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icken Land (Paperback)
E. V. Thompson / Little Brown Uk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헌 책방에서 이랜드 사람들을 구했다. 

절판된 책인데 우연히 구했다. 내용은 유익했다. 뭐든지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 하나님을 믿고 금주,금연,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성공한다. 사람마다 자신이 추구하고 살아가는 방식이 있지만 모든 일에 절제는 가장 기본이다. 

이랜드 사람들. 헌트,브렌따노,브랜우드, 이천일 아울렛, 의류,레저,식품 등등 많은 기업을 거느린 기업이다. 역시 오너가 대단하다. 전쟁에서 부하들 먹을 물은 없어도 장수 발 씻을 물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최고 탑의 역량과 생각이 중요함을 또 한번 배웠다. 역시 사람이다니까... 

목표는 사람이어야 한다. 즉 사람이 스스로 돈을 내놓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돈을 잘 내도록 할 수 있을까? 값이 싸야 한다. 현저하게 싸야 한다. 다른 물건에 비해서 또는 물건보다 값이 싸다고 느낀다면 돈은 호주머니에서 저절로 나오게 된다. 

불황 때도 돈을 번다. 불황 때를 기회로 본다. 불화을 새로운 투자의 기회로 보고 시작하고 대비해야 한다. 프로는 호황일 때도 벌고 불황일 때도 번다. 그것이 진정한 프로다. 프로는 불황일 때 진가를 발휘한다. 

글을 읽고 생각하자. 생각하지 않는 건 음식을 먹고 소화를 안 시키는 것과 같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빠르되 쉴 때는 쉬고 생각을 하자. 마라톤이다. 템포를 꾸준히 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쳐야 미친다 - 조선 지식인의 내면읽기
정민 지음 / 푸른역사 / 200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맞다. 

불광불급의 승부사가 되어야 한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것이 내 좌우명이기도 하지만 이 좌우명을 지탱해나가려면 미쳐야 한다. 미쳐도 보통 미쳐서는 안 된다. 제대로 미쳐야 한다. 제대로 미치기 위해서는 어떤 동기부여와 자기 확신이 필요하겠지만 그 어떤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어떤 개인이 무조건 산에 올라가 생식을 하고 좌선하여 몇 년간 수련한다고 다 도사가 되는 것이 아니듯이 제대로 된 목적과 제대로 된 수련을 해야 한다.  

아~~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가 생각난다. 나는 당시 서울에서 솜틀 사업을 배우고 있을 때였다. 이 책이 그리 유명하고 많이 읽혀졌다고 나는 구입하여 읽었다. 그런데 실망감이 많이 들었다. 과연 그런 가치가 있는 책이냐는 의심이 많이 들고 읽히지가 않았다. 그리고 절반도 읽지 못하고 서재 깊숙이 처박아 두었었다. 그런 책을 어제 다시 집어 읽기 시작했다. 

휼륭한 책이다. 이런 책의 가치를 몰라본 내 자신이 한심했다. 그렇다. 모든 일에는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나와 전혀 관심밖의 일도 어떤 연관과 배움,안목이 보이면 햇살처럼 보이듯이 책도 그런가 보다. 아둔하고 어리석은 내 가슴에 배움의 안목으로 등불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아!~~~ 성숙해진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나는 삶에 깊이 감사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깨달음을 얻게 한 책과 독서의 지혜에 무한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 

책은 유익하다.  독특한 조선인의 내면 읽기,시대는 변했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살아가는 방법은 매 한가지는 거다.  

 정민 선생의 [미쳐야 미친다]-

 

글쓰기는 지식인의 기초 교양이다. 제 품은 생각을 오해 없이 충분히 전달할 수 있으려면 문필(文筆)의 힘이 꼭 필요하다. 지금도 그렇고 예전에도 그랬다. 글쓰기는 생각의 힘에서 나온다. 머릿속에 든 것 없이 좋은 글,알찬 생각이 나올 수 없다. 출력이 하려면 입력이 있어야 한다.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든든한 바탕공부를 갖추어야 한다. 든 것도 없이 꺼내려고만 들면 얼마 못 가 밑천이 바닥나고 만다. 바싹 무른 우물에서는 물이 솟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식 독서론, 독서술, 서재론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놓은 지 쾌 된 책을 다시 집었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책인데 그 당시는 그런 값어치를 몰랐다. 미성숙한 영혼의 성찰부족이다. 하지만 이제 조금씩 보이고 있다.안개에 쌓여있던 그런 형채가 서서히 눈에 보이고 있다. 그런 느낌에서 나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 내가 조금씩 성숙해지고 시야가 트이는 안목이 보이기 때문이다. 

문학을 통해 정신 세계를 형성하지 못한 사람은 아무래도 사물을 보는 눈이 사려 깊지 못합니다. 사물이나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식적인 경향을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문학이라는 세계는 처음 컽으로 나타난 것을 한 번 뒤집어 보면 다르게 보이고,다시 그것을 뒤집어 보면 또 다르게 보이는 그런 세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표면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문학인 것입니다. 

 

책값에 전혀 아깝게 생각치않고 노력하는 독서가다. 저자에게 많이 배웠다. 진정 읽어야하는 목적과 고양이 서재를 만드는 노력,사과상자로 쌓은 서재의 구성물... 

아~~ 나도 얼른 이사가서 서재를 갖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인드 세트
존 나이스비트 지음, 안진환 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청춘이란 인생의 한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씩씩하고 늠름한 의지력,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정열을 말한다. 때로는 스무살 젊은이에게 보다는 예순 살 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었다고 사람은 늙지않는다. 이상을 잃을 때 비로소 늙는다. 

 

앨빈토플러와 함께 미래학자로 양대산맥을 이루는 존 나이스비트의 저서다. 미래학자에게는 자기계발이자 동기부여는 받지 않지만 이런 류의 책은 한번 쯤 읽고 싶었다. 어떤 내용이 있고 어떻게 글을 쓰는 지 알고 싶어서이다. 

이 책은 감동은 없지만 진실은 있다. 후반부에는 썩 눈에 가는 글을 아니지만 흟듯이 읽었다.저자의 살아온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아인슈타인이 수학자 콘라드 하비하트에게 보낸 편지가 눈에 띄였다. 

그래,자네는 요즘 뭘 하고 지내나? 이 냉동고래 같은 친구야! 훈제되고 건조되어 깡통에 담긴 영혼아!  이 편지의 행간의 의미가 나를 성찰하게 만든다.  훈제되어 깡통에 담긴 영혼이라는 표현은 정말 기가 막히는 표현이다. 이 글 한 줄만으로 이 책의 값은 다했다. 될 수 있으면 반값 서적은 사지 말아야겠다. 책의 값어치를 떨어뜨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년만 미쳐라
강상구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쓰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이 있다. 

전자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솔직담백하게 쓰는 사람이고 후자는 책과 자료에 의해,타인의 삶에 의해 글을 만들어 낸 사람이다. 나는 만들어 낸 책보다 쓴 책을 좋아한다. 작고 크던 자신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가 가장 감동이고 의미를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 "1년만 미쳐라"는 자신의 이야기는 거의 없다.  주로 주위의 사람들,역사적 시대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많이 아쉬운 책이다.

1년만 미쳐라. 정말 좋은 말이다. 1년만 미칠게 아니라 날마다 미쳐야 한다. 

미쳐야 이룰 수 있다. 미쳐야 창조적이고 실천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