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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대로 게임기행
게임문화 편집부 지음 / 게임문화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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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다!!


참 오래도 걸렸다. 마지막의 작가 후기에도 적혀있듯 기획에서 무려 4년이나 걸린 이 책. 사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출연자의 한 명이자 친한 형님이신 신훈 작가님의 작품이기도 하기 때문에 책 자체에 대한 평가 등은 접는다. 다만 그간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호평을 받으며 연재되던 이 만화는 '게이머'이기에 이해할 수 있는, '게이머'이기에 배를 잡고 웃을 수 있는 만화들로 빼곡히 차 있다는 것만 이야기하고 싶다.

작가인 신훈씨는 채널 어니언으로 대한민국 출판 만화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그 이후 여러 게임의 아트 디렉터 혹은 디렉터를 맡으면서 게임업계를 이끌어가는 개발자 중의 한 명이다. 지금도 모 게임을 열심히 제작하고 있고.
그런 신훈씨와 광서방의 만남은 시작은 어색하였으나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명언에 따라 지금은 호형호제를 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고, 이 책 역시 그렇기 때문에 더 애착이 간다.
덕분에 당시 월간 플레이스테이션의 기자로 재직할 당시에도 이 만화의 담당기자를 한 번도 하지 않았음에도 꽤 여러번 만화 내에 얼굴을 디밀기도 했고.


실제로 이 책 속의 만화 한 편, 한 편은 신훈씨의 뛰어난 유머 센스와 게임 센스(이건 아닌가?), 그리고 기자들의 성향과 생김새 등을 멋지게 파악하는 능력(광서방의 경우처럼 호도하는 경우도 있지만...)을 통해 재미있으면서도 하나, 하나의 게임이 가진 특징을 잘 살린 만화를 매달 그려왔고, 그 결과가 바로 이 '멋대로 게임기행'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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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낯뜨거운 이런 칭찬을 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마지막 구절은.. 마지막 구절은!!!


그리고 월간 플레이스테이션을 읽어온 사람들에게도 줄 수 있는 단행본의 메리트로서 다양한 추가요소들이 더해지면서 더욱더 완성도 있는 한 권의 만화책으로 거듭났다. 개인적으로도 참 만족할만하게 나와준 듯 하다. 지금은 책 내용마따나 [J.J.D.]단(...)으로 터전을 옮겨버린 광서방이지만 지금도 참 애착이 간다.
겜상다반사에 들르는 여러분 한 권씩 구매하시길. 후회는 없을 것이라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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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요소라면 특전요소랄까. 레고화된 출연진들의 귀여운(...) 모습들이 장식하고 있는 뒷표지는 꽤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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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과 윤이의 모습. 누가 가족 아니랄까봐 이렇게 귀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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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L 2007-05-16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캐릭터들 보니 갑자기 열혈 시리즈가 생각나네요 ㅎㅎ

광서방 2007-06-14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ack > 열혈 시리즈라 ^^;.... 저도 참 재미있게 한 시리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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