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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터만 더 뛰어봐! -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사는 당신을 위한 인생의 반전
김영식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2000년대 초반,다음카페 "뚝심대장" 으로 카페를 운영한 저자의 글들을 본적이 있었다. 당시 어렵고 힘들었던 솔직한 글들을 보왔다. 그때가 아마 강화 사자발 쑥 판매를 시작한 무렵이었을 게다. 그때 읽었던 글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큰성공을 하셔서 책과 사업, 최고의 강연가가 된거다.
카페의 글에는 어려움과 고난의 힘겨움이 얼마나 진했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절절한 일기형식의 글들,,,, 그래 세상에 공짜가 없음을 한번 더 느낀 순간이다.
이책 <10미터만 더 뛰어봐>는 작가의 인생과 삶, 사업의 모든 것이 기록된 책이다. 솔직 담백한 것이 매력이다. 젊은 날부터 사업에 뛰어들어 큰 돈을 벌기도 하고 또 망하기도 한 저자의 고군분투이야기 인 게다. 술을 좋아해서 돈도 많이 썼고 자신의 분야가 아닌 것에 뛰어들어 돈도 많이 날려보기도 한 저자. 서울역에서 지하철 역에서 전단지를 돌리며 소주한병과 소시지를 먹으며 엉엉 울었다는 저자. 여관주인이 자살하는 줄 알고 여관비를 주고 나가서 자라고 했다는 사연들...
저자는 결심한 사람과 결심하지 않는 사람의 차이다. 일가를 이루겟다고 결심한 사람은 자빠지면 바로 그 곳에서 다시 일어선 사람이 김영식 회장이다.
저자의 15분전에 약속 장소에 나타난다고 한다. 정말 이 부분은 제대로 배울만한 대목이다. 그렇다. 차가 밀려서 바빠서라는 것은 핑계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법.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잘 지키는 사람이 가장 기본이 잘 된사람이다. 15분전에 약속 장소에 나타나는 사람 가운데 인생 안 풀리는 사람이 없다는 말에 동감한다. 그렇다. 내가 나이를 먹다보니 작은 말 한마디라도 약속 잘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고 그런 사람과 만나고 싶다. 인사를 진심으로 잘하는 사람, 약속 시간15분전에 항상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도 최선의 삶을 살아 책을 빨리 집필하고 강연도 다녀 다른 사람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사람이 어서 되고 싶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더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