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경매공부를 시작하며...
다시 경매공부를 시작해본다. 사업과 삶의 번잡함으로 경매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아니 게으름이란 말이 가장 정답이었겠지. 아니 더 정확한 말은 열정이었을 것이다. 커텐매장을 개업하고 그저 이 커텐 일만 하고 살았다. 충분한 수익도 났고 아침부터 밤까지 일에 올인을 했었다. 나에게 맞는 일이기도 했지만... 경매투자를 거의 잊고 살았다는 말이 정답이지.
하지만 이제 다시 진검승부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남이 하면 투기, 내가 하면 투자라는 말도 있지만 내가 정작하고 싶은 이유는 내 자신과의 약속이다. 난 2년전에 분명히 약속했었다. 경매고수가 될 것이라고 말이다. 어차피 돈과 부는 단 한가지로 이어진다. 한가지 목표를 정하되 그저 남과 결코다르게 하지 말자. 전혀 남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생각과 실천을 하라고... 그러면 뒤에서 돈과 부는 자동으로 선물처럼 따라 온다고...
그래. 열정이 솟았다. 내가 이제껏 해온 영업과 일에서 누구의 도움을 받은 적은 거의 없다. 혼자 독학으로,내 스스로 길을 만들어 그 분야의 일인자의 반열에 들지를 않았는가? 그래. 다시 한번 해보는 거다. 어제밤에 굿옥션 정보를 보고 다시 신문을 보며 벼룩시장을 보며 다시 경매 책을 잡으면서 다시 한번 다짐했다. 그래! 미쳐볼까? 내 인생의 그랜드슬램의 5가지중에서 한가지를 각개격파 해볼까.
모든 것은 별거 아니다. 내가 내 스스로 쉽다고 생각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