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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법칙 - 명품 인생을 만드는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흔히 책을 영혼의 양식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이 말의 진정한 의미를 몰랐다. 뜬구름 잡는 먼 이야기로만 듣고 느꼈는데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육체의 양식을 밥이며 식사,술, 짜장면, 수많은 먹을거리로 위을 채우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먹지 않으면 죽는다. 무엇을 먹든 먹어야 한다. 육체가 그렇다는 말이다.
영혼의 양식... 어쩐지 이 말이 멋지게 느껴진다. 깡통소리만 요란한 사람이 될 것이냐. 금은보화가 가득한 영혼을 만들 것이냐는 책에 달려 있는 것 같다.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극대화 할 수 있는 이 책이라는 가장 소중한 것... 그래 올해는 이 책에 정말 제대로 빠져 내 자신의 그릇을 키워보자.
2010년 새해에 좋은 책으로 시작하여 기분이 좋다.
공병호 박사의 책은 대화 하듯이 읽는 느낌이 든다. 저자와의 진지한 대화, 이 말이 정말 맞다는 생각이 든다. 편견과 무지함 속에 늦게나마 진면목을 알게된 공병호박사의 책은 나에게 요즘 많은 힘을 주고 있다. 진지하면서도 잔잔한 흐름의 책은 자기본연의 내면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타이트하게 자신을 관리하며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자신을 끊임없이 개발하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당신은 온몸으로 책임을 지며 살아가는가? 만일 당신에게 어떤 위기가 닥친다고 하자. 이를테면 예기치 않은 실업을 상상해보자.누가 책임져야 할 것인가? 경영자,직장상사,경쟁자 등 몇몇 얼굴들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그들을 비난하기에 앞서 한 번 더 진진하게 물어보자. -회사를 선택한 사람은 누구인가? 그동안 다른 길을 선택할 가능성은 없었는가? 위기의 경보음이 울릴 때조차도 눈앞의 현실을 무시하지는 않았는가? 이런 질문들을 던지다보면 결국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진정 이 말에 100% 절감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10년 법칙도 길다. 웬만한 목표는 3년에서 5년안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려면 3배이상의 노력이 필요함은 당연하다.
2010년. 올해는 내 자신의 독서와 글쓰기,출판의 해로 굳건히 선포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