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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 내 안의 강점발견법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지음 / 고즈윈 / 2008년 3월
평점 :
구본형의 제자들이 모여 생각을 모아서 책을 만들었다.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제목부터가 의미심장하다.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참으로 쉬우면서 어려운 말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과연 나는 어떤 인생을 꿈꾸는가?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명불허전,그 스승밑에 그 제자라고 1기생들은 뛰어나다. 준비되어진 원석을 살짝 갈아준 것이 그들로 하여금 자신을 빛나게 만들었다. 삶은 골똘히 고민하고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만 그 길과 문제를 해결해준다. 얼만큼 간절하게 원하고 얼만큼 피와 땀을 흘렸는가에 그 값어치와 결과를 나누어준다.
사람은 어떤 한 시기를 거쳐야만 성숙과 통찰의 힘이 생기나 보다. 모든 것들이 쉬이 그냥 오고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요즘에서야 느낀다. 아~~ 그래서 그 때에 그런 일들이 나에게 있었구나... 그래.. 이런 이유로 그런 일이 닥쳤구나... 고 느끼는 순간 삶은 진화하고 더 커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구본형의 제자들이 자신의 생각과 경험들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그래서 의미가 있었다. 다른 생각을 적었지만 같은 의견과 결과였다. 나는 누구인가? 가장 나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에 대하여 고민하고 배웠다.
요즘 화두는 한 가지다. 나와 진정 많은 대화를 나누기. 스스로 묻고 깨닫기. 세상은 홀로 살아간다는 것, 누군가에게 의지하거나 많이 물어보지 말 것. 스스로 해결하고 생각하자. 많은 사람을 만나지 말고 내면의 자신과 대화하자고 내 자신에게 끊임없이 이야기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고 살고 싶은가? 내 자신에게 끊임없이 묻고 답하고 싶다. 국토종단 도보여행 3차에서 정확히 나에게 묻고 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