은 혹독한 시베리아 벌판에서 남루한 옷을 걸친 것처럼 혹독하게 가르쳐준다.

 

아이를 가지고 안산에서 소위 인력시장이라는 곳에서 6개월 가까이 일할 때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왜 어른들이 젊어 고생은 사서라도 해야 한다는 것을 지금에야 알게 되었다.

아들을 낳고 용접일을 할 때는 위험하고 힘든 일이었다. 더위와 추위와의 싸움과 높은 건물에서 위험을 부담하고 일을 한다는 것은 생명을 담보로 한 게임 같았다.

 

모 음료회사를 입사후 신입사원 때 상 노가다 중 상 노가다의 진수를 맛보았다.

생리현상까지 해결하기 힘든 몸의 육체적 한계를 견디며 신입사원을 마무리 할 때쯤 원자폭탄 맞은 곳 같은 사고현장의 해결사로 애송이의 영업생활을 시작했다.

머리에 왕비듬이 생길 정도로 고민하고 입술이 헤어져 피가 나고 광대뼈가 툭 튀어 나오도록 절실히 배웠던 그 음료에서의 세일즈맨 생활... 그리고 5년여의 영업생활을 마치고 시작한 30살의 자영업.

회사와는 다른 철저히 외롭고 힘든 사업의 세계에서 나는 2년여의 삶의 폭탄과 무기 세례를 수차례 두둘겨 맞았다. 그래서 새벽5시에 일어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11시면 끝나는 그 일을 마치고 사업에 몰두하고 저녁 6시면 또 후배가 일하는 곳에서 밤 10시까지 75만원을 받으며 악착같이 일했다.

간혹 일하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거울을 보면 그 유리창을 박살내고 싶었다.

이 끝은 어디인가? 진정 이 끝이 얼마나 남았는가?
그래, 이제 멀지 않았다. 시작이 있으면 끝은 분명히 존재한다.
난 내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이 실패와 시련을 겪는 것이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아야 그 진정한 맛을 아는 것이다.
내 긴 인생에서 이정도의 수고 쯤은 당연히 수험료로 지불해야지...
이런 마음으로 내 마음을 다독였다.

 

3가지 일에서 수원 광고 일을 하면서 2가지 일로 줄어 들었다.
인맥하나 없고 처음 해보는 광고일을  외롭게 정진했다.
무수한 무시와 힘겨움 속에서 꿋꿋히 이겨나갔다.
오전에는 내 음료 납품업을 하고  오후 2시면 넥타이를 메고 수원으로 향했다.
고통과 힘겨움,낯설고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1년 6개월을 정진했다.

 

이 모든 순간 순간을 이겨내는 힘은 무엇이었나?
나는 매 순간 순간을 고추장 맛 보듯이 된장 맛 보듯이 즐겼다.
그래 얼마나 더 힘들게 하는 지 한번 마지막까지 가보자. 마지막 그 끝이 멀지 않았잖아?
이 언덕만 넘으면 된다. 다왔다... 그렇게 나를 위로했다.------>>>>

이때 싸움의 기술을 제대로 배웠다.
험한 강호의 세계는 애송의 출현을 즐거워한다.
먹이가 되고 놀림감이 되기에 밟고 올라서는 계단이 되기 때문이다.

 

.

.

.

 

.

내 자신과의 싸움에 나는 최선을 다했다. 이제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후회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다.

 

사람을 볼 때 " 저 사람은 정신상태가 틀려 먹었어, 뭘 배울려는 자세나 마음보가 덜 되었어" 남이 보기에 그렇게 보였다면 갈 길이 먼 사람이다. 나이를 먹었다고 모든 것이 언제 그랬냐고 바뀌지 않는다. 30을 먹었다고 40대인 불혹을 넘었다고 어느 한순간 깨달음을 얻어 순식간에 사람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존중과 배려와 감사의 자세. 겸손과 사람을 통한 배움과 사색, 평생공부인 독서를 통하여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이 정신자세는 싸움의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의 기본중의 기본이다.

세상에 싸움을 시작하고 싸움의 기술을 연마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이 이 정신자세다. 집으로 비유하자면 네 개의 기둥인 뼈대와 같다. 이 뼈대가 제대로 세워져야 그 다음 공사가 아주 쉽게 비바람을 맞아도 튼튼하게 집을 지을 수 있다.

 

싸움의 기술

 

1. 자신의 좌우명에 싸움의 기술이 담겨져있다.

2. 싸움의 기술 무기는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에 있다.

 
이 두가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나의 진정한 인생이라는 거대한 존재와 싸움을 하기 위해서는 

진정 나는 누구이고 나의 강점과 단점은 무엇이고 좌우명은 무엇인가가 정확히 알아야 한다.
먼 바다로 떠나는 배가 모든 준비물을 실어야하는  것처럼 자신의 인생의 항해에 목적지가 어디이고 나는 어떤 준비를 했느냐가 중요하다.

입사 시험때 "무엇이든 잘 할 수 있습니다. 맡겨만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이 회사를 항상 꿈꾸어 왔습니다."   이런 매력없는 신입사원을 받을 면접관은 없다.

 

"네~~ 저는 이회사을 입사하기 위하여 무엇 무엇을 준비했습니다. 어떤 어떤 활동과 어떤 준비를 했고 오랜시간 이 회사를 연구하여 이런 분야에서 이런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이 회사에 이런 이런 기여을 할 것이고 이런 결과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많이 준비된 사람입니다. 저를 채용하지 않으면 이 회사는 분명 후회하실 겁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회사 면접이 이정도인데 우리는 얼마나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진지하게 준비를 하고 고민을 했는가? 아스라이 지나온 어린시절이 강인한 나를 만들었다.

나는 누구인가?  

자신을 연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끊임없이 묻고 답하고 진정한 나를 알아야 진정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나의 강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자신을 연구한 사람은 알 수 있다. 자신과 대화를 많이 한 사람은 신중하고 고요하다.
자신의 강점을 잘 아는 사람은 솔직하다. 자신에게 냉정하지만 타인에겐 관대하다.
나의 강점은 이렇구나. 나의 단점은 또 이렇구나.
정확한 포지션을 알고 시작해야 한다. 다람쥐 챗바퀴 달리듯이 열심히 뛰는 사람은 언제나 제자리다. 내가 왜 뛰어야 하는지,그 본질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의 본질을 아는 것, 내 자신을 정확히 하는 것이다.


자 여기 내 자신의 강점과 단점을 적어본다.
글보다 저 정확한 것은 없다. 글로 남기고 수시로 꺼내어 체크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생각만 한 것은 잊는다. 그리고 지속성이 없다. 자기만의 싸움의 기술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솔직히 아주 솔직히 써보자.


누군가에게 보여준다고 생각하지 말고 솔직히 써보자.


강점- 

          1.나는 그 누구보다 강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사람이다.


            어떤 것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인드가 있다.

          2.목숨걸고 일하는 강인한 정신력이 있다.

          3.난관을 극복하는 인내력에 강하다.

          4.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낀다.

          5. 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낀다.

 

단점- 


         1. 지구력이 약하다.(계속하는 힘이 약하다. 일은 아닌데 생활면에서 말이다.)

         2. 성격이 급하다.(밥먹는 급하지만 뭔가 시작하면 서두르고 급한 마음이 있다.)

         3. 약간 게으르다.(산에오르는 약속을 잘 못지킨다.)

         4. 술을 급하게 마신다.(남자는 이 술을 조심해야 한다. 한방에 간다)

         5. 인내력이 약하다.(인내력이 강하면서 약하다.)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처방을 내릴 수 있다.
단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 강점으로 만들어 약점을 서서히 없애버린다.
한번에 끝장을 내는 방법도 있지만 서서히 하나씩 지우는 힘도 필요하다.
그렇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아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알고서도 못하는 사람은 정말 구제불능이다.

절대로 발전이 없는 사람이다.


펜으로 메모를 해보자. 왜 그런 강점과 단점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한번 알아보자.
나는 왜 그런 강점을 가지게 됐는지 그 단점은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수학문제를 풀려면 구구단을 외우고 인수분해를 풀려면 공식을 알아야 하는 것처럼 자신만의 공식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알아요. 그거 다아는 이야기 아닙니까? 진짜로 아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될까?" 그렇게 안다고 하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또 몇이나 될까? 생각만 하는 소크라테스보다는 실천하는 나폴레옹이 되어야 한다.
스스로 생각한대로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이 이 인생의 원칙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하고 싶다.


지난 자신의 습관에 연연한 사람은 과거형인간이다.


"과거는 부도난 약속어음이요, 미래는 언제 부도 날지 모를 가계수표요, 지금 현재가 현찰이다."
삶은 지금 현재도 중요하지만 내일과 미래를 준비하여야 한다.
과거에 어떤 실패를 했던 성공을 했던 것은 이제 정말 중요하지 않다.
삶의 오랜 습관을 금새 바꾸기는 힘들다.
아는 것은 지식일 뿐이다.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물이 되듯이 일단 무조건 실천이다.
이제부터 잘하면 된다. 지금부터 잘 할 수 있다. 생각하고 걷기보다는 뛰면서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지만 해야 한다. 실천해야 한다. 어차피 해도 안 해도 시간은 간다. 자신의 강점과 단점을 아는 것이 1인 기업가의 기본자세이다..

좌우명은
내 정신의 기둥이다.
기둥은 뿌리가 깊어야 한다. 뿌리 깊은 나무만이 태풍과 온갖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다. 

 

1.끊없는 열정

 

2.도전과 응전

 

3. 자력갱생

 

4. 세상에 공짜는 없다

 

5.배고플 때, 라면 사주고 배 부를 때 좋은 책읽자.

 

나의 살아가는 기본 좌우명이다.
내 인생은 소중하다. 백만명의 그 어떤 사람의 인생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하다.
빌게이츠보다는 세계에서 최고의 부자다. 타이거우즈는 골프 황제다. 조용필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가수다. 이병헌은 한류 스타이자 멋진 배우다.  그 것뿐이다. 폄하하자는 게 아니다.
최고의 부자고 골프황제, 국민가수,멋진 배우라도 내 인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그 멋진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인생이라는 거대한 존재와 공존하면서 선의의 한판승부의 싸움을 가져본다. 선한 싸움의 기술이 절실히 그 순간 필요할 것이다.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인내하고 연마하라. 이것이 선한 싸움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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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고 싶은 책

 

 

1.<7막7장>  홍정욱님의 글을 읽노라면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런 글을 어떻게 쓸 수 있지..
하고 나 혼자 감탄을 한다.
하버드 대학생이라는 사실보다 그의 글에서 품어져 나오는 섬뜩한 세상을 보는 눈과
날카로운 검을 어깨에 둘러맨 검객의 이미지가 항상 든다

 

2. <낯선곳에서의 아침> 구본형님의 책을 읽으면 항상 느껴지는 것이 있다.
언어의 마술사 라는 표현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생각만 하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놀라운 실력. 이 실력을 어디서 구할까?

 

3. <그러나 살아가리라>  유용주님의 글에는 가시밭길과 진흙탕을 걸어본 아픔의 발바닥이 있다.
글에서 묻어나오는 삶에 대한 강한 애착과 그래도 삶을 소중히 여기는 저자의 마음.
따뜻한 숨결이 느껴지는 그런 사람나는 냄새가 나는 책이 이 책이다.

 

내가 가장 훔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이 세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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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다..

시골생활이 그러하듯이 조금더 가난했던것같다.

가난한것이 자랑도 아니고, 그리 부끄러운것도 아니지만 참으로 불편했던것은 사실이다.

그 힘들고 긴 가난이 어쩌면 나의 인생에서, 지금의 시점에서도 살아가는 가장 큰힘이 되지않았나 생각해본다.

그보다 더 나빠질수없기에,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쌓아놓은 모든것을 다 잃는다해도

나는 벌떡일어나 어떤노동이라도 할수있는 힘과용기가  어쩌면 그어릴시절힘든삶이

오늘을 사는 나의 반석이 되지않았나 생각해본다.

그리고 나에게 살아가는 지혜과 힘을 가르쳐준 나의스승...

 

나의형은 장남이다.

형과나는 5살 차이가난다.

바로위의 누나,  그리고  나 . 남동생, 여동생...  독수리5형제

참으로 태어나기도 나는 공평하게  모든걸가진 복받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술을 굉장히 좋아하셨다.

그러하기에 집안생계나 여러 살아가는데에는 다정다감하시지는 않으셨다.

그렇지만 아버지를 한번도 원망해본적은없었다.

부모님은 낳아주셨다는 한가지의 이유만으로도 존경과 무조건적인 사랑이라고 나는 지금도 믿고 싶고 , 그렇게 살고싶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이세상이지만...

 

어머니와 형이 주축이되어 집안살림과 농사일을 꾸려나갔다.

천성이 항상 부지런하고 똑부러진성격에 행동으로 항상하는형이었다.

중학교시절 형은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하였는지 모른다.

공부에 목숨건 사람처럼 중3시절에는 가정일과 공부에 모든것을 건사람들처럼 보였다.

 

외딴집인 학교와는 자전거로 한시간이 채안걸리는 거리에있다.

오는길은 공동묘지도있었고, 가로등하나 없는 어두운길을 항상 자정이 되어서야 집에

도착하고는했다.

그리고 집에와서도 새벽녘까지 공부한걸로 기억이된다.

코피를 흘리전 모습도 여러번 보았었다.

주말이면 항상 농사일과 저녁이면 공부에 여념이없었다.

 

형은 공부만이 이가난을 이겨내는 유일한 방법인것마냥 최선을 다하였다.

 

그리고 조숙했다.

16살이면 분명히 어린나이인데 나이에 걸맞지 않았다.

눈빛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눈동자에 불이 들어있는듯 이글거리고있었다.

타오르는 그불빛을 난  여러번 본기억이 홀로든다.

 

형은 그이듬해 시골촌학교에서 전주로 유학(?)을 가게된다.

전주상고라고 지금이야 쉽게 갈수있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당시는

분명 여러사람들이 말이많을 정도로 장하다 장하다 했으니 노력의댓가는 분명 이루지않았나

생각이든다.

 

형은 그고교로의 입학이 집과의 탈출로 꿈꾸었을까? 

 

가난했다..

시골생활이 그러하듯이 조금더 가난했던것같다.

가난한것이 자랑도 아니고, 그리 부끄러운것도 아니지만 참으로 불편했던것은 사실이다.

그 힘들고 긴 가난이 어쩌면 나의 인생에서, 지금의 시점에서도 살아가는 가장 큰힘이 되지않았나 생각해본다.

그보다 더 나빠질수없기에,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쌓아놓은 모든것을 다 잃는다해도

나는 벌떡일어나 어떤노동이라도 할수있는 힘과용기가  어쩌면 그어릴시절힘든삶이

오늘을 사는 나의 반석이 되지않았나 생각해본다.

그리고 나에게 살아가는 지혜과 힘을 가르쳐준 나의스승...

 

나의형은 장남이다.

형과나는 5살 차이가난다.

바로위의 누나,  그리고  나 . 남동생, 여동생...  독수리5형제

참으로 태어나기도 나는 공평하게  모든걸가진 복받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술을 굉장히 좋아하셨다.

그러하기에 집안생계나 여러 살아가는데에는 다정다감하시지는 않으셨다.

그렇지만 아버지를 한번도 원망해본적은없었다.

부모님은 낳아주셨다는 한가지의 이유만으로도 존경과 무조건적인 사랑이라고 나는 지금도 믿고 싶고 , 그렇게 살고싶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이세상이지만...

 

어머니와 형이 주축이되어 집안살림과 농사일을 꾸려나갔다.

천성이 항상 부지런하고 똑부러진성격에 행동으로 항상하는형이었다.

중학교시절 형은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하였는지 모른다.

공부에 목숨건 사람처럼 중3시절에는 가정일과 공부에 모든것을 건사람들처럼 보였다.

 

외딴집인 학교와는 자전거로 한시간이 채안걸리는 거리에있다.

오는길은 공동묘지도있었고, 가로등하나 없는 어두운길을 항상 자정이 되어서야 집에

도착하고는했다.

그리고 집에와서도 새벽녘까지 공부한걸로 기억이된다.

코피를 흘리전 모습도 여러번 보았었다.

주말이면 항상 농사일과 저녁이면 공부에 여념이없었다.

 

형은 공부만이 이가난을 이겨내는 유일한 방법인것마냥 최선을 다하였다.

 

그리고 조숙했다.

16살이면 분명히 어린나이인데 나이에 걸맞지 않았다.

눈빛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눈동자에 불이 들어있는듯 이글거리고있었다.

타오르는 그불빛을 난  여러번 본기억이 홀로든다.

 

형은 그이듬해 시골촌학교에서 전주로 유학(?)을 가게된다.

전주상고라고 지금이야 쉽게 갈수있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당시는

분명 여러사람들이 말이많을 정도로 장하다 장하다 했으니 노력의댓가는 분명 이루지않았나

생각이든다.

 

형은 그고교로의 입학이 집과의 탈출로 꿈꾸었을까?
 형은 그렇게 고향을 떠나 전주로 떠나게되었다.
내기억에 많은 짐이아닌 이불보따리와 옷가지가 몇개든 작은 가방하나에...

완행버스 트렁크에 형에짐을 옮겨주었다.

멀리사라져가는 버스를보니  영원히 볼수없을것처럼 마음이 찹찹했다.

 

전주로 상경한 형은 하숙생활형편이 안되니 자취를 하게되었다.

자취방 월세를 아끼기위해서 친구한분과같은방을 쓰면서 그렇게 하나하나 자리를 잡아갔다.

하지만 집에서 도와줄형편이 아니니 형이  처할수있는 방법은 철저한 홀로서기 그것뿐이었다.

자취방월세, 학비,생활비, 여러 들어가는 일상생활비를 형 혼자 극복해나가야했다.

시골집에서 도와줄수있는것은 쌀이며 , 반찬 몇가지일뿐이다.

 

그래서 시작한 형의 홀로서기방법은 신문배달과 우유배달이었다.

남들처럼 하면 보수가 적기때문에 다른이들보다 더많은 신문과 우유를 돌렸다.

새벽4시부터 몇시간을 그렇게 악착같이 일을 해나갔다.

그리고 학교가 끝난후에는 또다른 아르바이트를 병행해나갔다.

 

신문배달 이라는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나는 새벽에는 안해보고 아침에만 하는신문배달을 5년 가까이 해보았지만

신문배달이라는것이 아침에 하루도 거르지않고 일관성있게하는, 날씨에 많이도 영향을 받는

쉬운일이 아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달린다는것이 운동이 될수는 있으나

운동하고 일하고는 결코 같은 부류는 아닌것같다.

 

학교생활은 학교생활데로 공부도 열심히 해야했고 상업고등학교라는 특성상

부기,주산,여러 공부와 학원생활, 그리고 밤이면 아르바이트...

마치면 집으로와 또다른 공부  (공부도 효과적으로 했던것같다. 이마에 흰천을 두르고 책상앞에는 할수있다"하면된다" 여러 글귀가보이고 잠을 깨우려고 바늘이나  여름에는 세수대야에 물가득붓고 발을 담구는등  방학때 형에 자취방을 보면 진풍경이다)도해야했고

새벽이면 신문배달에 밥도 해먹고 또싸가야지 ...내가본형은 항상 바쁘고 시간이없었다.

 

그렇게 살아가는 형의 강한 집념과 힘은 대체 어데서 나오는것일까?

하루 3시간이상을 자지 않으면서 학교생활과 생활수단을 병행할수잇는 그강한 , 대체 강해질수있는 힘은 무엇인가?

가까이에서본 형의 가장강한 스승은 책이었다.

누가 가르쳐주지않은 냉정한 세상에서 찿을수있는 가장 큰힘이자 스승은 형에겐 책뿐이었다.  약해지는 마음을 잡기위에서 택한 가장 강한힘...

형은 강해지고저 무수한책을 보았다.

그리고 나에게 항상 하는 말이있고 항상 선물한것은 책이었다.

동생아! 책을 보아라 ... 책속에 길이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나도 그렇게 책을 무수히보나보다.

올해목표가 백권인데 벌써 반절은 달성한것같다.

 

형은 책도 가려서 보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읽었던 책이 자기개발 마인드책과 3시간 수면법에 관련된책,

그리고 어려움속에서도 굳세게 살아가 나중에 훗날 꼭 성공한 분들의책을 ...

형이 그당시 선물했던 책중에 대우 김우중회장님에"세계는 넓고 할일은많다"가 가장 기억에남고 지금도 내책장에 소중히 소장하고있다.

 

그당시 형이 봤던책들중에 지금도 기억에 남는책은

"신념은 마술이다"  "내자신과의 싸움에 강해져라"  "3시간 수면법"

"효과적인 3시간 수면법"  "잠들어있는 나의 죽은 시간들"

여러 책들을 보면서 형이 했던말들은 절대 책은 빌려보지말고 사서봐라.

그리고 집중하고 정독하라!  좋은 책은 한번에 그치지말고 몇번이라도 읽어라.

좋은내용은 몇번이고 되세김하듯 외우듯이 읽어라,, 그리고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어라...

나는 지금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어느 한여름밤에 형이 친구분과 하는 얘기를 들은적이있다.

이내용또한 책에서 인용된이야기다.

내용인즉  세상은 마음먹기에따라서 다할수있다.

문제는 마음가짐이고  철저한 마인드다.

나를 믿지않고 , 내자신을 어떻게 극복하지못하고 세상을 살아간단말인가..

미국에서 실험을 했더란다.

밀가루를 조금씩 봉투에담고 10명에게 주었단다.

"이약은 설사약입니다"하고

잠시후 5분이경과하자 10명중 3사람이 화장실로가서 설사를 했더란다.

자신의 마음을 설사약이라고 굳게 믿었기에 몸이 스스로 반응을 한거란다.

기가막히지 않은가?

어떤상황에서도 자신을 굳게믿고 ,그러한 정신으로 살면은 하늘도 나를 도울것이요.

내자신을 사랑하고 나는 할수있다는 신념으로 살겠노라고....

다짐하는 형을 보면 참으로 멋있었다.

 

잊혀지지않는 슬픈일이있다.

인생에서 가장 혈기왕성하고 좋을때가 고등학교때이다.

고등학교의꽃은 수학여행이다.

형은 평소에는 항상 홀로서기를 하였는데 그 수학여행때만은 집에와서 돈얘기를햇다.

자존심이 강한 형이왜그런얘기를 했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남들처럼  수학여행만은 부모님에게 뿌듯이받아 다녀오고싶은

소년으로 돌아가고 싶었던것같다.

부모님께서 주시지 못하자 형은 스스로 알아서 하겠노라며 쓸쓸히 전주로향했다.

 

몇주가 흘러 형은 집에 다녀왔는데 수학여행을 잘다녀왔노라고했다.

철부지동생들은 왜 빈손이냐고 묻자 형은 돈이 없어서 선물은 못사왔다고 미안하다며

다음에는 꼭 사오마 말했다.

그리고 또 몇주가 흘렀는데 우리가족은 형이 수학여행을 가지않은것을 우연히알게되었다.

형은 거짓말을 한것이었다.

어머니께서 왜 그랬냐고 우시면서 묻자 형은 하여야할 공부도 많았고  쉬고싶었노라고 하면서 낮에는 도서관에서 밀린공부하고 밤에는 밀린책을 실컷보아서 좋았다고했다.

잠시동안 우리가족은 말없이 조용해졌다.

나는 느꼈다. 형은 갈수도있었는데 가고도 싶었는데  그수학여행이라는것또한

사치라고 느꼈지않았나 생각이든다. 자기가 처해있는 그현실속에서 분명히 그것또한 사치라고...

그렇게 고교생활은 서서히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것이 한이 되었던지 형은 대학교나 직장생활은 생각도안해보고 접어버리고

돈벌러 군대나 가련다 하고 하사관에 지원하고 입영날짜를 기다리며

여행에관한한책들을 몇권을 구입해 정독하고 계획을 세워 전국일주를 수십일에걸쳐헤냈다...

 

나는 어린시절 형이 참으로 무서웠다.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것처럼 보였다.

비유가 될련지모르겠지만  쉬리의 최민식의 날카로운눈빛과

최민수의 잔잔하면서도 선이굳은 목소리로 형이 비추어졌다.

유독 바로 밑의 남동생이라서 그런지 형은나에게 신경을 많이도 써주었다.

나는 그런형이 거대한 산처럼 느껴졌고  결코 잡지못할 거인처럼 보였다......

 

 형은 군대에서 나는 모공업고등학교에서 생활하는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이글을 마치고저한다.

뭐가 그리할말이 많은지 항상 처음은 금방 끝날것같은데 쓰다보면

나도 모르게 맺지를 못하는 내자신에 웃음이 나온다...

하지만 이글을썻던 이유는 이마지막에 나오는 나의 눈물때문에

처음부터 눈물의 이야기를 쓰려고 이글을 시작하지않았나 생각해본다...

 

1988년 나는 전북이리에 있는 모 국립기계공업고등학교로 입학을 하게된다.

모기계공고는 당시우리나라에 국립으로 우리나라에서 3군데 밖에없었다.

내가 왜 이학교를 오게되었나?

나는 중학교때 공부를 그리잘하지도 못하고 항상 딴생각만하고 장난기많은 소년이었다.

공부보다는  소설책이 좋았고, 공부보다는 어머니 도와서 일하는게 더좋았다.

 

그런던중 축구를 하다가 발이 부러저 3개월을 기브스하는 사고를 당하게되었다.

학교는 가야햇고 ,친구들 놀때나 공부할때, 할것이 뭐 있나?

그래서 공부를 했고 ,순전히 할일없어서 공부했다.

그러니 성적은 당연히 올라갔었고 다리가 거의 아물무렵 또 개구장이가 되려나 했는데

재수가 없어도 그렇게없나...

또 부주의로 또 다리를 다쳐서 기브스하게되어 도합 7개월을 목발로 절름발이로 살아야했다.  정말 폭폭하고 답답했다.

그러던 와중에 형이 동생아  "우리 형편에 갈학교는 이리(지금은 익산)에있는 모국립공고밖에없다... 이것이 기회라 생각하고 죽기 살기로 공부해라!  그학교는 시험도아닌  철저한 내신성적이니까  전체학생등수 30등안에만 들어라" 

형은 절실한 심정으로 이야기했다.

그학교는 국립이라, 수험료도 안내고 기숙사도있으니 우리같이 없는 사람들은 그곳이 딱이다. 넌 몸만가면 되는거니까  한번 죽었다하고 해봐라.

난 그말만믿고 정말 열심히 했다. 아픈몸  할일이 없어 공부했다...

그리고 합격했다....

형에게 처음으로 기쁨을 준것같아 참으로 기뻣다.

지금 생각해도 운이 좋았다.

 

시골 촌놈!

눈이 휘둥그래지는것은 어쩔수없었다.

답답한 시골살다가 ,일만하는 시골에 있다가 도시에 올라왔으니 어쩌랴?

하루하루가 신기하고 얼마나 좋았던지, 이리저리 많이도 돌아다녔다.

 

그러니 시골촌놈..

세상이란 곳에서 시골때가 벗겨지고 ,머리가 조금크니 살짝은 겁이 상실해지지않겠나?

형은 그렇게 고생하고,어렵게 신문배달하고 우유배달하면서 피와땀으로 살았는데

넌 그생각은 추어도 못하고  하룻강아지 마냥 그렇게 살았지.

형에 반에 반만 이라도 열심히 살았으면...

형의  처한 상황보다도 비하면 행복한 그시간을 넌 허비했지...

 

내나름데로 공부한다고 햇었다.

야간에도 했었고 ,새벽에도 해었는데  그 학교 첫번째 중간고사에서 꼴등했다.

55명 중에서 55등했다.

글쎄 나도 한다고 했는데..이럴수가?

이렇게 공부잘하는 학교였나?

아버지께서 통신표를 받아보시더니  "야 이놈아 꼴에서 첫번째는 해야지 꼴등이뭐냐?

내가 생각해도 한심하고 해라고해도 못하겠다....

 

그런던중 시간은 쉼없이가 2학년이 되어 2학기에 접어드는와중에

일요일 귀가시간을 20분어기는 일이 발생되었다.

시골집에서 막차를 타고 열심히 왔었는대도  늦은것이다.

그때가 2번제 늦은 귀가어기는 일이었는데  사감선생은 퇴사조치를 한다는것이었다.

남들은 4번도 5번도 봐주더구만...

이유는 너는 위험인물이라는것이었다.

지뢰같은 위험인물이었는데 이기회에  나가주었으면한다는것이었다.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소귀에 경읽기가 되엇다.

그때나는 큰사고는 치지않았지만 얼굴은 아주 불량한,세상의 때에절은 반항기가득한

소년이었던것이다.

 

형이 왔다.

군대 하사관으로 잇던 형이와서 어머니와같이 방을 얻어주었다.

철부지녀석은 딴짓거리하기가 쉬운  방을 고르려했고 형은 주인아주머니가 굉장히좋고

자취방 옆집사람들이 성실하고좋은 아주 선한 자취방으로 삭월세를 구해주셨다.

그당시 24만원! 결코작은 돈이 아니다.  한달에 2만원, 1년치 선불이었으니...

형은 박봉일 그 힘든 군대생활하면서 모은 피같은 돈을 못난동생에게 내주었다.

그리고 한마디를 꼭 한마디를 하였다.

"동생아  !   형이 좋아서 이러는게 절대 아니다.

내 너를 지금 귓뺨을 때리고싶고, 죽도록 패버리고 싶지만 난 너를 믿는다.

이제부터  새로이 시작하는 너를 믿는다.

이러고도 정신을 차리지못하면 너는 내동생이 아니다.

부디 잘살고 잘 생활해라 "

 

정말로 미안했다.

할말도없었다.. 참으로 못난 동생일 뿐이었다.

그때 느낀것이 아무리 어떤일을 해도 졸업하기전까지는 조용히 절대 형이나

가족들에게 피해나 걱정을 끼치지말자고 다짐해본다.

 

그리고 몇달이 흐른 어느날 학교를 마치고 집에돌아왔다.

자취를 하자보니 내마음처럼 혼자만 잘살고싶은데 그게 잘안되는날이있다.


 그전날 친구생일이라고 친구녀석들이 몰려와서 술마시고, 담배피우고

자취방이 아주난리 이런난리가없다.

나홀로 있을때는 정리정돈잘하고,항상 깔끔한 모습과, 형이 한번도 방 구해준이후

안와봤기에 언제올지모르는 형을 위해 준비를 해주고있었는데

이것이 무슨 전쟁터라는 말인가?

빨리 치우자.. 어서 치우자...팔을 걷어 붇이는순간

멀리서 당동딩동 ~~

누구람 ?

누구 손님인가하고  문을 열어주던 그순간 .

나는 얼어붙은줄 알았다.

세상에 형이다.

형이었다.

 

 

갑작스러운정도는 표현이 안되었다.

" 야 잘있었냐?

여기 근처 동기집이잇어 왔다가 들렸다.

잘살지  ㅎㅎㅎㅎ~~"

 

"형 ~~형 ~

잠깐만 ...

얼어붙은나는 말이 모기만하게나왔다.

 

"야 임마 !

네가 해주는 밥이나 먹고가자"하는 형은 내방문 가까이에 도착했다.

 

그리고 방문앞에 나뒹구는 술병들 ,,,

문을 여는순간 , 담배피우다 얼른끄고 상황을 파악하는 친구들 ..

뿌연 담배연기속에서 전쟁터가 된 방과 부엌을 보는형은 눈빛은 카리스마적인 그런눈빛도

아니었고 촉촉히 젖은 눈빛은 차라리 슬퍼보였다.

 

그어떤말로도 설명할수가없었다.

입에서 말이 떨어지지가 않았다.

뭔가 변명이라도 해야하는데 말이 떨어지지가 않았고 그저 이순간이 꿈이었으면...

 

형도 말이없었다.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리곤 다시왓던 대문으로 걸어가는것이었다.

"형!   형!  나는 뒷쫒아 나가 형을 불렀다."

묵묵히 가던형은 나를 돌아보았다.

그리고는 나를 몇초간 아무 말없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한마디만 했다.

"형   간다"

그말하는 눈빛을 지금도 잊을수없다.

그리고는 말없이 형은 걸어갔다.

조금씩 멀어지는 형을 보면서 나는 눈물을 얼마나 많이 흘렸는지모른다.

하염없이 나오는 눈물을 주체할길이 없었다.

 

멀리 군복을 입고 쳐진 어깨를 가르며 걷는 형을 보며 눈물이 멈추질않았다.

우는 와중에도 형이 택시를 타주길바랬다.

기본요금이 600원, 이리역까지 형이 타고 가주길바랬다.

하지만 형은 걸어갔다.

나는 멀어지는 형을 보면서 울었던 기억을 지금도 잊지를 못한다.

아마 형도 그당시 나처럼 울지않았을까?

 

차라리 몇대 맞고 욕이아 싫것먹었다면 그렇게 서럽지는않았을텐대....

 

 

나는 형을 보면 언제나 

"내자신과의 싸움에 강해져라"

형이 나에게 하는말인것같다.

내자신에게 절대 지지않는 강한 내자신의 주인으로 나에게 살라고 이야기하는것같다.

힘들고 냉정한 이세상을 살아가매  다른이들에게는 지더라도 철저히 내자신에게만은

더욱더 냉정하고 강한 그 정신으로...

 

형에게는 항상 빛진느낌이다.

살아가면서 천천히 갚아야지 ...

 

형만한 아우는 없다고한다.

하지만 내마음속의 스승, 형에게 한마디여쭙고싶다.

 

형만한 아우가 되기 위하여 나는 오늘도 이전쟁같은 삶에서 최선을 다하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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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권 박사.

 

이 분을 말할 때 가장 빼놓을 수 없는 표현이 천부적인 이야기꾼이라는 것을 꼭 말하고 싶다.

삶의 내공에서 우러나오는 그 내면의 기가 사람들에게 등대의 역활을 해주고 있다.

 

대한민국 0.1%안에 드는 남자.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강사로 최고의 줏가를 올리는 남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1인기업가. 이영권박사의 닉네임은 많다. 박사,교수,스타강사,자기계발 전문가

 

39세 임원, 조선일보 일면 톱으로 나온 사람.

아버님을 일찍 여의고 고난과 힘든 학창 대학 시절,술로 세월을 보내던 중 한 선배의 조언이 그의 일생을 바꿔놓았다.

"영권아~ 너 왜 이렇게 사냐? 글로벌 경쟁시대에 영어 하나 제대로 죽이면 성공할 수 있단다."

그후로 15시간을 영어공부에 매달려 최고의 회상에 입사하여 최고의 출세가도를 달린 사람.

1977년부터 8년간 미국에 살면서 우리 나라만 오면 왜 이렇게 내가 재수없는 나라에 태어났는가?

18,18을 왜쳤던 남자.

그가 세일즈맨, 세일즈매니저, 세일즈 팀장도 아닌 일개 자동차 세일즈맨인 <조지 브라운>이라는 사람을 멘토로 삼아 사람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고기를 잡아 주는 것보다 잡는 방법을 알려주자.

 

지금보다 2시간 일찍 일어나라( 달에 10분씩 감축)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모이를 하나라도 더 많이 먹는다.

잃어 버린 시간을 찾을 있다

습관은 만들어 지는 것이다

지체되던 출근 시간을 대폭 단축할 있다

  

. 약속을 지켜라

- 신용이 생명이다. 약속시간에 30 먼저 도착하라(후광효과를

긍정적을 활용)

- 조용히 앉아 읽을 여유가 생긴다

  . 건강관리를 하라

- 매일 꾸준히 30 이상 운동 해라

 

 이미지 관리를 하라

- 자기 전에 날의 가장 잘못한 것들을 반성하라

- 미인대칭(미소 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라)

 . 사람관리를 하라

- 모든 일은 휴먼 네트워킹에서 비롯된다. 사람들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라. 인맥관리에 편지쓰기 만큼 좋은 것은 없다.

 

. 다독하라

각계 각층의 사람과 커뮤니케이션 하려면 다양한 방면에 박식해야 한다

일주일에 적어도 , 달에 적어도 4 이상의 책을 읽어라.


 

성실(텃밭)하고 유능(씨앗)해야 한다. 공부잘하는 사람이 유능만 하면 사기꾼이다.이영권박사의 1인기업 노하우 세가지.

 

1.성실과 유능은 기본이다.

 

성실이라는 텃밭이 있어야 유능이라는 씨앗을 심을 수 있다. 공부 잘하는 유능만 한 사람은 사기꾼,정치인되기 쉽다. 성실이 기본이되 유능도 해야 한다. 고기를 잡아 주지 말고 잡는 방법을 알려주고 부지런하게 살아야 한다. 성실의 기본은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다. 아침에 방해받지 않는 1시간은 오후의 3시관과 필적한다. 부지런한 거지 없고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하나라도 더 먹는 법이다.

아침에 30분이상 운동을 하거나 명상을 하면 삶이 달라진다. 건강은 보너스로 따라온다.

남과 똑같이 하고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도둑놈 심보다.

 

2. 습관이 성공을 만드는 쇠심줄이다.

 

쇠줄을 한가닥 한가닥 꼬으면 절대 끊을 수 없는 힘을 발휘한다.

성공자들은 모두 지독한 습관의 달인들이다.

새벽을 깨우는 것도 습관이다. 약속시간 30분 일찍 가는 것도 습관이다. 늦게 오는 사람은 항상 늦다.

말이 많다. 핑계없는 무덤은 없다.편지쓰기 일기 쓰기,독서도 다 습관이다.

하기 싫지만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절약정신도 습관이다.

 

3. 한달에 4권의 책은 꼭 읽자.

 

급하면 만화책이라도 읽어라. 읽는 습관이 중요하기 때운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사업을 하려면 박식함은 기본이다. 다독하라. 다독하면 사람이 겸손해지고 생각이 달라진다. 달라진 생각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이영권 박사가 말하는 모든 부자들의  공통점은 (이것은 1인기업가도 해당된다.원리가 비슷하기에)

 

- 빈손으로 시작했다.

- 투철한 절약정신이 있다.

-신용을 목숨같이 여긴다.

-한방은 없다.

-모든 것은 내 책임이다.

-올바른 선택과 집중을 한다.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 시간은 돈이고 금이다.

오늘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바라던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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