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소니를 말할 때 사람들은 천부적인 싸움꾼이라 한다.

멋지게 말하면 파이터,일반적으로 표현하면 싸움꾼이다.

 

일본과 축구를 할 때 우리는 경기를 치룬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

일본전 또는 일본과 한판 뜬다. 일본과 싸운다.

싸우면 이겨야 한다. 이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축구경기든 올림픽 경기든 어떤 경기에서든 이기려고 한다.

지려고 그 많은 세월 피,땀을 흘리는 사람은 없다. 

 

권투같이 인생을 잘 표현한 운동은 없다.

권투는 오로지 상대와 둘이 사각의 링에서 싸워야 한다.

나는 지겠다. 몇대 맞다가 그저 거꾸러 져야지 하고 링에 올라가는 사람은 없다.

어차피 싸워야 할 싸움이라면 이겨야 한다.

그 유명한 <미야모토 무사시>의 말처럼 진검승부의 세계에서 이번에는 지지만 다음에는 이긴다는 말은 절대 없다. 목숨이 하나이듯 삶도 한번이기 때문이다.

삶을 살아가는 사람 누구나 다 싸움꾼이다. 파이터의 기운을 다 타고 났다는 말이다.

 

어머니의 몸에서 탯줄을 끊긴 순간부터 홀로서기다. 홀로서기로 삶을 마치는 순간까지 인생과 한판 승부를 펼쳐야 한다. 내적인 싸움과 외적인 싸움. 홀로서기의 싸움에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기대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내가 군대를 막 제대하고 변변한 직장도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첫아들 설빈이를 낳았다.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의 부담과 힘겨움이 짓눌려 방황아닌 방황을 햇지만 이내 정신차리고 월세 100만원에 10만원으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내 나이 24살에 애 아버지가 되었다.

앞날에 대한 두려움과 한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실로 감당하기 힘든 부담이었다.

모든 선택과 결정은 내가 해야하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은 내가 져야 했다.

한번 잘못된 결정의 책임은 혹독한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

삶은 혹독한 시베리아 벌판에서 남루한 옷을 걸친 것처럼 혹독하게 가르쳐준다.

 

아이를 가지고 안산에서 소위 인력시장이라는 곳에서 6개월 가까이 일할 때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왜 어른들이 젊어 고생은 사서라도 해야 한다는 것을 지금에야 알게 되었다.

아들을 낳고 용접일을 할 때는 위험하고 힘든 일이었다. 더위와 추위와의 싸움과 높은 건물에서 위험을 부담하고 일을 한다는 것은 생명을 담보로 한 게임 같았다.

 

모 음료회사를 입사후 신입사원 때 상 노가다 중 상 노가다의 진수를 맛보았다.

생리현상까지 해결하기 힘든 몸의 육체적 한계를 견디며 신입사원을 마무리 할 때쯤 원자폭탄 맞은 곳 같은 사고현장의 해결사로 애송이의 영업생활을 시작했다.

머리에 왕비듬이 생길 정도로 고민하고 입술이 헤어져 피가 나고 광대뼈가 툭 튀어 나오도록 절실히 배웠던 그 음료에서의 세일즈맨 생활... 그리고 5년여의 영업생활을 마치고 시작한 30살의 자영업.

회사와는 다른 철저히 외롭고 힘든 사업의 세계에서 나는 2년여의 삶의 폭탄과 무기 세례를 수차례 두둘겨 맞았다. 그래서 새벽5시에 일어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11시면 끝나는 그 일을 마치고 사업에 몰두하고 저녁 6시면 또 후배가 일하는 곳에서 밤 10시까지 75만원을 받으며 악착같이 일했다.

간혹 일하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거울을 보면 그 유리창을 박살내고 싶었다.

이 끝은 어디인가? 진정 이 끝이 얼마나 남았는가?
그래, 이제 멀지 않았다. 시작이 있으면 끝은 분명히 존재한다.
난 내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이 실패와 시련을 겪는 것이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아야 그 진정한 맛을 아는 것이다.
내 긴 인생에서 이정도의 수고 쯤은 당연히 수험료로 지불해야지...
이런 마음으로 내 마음을 다독였다.

 

3가지 일에서 수원 광고 일을 하면서 2가지 일로 줄어 들었다.
인맥하나 없고 처음 해보는 광고일을  외롭게 정진했다.
무수한 무시와 힘겨움 속에서 꿋꿋히 이겨나갔다.
오전에는 내 음료 납품업을 하고  오후 2시면 넥타이를 메고 수원으로 향했다.
고통과 힘겨움,낯설고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1년 6개월을 정진했다.

 

이 모든 순간 순간을 이겨내는 힘은 무엇이었나?
나는 매 순간 순간을 고추장 맛 보듯이 된장 맛 보듯이 즐겼다.
그래 얼마나 더 힘들게 하는 지 한번 마지막까지 가보자. 마지막 그 끝이 멀지 않았잖아?
이 언덕만 넘으면 된다. 다왔다... 그렇게 나를 위로했다.------>>>>

이때 싸움의 기술을 제대로 배웠다.
험한 강호의 세계는 애송의 출현을 즐거워한다.
먹이가 되고 놀림감이 되기에 밟고 올라서는 계단이 되기 때문이다.

 

.

.

.

 

.

내 자신과의 싸움에 나는 최선을 다했다. 이제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후회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다.

 

사람을 볼 때 " 저 사람은 정신상태가 틀려 먹었어, 뭘 배울려는 자세나 마음보가 덜 되었어" 남이 보기에 그렇게 보였다면 갈 길이 먼 사람이다. 나이를 먹었다고 모든 것이 언제 그랬냐고 바뀌지 않는다. 30을 먹었다고 40대인 불혹을 넘었다고 어느 한순간 깨달음을 얻어 순식간에 사람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존중과 배려와 감사의 자세. 겸손과 사람을 통한 배움과 사색, 평생공부인 독서를 통하여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이 정신자세는 싸움의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의 기본중의 기본이다.

세상에 싸움을 시작하고 싸움의 기술을 연마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이 이 정신자세다. 집으로 비유하자면 네 개의 기둥인 뼈대와 같다. 이 뼈대가 제대로 세워져야 그 다음 공사가 아주 쉽게 비바람을 맞아도 튼튼하게 집을 지을 수 있다.

 

싸움의 기술

 

1. 자신의 좌우명에 싸움의 기술이 담겨져있다.

2. 싸움의 기술 무기는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에 있다.

 
이 두가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나의 진정한 인생이라는 거대한 존재와 싸움을 하기 위해서는 

진정 나는 누구이고 나의 강점과 단점은 무엇이고 좌우명은 무엇인가가 정확히 알아야 한다.
먼 바다로 떠나는 배가 모든 준비물을 실어야하는  것처럼 자신의 인생의 항해에 목적지가 어디이고 나는 어떤 준비를 했느냐가 중요하다.

입사 시험때 "무엇이든 잘 할 수 있습니다. 맡겨만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이 회사를 항상 꿈꾸어 왔습니다."   이런 매력없는 신입사원을 받을 면접관은 없다.

 

"네~~ 저는 이회사을 입사하기 위하여 무엇 무엇을 준비했습니다. 어떤 어떤 활동과 어떤 준비를 했고 오랜시간 이 회사를 연구하여 이런 분야에서 이런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이 회사에 이런 이런 기여을 할 것이고 이런 결과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많이 준비된 사람입니다. 저를 채용하지 않으면 이 회사는 분명 후회하실 겁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회사 면접이 이정도인데 우리는 얼마나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진지하게 준비를 하고 고민을 했는가? 아스라이 지나온 어린시절이 강인한 나를 만들었다.

나는 누구인가?  

자신을 연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끊임없이 묻고 답하고 진정한 나를 알아야 진정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나의 강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자신을 연구한 사람은 알 수 있다. 자신과 대화를 많이 한 사람은 신중하고 고요하다.
자신의 강점을 잘 아는 사람은 솔직하다. 자신에게 냉정하지만 타인에겐 관대하다.
나의 강점은 이렇구나. 나의 단점은 또 이렇구나.
정확한 포지션을 알고 시작해야 한다. 다람쥐 챗바퀴 달리듯이 열심히 뛰는 사람은 언제나 제자리다. 내가 왜 뛰어야 하는지,그 본질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의 본질을 아는 것, 내 자신을 정확히 하는 것이다.


자 여기 내 자신의 강점과 단점을 적어본다.
글보다 저 정확한 것은 없다. 글로 남기고 수시로 꺼내어 체크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생각만 한 것은 잊는다. 그리고 지속성이 없다. 자기만의 싸움의 기술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솔직히 아주 솔직히 써보자.


누군가에게 보여준다고 생각하지 말고 솔직히 써보자.


강점- 

          1.나는 그 누구보다 강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사람이다.


            어떤 것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인드가 있다.

          2.목숨걸고 일하는 강인한 정신력이 있다.

          3.난관을 극복하는 인내력에 강하다.

          4.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낀다.

          5. 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낀다.

 

단점- 


         1. 지구력이 약하다.(계속하는 힘이 약하다. 일은 아닌데 생활면에서 말이다.)

         2. 성격이 급하다.(밥먹는 급하지만 뭔가 시작하면 서두르고 급한 마음이 있다.)

         3. 약간 게으르다.(산에오르는 약속을 잘 못지킨다.)

         4. 술을 급하게 마신다.(남자는 이 술을 조심해야 한다. 한방에 간다)

         5. 인내력이 약하다.(인내력이 강하면서 약하다.)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처방을 내릴 수 있다.
단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 강점으로 만들어 약점을 서서히 없애버린다.
한번에 끝장을 내는 방법도 있지만 서서히 하나씩 지우는 힘도 필요하다.
그렇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아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알고서도 못하는 사람은 정말 구제불능이다.

절대로 발전이 없는 사람이다.


펜으로 메모를 해보자. 왜 그런 강점과 단점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한번 알아보자.
나는 왜 그런 강점을 가지게 됐는지 그 단점은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수학문제를 풀려면 구구단을 외우고 인수분해를 풀려면 공식을 알아야 하는 것처럼 자신만의 공식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알아요. 그거 다아는 이야기 아닙니까? 진짜로 아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될까?" 그렇게 안다고 하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또 몇이나 될까? 생각만 하는 소크라테스보다는 실천하는 나폴레옹이 되어야 한다.
스스로 생각한대로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이 이 인생의 원칙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하고 싶다.


지난 자신의 습관에 연연한 사람은 과거형인간이다.


"과거는 부도난 약속어음이요, 미래는 언제 부도 날지 모를 가계수표요, 지금 현재가 현찰이다."
삶은 지금 현재도 중요하지만 내일과 미래를 준비하여야 한다.
과거에 어떤 실패를 했던 성공을 했던 것은 이제 정말 중요하지 않다.
삶의 오랜 습관을 금새 바꾸기는 힘들다.
아는 것은 지식일 뿐이다.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물이 되듯이 일단 무조건 실천이다.
이제부터 잘하면 된다. 지금부터 잘 할 수 있다. 생각하고 걷기보다는 뛰면서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지만 해야 한다. 실천해야 한다. 어차피 해도 안 해도 시간은 간다. 자신의 강점과 단점을 아는 것이 1인 기업가의 기본자세이다..

좌우명은
내 정신의 기둥이다.
기둥은 뿌리가 깊어야 한다. 뿌리 깊은 나무만이 태풍과 온갖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다. 

 

1.끊없는 열정

 

2.도전과 응전

 

3. 자력갱생

 

4. 세상에 공짜는 없다

 

5.배고플 때, 라면 사주고 배 부를 때 좋은 책읽자.

 

나의 살아가는 기본 좌우명이다.
내 인생은 소중하다. 백만명의 그 어떤 사람의 인생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하다.
빌게이츠보다는 세계에서 최고의 부자다. 타이거우즈는 골프 황제다. 조용필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가수다. 이병헌은 한류 스타이자 멋진 배우다.  그 것뿐이다. 폄하하자는 게 아니다.
최고의 부자고 골프황제, 국민가수,멋진 배우라도 내 인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그 멋진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인생이라는 거대한 존재와 공존하면서 선의의 한판승부의 싸움을 가져본다. 선한 싸움의 기술이 절실히 그 순간 필요할 것이다.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인내하고 연마하라. 이것이 선한 싸움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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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고 싶은 책

 

 

1.<7막7장>  홍정욱님의 글을 읽노라면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런 글을 어떻게 쓸 수 있지..
하고 나 혼자 감탄을 한다.
하버드 대학생이라는 사실보다 그의 글에서 품어져 나오는 섬뜩한 세상을 보는 눈과
날카로운 검을 어깨에 둘러맨 검객의 이미지가 항상 든다

 

2. <낯선곳에서의 아침> 구본형님의 책을 읽으면 항상 느껴지는 것이 있다.
언어의 마술사 라는 표현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생각만 하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놀라운 실력. 이 실력을 어디서 구할까?

 

3. <그러나 살아가리라>  유용주님의 글에는 가시밭길과 진흙탕을 걸어본 아픔의 발바닥이 있다.
글에서 묻어나오는 삶에 대한 강한 애착과 그래도 삶을 소중히 여기는 저자의 마음.
따뜻한 숨결이 느껴지는 그런 사람나는 냄새가 나는 책이 이 책이다.

 

내가 가장 훔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이 세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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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거꾸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와 같은 삶은 사는 내 자신에게...> 

 

나는 이 책을 스기 위해 40년 가까이를 살았고 7년을 준비했다. 

나의 모든 것을 알몸으로 보여주기 위하여 노력했다. 나는 목욕탕에 가면 다 보여주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내면의 것과 외면의 것을 다보여주어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신뢰의 다리가 놓아진다. 나는 그 다리를 이제 나누게 되었다. 그것이 진정 기쁘다. 

빌게이츠는 세계 제1위의 부자다. 박지성은 국내 프로미어리그 최고의 국민선수다. 조용필은 국민가수다. 최고의 인기와 멋진 노래를 선사한다. 이병헌은 잘생기고 연기를 잘한다. 그뿐이다. 제1위의 부자, 가수,배우,선수인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절대적인 사실이다. 그것 뿐이다. 그 무엇도 친구와 나의 삶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인간성이나 돈과 부,성공이 더 뛰어날 뿐이지, 삶 자체가 나보다 멋지고 극적인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난 소중한 사람이니까... 부러워만 하지말고 부러운 인생을 살아라...나보다 더 멋진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으니까... 

 이 사실을 알았다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포인트를 꿰고 있는 것이다. 나는 기쁘다. 그것을 알려주었다면 이 책의 집필과정이 행복감으로 충만할 것이다. 

나는 자신만이 홀로서는 1인기업가의 길로 안내한 가이드다. 그리고 그 길을 홀로 지금도 외롭게 걷는 사람이다. 자신만의 홀로서기 프로젝트를 가야 할 사람, 가고 있는 사람, 힘든 여정에 있는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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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오늘날 성공한 사람들의 거의 90% 이상은 무일푼으로, 혹은 거의 무일푼으로 시작했다는 것을 강조한다. 
" 남들이 당신보다 낫거나 똑똑하지 않다."
남들은 그 어떤 사람이라도 당신보다 낫거나 똑똑하지 않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해 놓은 일이 없고 생활이 궁핍하다고 해서 자신을 헐값에 팔아넘기는 이유는
자기보다 나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가 자신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고정관념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책은 남녀관계처럼 궁합이 있다고 생각한다.

키가 커야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늘씬한 몸매와 근육을 좋아하는 사람, 마음이 고와야 좋다고 하는 사람, 매력적이고 섹시해야 좋다고 하는 사람, 연상 연하가 좋다고 하는 사람...
다른 것은 다 필요없다.  예쁘고 잘 생기면 모두가 용서가 된다는 사람, 너무도 많은 사람들...
사람들은 똑같은 사람은 결코 없다.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 또한 결코 없다.
그래서 취향과 성격이 다르기에 느끼고 보는 것또한 각양 각색이다.
그런데 책 또한 마찬가지이다.

베스트셀러 라는 몇 천만부가 팔렸다는 전세계적인 책들도 나에게 맞지 않는것은 어쩔 수없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읽혀지고 느낌이, 감동이 오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할 수는 없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잭웰치의 끝없는 도전과 용기나  스티브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경영학의 대부라고 하는 피터드리커의 서적이나 톰피터스의 여러 책들을 정독해보아도 느껴지지 않는 갈증은 무어란 말인가?
내가 받아들일 준비가 안된 것인가?  아니면 나의 수준이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수준이어서 그런가?

 

스승이 말씀하시는 21가지 원칙 중 나에게 가장 감명 깊게 다가오는 두 마디가 있다.
내가 좌우명이라고 생각하는 내 원칙을 제외하고 나는 이 두마디 말씀을 가슴 깊이 세기고 힘들고 고단한 삶에 큰 힘을 얻고는 한다.

첫번째가  제 1원칙에 나오는 " 큰 꿈이 영혼을 감동시킨다! " 이다.
하시는 말씀이  바로 큰 꿈을 갖는 것이다.  마음속에 자신이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상상해 보고, 얼마나 벌고 싶은지, 은행에는 얼마나 넣어 두고 싶으지를 그려 보아라. 내 자신이 원하는 그 삶 자체를 떠올려 보는 것이다.
내가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되지 못할 것이 없고, 하지 못할 일이 없고,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라는 말씀이다.
큰 꿈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누구나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누구나 알아보고 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생각하고 스 방법을 찾는 사람만이 그런기회를 재빨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있다! "
큰 꿈은 내 자신을 몰입시키고, 내 자신과 다른 사람을 감동시킬 것이다...
허황된 꿈이 아닌 실제의 일어날 수있는 그 꿈일 것이다...

두번째가 17번째 원칙  매처럼 날려면 닭과 다투지 말라!

성공한 사람들은 평생을 통해 최고의 대인관계를 맺고 그 것을 유지하는 습관을 가지는 사람들이다.
삶에서 커다란 성공을 얻는다는 것은, 나를 도울 수 있고 그 대가로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과 훌륭한 대인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수반 되는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과 사귀어야한다.
낙관적이고 행복한 사람들과 사귀어야한다.  인생의 목표를 갖고 있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사람과 사귀어야한다.  동시에 부정적이고 비판적이며 불평만을 일삼는 사람은 멀리하여야한다.

독수리처럼 날고 싶다면 칠면조들과 아웅다웅 하여선 안된다!
나에게 허벅지를 송곳으로 꼿는 바늘같이 날카로운 말이다.
사람을 차별하고 무시하자는 말이 아니다.
세상에 평등하고 법앞에 평등한 시대는 이제 어느 곳에서 그리 찾기가 힘든 세상이다.
세상에 강해 지기위해선 내 스스로 강한 힘을 얻어야한다.
내 힘만이 어쩌면 살길이다. 섣불리 남을 돕겠다는 말도 요즘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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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 듯 어느날  다가와 향기를 감싸않는 책도 있다.    책의 다양성에 대하여 나를 빠뜨리고는 한다.    독서는 바다 이다.   깊이와  넓이를  알 수가 없다.   섣불리 말할 수 없는  침묵의 바다,  나는 그 침묵 속에서 항상 무언가를 부지런히 찾고 싶다.    남들이 하나라도 더 가져 가기전에 나 만이  더욱 가져가고 싶다...

 

내가 로또복권을 한번도 사지 않고, 그런 자체에 신경을 쓰지않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나는 땀이 서린 돈을 벌고 싶다.       돈 속에 땀과 눈물, 아픔이, 고독한 힘겨움이 들어있는 돈 만을 원한다.  미련할 수도 있다.   세상에 어찌 그렇게 답답하고 외곬수라고 해도  누가 뭐래도 난 분명 나만의 원칙을 지킨다. 

로또 복권이 당첨되지도 않겠지만 그런 따위의 돈은 만원도 필요가 없다.

내가 단 하나 로또복권을 사지 않는 이유를 들자면  그 로또복권 살돈으로, 두세장 살 돈으로 책을 사보겠다.  왜 허황된 꿈을 꾸는가?

 

책은 결코  로또복권의 돈 으로 바꿀 수없는 용기를 준다.     용기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운다.  배운  가르침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자신의  길 로 만들어 나간다.

 

책은 감사한 스승이다,  스승은 언제나 말이 없다, 말이 없는 그 책속에서 나는 오늘도 내가 살아야할 이유를 분명히 깨닫게 된다.....
돌아가신  내 아버지 께서는  평생을 술을 드시고 가정일을 돌보지 않으셨다. 술을 너무도 즐기시어 사셨지만 일년에 몇번은  한두달 술을 멀리 하실때가 계셨다.

그리 좋아하시는 술을 입에 대지도 않으시고 가정을 돌보시고 논,밭 일들에 열심이시고 가족들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셨다.   그순간 우리가족은 모처럼 평화가 찾아오고는 했다.

열심히 낮에는 일하시고 밤에 뉴스가 끝나면 항상 책을 잡으시는 것이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많이오는 날, 일을 할수 없게 되실때도 항상 책을 읽으셨다.

책을 읽으시다가 어머니와 두런두런 여러 이야기가 간혹 옆방에서 들릴때면 나는 느꼈다.

행복이란 이런 것이구나.   이리 간단하고 좋은 것이구나... 나는 아버지가 좋아하실 만한 책들을 언제나 아버지 가까이 놓아드렸다.  그리고 행복이 지속되도룩 아버지께서 책을 자주 보셨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다...

 

책이란 사람을 변화 시키는 마법사 같은 존재이다.  내가 살아보지 못한 세상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우물안의 개구리가  우물밖을 알게되는  그 놀라움과 같은 것이다.

왜 우물안에서만 살려고 하는가?   배우려 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현실에 자신을 두고 세상을 원망하려는 것이다, 안주 하는 순간부터 항상 그 자리 일 것이다.
어느날...  

문득 책장을 무심코 바라보았다.

그 많은 책들이 나에게 무언가 말을 하는 듯하다.

한번 더 읽어 주세요 !    라고 말하는 책... 수십번을 보았지만 한 번 더 보고 싶은 내 몸의 일부 같은 책...  쳐다보기만 해도 가득한 행복이 넘치는 나의 사랑한는 책들,   정말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말은 이래서 나온 듯하다.

하지만 한쪽을 차지한 가치가 없는 책들이 눈에 들어온다.

내가 사기도 했고, 얻기도 했고 , 빌려서도 가져 왔던 책들중에 유독히 가치가 없는 책...

가치가 없는 책이란 있을 수가 없지만 한번도 아닌, 두번도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없는 책들이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이대로 같이 가야 하는가?  아니면 정리해고를 해야 하는가?   무수한 갈등이 교차한다.

하지만 단호하게 결정을 했다. 100권의 가치가 없는 책 보다는 단 한권의 지혜와 용기가 담긴 간절한 책을 원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무척이나 책을 아끼고 사랑한다. 어느 곳에 있던지 항상 책을 가까이한다.

화장실에도 책이 있고, 운전을 하는 내 업무용 차량에도 책이있고, 사무실, 등산배낭, 심지어 아들과 밖에서 놀아 줄 때에도 책을 손에 들고 다닌다.

이런 내가 책을 버린다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법이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과감하게 나가야 할 때가 있는 법이다. 나의 서재에는 한권을 꼿아 두어도 피와 살이 되는 책만을 꼿아 두도록하자...

 

현실의 여건상  헌책방도 거의 없으려니와 이 책들을 어떻게 한다.

그래서 책과 함께 가지고 있던 파지를 같이 고물상에 팔기로 결심했다.  내가 보아도 가치가 없는 책들인데 누군가에게 기부 한다는 것 또한 못내 불편했다.

직업 특성상 파지가  상당히 나오는 편이다.  처음에는 사무실 앞에다 내 놓으면 할아버지, 할머니나 몸이 불현하신 분들이 가져 가시고는 했다.

종이와 파지는 노인분 들이나 약하신 분들이 여기저기서 모아서 생활하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었기에  내 자신이 모아서 파는 것은 웬지 젊은 사람이 너무 인색하다는 느낌과 꼭 이렇게까지 하여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 의도는 그랬었다.

하지만 이 한권의 책을 구입한 이후에는 재미가 붙어 신문,파지, 종이 등 여러 고철들도 모아서 고물상에 월말이면 모두 모아 팔아서 한권 또는 두권씩 구입하고는 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소중한 책을, 더욱 소중히 나에게 가져오는 삶의 지혜서들을 얻는 그 순간들이 너무도 행복했다.  일년이면 20권 안팍이니 이 것 또한 얼마나 감사한가...

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께는 정말로 죄송한 마음뿐이다...

 

모아보니 70여권 가까이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파지와 신문등을 모은 것을 합하니 업무용 차량에 반차 가까이 나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고물상에 가져다가 무게를 달아 계산을 하니 8700원이었다.

아니 이렇게 많이 가져왔는데  만원도 되지 않는다니...

내가 투자한 돈은 가히 몇십만원은 될 터인데...   겨우 8700원과 맞 바꾸어야 한다니..   그때 느꼈던 것이 이제 다시는 헛된 책을 읽지 않겠다.  한권을 읽어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책을 읽어야겠다.

이 70여권의 책과 , 내가 8700원을 가지고 사야할 단 한권의 책... 

이제 다시는 단 한권의 책이라도 제대로 된 책을 고른다는 것, 다시는 허튼 책은 고르지도 읽지도 않겠다는 것을 가슴 깊숙이 배웠다.  책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익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8700원을 가지고 서점으로 향했다.

언젠가 부터 꼭 읽고 싶었던 그 책이 눈에 들어왔다.  참으로 아껴두었던 책이었다.

그책은 5. 브라이언 트레이시  스승의  " 내 인생을 바꾼 스무살 여행" 이었다.

 

개인적으로 다 방면에 책을 섭렵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경제 경영서적, 동기부여서적, 자기개발서적 (자기계발이 맞겠지만 나는 개척, 개발이라는 말이 참좋다.)

 개인적으로 성공한 분들의 자서전 등이 70% 는 차지하는 것같다.

그런 나의 마음에 브라이언 트레이시 스승의 " 내 인생을 바꾼 스무살 여행"  은 나에게 초강력으로 심장을 불태우고 열정을 일으킨 거대한 작품이었다.

나는 밑바닥부터 자근 자근, 눈물 젖은빵을 먹어본 사람들을 좋아하고 동경해왔다.

꼭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아야만 좋은 성공이고 훌륭한 성공자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나는 쓰라린 고통을 치루어낸 성공자들을, 세상에 검증받은 인물을 너무도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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