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 전 30분 - 내일이 바뀌는 새로운 습관
다카시마 데쓰지 지음, 홍성민 옮김 / 티즈맵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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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다... 

이 가볍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다 읽은 느낌이 너무 허전하고 가볍다. 

일본작가 다카시마 데쓰지 지은이다. 얇고 내용이 빈약하다. 필력이 떨어져도 너무 떠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제목이 주는 현란함과 반값 세일한다는 내용만 믿고 샀는데 속은 느낌이다. 아주 내용자체가 구성과 그 잠자기 전 30분이라는 그 어떤 짜임새가 너무 없는 책이다. 

읽고 난 후...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다 아는 내용 아닌가? 아는 내용을 더 깊숙이 들어가는 것이 저자의 역활이 아닌가? 수박 겉햩기만 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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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혁명하는 13가지 황금률
공병호 지음 / 아름다운사회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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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혁명하는 13가지 황금률. 

나를 혁명한다. 그렇다. 이 말 자체가 멋지다. 자신을 변화하고 실천한다는 뜻이 아닌가. 나를 변화하고 그 것을 실천한다는 것은 힘들다. 힘들기에 그만한 가치가 있고 보상이 뒤따른다. 누구나 혁명가의 기질이 있고 할 수가 있다. 단지 그 것을 하기 싫은 것이지. 이혼이 두려워 결혼을 안하는 남자처럼 사람은 진정해보지 않고 지레짐작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사당동 13번 출구, 사조참치집에서 트리플엑스님을 기다리며 40분만에 읽은 책이다. 얇고 내용이 간결하다. 글씨도 컸고 페이지가 140페이지여서 금새 읽었다. 역시 공병호박사의 책은 간결하고 솔직하다. 전작들에 썼던 책 내용이 많이 중복된 것은 사실이다. 아마 아름다운 사회 출판사에서 강의내용을 응용했던지 공병호 박사가 짧게 쓴 책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나,주식회사 . 앞으로의 세상은 1인기업의 시대임을 설파한다. 나 자신이 상품이 되고 브랜드인 시대가 바로 21세기 지금의 시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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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편지 - 개정판
법정 지음 / 이레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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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짓고 그 흙으로 만든 집에서 호롱불켜고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삶. 

내가 진정 살고싶은 삶이다. 자연과 하나가 되고 내 자신을 성찰하면서 정신수양하는 그런 삶이 내가 진정으로 살고 싶은 삶이다. 이 험난한 도시의 여정에서 내 자신을 가끔 내려놓고 싶은 때가 있다. 그런 시간속에서 이런 오두막짓고 사는 삶을 사는 생각을 하면 살며시 웃음이 나온다. 

법정스님의 오두막 편지를 읽는 내내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왜 이렇게 휼륭한 책을 이제야 알게 되었나도 생각해보게 되었고 그래 이제라도 진정한 안목으로 읽게 되어 감사하다는 생각 또한 들게 되었다. 법정스님의 글과 생각에는 사람을 치유하는 그 어떤 부드러운 연결고리가 있다. 삶에 지치고 사람들과의 인과관계에서 염증을 느낄 때 치료해주는 치료제이다. 

오두막집에서 봄을 나고 더운 여름을 나고 가을과 장작을 패서 겨울 준비하는 과정을 수채화처럼 잔잔하게 글로 써놓으셨다. 읽는 내내 밑줄을 참 많이도 그었다.   깨닫음은 어디서 오는 가.그것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꽃 피어남이다. 지적 호기심의 차원에서 벗어나 영적 탐구의 차원으로 심화됨이 없다면 깨닫음은 결초 꽃 피우지 않는다.사실 말이란 시끄러운 것이고  공허한 곳이다.말의 실체를 들여다보면 여기저기서 얻어듣거나 주워모은 관념의 끼꺼들이다.그러나 진정한 앎은 말 이전의 침묵에서 그 움이 튼다. 

우리는 말하기 전에 주의깊게 생각하는 습관부터 길러야 한다. 말하는 것보다는 귀기울여 듣는데 익숙해야 한다. 말을 아끼려면 될 수 있는 한 타인의 일에 참견하지 말하야 한다. 어떤 일을 두고 아무 생각없이 무책임하게 제 삼자에 대해서 험담을 늘어놓는 것은 나쁜 버릇이고 악덕이다.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는 것이 인간다운 삶인지를 스스로 물어야 한다.  해답은 바로 자기 성찰과 물음속에 들어있다. 

그렇다. 내 삶의 모든 것은 자기성찰과 물음속에 있음을 잊지말자.   하루 하루 매시간을 소중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고 한번 더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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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땅부자들 - 1년간 발로 뛰며 취재한 돈버는 땅 이야기
조성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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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땅,경매에 올인하기로 한 올해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책은 가장 기본이기도 하지만 먼저 가본 사람의 귀한 경험은 보석이다.
현직 부동산 전문기자가 쓴 책이다. 그리고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실전사례로 썼다는 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아마 땅에 관한 책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부수를 기록하지 않았나 싶다. 출간 한달만에 40쇄가 판매되었다면 굉장히 많이 판매된 책이다.
왜 땅에 투자해야하고 부자로 가는 길에 꼭 필요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벌써 이 책이 나온지가 6년이 되었는데도 지금도 인기가 있는 것은 그 만큼 소장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몇번을 읽어보았지만 휼륭한 책이다.
올해는 땅과 부동산,경매분야에 한 획을 그으리라.
실천,실천, 이 실천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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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 양장본
법정스님 지음 / 범우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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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년전 쯤, 이 책을 구입하고 읽었다.  

당시에 읽은 소감은 이 책이 그리 유명한 책이고 그리 많은 사람에 성찰을 준 책이라는 말인가? 하고 읽었으나 솔직히 나에게는 감흥이 없었다. 감동이나 성찰 또한 없었고 그저 수필정도의,그저 그런 느낌이 들어 몇장 읽다가 그만 둔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나의 안목과 책을 고르는 능력이 부족함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기대가 컸기도 했었나보다. 

그리고 다시 이 책을 몇년 만에 읽으니 아!  얼마나 내가 세상에 대하여, 좋은 책에 대하여 느끼는 안목과 그 깊은 저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는지를 알게 되었다. 법정스님의 대표작<무소유> 아닌가. 그렇다. 이제야 그 깊은 생각의 울림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 자그마한 울림이 폭풍우 같은 의미를 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언젠가 이런 일이 있었다. 불교 종단 기관지에 무슨 글을 썼더니 한 사무승이 내 안면 신경이 간지럽더록 할레루야를 연발하는 것이었다. 그 때 나는 속으로 이렇게 뇌고 있었다. 자네는 날 오해하고 있군. 자네가 날 어떻게 안다는 말인가. 만약 자네 비위에 거슬리는 일이라도 있게 되면, 지금 칭찬하던 바로 그 입으로 나를 또 헐뜯을 텥데. 그만두게, 그만둬.   아니나 다를까,바로 그 다음호에 실린 그을 보고서는 입에 개거품을 물어가며 죽일 놈,살릴 놈 이빨을 드러냈다. 속으로 웃을 수 밖에 없었다. 거 보라고 내가 뭐랬어, 그게 오해라고 하지 않았어. 그런 말짱 오해였다니까... 

 왜 우리 시대에 진정한 선승인가를 잘 알게 해주는 글이었다. 

오두막에서 나도 법정스님처럼 살고 싶다. 진정한 나를 성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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